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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보 만들기, LG하우시스 지인 ;; 지엔느 에코스쿨


지엔느 8기로 활동하면서 평소 하지 못했던 재미있는 작업들을 많이 할 수 있어서
정말 정말 신이 나는데요~
이번에는 중학교 가사시간에 해 보고 정말 오랫만에 해 보는 .
(나 주부 맞아 ??  ㅜ .ㅜ)
손바느질로 조각보를 만들고 왔어요.
작업 하는 거 반~ 노는 거 반~ 먹는 거 반 ^^ 언제나 수다가 넘치는 지엔느 에코스쿨.




왠일로 지각하지 않고 논현동 가구거리에 위치한 지인스퀘어에 30분 일찍 도착하니 ^^
쫙~~~ 깔려 있는 조각보 만들기 재료들




그 중에서 저는 파란색을 우연히 선택하게 되었는데,
올 여름에 유행할 색깔이 바로 이 포카리스웨트 색깔,,, 파란색이라네요~
오잉~ 운이 좋았어요^^
재료를 다 꺼내 봤더니 오늘 지엔느 에코스쿨에서 사용될 시침핀, 바늘, 실,
그리고 엽서들이 들어 있었어요.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실
지엔느 에코스쿨 강사, 지엔느 6기셨던 '조각보' 님.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와 주셨어요.






시침핀으로 조각보의 보서리를 맞추어
진짜진짜 오랫만에 들어 보는 '감침질'로 바느질을 시작합니다 ㅜㅜ
완전 엉망징창이죠?
우리나라에서는 바느질 실을 일부러 보색으로 사용해서 모양내기, 멋내기용으로 바느질을 한다는데,
멋은 커녕 삐뚤빼뚤 정신이 없습니다 ㅜㅜㅜㅜ 그래도 제가 한 거니까 사랑해줄 거예요~^^


감침질은 되도록 얇게 떠서 촘촘하게 바느질 하는 것이 포인트라는 걸,
머리는 아는데, 손은 잘 모르네요~





조각보 만들기는 잠시 쉬고,
LG하우시스 지인의 패브릭 벽지가 새로 나왔다고 해서
따끈따끈한 신상 패브릭 벽지들을 잠깐 구경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눈 높고, 깐깐하기로 유명한 우리 지엔느 8기.
아무리 지인 제품이라도 별로다, 못생겼다, 싫다 ㅎㅎㅎ 할 말은 다 하고야 마는
직설적인 여인들인데, 
새로 출시될 패브릭 벽지를 보면서는 다들 감탄투성이였어요.
요즘 벽지는 이렇게도 나오나봐??
제 눈에도 멋지고, 탐이 났던 패브릭 벽지.
패브릭 벽지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눈으로 촉감으로 보고 만지는게 진리잖아요~
지인 스퀘어에 지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전문가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으니까
관심 있으신 분들은 논현동 가구거리 지인스퀘어로 고고씽~



자자, 이제 다시 조각보 만들기로 돌입.
저희에게 주어진 시간은 2시간이었는데요~ 생각보다 감침질이 오래 걸렸어요.
수다가 길었나? - . -


제가 만들었다고는 하지만, 알고보면




선생님이 다리미로 쫙쫙 펴 다려 주시고,




슥슥 재단 선 그어 주시고,




싹둑싹둑 가위로 잘라 주시고 ㅎㅎㅎㅎㅎ
이거 누구의 작품이니 ?




다 했다!!!!
LG 하우시스 지인, 지엔느 8기 에코스쿨 조각보 만들기에서, 가장 눈에 띈 두 여인 ^^
바느질은 적성에 안 맞다며 속에서 불이 올라 온다는 달콤채소양과,
바느질을 입으로 하고 있었던 일레드 ^^





당연히 결과물도 제일 웃,겼,는데요~
집에 제가 만든 조각보를 가지고 가서 남편에게 보여 주며
이걸 2시간 동안 만들었다고 하니 (비)웃더라고요 ^^
바느질의 길이 멀고도 험하다는 걸 남편은 잘 모르므로...... .




짜잔~ 삐뚤빼뚤 볼품 없지만 그래도 선생님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완성한
저의 사랑스런 조각보입니다.
이런걸 많이 만들어서 연결하면 정말 멋진 작품이 될텐데...
요거 하나로는 뭘 할 수 있을까요? 컵받침? ㅎㅎㅎ





선물로 포인트용 벽지도 받아 오고





바느질을 너무 늦게 끝내는 바람에 허둥지둥, 허겁지겁 먹었지마는
그래도 맛있었던 도시락도 먹고,




지엔느 8기들과 함께라 더 재미있었던
에코스쿨, 조각보 만들기 끝~
담번엔 또 어떤 재미있는 행사에 참여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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