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1박2일국내여행
클럽피쉬리조트에서 꽉꽉 채워 놀기!
지난 봄에,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첨 타보고
넘나 재밌어서 놀랐던! ATV 바이크.
여름 1박2일국내여행으로 다녀 온 가평 클럽피쉬리조트에서 또 탔답니다~
물론 몇 달 지났다고 처음엔 살짝 감을 잃었지만...
그래서 잘 못 탄다며 선두로 자리를 이동했지만
(근데 왜때문일까용? 왜 못타는 사람이 맨앞일까용?)
클럽피쉬리조트 직원분의 철저한 통솔하에,
이렇게 일행들을 이끌며
맨 앞에서 책임감을 갖고 씐나게 ATV 바이크를 탔지요.
뒷사람은 속터졌을지도 모르나 제 나름대로는 폭주족처럼 ㅋㅋㅋ
정말 재밌게 잘 타고 놀았는데요,
친구들이랑 1박2일국내여행을 떠나면 뭘 하고 놀아야 알차게 놀지
계획을 엄청나게 많이 세우고
고민도 많이 하고 그러잖아요~
클럽피쉬리조트에 계절별로 패키지가 잘 나와있어서
특별히 고민하지 않고
시간 낭비 없이 꽉꽉 채워 잘 놀 수 있어서 참 알찼던 것 같아요.
주말에 놀러를 간다면 기차가 진리~
서울역에서 가평역까지 1시간이면 가니까
차 막힐 일도 없고 매우 편안하게 가평 클럽피쉬리조트까지 도착할 수 있죠.
사실 ATV 바이크를 타기 전에
점심 식사부터 했는데요,
저녁식사(바비큐)와 다음날 아침식사는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으니까
점심만 클럽피쉬리조트 레스토랑의 다양한 메뉴 중 골라서 냠냠냠.
고작 1박2일국내여행이니 밥은 그냥 편하게 사 먹는 걸로!
저는 채소 듬뿍 푸짐했던 낙지비빔밥을 먹었고
우리 일행들 중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친구들은
시원하게 냉면을 먹었는데
다 깔끔하고 맛있었어요.
점심 식사후 ATV 바이크를 씐나게 타고 놀다가,
짐을 풀러 숙소로 이동했답니다~
여자 5명이 같은 방에서 묵었기에
넓직하고 큰 방으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수건도 충분, 이부자리도 넉넉했던
클럽피쉬 본관 객실.
봄에 와 보고 이번에 두 번째인데요,
클럽피쉬리조트가 전체적으로 리모델링을 살짝살짝 한듯
곳곳이 깔끔하게 바뀌었어요.
우리 객실 테라스에서 본 바깥 풍경은 이렇습니다.
강뷰~
여름 1박2일국내여행의 목적은 수상레저이므로,
낮시간의 대부분은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수상레저를 즐길 계획이에요.
객실에서 잠깐 쉬다가
래쉬가드로 환복하고 수상레저를 즐기러 고고고~
수상레저 = 물놀이기구는
객실, 식사가 포함되어 있는 패키지로 구입할 수도 있고 현장에서 결재할 수도 있어요.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를 즐기러 온 실력자들이
매우매우 멋있는 자태를 뽐내고 있었던 청평호.
모든 물놀이 기구는 최대한 안전하게 운행하며,
일부러 물에 빠뜨리지는 않는다는 클럽피쉬리조트의 안내문.
근데 우린 더더더 재밌게 놀기 위해 물에 빠지는 것을 선택했고 ㅋㅋㅋㅋ
그 결과 물놀이기구를 하나 탈 때마다
메이크업이 점점 더 없어지는 슬픈 일이 일어났죠~
그래도 재밌으니 다 괜찮아요 ㅜㅜ
12가지 정도의 물놀이 기구가 있었고,
수영복 안 챙겨 오신 분들은 빌려 입을 수도 있나봐요~
오오오~ 두근두근두근...
주말에 갔더니
이미 1박2일국내여행으로 수상레저를 즐기러 온 분들이 그득그득
저는 생애 첫 수상스키를 타 보겠노라고
지상에서 자세부터 배우고
스키 장착하고 보트와 함께 나갔는데,
이게 맘처럼 금방 되는 건 아니더라고요~
될듯 될듯 애를 태우다가 끝끝내는 안 됐지만,
그래도 엄청 재밌어서
수상스키 타는 내내 재밌어서 꺄르륵~ ^^
구명 조끼 입으니 수영 못해도 괜찮아요.
http://www.hotsuda.com/3171
↑↑↑↑↑↑↑↑↑
또 다른 물놀이기구 더 보기
물놀이 기구 씐나게 다 타고
타다가 빠지고
친구들이 일부러 우리를 뒤집고 ㅜㅜ
물놀이 기구 다 타고 뭍으로 나오는데 뒤집고 ㅜㅜㅜㅜㅜㅜ
물도 좀 먹긴 했지만
또 이럴 때 아님 언제 이렇게 놀아 보나요,
워터프루프라던 마스카라가 싹 다 지워지고
얼굴이 적나라해질때까지 논 후
보트를 타고 진짜, 속까지 시원하게 달렸어요.
놀 줄 아는 사람은 보트 앞머리에 탄다죠?
ㅋㅋㅋㅋㅋ
보트 앞머리에 스피커가 있어서
음악까지 즐기면서 시원하게 청평호를 가로질렀어요.
파티선을 타고 온
일행들이랑 만나 청평호 한가운데에서 다이빙하며
물놀이도 조금 즐기고~^^
수상스키를 찔끔 맛 봤다고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잘 타는 사람이 넘나 부러워져서는,
멋진 포즈로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자꾸 눈에 보여요 ㅋㅋㅋㅋ
올 여름이 다 지나가기 전에 한 번 더??????
한참을 놀다가 객실로 들어가 샤워 싹~ 하고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는 저녁식사 = 바비큐를 즐기러 다시 나왔답니다.
미리 예약이 되어 있으므로
김치찌개랑 밑반찬 상이 요렇게 차려 져 있어요.
이미 즐기는 분들로 인해 북적북적~
여기가 지상낙원~
클럽피쉬리조트의 김치찌개는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죠.
팔팔팔 끓여서 조금씩 떠 먹으며
고기가 구워지길 기다립니다 ㅋㅋㅋㅋㅋㅋ
놀러 와선 남자들이 다 하는거 아니겠어욤?
숯불에 목살, 닭갈비, 소시지, 닭꼬치, 새우를 굽고
혹시나 부족하면 클럽피쉬마트에서 추가 주문하면 돼요.
그러나 모자랄 리가 없죠~
구워 주는거
낼름낼름 야금야금 받아 먹으며 화기애애~
이 날 진짜~ 많이 먹었어요.
살짝 어스름해지자 폭죽놀이 준비.
폭죽놀이가 포함이 되어 있는 패키지도 있어요~
아직 초저녁, 밤까지 신나게 놀아보자는 다짐~
화르르륵~
아시죠?
폭죽놀이는 절대로 눈으로 보는 것을 카메라로 담을 수 없다는 거.
정말 예뻤는데 ㅜㅜㅜㅜㅜ
해가 지면 바비큐장 중앙에
캠프파이어 불도 붙여 주시니까 낭만을 즐기기에 참 좋아요.
단체로 놀러 왔을 땐
노래방을 빼 놓을 수가 없는데,
저도 오랫만에 90년대 가요를 부르며
추억을 소환해 보았어요.
마이크랑 음향시설도 빵빵하니 좋더라고요~
오잉? 이건 또 무슨 소리야????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엄청난 규모의 폭죽 놀이를 해 주시기에
구경하러 몰려 들었는데,
역시 눈으로 보는 것을 사진으로 다 담아 내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예뻐용~
대규모로 폭죽놀이도 즐길 수 있게 해 주셔서
한참을 감탄하다가,,,,
모닥불이 작아졌을 때 즈음,
우리는 객실로 돌아와 2차를 ㅋㅋㅋㅋㅋㅋㅋㅋ
1박2일을 꽉꽉 채워 놀았다니까요~^^
다음날 아침!
황태해장국으로 시작하는 이틑날 아침.
반찬은 셀프로 리필~
황태해장국은 미리 큰 솥에 끓여 두셨다가
한 그릇씩 퍼 주시는 거라
자리에 앉으면 금세 음식이 나와요.
아침부터 든든하고 개운하게
황태해장국을 마시고
커피 마시면서 잠시 쉬었다가
1박2일국내여행 둘째날은 쁘띠프랑스로 놀러를 갑니다.
진짜 알차죠?
쁘띠프랑스도 클럽피쉬리조트 패키지에 포함이에요~^^
쁘띠프랑스엔 처음 와 봤는데
대인 8천원 / 청소년 6천원 / 초등학생까지 5천원이에요.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아이들과 놀러 가면 하루종일 놀아도 부족할 것 같고
남자 어른들은 한 시간도 남을 것 같고 ㅋㅋㅋ
어떻게 즐기느냐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은 쁘띠프랑스~
아이들 데리고 꼭 다시 와야지~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예쁘고 아기자기한 곳들이 넘나 많았고
그냥 찍어도 화보가 되는 포토존도 많았어요.
예쁨과 동시에 살짝 섬뜩함도 느껴졌던
마리오네뜨 인형
프로포즈하기 좋다는 종탑
시간 맞춰 공연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생텍쥐페리와 어린왕자를 자세히 보고,
학부 때 기억이 솔솔~^^
곳곳에 예쁜 곳,
소소하게 즐길 거리가 많았던 쁘띠프랑스
프랑스식 가정 인테리어와
드라마 <베토벤바이러스>의 촬영장까지 잘 구경한 후
1박2일국내여행 클럽피쉬리조트 패키지를 마무리하였답니다.
서울로 올 땐 가평역에서 ITX타고 또 한 시간만에
슝슝~
정말 재밌고 알찬 여행이었어요.
'여행 이야기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평 주말여행, 제이드가든 추천! (0) | 2016.11.16 |
---|---|
청평수상레져, 물놀이기구, 워터파크 클럽피쉬리조트에 다 있네~ (0) | 2016.06.23 |
가족여행지추천, 바비큐, 폭죽놀이, 캠프파이어 가능한 클럽피쉬리조트 (0) | 2016.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