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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어린 아이들을 키우는 집에서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켜기가 약간 망설여지잖아요?
저희 집은 에어컨을 켜더라도 온도를 높이고 바람세기를 약하게 해서, 다솔이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해요.
한낮에는 너무 더워서 시원하고 맛있는 마실거리를 자꾸 찾게 되는데,
다솔이도 더운지 '주스~ 주스~'하면서 제 손을 잡아끄는 일이 다반사랍니다.


다솔이가 제 손을 잡고 가는 곳은 냉장고가 아니라 정수기 앞이에요.
다솔이에게 건강한 마실 거리를 주고 싶어서 몸에도 좋고 맛도 좋고, 배아플 땐 진짜 좋은
(친정에서 공수해 온!!) 매실차를 자주 주거든요.
다솔이는 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매실차도 아주 잘 마시는데,
만들기는 진짜 쉽죠.


아이 컵에 매실청을 조금 따르고 위니아 냉이온정수기에서 정수와 냉정수를 반반씩 섞어서
아이가 시원하게 마시기 좋은 온도로 내주면 끝!

 



그동안 알칼리수와 산성수를 보여드리느라 정수 기능은 처음 보여드리는 것 같네요.
위니아 냉이온정수기에는 당연히 정수 기능도 있는데요,
마스터쿨링 시스템으로 따르는 순간 차갑게 마실 수 있는 냉정수 기능과
아직 어린 아이들이나 차가운 것 싫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그냥' 정수 기능(그렇다고 뜨뜨미지근하지는 않아요.)도 함께 가지고 있어요.


손으로 터치하면 '정수-냉정수-정수-냉정수'로 바뀐답니다.



마스터쿨링 시스템
차가운 냉수도 바로바로 마실 수 있도록 순간 냉각방식으로 시원한 물을 공급해 주는 방식이에요.



위니아 냉이온정수기 뒷편에 빨간색 버튼이 있는데,
이 버튼으로 냉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아아아, 날씨도 덥고 몸도 피곤하지만 그래도 '밥'과 '반찬'을 해야하는 것이
주부의 고충이잖아요~
맛있는 국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냉장고를 열어 보니 하필 재료도 똑 떨어졌고 오늘 저녁엔 뭘 해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제 입맛에 당기는 부들부들 미역국을 해먹기로 했답니다.


제가 미역국을 좋아하는 이유는 맛도 맛이지만 만드는 방법이 무지무지 쉽기 때문이기도 해요.
오늘처럼 찬거리 없을 땐 참치캔 하나만 있으면 참치 미역국을 뚝딱 끓여 낼 수가 있지요.




국을 끓일 때는 이온수 2단계를 쓰면 좋은데요,
뼈국물, 된장찌개, 다시마, 멸치 등의 재료가 국물에 잘 우러나도록 해 국물이 담백해지고요,
불쾌한 잡냄새도 제거 되며
음식을 만들어 놓았을 때 일반 수돗물에 비해 잘 쉬지 않아서 여름철 음식 만들기에 정말 좋아요.




알칼리 이온수를 2단계로 맞추고,
연속 기능을 눌러 한 번만 눌러 두면 콸콸콸 계속해서 이온수가 나올 수 있도록 해요.




이온수도 정수와 마찬가지로 냉이온수/ 이온수를 선택할 수 있고요,
터치하면 1-2-3 단계별 냉이온수/ 이온수를 고를 수 있지요.




미역이 불는 동안, 밥을 지을 거예요.


밥을 지을 때에는 이온수 1단계를 쓰면 좋아요. 쌀을 씻은 후 알칼리수로 30~ 60분 정도 불려 놓았다가,
다시 알칼리수를 부어 밥을 지으면 밥맛이 좋아지는데요,
밥알이 찰지고 윤기가 나서 보기에도 정말 먹음직스러워진답니다.
게다가 알칼리수로 지은 밥은 부패 속도가 느려지기 때문에 신선도 있게 오래 보관하기 좋아요.




역시나 연속 기능을 누르고 이온수로 쌀을 씻은 후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설거지과 어질러진 거실을 대충 치우는 동안 쌀과 잡곡을 불리기로 했어요.
좋은 엄마 역할을 하는 것이 참 힘드네요.
치우고 돌아서면 집안은 난장판, 밥 먹고 돌아서면 태산같은 설거지.
그래도 저는 프로 주부이기에 (억지로라도!!) 기쁜 맘으로 집안 일을 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어머낫, 그 동안 미역이 잘 불었어요.
잊고 계셨나요? 오늘 저녁상에 올릴 참치 미역국이요.




너무 쉬워서 설명드리기도 민망한데요,
오동통 불어난 미역을 바락바락 문질러 씻고, 물을 버린 후, 참치캔 하나를 따서 끓입니다.
국자로 잘 섞으면서 미역의 색이 변하고 뽀얀 국물이 우러날 때까지 센 불로 계속 끓여요.
어느 정도 익었다 싶으면,
2단계로 알칼리 이온수를 받아서 은근한 불로 계속계속 미역이 흐물흐물해질 때까지 푹푹푹 끓여요.
그런 다음 국간장으로 간을 하면 끝!
역시나 친정에서 공수해 온 국간장으로 맛있는 미역국 완성!




제가 곧 출산 예정인데, 미역국을 좋아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몰라요.
쇠고기, 북어, 조개 등등 속재료만 바꾸면 한달 내내, 삼시 세끼를 먹어도 질리지 않거든요.




그동안 쌀도 통통하게 불었네요.
알칼리 이온수 1단계로 넣고 밥솥에게 남은 일을 맡기도록 해요.


냠냠냠~
저녁 식사를 맛있게 잘 했답니다.
이제 후식으로 시원한 음료를 좀 마셔 볼 건데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위니아 냉이온정수기에는 마스터쿨링 시스템이 있어서
음료를 바로바로 차갑게 마실 수가 있어요.
남편은 티백으로 된 홍차를, 저는 봉지로 된 카페인 제로인 일명 가짜 커피(커피향만 나는)를 마실거에요.


봉지차는 냉이온수 2단계를 사용하면 좋아요, 이온수는 용해력이 뛰어한 덕에 
차의 성분을 잘 우러나게 하여 커피나 차 고유의 은은한 맛과 향취를 살려주며 쓴맛도 적어지게 한답니다.
냉음료용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 원래는 뜨거운 물을 부어야 하는 것이지만
냉이온수로 한 번 우려보기로 했어요.




응??
처음에 냉이온수를 금방 따랐을 땐 찻숟가락으로 휘휘저어도 덩어리가 아직 남아 있었어요.
아무래도 냉음료용으로 나온 것이 아니라서 그런가 싶었는데,
행여나 하는 마음에 텔레비전을 보며 그 상태로 20분 쯤 내버려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봤더니,




덩어리가 그세 다 녹아 있었어요.
다시 찻숟가락으로 휘리릭 저어서 시원하게 마실 수가 있었답니다.
원래 뜨거운 물을 부어야 되는 것인데도 이렇게 다 녹은 걸 보면
냉음료용으로 나온 커피 믹스 등은 차가운 알칼리수를 붓자마자 사르륵 녹아 버릴 것 같아요.


남편의 홍차는 알칼리 이온수 3단계로 우릴 거예요.
여름에 차를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 때 끓이지 않고 녹차, 보이차, 보리차 등등이 든 티백을
그냥 알칼리 이온수 3단계에 담가만 둬도 맛있는 음료를 드실 수가 있는데요,

이온수가 강하게 용해작용을 하기 때문에 끓이지 않고도 진하게 차 성분을 우려낼 수 있는 덕분이랍니다.




남편의 티백 홍차는 기다리지 않고도 차가운 상태에서 잘 우러났어요.


출산이 임박(은 아니지만 10월 말 출산 예정)해 옴에 따라 슬슬 몸도 무거워지고 만사가 귀찮아 지는 요즘,
얼음 얼렸다가 그걸로 여름 음료 만들려면 진짜 귀찮았을 텐데
위니아 냉이온수기 덕에 몸에 좋은 알칼리 이온수로 뚝딱 만든 냉음료를
귀한 우리 가족들에게 대접할 수 있어서 정말 좋네요.



이 글은 위니아에서 냉이온정수기를 후원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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