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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를 운영 하면서 가장 보람을 느낄 때는,
제가 쓴 글을 읽고 많이 공감을 해 주실 때와 제 글에서 좋은 정보를 얻었다는 피드백을 받았을 때예요.
도대체 어디서 그 많은 육아 비법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냐며
아이들 키우느라 정말 힘든데,
제 블로그를 통해 많이 배우고 있다는 덧글과 메일을 받으면
저는 둥실둥실 두리둥실 비행기를 탄 기분이 들지요.
 
 
저는 시대가 아무리 변했다고 한들,
가장 좋은 지혜는 '종이로 된 책'을 통해 얻어진다고 믿는데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 독서가 제 자신감의 비결이요, 제 숨겨진 정보원이랍니다.
엄마에게도 책 읽는 시간이 필요해요.
자신을 위해, 아이를 위해 (아이의 독서습관은 엄마의 독서습관에 비례한다죠?) 책책책 책을 읽자고요!
 
 
얼마 전 아주 기분 좋은 요청을 받았는데요,
<초보 엄마를 구해줘!>라는 책의 추천사를 써 달라는 내용이었어요.
책을 읽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내용이 좋기에,
내가 감히? 이 책의 추천사를??? 잠시 망설이다가,
아이 둘을 길러 낸 엄마의 자격으로 추천사를 써 드렸고 그 내용은 아래와 같아요.
 
 


이 책은 일, 인간관계, 감정기복, 변해버린 외모, 정체성 상실까지
초보맘의 온갖 고민을 통쾌하게 해결해 주고 있는데요,
저명한 심리학자인 데버러 로트 레들리(안진희 옮김, 팜파스 출판사)가 직접 경험한
초보 엄마들의 고민들을 알려 주고,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해결 방법을 알려 주는 일종의 응원서예요.


제가 읽어 보니 나 혼자만의 고민과 문제라고 생각했던 내용들이
사실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별 거 아닌' 것이었음에 위로가 되더라고요.
이 책에는 무수한 초보 엄마들의 초난감 일화가 등장하는데,


예를 들면,
잘 나가던 패션계 홍보녀가 전업맘이 되고 겪는 좌충우돌,
아기 엄마가 된 후 제2의 진로를 찾아 낸 초보 엄마의 성공담,
스키니진까진 아니더라도 예전의 옷을 입고 싶은 초보 엄마의 애타는 속마음 등등
누구에게나 일어날 법한 이야기들을 읽고, 그녀들의 해결 방법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나에게도 비슷하게 닥쳐질 수많은 도전들에
나도 당당하게 맞설 수 있을 것 같다는 용기가 생기더라고요.

 
 




육아에 지친 분들은 꼭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리고요,
특히나 임신 중인 예비 맘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책 읽을 시간을 내기가 힘드니 미리미리 공부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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