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아침.
조금 더 느즈막히 일어나고,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조금 더 게으름을 부려 보도록 해요.
여기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이니까요.
리조트 전체가 호수 위에 둥둥 떠 있는,
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
프로모션 기간을 노리고 좀 기다렸다가, 괜찮은 가격으로 3박을 묵을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방으로 신문이 배달 되어 오는데,
오늘은 하노이에 어떤 일들이 있을까...를 그림으로 보고 ㅋㅋㅋ
까꿍~
일찍 일어난 딸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아침을 맞아 보아요.
말릴 새도 없이 스스로 코디한 위 아래 꽃 - 꽃 패턴 ㅎㅎㅎ
우리 방 안이니까,
네가 좋아하는 옷으로 입어도 괜찮아~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 참 아름다운데,
웨딩사진을 찍으러 오는 커플이 하루에 네다섯쌍은 돼요.
웨딩사진찍는 것도 참 자주 구경했답니다.
저기!!!!
딸아이가 가리킨 곳을 따라가 보면,
저 멀리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어요.
아침에 낚시를 하러 나온 남자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로 아침 식사를 하는 걸까요?
조금 후,
잠옷을 거꾸로 입은 다솔이도 역시나 낚시하는 아저씨를 발견하고,,,
같이 아침 산책을 나가보았답니다.
오잇!
인터콘티넨탈이 호수랑 연결 돼 있으니,
요렇게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아저씨들이 리조트와 연결 돼 있는 곳으로 들어 오기도 해요.
아침 산책이 기분 좋은 아이들.
우리 방이랑 가깝고,
인터콘티넨탈 호텔 선셋바와 이어진 곳에서 아까 그 아저씨 또 만남 ㅋㅋ
하노이의 아침엔 낚시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와서 수영을 실컷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너무 쌀쌀해서
한 번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었던....
다솔이는 수온을 체크하면서
오늘은 수영을 해도 괜찮을 거라며 물 속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오들오들오들.... 사실은 좀 추웠어요.
날이 갈 수록 예뻐지는 다인 공주님.
귀여워요.
아저씨가 낚시를 하거나 말거나,
우리 다인이는 예쁩니다 ^^
다솔이는 완전 신기해서 낚시 하는 아저씨에게 푹 빠져 있어요.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요렇게 호수랑 이어져 있지요.
와웅...
정말 물고기가 잘 잡혀요.
여유로웠던 아침 산책을 마치고,
아이들이 전력질주해서 뛰어 가는 곳은????
바로바로, 엄마 품 ㅋㅋㅋ
오늘 하루도 재밌게 하노이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아침 여유롭고 평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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