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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하프앤하프,
갈릭스테이크 피자 + 쉬림푸스 피자




베트남에서 인천으로 돌아오던 날,
베트남 시간으로 11시 20분에 비행기를 타서, 인천에 도착을 하니
한국 시간으로 오전 7시 정도.


아이들은 비행기에서도 푹 자고,
인천 공항에서 집까지 오는 리무진 안에서도 푹~ 잘 잤지만
아이들과는 달리 저희 부부는 파김치가 되기 일보직전이었어요.


베트남에선 진짜 더웠는데, 인천에 내리자마자 어찌나 춥던지~
그 날 부슬비까지 내려 오들거리는 와 중에
자고 있는 두 아이와, 이민 가방을 능가하는 짐보따리까지 챙겨 집으러 오는 길이 정말 힘들었거든요.




호치민 공항에서 스파이더맨 복장으로 인기 꽤나 얻었던 다솔 군,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서 힘이 더 생겨났는지,
인천 공항에서 집에 도착하자마자 (오전 9시 정도) 팔팔하게 살아납니다~
엄마, 아빠는 좀 자야 하는데 말예요.

배고프다고... 밥 달라는 다솔 ㅜㅜ
좀 자고 도미노피자에서 피자 시켜 먹기로 했었는데
피자 배달은 11시 30분이 넘어야 가능하대서
안 떠지는 눈을 억지로 떠서 일단 밥만 해서 김이랑만 조금 먹이고


점심 때 도미노피자를 시켜 먹었어요.



도미노피자 하프앤하프
갈릭 스테이크 피자랑 쉬림푸스 피자 반반씩이에요.


도미노피자는 화요일에 방문 수령해서 먹는게 가장 싸서 좋은데
몸이 피곤하니 할인이 덜 돼도 그냥 먹는 걸로~



맛있는 건 알아서
참 잘 먹는 다솔 군~
 

 
남편은 쉬림푸스 피자가 더 맛있다고 했고,
제가 먹어 보니 두 가지 다 괜찮은데, 갈릭 스테이크 피자는 좀 짠 것 같았어요.
그래도 도미노피자가 제일 맛있는 건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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