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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9.

아기들은 손톱이 참 날카롭다.
손톱이 얇고 아직 덜 단단해서 그런 것 같은데,
짧게 깎아 줬는데도 잠결에 얼굴 여기저기를 할퀴어서 상처를 내 놓은 경우가 많다.
손싸개가 없고 앞으로 살 생각도 없는 다솔이 엄마는
양말을 장갑대신 손에 다 신겨(??) 주었다.
양말을 손에 신고 콜콜콜 잘 자는 다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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