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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이렇게나 변했네요.
스마트폰에 대한 놀람과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우습게 만든 한 차원 높은 전자 제품과 만나고 왔어요. 요즘 휴대 전화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이 아닌 것'으로 나누게 됐잖아요? 스마트폰의 똑똑하고 편리한 기능들에 사용자들이 반하게 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친구가 새로 산 휴대 전화를 보여 주면 가장 먼저 물어 보는 것이, '그거 스마트폰이야?'가 됐을 정도로 말예요.
그런데 앞으로는 새로 텔레비전을 장만 한 지인을 만났을 때,
'그거 스마트 TV야? 라고 묻게 될 날이 머지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스마트 TV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텔레비전으로 옮겨 놓은 것이 스마트 TV라고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좋아서 손에 쏙 들어오는 개인용 컴퓨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잖아요, 그러나 사무실이나 밖에서는 훌륭한 기능을 해 냈던 스마트폰도, 작은 화면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시원시원한 대형 화면으로 스마트폰 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한 것이 바로 스마트 TV랍니다.
텔레비전으로 방송만 보면 됐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일이 뭐 있겠어? 하시는 분들께,
스마트 TV가 없어서 어플리케이션 쓸 일이 없는 거예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은 우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면서 그 속에서 일평생을 살던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오게 되자 훨씬 더 살기 좋고 구경할 것 많은 세상을 발견하게 되듯 말예요. 스마트폰도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전화란 그저 받고 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모르고 살기엔 너무나 놀랍고 감동적인 기능들이 많잖아요!
아, 제가 어디에서 스마트 TV를 만나고 왔냐고요?
저, S라인, 삼성 라인이잖아요! 헤헤 지난 번에 제가 쓴 글을 보셨으면 무슨 말인지 아실텐데요, 삼성전자 S블로거 자격으로 정기 모임 때 스마트 TV를 보고 듣고 만져 보고 돌아왔어요.
강남역에 있는 토즈에서 진행됐던 삼성전자 S블로거 모임이었는데요,
IT 전문 블로거들이 많으셔서 참 해박하시고 그에 걸맞는 전자 제품들도 하나씩 챙겨 오셔서 마치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하는 엄숙한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저만 헤헤거리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IT에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새로운 제품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만나게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또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배움을 얻는 것도 정말 기쁘거든요.
스마트 TV가 좋다는데,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거지?
스마트 TV의 수많은 기능들을 하나하나 다 나열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요, 여러 가지 기능들 중에서 제 맘에 드는 것으로만 골라서 설명을 드리려고 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장 좋은 기능이 아니라 제가 좋다고 느낀 기능들이에요.
스마트 TV로 자녀 교육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자나깨나 아이들 공부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계실 건데요, 스마트 TV로 EBS 교육 방송 동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많고 많은 학습지 중에서 뭘 골라서 공부를 시켜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땐, EBS가 최고잖아요. EBS 방송 내용을 일정 비율 이상 수능에 반영해야 된다는 원칙도 있으니까요. 대형 화면으로 짱짱하게 수업을 듣게 되면 몰입도도 높아지고 자신의 진도에 맞추어서 원하는 내용을 다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수강할 수 있으니까 참 유용할 것 같아요.
스마트 TV로 화상 전화를?
해외에 여행을 자주 다니시거나 유학 간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실 스카이프 서비스가 스마트 TV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요. 비교적 저렴한 정액 요금에 가입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고 서로의 얼굴도 보면서 화상 통화까지 할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의 단점은 컴퓨터를 켜야만 할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었지요. 이제 접근성 좋은 텔레비전을 이용해서 훨씬 더 큰 화면과 음질로 그리운 이들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스마트 TV로 신나게 노래를?
제가 아는 분께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가정집에다가 업소용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드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가무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오붓하게 모이셔서 신나게 한 곡조 부르시는 모습이 생각만 해도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분들은 시골에 댁이 있으셔서 업소용 노래방 기계가 가능했겠지만 인심 빡빡한 서울에서는 업소용까지는 너무 시끌시끌하고요, 스마트 TV에 들어 있는 노래방 기능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도 이따금씩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신나는 댄스곡하나를 부르고 나면 막혔던 속이 뻥 뚫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회사 회식자리나 이성 친구에게 자신을 돋보일 멋진 노래를 선곡해서 연습할 때에도 집에서 스마트 TV를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스마트 TV로 최신 영화를?
올 해 최고의 흥행작이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라면서요? '아저씨'가 강동원이 나왔던 '의형제'를 넘어선 것이라면서요? 흑흑 도대체 의형제는 무슨 내용이고, 아저씨에는 어떤 아저씨가 나오나요?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느라 영화관에 가 본지 백만년은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줌마들에게도 최신 영화를 볼 권리가 있다고요!
스마트 TV로 보세요! 네? 스마트 TV로요?
극장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극장 가는 시간 보다 훨씬 더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아기와 함께 (혹은 아기를 재워놓고) 영화를 볼 수가 있다네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아, 그리고 사진 속에 언뜻언뜻 보이는 미남이 이 날 우리에게 스마트 TV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인데요, 홀로 휴대전화로 무언가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뭘 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었는데 조금 후에 궁금증이 풀렸답니다.
이 날 모였던 S블로거들을 휴대 전화 카메라로 찍고 계셨어요. 무선 인터넷이 연결 돼 있으면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TV로 휴대전화 속에 들어 있는 사진첩(동영상 포함)을 볼 수가 있어요.
제각각 다른 일을 하고 있는 S블로거들의 모습을 즉석에서 찍고 볼 수 있었는데, 사진 찍는 줄 모르고 각자 다른 일을 하는 모습들이 참 재미있게 표현됐어요.
위 사진은 강사님 휴대전화 속에 있던 동영상을 재생하는 장면인데요,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소리 크기도 조절할 수가 있답니다. 캠코더보다 훨씬 간편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 TV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보았는데요, 너무너무 방대한 기능과 그 속에 들어가게 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제가 보여 드린 내용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데요, 아직 스마트 TV가 대중화 되지 않은 만큼 대략적인 설명이 들어있는 글이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대체 세상은 얼마나 더 저를 놀라게 할까요?
스마트폰에 대한 놀람과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에, 스마트폰의 기능을 우습게 만든 한 차원 높은 전자 제품과 만나고 왔어요. 요즘 휴대 전화를 이야기할 때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스마트폰'과 '스마트폰이 아닌 것'으로 나누게 됐잖아요? 스마트폰의 똑똑하고 편리한 기능들에 사용자들이 반하게 됐기 때문이죠. 그래서 친구가 새로 산 휴대 전화를 보여 주면 가장 먼저 물어 보는 것이, '그거 스마트폰이야?'가 됐을 정도로 말예요.
그런데 앞으로는 새로 텔레비전을 장만 한 지인을 만났을 때,
'그거 스마트 TV야? 라고 묻게 될 날이 머지않을 것 같습니다.
아직은 스마트 TV가 낯설게 느껴지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쉽게 말씀드리면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텔레비전으로 옮겨 놓은 것이 스마트 TV라고 할 수 있어요.
스마트폰은 휴대성이 좋아서 손에 쏙 들어오는 개인용 컴퓨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잖아요, 그러나 사무실이나 밖에서는 훌륭한 기능을 해 냈던 스마트폰도, 작은 화면 때문에 집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소 답답한 느낌이 드는 게 사실이었어요. 그래서 집에서는 시원시원한 대형 화면으로 스마트폰 보다 훨씬 더 다양하고 편리한 어플리케이션들을 활용할 수 있게끔 한 것이 바로 스마트 TV랍니다.
텔레비전으로 방송만 보면 됐지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일이 뭐 있겠어? 하시는 분들께,
스마트 TV가 없어서 어플리케이션 쓸 일이 없는 거예요. 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은 우물이 세상의 전부인 줄 알면서 그 속에서 일평생을 살던 개구리가, 우물 밖으로 나오게 되자 훨씬 더 살기 좋고 구경할 것 많은 세상을 발견하게 되듯 말예요. 스마트폰도 사용해 보지 않은 분들은 전화란 그저 받고 거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시는데요, 모르고 살기엔 너무나 놀랍고 감동적인 기능들이 많잖아요!
아, 제가 어디에서 스마트 TV를 만나고 왔냐고요?
저, S라인, 삼성 라인이잖아요! 헤헤 지난 번에 제가 쓴 글을 보셨으면 무슨 말인지 아실텐데요, 삼성전자 S블로거 자격으로 정기 모임 때 스마트 TV를 보고 듣고 만져 보고 돌아왔어요.
강남역에 있는 토즈에서 진행됐던 삼성전자 S블로거 모임이었는데요,
IT 전문 블로거들이 많으셔서 참 해박하시고 그에 걸맞는 전자 제품들도 하나씩 챙겨 오셔서 마치 기자회견장을 방불케 하는 엄숙한 가운데, 자세히 보시면 저만 헤헤거리면서 즐거워하고 있습니다.
IT에대해 문외한이다 보니 새로운 제품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빨리 만나게 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고 또 좋은 분들을 만나서 제가 모르는 분야에 대해 배움을 얻는 것도 정말 기쁘거든요.
스마트 TV가 좋다는데, 도대체 뭐가 좋다는 거지?
스마트 TV의 수많은 기능들을 하나하나 다 나열하기엔 시간이 너무 부족하고요, 여러 가지 기능들 중에서 제 맘에 드는 것으로만 골라서 설명을 드리려고 해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가장 좋은 기능이 아니라 제가 좋다고 느낀 기능들이에요.
스마트 TV로 자녀 교육을?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자나깨나 아이들 공부에 가장 큰 신경을 쓰고 계실 건데요, 스마트 TV로 EBS 교육 방송 동영상을 보실 수 있어요. 많고 많은 학습지 중에서 뭘 골라서 공부를 시켜야 할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땐, EBS가 최고잖아요. EBS 방송 내용을 일정 비율 이상 수능에 반영해야 된다는 원칙도 있으니까요. 대형 화면으로 짱짱하게 수업을 듣게 되면 몰입도도 높아지고 자신의 진도에 맞추어서 원하는 내용을 다시 몇 번이고 반복해서 수강할 수 있으니까 참 유용할 것 같아요.
스마트 TV로 화상 전화를?
해외에 여행을 자주 다니시거나 유학 간 자녀를 두신 분들이라면 다 알고 계실 스카이프 서비스가 스마트 TV에 기본으로 들어가 있어요. 비교적 저렴한 정액 요금에 가입하면 국내는 물론 해외에도 공짜로 전화를 걸 수 있고 서로의 얼굴도 보면서 화상 통화까지 할 수 있는데요, 이 서비스의 단점은 컴퓨터를 켜야만 할 수 있다는 번거로움이 있다는 것이었지요. 이제 접근성 좋은 텔레비전을 이용해서 훨씬 더 큰 화면과 음질로 그리운 이들과 전화 통화를 할 수 있게 됐답니다.
스마트 TV로 신나게 노래를?
제가 아는 분께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을 위해 가정집에다가 업소용 노래방 기계를 설치해 드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한참을 웃었는데요, 가무를 좋아하시는 어르신들이 오붓하게 모이셔서 신나게 한 곡조 부르시는 모습이 생각만 해도 정겹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분들은 시골에 댁이 있으셔서 업소용 노래방 기계가 가능했겠지만 인심 빡빡한 서울에서는 업소용까지는 너무 시끌시끌하고요, 스마트 TV에 들어 있는 노래방 기능으로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도 이따금씩 가슴이 답답해질 때가 있는데 그럴 때 신나는 댄스곡하나를 부르고 나면 막혔던 속이 뻥 뚫리지 않을까요?
그리고 회사 회식자리나 이성 친구에게 자신을 돋보일 멋진 노래를 선곡해서 연습할 때에도 집에서 스마트 TV를 활용한다면 좋을 것 같네요.
스마트 TV로 최신 영화를?
올 해 최고의 흥행작이 원빈이 출연한 '아저씨'라면서요? '아저씨'가 강동원이 나왔던 '의형제'를 넘어선 것이라면서요? 흑흑 도대체 의형제는 무슨 내용이고, 아저씨에는 어떤 아저씨가 나오나요? 임신하고 출산하고 육아하느라 영화관에 가 본지 백만년은 된 것 같은 느낌인데요, 아줌마들에게도 최신 영화를 볼 권리가 있다고요!
스마트 TV로 보세요! 네? 스마트 TV로요?
극장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극장 가는 시간 보다 훨씬 더 적은 시간과 노력으로 집에서 편안하게 아기와 함께 (혹은 아기를 재워놓고) 영화를 볼 수가 있다네요. 생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요.
아, 그리고 사진 속에 언뜻언뜻 보이는 미남이 이 날 우리에게 스마트 TV에 대해 설명해 주신 분인데요, 홀로 휴대전화로 무언가를 보고 계시더라고요. 뭘 하고 계시는지 궁금했었는데 조금 후에 궁금증이 풀렸답니다.
이 날 모였던 S블로거들을 휴대 전화 카메라로 찍고 계셨어요. 무선 인터넷이 연결 돼 있으면 스마트폰과 스마트TV가 연동이 되기 때문에 TV로 휴대전화 속에 들어 있는 사진첩(동영상 포함)을 볼 수가 있어요.
제각각 다른 일을 하고 있는 S블로거들의 모습을 즉석에서 찍고 볼 수 있었는데, 사진 찍는 줄 모르고 각자 다른 일을 하는 모습들이 참 재미있게 표현됐어요.
위 사진은 강사님 휴대전화 속에 있던 동영상을 재생하는 장면인데요, 리모컨으로 간편하게 소리 크기도 조절할 수가 있답니다. 캠코더보다 훨씬 간편했어요.
지금까지 스마트 TV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 보았는데요, 너무너무 방대한 기능과 그 속에 들어가게 될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에 비해 제가 보여 드린 내용은 터무니 없이 부족한데요, 아직 스마트 TV가 대중화 되지 않은 만큼 대략적인 설명이 들어있는 글이었다고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도대체 세상은 얼마나 더 저를 놀라게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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