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날씨가 정말정말 좋아서
사진찍으러 잠깐 나갔다가 오기도 했었어요.
햇볕이 쨍쨍 내리쬘 때에는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사진이 다~ 잘 나와
남편도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다음주부터는
다이어트를 시작할 것 같아요.
9월에 보,라,카,이!!!
휴가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ㅋㅋㅋㅋ
가 보니
보라카이는
몸 좋은 남자들은 수영복 바지만 입고 당당하게 다닌다며,
헤나도 하고 당당하게 어깨 쭉! 펴고 다니려면
뱃살을 없애는게 필수기 때문이죠.
한바탕 사진찍고 놀다가 들어와서,
저는 집에서 푹푹푹 쉬고, 놀고, 자고
남편은 아이들 데리고 이마트에서 아이스크림도 사 먹고
놀다가 오기로 했지용~
카톡으로 요로코롬 귀여운 사진도 보내주어
아구... 좋구나~ 했는데
갑자기 시작된 어마어마한 비!!!!
천둥 번개치고
마치 폭죽놀이하듯 빵빵 무섭게 소리도 들리고
베란다 창문 잠깐 열어 두었다가
물난리가 날 정도로 비가 많이 왔어요.
허걱...
불길한 예감.
우산도 없이 걸어서 놀러간 남편과 아이들
겨우 10분 거리지만 아이들 둘 데리고 집으로 올 길이 막막하여,
ㅜㅜㅜㅜㅜㅜ
우산 두 개
비 옷 두 개
장화 두 켤레 챙겨서 출발~~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라 빗줄기,
우르르쾅쾅 천둥 번개가
거의 표현이 안 되지만,,,,,,
어제 그제 4시 정도에 외출 했던 분들은 다 아시죠~
진짜 어마어마 했다는 걸...... .
스콜 이틀째
날씨가 왜 이럴까요?
엥???
완전 지나가는 비 ㅜㅜㅜㅜㅜ
가는 동안
저는 옷도 다 젖고 신발도 다 젖고 엉망징창이었는데,
아이들 만나니 비가 그침 ㅜㅜㅜㅜ
그 와중에 둘째 공주, 뛰다가 넘어지고ㅜㅜ
완전 난리부르스였네요~
급기야 햇볕이 쨍쨍 났네요~
전형적인 동남아 날씨.
이틀 연속 스콜이었는데,
내일은???
'다솔 & 다인이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이필드호텔 로얄마일테라스 + 슈슈앤크라 유아복 (0) | 2015.08.09 |
---|---|
아이들과 함께 딸기빙수, 망고빙수 만들어 봤어요. (0) | 2015.08.05 |
잡초뽑기, 농촌체험학습 따로 갈 필요가 없네요~ (0) | 2015.07.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