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리빙디자인페어 디자이너스 초이스
정글의 아침, 이윤신의 티룸
이도 아르쎄에서 꺅꺅 소리를 지르며 탐을 냈었던,
이윤신의 이도 그릇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디자니어스 초이스로 선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떻게 전시돼 있을지 너무너무 궁금했었어요.
지난 주말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시울리빙디자인페어에 다녀 온 이야기를 살짝 들려 드립니다~^^
그 전에, 가회동 이도 아르쎄에서 보고 온 그릇들부터 보여 드리려고요~
예쁘면서도 실용적인 그릇들이 어찌나 많은지,
그릇들을 하나 하나씩 주의 깊게 보면서
맘 속으로는 여기에 어떤 음식을 담으면 좋을까를 기분 좋게 상상했었어요~
양식과 한식에 모두 잘 어울려서 더 사용하기에 좋은 이도 그릇들.
나이가 드니 그릇 욕심이 점점 더 생깁니다.
그릇 정리 싹 하고 몇 개 더 들여 놓아야겠어요~
제 얼굴만했던 하트 모양의 손잡이 그릇
라면 그릇으로 사용하면 라면이 고급음식으로 탈바꿈 할듯~ ^^
4월 1일 ~ 4월 5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렸던
서울리빙 디자인페어.
취미생활 趣味生活
날이 갈 수록 모델 포스 팍팍 풍기는
귀요미 딸아이와 함께 포토월에서 사진부터 찍고 나서 입장 ^^
오전에 잠깐 한산하더니 낮부터는 발 디딜 틈도 없이 복잡하더라고요~
가장 먼저 찾아 간 곳은
역시나 정글의 아침, 디자이너 이윤신의 티룸
줄을 쫙 서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은 부스였어요.
천천히 들어가서 더 천천히 느끼며 둘러 보기.
전체적으로 정말 정글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디테일이 돋보였던...
자세히 들여다 보면 모두 이도 제품들입니다.
어떻게 이런 상상을 하기 되었을까요?
샐러드, 면요리, 혹은 찜요리 등등
어떤 요리에도 어울릴 것 같은 우아한 꽃모양 접시하며,
은은한 빛이 아름다운 삼단 트레이!!
안 그래도 에프터눈 티세트 먹으러 다녀 온 후로부터
눈에 아른 거리는 삼단 트레이를 보니 또다시 가슴이 콩닥콩닥.
차 한 잔 마실래요?
우아하고 은은한 이도의 분위기가 정글로 재탄생될 지 누가 알았겠어요? ^^
천장 나무에 매달려 있던 원숭이도 차 한잔 하려고 준비 중인 ㅋㅋㅋ
참 재밌게 보았어요.
다른 전시들도 둘러 보며 놀다가,
이도 카페에 가서 차 한 잔.
저는 커피, 딸래미는 청포도 주스를 마시는데,
굳이 탄산음료를 먹겠다는 아들 ㅋㅋ
톡쏘는 거 한창 좋아할 3춘기지요~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이도 카페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즐기러 갔답니다.
서울리빙디자인페어 정글의 아침, 이윤신의 티룸.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였던 전시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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