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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작년 겨울까지 판교에 살았던 저희 가족,
다른 곳으로 이사는 했지만
한 번 뿌리 내린 곳을 쉽사리 떠날 수 없듯
친구, 교회, 단골 미용실, 마사지샵 등등 아직도 판교와 맺은 연을 끊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요즘에도 고기는 판교에서 사 오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경기가 안 좋고 주머니가 가벼워지니까 되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맛도 좋으면서도 푸짐하게!
장 볼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격, 그 다음이 맛과 품질이 되더라고요.
다하누 AZ 쇼핑(www.azshopping.co.kr)은 산지와 연결돼 있어서
매일 신선한 고기를 쉽게 공급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내 놓고 있잖아요?


이 날도 5만원 어치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득그득 고기를 담아 왔어요.
쇠고기 불고기거리, 돼지 목살, 잡채용 돼지고기, 찌개용 삼겹살, 양념 돼지고기, 삼계탕용 닭...... .
한 달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사 와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 넣고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곧 있을 명절 대목을 대비하고 있는듯,
선물 세트가 많았는데 전국 택배 서비스도 하고 있었어요.




명절 선물로 고기를 드리면 받는 분이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짜잔~ 이건 제가 이 날 수확(?)한 고기들이에요.
다인이랑 함께 장 보러 갔다가 한 손으로는 들지 못할 정도로 많이 사서 결국 남편을 불러야 했답니다.






족발과 편육과 한우 머릿고기도 눈에 띄었고요,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간, 허파, 지라, 양...등등 특수부위들.
저 부위들도 손질만 잘 하면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던데...
특수 부위 필요하신 분들은 다하누 판교점에서 사실 수 있답니다.


'다하누'는 이름 때문에 쇠고기만 파는 곳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수입 고기, 사골 등등등
그러나 사실은 세상의 모든 고기들은 다 모아 둔 곳인데요,




곰탕도 다하누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와있고요,

 


수입 고기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숯에서부터 양은 냄비, 종이컵, 각종 장류 등등등
정말 고기 구워 먹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은 다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부위별로 손질해 놓은 닭고기들과
튀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돼지고기까지 다양했는데
그것들이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좋았어요.




또다른 코너에서는 각종 음료와 주류,
쌈채소, 달걀까지 그득그득~~





연애시절 멋모르고 사서 끓여 먹었다가 그 모습에 놀랐던 오골계와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소시지, 베이컨도 있었고요,
순대와 양념해 둔 오리와 슬라이스 된 오리고기도 있었어요.



 

볶아 먹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싸지만 맛이 괜찮은 앞다리살은 830원!! 놀랍더라고요.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도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
 
 


양고기 코너에는
삼각 갈비, 양목살, 양불고기, 양갈비살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양고기 즐기시는 분들에게 반가울 것 같았고요,



고로케와 스테이크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어마어마해서
어디서부터 둘러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입니다.




매장 위 쪽에 다하누 탄생 이야기가 붙어 있었는데요,
어떤 까닭으로 좋은 고기들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는지,
이 기업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지를 잠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남편이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삼겹살인데요,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벌집 모양으로 일일이 칼집을 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도 벌집삼겹살!
방송에 나온 맛집 중 그 비법으로 벌집 모양으로 낸 칼집을 꼽은 걸 봤는데,
이 고기를 사면 그 비법을 얻게 되는 것인가요?

 


저는 쇠고기를 찬찬히 둘러 봤는데
행사 상품도 많고,
부위별로 이름을 다 붙여 두어서
초보 주부들도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뜨끈한 곰국이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해 사골도 그득그득~




매일 아침 강원도 영월에서 직송되어 신선하대요.




저는 다하누 AZ 쇼핑에는 제대로 된 고기 매장 아니면 찾기도 힘든
1++ 쇠고기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름도 생소한 1++치마살과
보는 순간 그 이름의 이유을 알 듯한 1++ 황제의눈물(갈비살)


 
꽃갈비살, 육사시미, 아롱사태, 안심 등등등
와!! 정말 어찌나 고기가 좋은지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던걸요?
 
 
다하누 AZ 쇼핑이 좋은 이유가
저렴한 값으로 고기를 사서 상차림 비용을 (1인당 5천원,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내면
싸고 편리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굳이 식당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바비큐 재료 준비를 해 온다면
다하누 AZ 쇼핑 옆에 마련된 넓디 넓은 셀프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마음껏 오래오래 놀며 즐기며 먹고 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하누 판교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모퉁이를 돌아가면
3분도 안 걸리는 곳에 <만수정>이라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고기는 자고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라,
저도 이 날은 함께 갔던 분들이랑 만수정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왔는데,
화력이 세서 고기가 빨리 잘 구워지고,
구워짐과 동시에 마구 집어 먹었더니 순식간에 고기 두 팩을 여자들 넷이서 다 먹어 버렸어요.
 
 


만수정은 셀프 식당이라 오히려 눈치를 안 보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데,
양파 절임, 상추, 쌈장 등도 부족하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좋은 사람들과 천천히 고기 구워 먹고 오기 좋아요.





다하누 판교점에서 사 온 고기는 어떻게 맛있는 고기 반찬으로 변했을까요?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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