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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14.

다솔이보다 두 달 더 빨리 태어난 주완이가 놀러를 왔다.
주완이는 발달이 참 빠르기도 해서
벌써 혼자서 앉는다.
아기 땐 한 달 차이가 엄청나다.
자다 깬 다솔이는 친구고 뭐고 다 귀찮은지 사진을 찍는대도 시큰둥하다.
얼른 다시 누워서 콜콜콜 못 다 잔 잠이나 더 자고 싶은 심정인 다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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