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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5.

엄마가 되고 나서야 알게 된 것 중 하나.
50일 사진을 꼭 50일에, 100일 사진을 꼭 100일에 찍는 것이 아니라는 것.
생후 56일 된 다솔이와 출산후 56일 된 엄마, 그리고 아빠가
회색 옷을 어여쁘게 맞춰입고서 50일 사진을 찍으러 갔다.
내내 배냇 저고리만 입다가 사진 찍는다고 멋지게 차려입은 다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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