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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낙지김치죽, 쇠고기야채죽 ;; 맛도 최고, 영양도 최고!

 

 

 

 

 

 

 

 

 

왜,,, 살다 보면 그런 날 있잖아요?

하루종일 혼자 집에서 텔레비전 보며 뒹굴거리고 싶은 날,

아이들과 남편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에는 변함이 없으나

혼자서, 온종일 혼자서 집에서 쉬고 싶은 날...... .

 

 

남편의 배려로 저에게 그런 휴식의 날이 있었으니!!!!

휴일이라 어린이집 & 유치원도 쉬고, 아이들과 지지고볶고 하루종일 고단하게(?) 보내야 하는 날에,

남편이 선물처럼 아이들을 데리고 어린이대공원에 놀러를 가 주었답니다.

속으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덕분에 저는 집에서 쉬고,

아이들은 어린이대공원에서 호랑이, 곰, 원숭이, 코끼리....를 보아서 행복했었죠.

 

 

 

 

 

 

하룻동안 봉사해준 남편을 위해,

남편이 어린이대공원에서 집으로 출발했다는 전화를 받자마자

저는 본죽 명일역점으로 부랴부랴 갔답니다^^

고맙고 또또 고마운 남편과 아이들을 위해 본죽을 미리 사 두기 위함이었지요.

 

 

 

 

 

 

미리 본죽 명일역점에 전화를 걸어서

낙지김치죽이랑 쇠고기야채죽을 주문해 두었어요.

여러 번 포장을 해서 먹어 보니,

집에 가져 와서도 너무너무 뜨끈뜨근 했던 본죽.

 

 

아이들이 스스로 쉽게 죽을 떠 먹을 수 있기 위해서는

미리 주문해서 살짝 식혀 두는게 필요했답니다~

 

 

 

 

 

 

어머낫??

 

 

본죽 명일역점에 가서 보니

전복죽, 불굴죽, 오곡쇠고기죽, 단호박죽, 쇠고기야채죽이 순서대로 인기메뉴로 등극했었네요!!

이번에 쇠고기야채죽을 먹으니,

다음번에는 인기순서대로 한 번 더 먹어 봐야겠어요.


 

주방이 들여다 보이는 형태라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다는 것이

슬쩍 봐도 파악이 되었어요.

 

 

 

 

 

 

점점 더 진화하고, 변화하는 본죽.

더치커피, 석류아이스티, 오미자아이스티가 여름의 차로 나와 있었고

자연그대로 녹두, 단호박, 팥도 음료로 나와 있었어요.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더치 커피가 궁금하고,

자연그대로 팥은 어떤 맛일지도 호기심이 생겼어요.

 

 

 

 

 

부랴부랴 서둘러 왔더니 아직 낙지김치죽이랑 쇠고기야채죽이 안 나와서

기다리면서 메뉴판이랑 본 맛있는 반찬 그림을 보고 있었어요.

본죽에서 죽을 먹을 때 마다 맛있다고 느꼈었던

장조림, 오징어초무침, 김치가 반찬류로 판매되고 있어서 반가웠답니다.

 

 

 

 

 

본죽은 미리 만들어 놓고 파는 죽이 아니기에,

저처럼 포장할 땐 미리 전화를 주고 가는게 편해요.

 

 

 

 

 

 

 

 

본죽에서 지김치죽, 쇠고기야채죽을 포장해 와서 기다리니

남편과 아이들이 집으로 왔어요.

오랫만에 보니 반가운 얼굴들 ㅋㅋㅋ

남편 고마워!!!! 얘들아 반가워!!!

 

 

 

 

 

 

 

하루 종일 고생한 남편을 위해 본죽에서 낙지김치죽을 주문해 두었어요.

아이들이랑 간식으로 땅콩빵을 사 먹어서

속이 살짝 느글느글 느끼했었는데,

매콤한 낙지김치죽을 한 숟갈 떠 먹으면서

느끼함이 싹~ 가시고 개운하고 감칠맛이 돌아

식욕이 팍팍팍 생겼다고 했어요.

 

 

 

 

 

 

낙지가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식감이 더 좋고,

양도 어마무시하게 많았던 낙지김치죽.

결국 남편은 먹다가 남겼다는 ㅋㅋㅋㅋ

 

 

 

 

 

 

 

 

 

낙지김치죽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본죽 반찬 3종 세트랑 같이 먹음 더 맛있어요.

 

 

오징어초무침, 김치, 장조림이랑 냠냠냠.

 

 

 

 

 

 

 

 

아이들은 쇠고기야채죽을 준비했는데요~

본죽을 먹는 날엔 제가 한결 수월해요.

아이들 스스로 잘 떠먹고 맛있어서 한 그릇 다 비우거든요.

6살, 4살 아이들에게 본죽 한 그릇이 딱 맞아요.

 

 

 

 

 

 

 

채소와 쇠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어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본죽, 제가 좋아하지 않을 수가 없지요.

 

 

 

 

남편도 기분좋게 한 숟가락~

 

 

 

 

아이들도 기분 좋게 한 숟가락~

첫 숟가락만 제가 먹여 주고, 나머지는 스스로 먹는 기쁨 ㅜㅜㅜㅜ

 

 

 

 

 

 

 

쇠고기 야채죽에 장조림 척 얹어서 한 숟가락씩 팍팍 떠 먹다가

결국 죽 한 그릇 다 먹은 우리 아이들 고맙습니다 ㅋㅋㅋ

 

 

 

 

남편도 쫄기쫄깃 씹히는 낙지에 반하고,

얼큰 매콤한 맛에 또 반하고,

낙지김치죽을 참 맛있게 잘 먹었어요.

술 마신 다음날에 해장죽으로도 잘 어울리고, 속이 더부룩 느끼할 때도 잘 어울리는

낙지김치죽, 죽이 이렇게 맛고 얼큰할 수 있다니 참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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