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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 다인이를 데리러 갔는데,
원장 선생님, 선생님들이 입을 모아 태권 소녀 잘가라며 인사를 하시는 거예요~
태권소녀??? 무슨 말씀이시지?


궁금해서 다인이 담임 선생님께 여쭤봤더니,
우리 귀여운 다인 양.
점심 시간에 밥을 아구아구~ 폭풍 흡입해서 2등으로 먹은 후에
아직 친구들이 밥을 먹고 있는 식탁 앞에 내려 서더니,


큰 목소리로 (팔동작과 함께)
얼굴 막기~ 얼굴 막기~ 아래 막기~ 아래 막기.....를 했다네요 ㅋㅋㅋㅋ
오빠가 태권도에 다니게 되면서
툭하면 체육관에서 배워 온 태권도 동작을 남발하는데,
어깨너머로 배운 태권도가 자기도 모르게 나와 버렸나봐요.


선생님들께 깨알 웃음을 선사해 준 다인이.
그 얘기가 우스워 동영상을 좀 찍어 보려고 했는데,
멍석을 까니까 안 하네요~







요즘 다인이가 잘 먹는 간식.
집에서는 우유를 잘 안 먹으려고 해서 우유 먹이려고 산 조리퐁 ^^
씨리얼 보다 더 맛있나봐요~
달콤하니께니 ㅜㅜㅜㅜ


뭐든 다~ 잘 먹고
부디 아프지만 말아다오! 태권소녀로 건강하게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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