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년 싱가포르 비보시티예요.
다솔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다인이는 임신한 채 다녀 왔던 곳을
다시한 번 다녀 왔을 때의 뿌듯함이란 ^^
위 조형물이
우리가 생각하는 비보시티의 상징이었으므로
인증샷을 찰칵! 남겼지욤~
2010년 임신 5개월이었을 때가
화장도 하고
좀 더 상큼해 보이는데,,,
이유는 이 날, 집 떠난지 일주일 즈음 되자
컨디션이 너무 별로였기 때문이에요.
기력도 없고 비실비실.
비보시티 푸드리퍼블릭에 한국음식이 있단 걸 알고
포장하러 왔어요.
저는 해외 여행 중에는 웬만하면 한식을 안 먹는 편인데
이 날은 좀 아팠음 ㅜㅜㅜㅜ
남편이랑 저는 옛추억에 빠져 신이나서
꼬꼬맹이들에게
너희 예전에 여기 왔었던 거 기억나느냐며
ㅋㅋㅋㅋ
사진까지 보여 주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애들은 뭐...
관심도 없죠 ㅋㅋㅋㅋ
센토사에 있는 호텔 혹은 리조트에 묵으면
센토사와 시티를 왔다갔다 할 수 있는 트램을 무제한으로
공짜로 탈 수 있는데요~
우리는 센토사 실로소비치 리조트에 묵었고
성인 2인으로 예약을 했음에도
조식도 아이들까지 무료.
트램도 아이들까지 무료로 탈 수 있도록 해 주셨어요♡♡♡
아이들 잠깐 놀게 해 주려고 들어간 토이저러스.
한국에서와 큰 차이가 없으므로
한국에서 사 주기로 하고 이 날은 구경만 ㅋㅋㅋ
곧 말레이시아로 넘어 가
레고랜드, 레고호텔에 갈 예정이었으므로
아이들의 관심이 온통 레고에 집중되어 있었어요.
싱가포르답게 멀라이언이 땋!!!
비보시티 푸드리퍼블릭에
맛있어 보이는 음식이 참 많았는데,
컨디션 난조로
제육볶음이 먹고 싶더라고요~
한국음식은 나 혼자만 먹고
나머지 가족들은 센토사에서 사 먹을 예정이었으므로
제육볶음 1인분만 포장을 해 왔는데~
헐~
이게 무슨 맛인가요?
절대 비추입니다 ㅋㅋㅋㅋ
맛이 없어요.
같이 주신 멸치볶음과 김치도 정말 별로 ㅜㅜ
한국에 돌아 온 순간
내팽겨 쳐 진
불들어 오는 팔찌를 기념으로 사 주고
마트에서 아이들 먹일
달다구리 짭짜구리 간식들이랑
다인이가 선택한 일본식 김밥을 사서 돌아 왔어요.
읭?
진짜 맛 없어 보이는데 ^^
다인이는 냠냠냠 잘 먹더라고요.
소풍갈때 요렇게 싸 줄까보다 ㅋㅋㅋㅋ
2010년에는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여행을 하려고
비보시티에 들른 거였는데요~
지금도 아주아주 부럽게
크루즈 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담번엔 아이들이랑 같이
크루즈 여행을 가고 싶어요~
'여행 이야기 > 싱가포르 + 말레이시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슬호텔 마지막 날, 조식 그리고 수영장 (0) | 2018.08.04 |
---|---|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티슬리조트 바로 앞! KFC (0) | 2018.06.25 |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시티스퀘어몰 맛집 중식당 드래곤아이 DRAGON-I (0) | 2018.0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