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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1. 4.

곱상하게 생겨서 그런지 다솔이를 보시는 분들 마다 물어 보신다.
딸이에요? 아들이에요?
우리 다솔이 꽃미남으로 크려고 그러나?
아들이에요. 대답하면서도 그리 기분이 나쁘지 않다.
엄마는 벌써부터 콩깍지가 단단히 씌여서
우리 다솔이가 세상에서 가장 잘 생겼고, 귀엽고, 멋져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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