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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닌자고 70654 디젤넛트 

초등학교 남자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세상 멋진 악당 자동차!









무언가를 만들 때

초집중 모드로, 몇 시간씩 꼼짝 않고 작업에만 몰두하는 다솔 군.

초등학교 3학년 10살 다솔이는

레고닌자고를 정말 좋아하는데요~



이번에는 닌자고 악당 제품 중 가장 큰

레고닌자고 70654 디젤넛트를 만들어 보았어요.







정말 크고 훌륭하죠?

레고닌자고 70654 디젤넛트는 무려 아홉 묶음으로 이루어진

무척 복잡하고 디테일 대박인 제품이라

사용자의 권장나이는 9세 ~ 14세이고요~

닌자고 만들기 대장인 다솔이도 이번에는 꽤 오랫동안

집중해서 만든 자동차 장난감이에요.

(3일 이상 걸린 것 같아요)







스티커도 멋지고

닌자고 설명서 두께 좀 보세요~^^

진짜 어려웠을 것 같은데

다솔이의 의지력에 다시 한 번 감탄을 합니다~^^



만들 땐 어렵고 힘들기도 했을 테지만

이렇게 크고 멋진 자동차 장난감을 만들어냈으니 얼마나 뿌듯할까요?

이렇게 자신감이 쑥쑥!

자존감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거겠죠.






레고닌자고 70654 디젤넛트에는

미니피겨 7개

틴 우, 제이, 쟌, 아이언 배런, 헤비 메탈, 머즐

그리고 스컬브레이커가 들어 있습니다.





쟌이 있어 든든하네요~





비장한 표정의 제이와

무시무시한 무기를 들고 있는 머즐의 정면 승부!









여러 번 느끼는 거지만

닌자고 악당들은 다들 왜 이렇게 멋진 건지^^

틴 우, 아이언 배런, 헤비 메탈.

각기 다른 다양하고 강력한 무기를 가지고 

우리의 닌자 영웅과 싸우게 되는데,





과연 쟌과 제이가 

디젤넛트 탱그를 앞세워 몰려 온

무시무시한 악당들을 물리칠 수 있을까요?







아! 맞다!!

우리에겐 레드 드래곤 퍼스트본이 있잖아요~

레드 드래곤 퍼스트본이라면

아무리 크고 강한 악당 디젤넛트 탱크일지라도

듬직하게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레고 닌자고 70654 디젤넛트

탱크를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게요~







디테일이 살아 있는

레고 닌자고 70654 디젤넛트









여닫이식 미니피겨 조종석에는 

이미 악당이 타고 있어요.










양쪽에 있는 동그라미를 돌리면 빙그르르 돌아가는

회전식 포탑 

2개에 각각 스프링 슈터가 장착되어 있어서

실제로 무기가 발사됩니다.








여기에도 무기가 숨겨져 있고요~








디젤넛트의 크레인을 작동하여

닌자를 들어 올릴 수도 있습니다!!!!







제이가 이렇게 잡히는 일은 

없어야 될 텐데 말예요~









오오오~ 이건 뭘까요?

미니피겨 3개를 넣을 수 있는 여닫이식 감옥이에요~









저는 여기에다가 악당들을 넣어 보았죠!







이렇게 다양한 기능이 숨겨져 있는 

레고 닌자고 70654 디젤넛트니까 초등학교 남자 아이들이

열광하며 좋아할 수밖에요~







실제로 발사되는 스프링 슈터

팡팡팡~






여기를 열면

착탈식 드래곤 갑옷

드래곤 헬멧, 드래곤 체스트플레이트, 드래곤본 블레이드

드래곤 쉴드를 착용한 조각상이 들어 있어요.





멋지죠?








여닫이식 지붕을 열면





악당 둘이 탑승할 수 있는 플랫폼이 나오는데,







이렇게 자세한 놀이 방법은 레고 상자 뒷면을

차근차근 읽어 보면

다 알 수 있답니다~^^







3일 정도 애써서 

스스로 만들어 낸 레고 닌자고 70654 디젤넛트

이렇게 멋진 걸 혼자서 만들어 냈다며

엄청 뿌듯해 하더라고요~



당분간 다솔이는 세상 멋진 악당 자동차

디젤넛트 탱크를 가지고

레고 닌자고 놀이를 하면서 행복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가 레고닌자고 70654 디젤넛트를 만들어서

가지고 노는 모습을 동영상으로도 찍어 보았어요.>>>>




더 리얼하고 실감나는 레고 닌자고 스토리는

투니버스 외 다양한 만화 채널에서 방영되고 있는

닌자고 TV만화 시리즈를 보면서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닌자고 TV만화 시리즈 시즌9가

유튜브에도 업로드 되어서

좀 더 쉽고 편하게 닌자고 시즌 9를 볼 수 있게 되었지욤~




포스팅은 레고 코리아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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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수줍음이 때로는 작은 오해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자신감 향상 교육이 필요한 까닭.




자주 가는 중식당에서 어른들은 디저트를 먹으며 막바지 수다를 나누고 있었고
아이들은 그 식당에 마련된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고 있었어요.
다솔이가 다다다다다~ 뛰어 오더니, 제 손을 잡아 끌면서 '엄마, 잠깐만 이리로 와 봐' 합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 놀게 끔 돼 있는 어린이 놀이방인데
놀다가 제가 있는 자리로 올 때 종종 신발을 벗고 맨발로 뛰어 오는 경우가 있었기에
저는 한쪽 팔을 아이에게 잡아 끌리면서도 우선 아이가 신발을 잘 신고 온 것을 칭찬해 주었어요.


응... 누나가 해 줬어.
라고 대답하면서 계속계속 저를 끌고 어린이 놀이터로 이끄는 다솔이.
아이의 손을 잡고 어린이 놀이방으로 가 보니
다솔이 또래의 어린 아이들과, 중학교 2학년 정도로 보이는 여자 아이들이 그 안에 있었어요.


손가락으로 중학생 여자아이들 중 한 아이를 가리키면서
제 품에 얼굴을 폭 파묻는 다솔이... 말로는 표현하지 못하고 그저 응응....거리고 있습니다.
다솔이의 감탄사와도 같았던 응응....에는 저 누나가 내가 신발을 신는 걸 도와워서 정말 고마워...라는 뜻이 숨어 있지만
그걸 알아차리는 사람은 엄마인 저 뿐이지요.
저는 얼른 아하, 저 누나가 다솔이가 신발 신는 걸 도와 줘서 고마워서 그러는 구나...큰 소리로 말하면서
그 중학생 아이가 당황하지 않도록 했는데,
같이 있던 다른 여자 아이가 의아한듯 묻습니다.


근데 쟤는 엄마한테 왜 이른거야?
몰라, 신발을 거꾸로 신고 있기에 도와 줬는데 애들은 도와줘도 뭐라고 하고 안 도와줘도 뭐라고 하고...
억울하다는 듯한 여자 아이의 손동작.
아니, 도와줘서 고마운데 말을 잘 못해서 그러는 거라고 대신 대답해주면서 상황을 마무리지었지만
수줍음이 많은 아이의 성격이 오해를 불러 일으키리 뻔한 상황이었어요.








다솔이는 말도 못하는 개구장이예요.
까불까불 발을 동동, 엉덩이를 씰룩씰룩....
같이 있는 사람의 혼을 쏙 빼놓을 정도로 장난을 잘 치는데
친하지 않은 사람, 처음 보는 사람, 또는 아주 친한 사이지만 낯선 곳과 예기치 못한 상황에서 맞닥뜨리게 되면
말도 못하고 그저 저에게 얼굴을 파묻고 숨는 것이 최고로 편한 아주아주 소극적인 아이로 변합니다.


다솔이의 이러한 성격을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 그러려니 하지만
자칫 오해를 할 경우들이 생겨서 문제지요.


어린이집 등원할 때(하원하고 나서 우연히 만나게 되었을 때에도) 친구와 마주치게 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상대방은 아주~ 반가워 하면서 다솔아!!!! 부르는데,
다솔이는 고개를 홱 돌리거나 얼굴이 무표정으로 변하면서 모른 척을 합니다.
평소 어린이집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친구와 마주쳤을 때도 마찬가지였어요.
친한 친구니까 그 친구는 어린이집에 들어가기 직전까지, 다솔아~ 다솔아~ 다솔아~ 신이 났는데,
다솔이는 전혀 반응이 없으니까 아이와 함께 등원하던 그 친구의 할머니께서 서운한듯 한 마디 하셨었어요.


다솔아,  OO이는 이렇게 반가워 하는데 너도 아는 척 좀 해 주면 안 되니?
OO혼자서만 이렇게 반가워하네~


상황에 따라 변하는 아이의 성격을 잘 모르기 때문이지요.
나중에 다솔이에게 그 상황에 대해 물어 보면
자기도 등원하다가 친구를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갑고 좋았다고 대답을 하더라고요.

 

 
 
수줍음이 많은 이러한 성격은 점점 더 자라면서 바뀌게 되는 경우가 많고
어떻게 가르치느냐에 따라서도 결과가 달라지게 되겠지만
아이의 마음을 헤아려 주면서도 그러한 상황에는 어떻게 하는 것이 더 좋은지를 자꾸자꾸 가르쳐 줘야 해요.
저도 어릴 때는 수줍음이 많은 성격이어서(개구쟁이는 아니었지만^^)
사람들이 저를 집중하는 걸 극도로 꺼렸고, 남들 앞에서는 말하는 것도 힘들었었어요.
그런데 자꾸자꾸 연습을 해 보고, 여러 가지로 시뮬레이션을 해 봤더니
나중에는 많은 학생들 앞에서 그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지요.
 
 
 
아직도 가끔은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자기소개를 해야 되는 경우가 있으면
얼굴이 빨개지고 말이 잘 안나오는 경우도 있긴 해요.
그런 자리를 오랫만에 가지게 되는 경우가 그렇더라고요.
다솔이처럼 수줍음이 많은 아이들에게는, 아이와 집에서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함께 연습을 해 보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상황들이 익숙해지게 되면 더 이상 오해하게 되는 상황은 생기지 않을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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