반응형
생각난 김에 첫째 임신 때의 사진을 찾아 봤어요.
지금보다 한결 날씬(?)한 모습을 하고 있어서 또 한 번 좌절하고,
이제 장마도 끝이 났다니 열심히 한 번 걸어 보려고 해요.
첫째 임신 때의 사진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임신 21주에는 뭐 별로 표시도 안납니다.
(실제로 임신 8개월까지 자리 양보를 못 받았었지요. 이번에는 벌써 두 번이나 자리 양보를...)
특히 순전히 살이 쪄서 나오는 윗배는(21주쯤 아이는 아랫쪽에 있어요.) 밋밋했었네요.
25주 때도 지금 보다는 한결 가벼워 보이는 상황.
아참, 사진 속 집은 중국에서 살던 중 학교에서 제공해 준 교직원 아파트인데,
창고로 쓰던 방에서 사진을 찍었더니 모습이 저렇습니다.
중국은 집에서도 신발을 신어요.
임신 26주쯤 열심히 운동을 했던 덕분인지 얼굴 선이 그 전보다 또렷하고
옆구리 쪽에 흐릿하게 보이는 저건? 근육??
중국에 있었을 땐 규칙적으로 생활을 했기에 운동할 시간도 많았었어요.
아이가 없이 홀로 맘대로 하루를 계획하고 사용할 수 있었던 저 시절이 약간 그립기도 하네요. 흑~!
임신 34주 때도 몸무게는 많이 늘었겠지만 얼굴은 그리 붓지도 않고 좋네요.
아아아... 역시나 운동을 얼른 시작해야만 해요.
저 사진들을 보고 나니 참 올리기 민망해지는 현재의 모습,
둘째 아이 임신 중인, 23주 제 모습을 보여드릴게요.
아아아---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윗배부터 불룩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사과형 인간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에요.
얼굴이 두리둥실 흐릿해진 것은 물론이고 달덩이가 따로 없네요.
지금부터는 몸무게는 유지(?)하면서 배만 계속해서 늘어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진짜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제 성격상 먹는 것을 제한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고요,
그저 걷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운동 후 앞으로 달라질 제 모습 지켜 봐 주세요.
윗배부터 불룩하고, 몸이 전체적으로 사과형 인간으로 바뀌고 있는 상황이에요.
얼굴이 두리둥실 흐릿해진 것은 물론이고 달덩이가 따로 없네요.
지금부터는 몸무게는 유지(?)하면서 배만 계속해서 늘어가는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도록
진짜로 열심히 운동을 해야겠습니다.
제 성격상 먹는 것을 제한하는 데에는 무리가 있고요,
그저 걷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아요.
운동 후 앞으로 달라질 제 모습 지켜 봐 주세요.
반응형
'태교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임신 25주] 손, 발이 퉁퉁 붓고, 똑바로 누워서 잘 수가 없어요. (4) | 2011.07.25 |
---|---|
도대체 기형아 검사만 몇 번째?? 속보이는 산부인과/ 정밀초음파 검사 비용 (10) | 2011.07.12 |
[임신 23주] 조심하세요! 딸아이가 '들어'있어요!!! (4) | 2011.0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