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공주가 아닌 마녀가 주인공인 동화같은 설화이야기
더 멋있어진 요즘대세 윤시윤,
어느새 다 커서 꽃미모 발산하는 예쁜 김새론,
윤시윤과 김새론이 주인공으로 등장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보셨어요?
이번주에 3, 4회가 방송되면서
본격적인 마녀 이야기가 시작되었는데요,,,
지난 주 첫 방송을 보면서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드라마의 전개에 매우 놀랍기도 하고
내용이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하기도 했어요.
윤시윤이 맡은 역이 허준은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던 그 허준???
조선 최고 명의인 허준의 20대를 그려 낸 드라마란 점에서 또 깜짝놀랐어요.
아직 드라마를 보지 못하신 분도 있으실까봐
오늘 글에서는
대략적인 내용을 설명해 드리는 것으로 마녀보감 리뷰를 시작할게요~
마녀보감의 배경은 조선시대 유약한 왕이었던 명종 때예요.
명종(이다윗)과 중전심씨(장희진) 사이에 후사가 없자
대비윤씨(김영애)는 흑무녀 홍주(염정아)를 궁으로 불러 들이게 됩니다.
5년 동안 왕자를 원했지만 회임을 하지 못했던 이유는
중전심씨(장희진)가 임신을 하지 못하는 석녀였기 때문이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왕자를 얻기만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홍주, 대비윤씨, 중전심씨는 홍주의 흑주술을 이용해 모략을 꾸밉니다.
신력이 강한 무녀인 해란(정인선)을 이용해
해란을 명종과 합방하여 회임을 하게 한 후,
해란의 태아를 중전심씨의 뱃속으로 옮기는 것이지요.
태아가 검은색 연기처럼 날아가는 장면에서 섬뜩함이 느껴질 정도로
디테일, 효과가 짱짱이었어요.
나라의 안정을 생각하는 착한 무당(?) 최현서(이성재)는
홍주의 흑주술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결국 실패했고
태아를 빼앗긴 해란은 비참하게 죽으며
저주를 내리게 됩니다.
중전심씨는 딸 - 아들 쌍둥이를 낳게 될 텐데
이 아이들을 사랑하는 사람, 아이들이 사랑하는 사람은 다 죽을 것이라는 저주지요.
신력이 강한 무녀 해란을 연기했던 정인선,
짧은 출연이었지만
어마무시하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해란의 청초하고 순수했던 진심이 짓밟히는 과정이 마음 아프게 지나가고
악녀가 된 해란이 저주로 가득한 악다구니를 쏟아내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어요.
해란의 저주 때문에 마녀보감이 슬픈(?) 국면을 맡게 되지만
해란은 피해자니까요.
17년 뒤에 저주가 시작 될 거라고 예언하는 장면을 보면서
동화 잠자는 숲속의 공주가 생각이 났는데,
사실 알고보면 잠자는 숲속의 공주에서 공주가 저주에 빠지게 된 이유도
공주의 엄마아빠가 가만히 있던 마녀를 건드렸기(?) 때문이니까 ^^
그리고 저주를 피해갈 수는 없을테니까 말예요.
시간이 흘러 어느새 17년 뒤.
어여쁜 여인으로 성장해 있는 김새론, 서리 공주.
사실 조선의 평화를 위해 왕자- 공주 쌍둥이 중에서
공주에게 모든 저주를 다 옮겨 죽여야 한다고
대비윤씨를 포함한 악의 축들이 최현서를 설득했기에
최현서는 모두가 보는 앞아서
공주를 불구덩이에서 죽게하는 의식을 치렀었어요.
그러나 착한 최현서는 차마 공주를 죽이지 못하고
흑림에 부적을 둘러싸고
그 속에서만 공주를 머무르게 하며 저주를 풀 방법을 찾고 있었는데요,
동화 백설공주 속 사냥꾼 아저씨가 생각나는 대목이었습니다^^
끔찍한 저주를 받은 탓에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결국 마녀가 되어 버린 비운의 공주 서리가 주인공인 이야기.
마녀가 주인공인 동화같은 이야기.
저주가 발현되어 백발마녀가 되어 버린 서리공주가 어떻게 저주를 풀게 될 것인지,
설화 속 인물인 서리와 실제 인물인 허준이 어떻게 인연을 맺어 나갈 것인지
악의 주축인 홍연과 궁의 무리들 , 선의 주축인 소격서 무리들이 어떻게 대결하게 될 것인지
이제 막 시작한 드라마인데 전개도 매우 빠르고
정말 흥미진진해요.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앞으로도 계속 리뷰 올리면서 감상평을 쓰게 될 테니까
계속 관심있게 지켜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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