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둘러보기.
저는 골목 투어가 참 재미있어요^^
마치 그 지역에 사는 사람인 양 골목 구석구석을 둘러 보는 재미가 참 쏠쏠한데요~
오죽하면 대만에 갔을 때도 유모차를 끌고 골목 구석구석을 돌았을까요? ㅋㅋ
(대만에는 인도 사정이 좋지 않아서 매우 불편했음에도 불구하고 ㅜㅜ)
이번 춘천 나들이에서도 베니키아 춘천 호텔(구. 춘천 관광호텔)에 짐을 풀자마자
호텔 주변을 샅샅이 훑어 보기로 했답니다.
음... 이를 테면 여행 가이드북에는 절대로 나오지 않는 곳 찾아 다니기 여행?
수박 겉 핥기식 = 가이드북 확인 하기 식의 여행 말고
조금 더 깊숙하게 그 지역과 지역 사람들을 보는 것이 좋아요.
깜짝 놀랐어요!!!
굉장히 좁은 범위 내에, 참 다양하고 많은 브랜드의
카페, 옷가게, 패스트푸드점이 다~ (제가 알고 있는 브랜드들은) 거의 다 있었거든요.
와우.... 좋은데 이 골목?
맥도날드 옆이 롯데리아 그 옆이 버거킹 그 옆이 KFC 이런 느낌 ㅎㅎㅎ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가 없죠.
아이스크림 사 달라고 난리가 나서 ^^ 맥도날드에서 아이스크림콘 하나씩 들려 주고 ^^
그런데 아이스크림의 양도 어마어마 ㅋㅋ
우리 동네 맥도날드에서 주는 것에 거의 2배?? 진짜임... 정말 많이 줬어요~
춘천 인심 최고!!!!
(닭갈비도 2인분 양이 3인분 수준이었음 ㅎㅎㅎ)
이 골목, 저 골목 걸어다니면서 구경 다~ 하고
그 전에 아이스크림 좀 다 처리하고.... 너무 흘려 ㅜㅜㅜㅜ
여긴 그 유명한 춘천명동 닭갈비 골목!!!
닭갈비는 여행 이틑날에 먹기로 했지만, 유명한 골목이니 한 번 둘러 보고 가는게 좋지요~
!!!!!!!!!!!!!!
골목이 좀 길어 보였나??
갑자기 아이들이 서로 안아 달라고 달려들고 ㅜㅜ
저는 초난감한 상태.
덥기도 덥지만 아이들이 너무 커서 둘을 안기엔 힘이 없으니까요.
우선은 저~~기까지만 다인이를 먼저 안아 주기로 하고
우는 다솔이를 달래고 얼러서 닭갈비 골목을 구경했어요 ^^
식사 시간대가 아니라 한산한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자자자~
꼬꼬 위에 올라가서 가위 바위 보를 한 다음에
이긴 사람을 안아 주겠어요~
다솔이 주먹
다인이 가위!!!!!!!!
다솔이가 이겼죠^^
근데 엄마는 왜 만날 술래인 느낌이지????
춘천 명동 닭갈비 골목 끝에는
춘천에서 하는 페스티벌 일정을 게시 해 놓았어요.
1박 2일 짧은 기간이었지만 춘천의 곳곳을 둘러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춘천은 훨씬 더 세련되고,
볼 거리, 즐길 거리, 먹을 거리가 많은 곳이었더라고요.
이곳은
춘천중앙시장(춘천낭만시장)이에요.
이곳은 주로 옷이랑 신발, 가방 등등을 파는 곳인데요~
제 눈에는 아이들의 색색깔 예쁜 한복이 유난히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올 추석은 좀 이르다던데...
아이들 한복을 사 줘야 할지 고민되네요.
춘천 골목길 투어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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