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자유여행 길거리 팟타이 맛집
(나발나이 리버 리조트 앞)
자유여행의 별미는 우리가 원하는 모든 걸
언제든 할 수 있다는 것이고
방콕 현지인들이 먹는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맘껏 골라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위치도 좋고 가격도 착한
카오산로드 근처 호텔 나발나이 리버 리조트.
그런데 음식이 영~ 별로라기에
우리는 조식 불포함으로 숙소를 계약했고
매끼니 제일 먹고 싶은 음식만으로 골라 냠냠냠...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어요.
모든 음식 25바트 ~ 40바트
틈만 나면 사 먹는
길거리 신선 주스 + 제철 과일 덕에
아침 먹은 후에 배가 별로 안 고파서 (배 고플 틈이 없음 ㅋㅋㅋ)
이 땐 남편만 점심을 먹으면 되는 상황이었어요.
나발나이 리버 리조트 앞에 길거리 음식들이 많이 있는데,
(다만 아쉬운 점은 언제 나오고 언제 안 나오는지 알 수가 없다는 거.)
남편이 방콕 왔으니 팟타이를 길거리에서 사 먹어 보고 싶대서
포장하여 수영장에서 먹기로 했죠.
주문을 하니
잠시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셔서
우리는 좀 전에 사 온
신선과일 = 수박을 냠냠냠 시원하게 먹으며
(얼음 위에 과일을 보관하기에 매우 시원해요~)
팟타이가 나오길 기다리는 중이에요.
한국에 오면 젤 비싸고 젤 아쉬운 과일이 망고이므로
방콕에서도 과일을 살 때마다
먼저 눈이 갔던 수박이랑
왠지 사야만 후회가 덜 할 것 같았던 망고도 같이 꼭꼭 샀는데
수박이 늘 인기가 더 많았어요^^
길거리 팟타이 아주머니께서
넓은 면인데 괜찮냐고 물으셨던,,,,
어떤 면이든 팟타이는 다 옳다며 ㅋㅋㅋ 괜찮다고 했던 그 팟타이!
쫀득하고 넓쩍한 면으로 만든
달콤짭짤 간장소스 팟타이가 완성 되어
수영장에서 먹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맛있어요.
방콕자유여행 길거리 팟타이
왠만하면 미리 기름에 버무려 놓은 거 말고
(=== 카오산 로드 길거리 팟타이들은 대부분 기름에 쩔어 있음 ㅜㅜ)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팟타이로 골라 드세요.
훨씬 더 맛있고
팟타이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습니다.
15년 전 카오산로드 길거리 팟타이는 맛있었는데
지금은 비추.
즉석에서 만들어 주는 걸로 사 드세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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