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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주말여행, 제이드가든 추천!





날씨가 좋아서

따뜻했고,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괜찮았던 제이드가든.

뭐,,, 특별히 볼 거리가 있어서 좋았다기 보다는

오랫만에 많이 걷고

나무도 보고

공기도 좋아서 기분이 좋았다는 의미입니다.










표지판에는 30군데의 장소가 있는데

꼭 일일이 다 보지 않아도 괜찮고, 그냥 발 닿는 대로 걸어 다니면서

걷고 싶음 더 걷고

앉아서 커피마시며 쉬고 싶은 쉬고... 그러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경우에 따라 8500원이 비싸게 느껴질 수도 있답니다 ㅋㅋㅋ

그러나 저는 오랫만에 아이들과 나들이 하면서

맑은 공기 마시며

맘껏 걷고 뛰는게 좋았어요.

넉넉하게 2시간이면 다 볼 수 있고요,



제이드가든에서 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곳은

제이드가든 입구쪽, 거기 앞쪽 밖에는 없고요 ㅋㅋㅋ

나머지는 그냥 분위기 사진인듯~








들어가자마자 왼쪽은 카페 오른쪽은 솜사탕이

우리를 유혹하지만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쭉쭉쭉 걸어 들어갑니다.




(사진 많음 주의, 글 없음 주의)

제이드가든 나들이 여행기는 철저히 사진 위주로 씁니다.











낙엽인지 나무껍질인지가 쭉쭉쭉 널려 있어서

참 예뻤던 길.

그 위에 서 있는 것 만으로도 화보입니다.













오랫만에 엄마아빠랑 놀러 온 아이들도 기분이 좋고~

날씨가 좋아서 한결 더 편했어요.








8살, 초1

에너지는 넘치고 겨울이라 활동량이 부족한 다솔 군은,

천천히 걷는 엄마, 아빠, 동생과 함께 하기가 답답해서

혼자서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우리는 위쪽 길을 걷고 있는데

다솔이 혼자서 이미 아래쪽.









세 번의 시도 끝에 

은행나무 미로 통과하기에 성공하고,















나무놀이집 위에 있는 흔들 다리는

제가 뒤에서 다인이 몰래 

엄청 흔들어 대서 ㅋㅋㅋㅋㅋ 다인이가 건너는데 애 좀 먹었을 거예요.

흔들흔들~~~~










제이든가든이 수목원답게

참 다양한 종류의 나무들이 진짜 많더라고요~

아웅 상쾌해라.









사진을 꼭 찍어야 하는 분수 앞 

ㅋㅋㅋㅋㅋㅋ

(다솔이는 또 사라짐 ㅜㅜ)











근데 다솔이는 어디갔어?

몰라,

어딘가에 있겠지뭐....



멀~리서 엄마!!!! 부르는 소리.

헐.... 언제 또 거기까지 갔니~ 대박!









다다다다------

오는 중









꼭 요런 포즈 취하더라~

똥꼬찌르기











잠깐 앉아서 요구르트 좀 먹고,











묘한 분위기의 이끼원.

아이들에게 이끼를 각인 시켜 주고자 주입식 학습도 좀 했답니다^^

이다솔 이다인 할 때 이! 코끼리 할 때 끼!

참새 짹짹처럼

이끼~ 이끼! 이끼! 이끼!!!를 외치며

한참 내려가다가,



물기가 많은 축축하고 습한 지역에

나무나 바위에 자라나는 초록색 식물을 뭐라고 하지? 물어보니

(10분 전에 이렇게 설명해 준 후 이끼를 외치며 다녔었음.)

울 꼬맹이들~ 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힌트를 갈구하는 눈빛

ㅋㅋㅋㅋ

이끼!









미끄러울 수 있어요.

가평 제이드가든 놀러 갈 때에는 운동화 필수










이 날 16도 정도 됐었는데

땀이 살짝 나는 정도?



전날 좀 피곤했어서 제이드가든 놀러가던 날 아침에

늦잠자고 그냥 맨얼굴에 선글라스 끼고 나왔는데,

오잉?

탁월한 선택 ㅋㅋㅋㅋㅋㅋㅋ



애들 위주로 놀고, 놀다보니 땀범벅에 

나중에 청평호수 근처로 놀러가서는 바람 잔뜩 맞으며 배탔더니 눈물 범벅에

맘 편히 화장 안 하고 

선글라스 낀 게 오히려 다행이었다는 ㅋㅋㅋ

사진 찍기는 싫어지마는 ㅜㅜ








다 올라 왔어요.

웨딩가든인가? 암튼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벤치가 있어 잠시 쉴 수 있고

작은 카페도 있어요.








그네~

외갓집에 흔들그네가 있어서

큰 감흥은 없는 다솔다인.







혼자서 또르르륵 뛰어가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노라면,

아직 사람같지는 않고

인형처럼 보여요 ㅋㅋㅋㅋㅋㅋ








혼자서 저만치 앞서가서는

우리를 기다리며 저 포즈로 앉아 있는 다솔

실눈 뜨다가 걸림 

ㅋㅋㅋㅋㅋㅋㅋ














무지개다!!!!!!









곳곳에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이 숨어 있어서

가평 주말여행, 제이드가든 추천!







좋은 공기 마시며 아이들이 맘껏 뛰어 놀 수 있다는게 제일 장점이에요.

연인 단위보다 가족 단위를 더 추천해요 ㅋㅋㅋ










사진 찍기 가장 좋은 곳은 

알고보니 제이드가든 입구쪽.

들어오면서는 그냥 지나쳤던 곳들인데,

나가면서 예쁘다는 걸 알아차리고 마지막으로 사진 파파박 찍고 퇴장하려고요~









요런 곳도 있고,,,,










줄 서서 기다리는,,,,

사진 찍고 얼른 일어 나 주어야 하는 ㅋㅋㅋ

가족사진, 연인사진

인생사진 찍을 수 있는 제이드가든 베스트 포토존



여기서 만큼은 다른 분께 부탁드려서

사진 찍고 돌아왔어요.

아무리 얼굴이 엉망징창이어도 이곳에서는 꼭 찍어야함 ㅋ



저는 집순이에, 귀차니스트라서 10월 말 넘어가면

여행이 춥고 힘들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는데요,

가평 주말 여행, 생각보다 훨씬 덜 춥고 상쾌하고 좋더라고요.

여행 좋아하는 남편은 12월 초까지는 

걱정하는 것 보다 여행하기 좋은 날씨가 계속 될 거라며

자주자주 놀러 다니자고 하던데, 저도 그 말에 동의하게 되었어요.



이불밖은 위험하다며

집에서 꼼짝 하기 싫은 겨울이지마는

일기예보 꼼꼼히 살핀 후

가까운 곳으로 여행 다녀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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