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입구 커플마사지 퀸스파
힐링, 데이트하기 딱 좋아!!!
대학교 다닐 때부터 꾸준히 마사지를 받아 왔던 자타공인 마사지 마니아인 저 ^^
남편은 원래 마사지의 '마'자도 모르는 1인이었으나
저를 만나고 곧 마사지계로 입문하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연애할 때 하이힐을 신고 뽈뽈거리며 돌아다니다가
남자친구(지금의 남편)에게 너무 힘들다며 발마사지 좀 받고 가자고 했던 것을 시작으로
남편이 온갖 마사지를 두루두루 섭렵할 수 있도록 도와(?) 주었는데요~^^
그 결과 남편이 저처럼 마사지를 사랑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마사지를 힐링이자 치료라고 생각하는 저랑 어느정도 비슷은 해 진 것 같아서 정말 기뻐요^^
저는 매주 꾸준하게 샵에 다니면서 마사지를 받지만
(또 혼자서도 시간 날 때마다 셀프 마사지!!)
남편은 요며칠 일이 많았는데 마사지를 정기적으로 받지는 않으니까
분명히 쌓인게 많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그래서 남편이랑 데이트 겸 커플마사지를 받으러 서울대입구 커플마사지 퀸스파에 다녀왔어요.
퀸스파 위치는 서울대입구역 7번출구에서 직진하면 3분 정도?? 걸리고,
주소는 서울시 관악구 봉천동 851-4 3층
예약 전화번호는 02-888-9030 이예요.
서울대입구 퀸스파의 첫인상은 오오오~ 뭘 좀 아는데? 하는 느낌? ^^
제가 마사지를 꽤 오래, 진짜 여러 곳에서, 매우 다양한 나라에서 받아 본 결과
딱 보면 잘하는 곳인지 못하는 곳인지 구별이 가능하거든요.
퀸스파는 꽤 괜찮은 곳이고,
특히 스톤마사지를 받으면 아주 만족스러울 곳인 것 같아요.
곳곳에 장식 돼 있는 스톤들...... .
저는 코코넛오일로 하는 아로마 마사지가 궁금해서
아로마 마사지를 예약하고 갔었는데,
퀸스파 프로그램 보시고 자신에게 잘 맞는 것을 선택하면 좋을 것 같아요.
스톤테라피 추천해요 ^^
서울대입역 퀸스파가 특히 잘 할 것 같은 스톤테라피.
저는 외국에서는 두 번 스톤테라피를 받아 봤는데, 베트남 나트랑이랑 상해에서
스톤의 뜨뜻하고 묵직하게 눌러 주는 시원함을 맛본 후
스톤마사지가 참 괜찮다는 걸 잘 알고 있거든요~
퀸스파는 필리핀에서 공수해온 스톤이랑 오일로 마사지를 하는데,
대표님과 얘기를 나눠 본 결과
자부심도 대단하시고, 열정도 대단하셨어요~
저도 애들 유치원 하원시간만 맞출 수 있었으면 스톤으로 받는건데 .... ㅜㅜㅜ 쩝....
(왠지 신데렐라가 된 기분? ^^)
퀸스파에서 필리핀에서 직수입한 조비스 바나나침도 부담스럽지 않으느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었어요.
100g 3천원.
저희는 곧 보라카이에 여행을 갈 예정이므로
필리핀에 관련된 모든 것이 반갑고 ㅋㅋ
크고 작은 스톤들이 자꾸 눈에 띕니다.
ㅜㅜㅜ
자꾸 아른거리네요~ 아쉽게~~ㅜㅜㅜ
아로마오일 마사지를 받기 전에
우선 원하는 아로마오일을 고르는 시간을 가져요.
소파에 앉아서 편안하게 오일을 고릅니다~
유칼립투스 : 강한 살균효과가 있고 피부장애나 정신 고양,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가 있음
버진 코코넛오일 : 피부에 부작용이 전혀 없으며 아토피 등 피부트러블 개선과 보습효과가 뛰어남
라벤더 : 스트레스 해소 및 불면증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음
페퍼민트 : 피부와 점막을 시원하게 하는 멘톨 성분이 있으며 피로, 우울증, 감기, 천식, 신경통 등에 효과가 있음
저는 요즘 너무너무너무 관심이 가는 코코넛오일을 선택했고
근육이 뭉쳐서 온 몸이 뻐근한 남편은 페퍼민트를 선택했어요.
퀸스파에서 천연오일도 40ml용기에 덜어 구입할 수 있어요.
오일선택을 마치고 드디어 커플마사지를 하러 고고씽~
데이트 할 때 남자친구가 커플 마사지 하러 가자고 하면 참 좋을 것 같아요~
커플룸으로 입장~ 가운으로 갈아 입고
발마사지를 준비합니다.
사실 발마사지까지만 서로에게 신경을 쓰지 ㅋㅋㅋ
마사지 중에는 시원함을 즐기느라 남친이고 남편이고 신경 쓸 겨를이 없어요~
그래도 그 과정을 함께 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하지요.
전혀 옆을 볼 겨를이 없으니
데이트할 때 커플마사지 받아도 괜찮다는 말 ㅋㅋ
와인 족욕을 하면서 노니차를 마시는데,
처음에는 뜨거워서 발을 제대로 담그기가 힘들어요 ㅋㅋ
그래도 발마사지는 뜨거운 물에 하는게 좋으니까
발을 담갔다가 뺐다가 스스로 조절을 하면서 족욕을 시작해요.
ㅋㅋ
드디어 뜨거운 물에 적응을 한 남편 ^^
같이 노니차를 마시면서 얘기도 나누고,,,
족욕이 끝나면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하러 테라피스트가 들어 오십니다.
처음에는 건식으로 스포츠마사지와 비슷하게 시작을 하고,
온몸을 전체적으로 풀어 준 다음에는
자기가 선택했던 그 오일로 (오일을 아끼지 않고 듬뿍 써서 마사지 해 주세요~)
온몸을 시원하게 마사지를 해 주는데요,
저도 참 시원하고 좋았지만
남편은 등이랑 허리가 너무너무 아파서 며칠 고생을 했다는데,
퀀스파에서 시원~하게 다 풀어 줘서
정말 좋았다고 했어요.
어느새 저처럼 마사지를 즐기게 된 남편,
역시 오래 사귄 커플들은 서로를 닮아가는가 봅니다.
마사지는 힐링이자 치료라니까요~ ㅋㅋㅋㅋ
이번에 너무너무 기분 좋게 마사지를 받아서
다음 번에도 또 같이 마사지를 받으러 다니고 싶다고 느꼈어요.
서울대입구 커플마사지 퀸스파, 힐링 & 데이트하기 딱 좋네요~
이 글은 퀸스파로부터 무료체험을 받고 직접 체험해 본 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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