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통다리 종아리관리 시작!
골근위뷰티 잠실점
저는 마사지를 휴식이자, 치유의 과정이라고 생각하는
자타공인 마사지 마니아예요.
얼굴 경락으로 축소의 기적을 보았고 ^^
늘상 어깨에 곰 몇 마리는 얹고 사는지라
마사지를 통해 날아갈 듯 가벼워진 몸과 마음의 가뿐함을 잘 느끼고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마사지 마니아인 저도 정말 될까????
싶은게 있었으니,,,
바로바로 종아리 알통 ㅋㅋㅋ
중고등학교 시절
귀밑 3센티의 모두 똑같은 단발머리(그땐 그랬다는 ㅜㅜㅜㅜ)
똑같은 교복을 입었지만
제 남동생은 멀리서도 저를 단박에 알아 볼 수 있었다고 해요.
굵은 종아리때문에요 ㅜㅜㅜㅜㅜ
요녀석! 감히 누나에게....라고 발끈하기엔,
누가봐도 뛰어 났던 제 종아리.
근데, 옛날 보다는 지금이 훨씬 더 가늘어지긴 했으니
절대로 안 빠질 것 같은
종아리 알이 빠지긴 하는 건가봐요~ ㅋㅋㅋ
상체관리, 얼굴관리는 참 많이 받아 보았지만
종아리 관리는 저도 처음이에요.
알통다리 종아리관리 도전!!!
골근위뷰티 잠실점에서 시작합니다~^^
신천역 5번출구 파인애플상가 5층에 위치한 골근위뷰티 잠실점.
외부에 종아리관리 후
눈으로 봐도 확연이 가늘어진 다리 사이즈가
사진 후기로 붙어 있더라고요.
새삼 자세히 보게 되더라는...... .
설레는 맘으로 탈의실에서 가운으로 갈아입고
종아리 라인 관리를 받으러 들어갑니다~
오잉오잉???
골근위뷰티 잠실점에 오래 다녔지만
이 방에서는 처음으로 관리를 받았는데,
에스테틱, 관리실에 아기 침대가???
산후관리 받으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니
아예 아기 침대까지 마련해 두시고 아기 데리고 재워가며 마사지를 받을 수 있도록
배려 해 두고 계시더라고요.
맘스킨 출산후 관리,
맘스킨 산전관리
받으러 오시는 분들 꽤 많이 뵈었고
아기들도 골근위뷰티에 엄마랑 같이 온다는 걸 알았는데
아기 침대는 처음 봤어요 ^^
옛 기억이 새록새록~~
본격적인 종아리관리를 시작하기 전에
제 종아리의 현재 상황을 먼저 보여드려야겠지요?
왜 제가 다른 데는 다 마사지로 관리를 해 왔지만 종아리는 포기하고 살았는지도 ㅜㅜ
짜잔~
요렇게 보면 그럭저럭 볼 만한 저의 다리라인입니다.
물론 사진을 아주 잘 찍어 주었지용~
어깨 깡패.jp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연석 저리가라 할 정도로
떡 벌어진 어깨를 자랑하는 저 사진에서
다리를 모으지 않고 서니
살짝살짝 종아리 알통다리가 보이지요?
두둥~
드디어 개봉박두 ㅋㅋㅋ
이 날 특히 높은 굽을 신어서
더 종아리 알통이 잘 보이는데,
살짝 짝다리를 짚어서 그런가 오른쪽 종아리가 왼쪽 종아리보다 훨씬 더 심해 보이네요.
특별히 운동한 거 없었던
꼬꼬마 어린시절부터 저에게는 알통이 있었어요.
이것보다 훨씬 더 컸었고
지금은 그나마 저절로 줄어든 상태랍니다~^^
처음으로 받았던 종아리 관리에서
저는 비명을 지를 뻔... 속으로 비명을 질렀던 ㅜㅜㅜㅜ
얼마나 아프던지
처음이라 압을 조절해서 살살 해 주셨다는데도
저는 땀이 삐질삐질 났어요.
엎드린 상태에서 오일을 발라
발바닥, 아킬레스건을 먼저 풀어주고
발목, 종아리까지 자근자근 밟아 풀어주고
알통 부분도 풀어주고
빠르게 하시다가 눈물이 찔금 날 때 즈음 부드럽게 해 주시기도 하고 ㅋㅋ
여러 가지 스킬로
제 종아리를 풀어 주세요.
아플 수록 몸에 힘을 빼고
릴렉스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꾹 참는데,
제가 다른 부위 마사지 받으면서 왠만해서는 아프다는 말을 한 적이 없거든요?
종아리는 아픕니다 ㅋㅋㅋㅋ
간혹 텔레비전 뷰티쇼 같은 곳에서
마사지 받을 때
꽥꽥꽥 소리 내면서 아프다고 난리를 치다가
마사지 후에 사이즈가 금세 줄어드는 기적을 보는 경우....많잖아요?
제가 생각해도 아프지 않으면 효과가 제대로 나올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무려 37년 묵은 종아리 알통인데 ^^
엎드려서도 받고
바로 누워서도 받고
다 받은 후에는 열처리를 해서 편안하게 누워 좀 쉬다가
차 한 잔 마시고
모든 과정이 끝이 나요.
저는 종아리 관리는 16회를 받으려고 해요.
이 사진은 종아리관리를 겨우 1번 받고 나서 찍은 건데,
알통이 적어 보이네요~???
근데 신발 굽이 지난 번 보다 낮아서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앞으로 더 추이를 지켜 보려고요.
종아리야, 종아리야~ 날씬해져랏!!!
제발 좀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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