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드디어 첫방
류준열 고경표 안재홍 박보검
오늘은 넘나 기다렸던 꽃청춘 첫방이 있던 날!!!
시작하기도 전부터 이미 대박 기대작이었기에 tvN에서 툭하면 예고 방송, 예고 자막을 보여줬고
덕분에 6살 난 울 딸래미까지 귀여운 오빠 = 박보검 나오는 거 꼭 볼 거라며 기다림 ㅋㅋㅋ
응답하라 1988에서 멋있는 오빠 = 류준열를 좋아했던
나랑 딸래미는,
갈대처럼 수시로 마음이 흔들렸던
쉬운여자 덕선이를 따라서(?)
응답하라 1988이 후반부로 흘러갈 수록
귀여운 오빠를 더 좋아하게 되어버렸음 ㅋㅋㅋㅋ
초반에 정환이에게 넘 열광했던게 민망해서 아무말도 안하고 있었는데
딸래미까지 자연스레 정환이에서 택이로 넘어가게 된 것을 보면
편집의 힘이 정말로 대단한 것 같다.
드디어 시작한 꽃보다 청춘 아프리카.
오늘 방송을 보니 아프리카 중에서도 나미비아를 여행하게 되었는데,
나도 나미비아를 검색해 보는 열정을 보이면서
꽃청춘들의 여행에 마음으로라도 동행하려는 의지를 보였다^^
지금까지 방송되었던 꽃보다청춘(페루-라오스-아이슬란드)중에서
제일 어린 청춘들이 떠나는 여행이라서 그런가,
(류준열 86년생, 안재홍 86년생, 고경표90년생, 박보검 93년생)
처음부터 참 난관이 많았고
여행 첫 날에는 아무것도,,, 진짜로 아무것도 못하는 모습을 보면서
급 세대차이를 느끼기도 했지만 ㅋㅋㅋㅋ
생각해 보면 그게 청춘이니까.
미숙함이 그대로 예뻐보이는 때이니까.
괜찮다. 다 괜찮다...... .
꽃보다청춘 아프리카 첫방의 하일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몰래카메라를 통한 꽃청춘 납치극.
아무것도 모른 채
응답하라 1988 포상 휴가를 즐기고 있다가
꽃청춘 나영석 PD에게 납치되려는 찰나,
깜짝 놀라 눈이 평소보다 세 배는 더 커진
류준열, 안재홍, 고경표
완전 재밌었음.
꽃보다청춘을 하게 되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자
고경표는 폭풍 눈물을 쏟아냈는데,
나는 고경표가 (고경표라는 이름 넘 어색해 ㅋㅋ 선우라고 부르고 싶어~)
우는 이유가,
오랫동안 배우 생활을 하면서
그 많은 작품을 했지만 끝끝내 못 뜨고 있다가
드디어 꽃청춘을 할 정도로 떴다는 걸 깨닫고 감동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보니 고경표가 지금보다 더 꽃청춘이었을 때
SNS를 통해 생각없는 이야기를 한 것 때문에 한차례 구설수에 올라
맘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자기가 넘넘 못났다고 생각하며 다시 곤두박질 칠 거라고 예상했는데
생각지도 않게 꽃청춘에서 섭외를 했으니 여러 마음이 들었겠지.
방송이 끝난 이후
고경표의 눈물을 본 사람들이 또 한차례 설전을 펼치고 있던데,
고경표는 고작 27살,
그 땐 그럴 수 있는 나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더 성숙해지겠지.
생방송 때문에 하루 일찍 귀국했다가
홀로 한국에서 납치된 박보검.
푸켓에서 한국으로 와서
바로 방송하고
집에도 못 가고 곧장 나미비아행 ㅜㅜㅜㅜ
울 보검 오빠(보검이가 누나들에게 편하게 그냥 오빠라고 부르라고 했음 ㅋㅋ)
넘 피곤하겠네~
착하디착한 93년생 꽃청춘 보검이는,
크림 스파게티 먹고 피자 먹다가 비행기를 놓쳤다!!!
정상훈, 조정석, 정우, 강하늘이 나왔던 꽃보다청춘 아이슬란드에서
오빠들이(이번엔 진짜로 오빠들)
쫄쫄 굶으면서 '제발 돈 좀 써라~' 는 자막이 폭풍 공감이 될 정도로
아끼고 계획하고 회의하고 그러는 걸 보다가
이번에 꽃청춘들이 여행 시작하면서부터 잘 사먹고,
렌트하느라 하루를 거의 다 보내고
공금을 1/n로 나누고
그러는 걸 보면서(이 돈은 결국 다시 다 합쳤지만)
역시 어린 멤버일 수록 나랑 세대차이가 난다는 걸 슬금슬금 느끼기도 했지만,
결론은 꽃보다청춘 아프리카편이 재밌었다는 거~
첫방은 프롤로그 느낌이고
본편은 다음주부터인것 같아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는 거 ^^
의외의 영어 실력과 능숙한 여행자의 면모를 뽐내면서
더 멋있는 오빠로 여심저격하게 될 류준열,
집밖 봉선생으로서 맛있는 요리를 담당하게 된 봉블리 안재홍,
자진해서 총무를 맡아 가난한 살림을 꾸려나가게 된 고경표,
검게 그을려 우유빛깔 피부가 초코우유가 되었지만 여전히 귀엽고 착한 박보검.
이들의 본격적인 아프리카 여행이 넘넘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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