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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에 반창고까지 붙이고, 다솔이는 무엇에 열중하고 있는 것일까요? 요즘 아이들은 정말 빠른 것 같아요. 어른들도 잘 못다루는 스마트폰을 자유자재로 다루니 말이죠. 다솔이도 이제 못다루는 디바이스가 없을 정도로 웬만한 스마트 디바이스들은 잠금장치를 풀고 원하는 폴더를 찾아서 원하는 어플을 선택하여 실행하고 끄고, 조작할 줄 안답니다. 이런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잘만 따라하는 것 같아요. 

1. 아이들의 대통령, 뽀통령

 
예, 다솔이가 보고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뽀로로 였습니다. 뽀통령이라고도 하죠. 요즘 TV에서도 자주 나오는 뽀통령인데요, 뽀통령이란 이름은 아마도 부모들이 지은 것이겠죠? 그런데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다솔이는 뽀로로를 뽀롱~ 이라고 부르지만 뽀로로만 틀어주면 그 장난기 많던 다솔이가 순식간에 순한 양이 되니 말이죠. 뽀로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진다는 점이 우려스럽지만 그래도 뽀로로만큼 탁월한 효과가(?) 있는 캐릭터도 없는 것 같아요.

 
뽀로로가 인기가 많은 이유 중에 또 하나는 뽀로로가 없는 곳이 없다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요쿠르트에도, 치즈에도, 각종 장난감에도, 심지어 어플리케이션에도 뽀로로가 있으니 말이죠. 뽀로로 캐릭터가 있는 것은 퀄러티도 꽤 좋기 때문에 뽀로로에 대한 신뢰감(?)을 가지고 구매하게 됩니다. 티스토어에 있는 뽀로로 스티커 북을 다운받아보았어요.

 
다솔이가 들고 있는 디바이스가 무엇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바로 갤럭시S2입니다. 갤럭시S2를 2주간 체험을 하고 있는데요, 퍼포먼스가 기존의 스마트폰들과는 확연히 차이가 났어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스마트폰은 멀티테스킹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버벅거림이 있었는데요, 갤럭시S2는 확실히 다르더군요. 엑시노스 듀얼코의 1.2Ghz와 1GB DDR2 RAM, 진저브레드의 만남 때문일까요? 여러개의 어플을 실행해도 퍼포먼스에는 전혀 이상이 없었어요. 슈퍼 아몰레드 플러스의 디스플레이는 햇빛 아래서도 쨍한 화면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다솔이의 경우도 버벅거리고 어두운 다른 스마트 디바이스보다 밝고 빠른 갤럭시S2를 더 선호하는 듯 했습니다. 

 

뽀로로 스티커북은 이렇게 아래에 원하는 아이콘을 골라서 제 위치에 드레그하면 되는데요,




다 맞추면 하나의 에피스도가 동영상으로 나오게 된답니다.
영상을 보기 위해 열심히 맞추고 있는 다솔 군이에요. 


 


이 외에도 자신의 원하는 스티커를 골라서 꾸미는 기능도 있고요, 




퍼즐을 맞추는 기능도 있어요. 터치도 잘 되고, 반응도 빠르고, 무거운 어플도 문제 없이 구동이 잘 되었습니다. 


 

또 다른 어플을 다운받아 보았는데요, 바로 뽀로로 뮤직이에요. 뽀로로 음악대가 에피소드 중에 있기도 하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들을 많이 불렀는데요, 이 어플에서는 실로폰과 드럼 그리고 피아노를 어플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해 두었어요. 


 

이렇게 터치를 하며 그에 맞는 음과 박자를 들으니 음악을 좋아하는 다솔이는 이 어플만 켜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 빠지곤 한답니다.


2. 다솔이의 친구, 후토스

 

다음은 후토스에요. 어플리케이션 쪽에서는 뽀로로보다 더 유명한 친구인데요, 동영상을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어플리케이션에서 구현해 놓았는데요, 다솔이는 이걸 보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답니다.
 

 

자신이 원하는 에피소드를 고르고 있는 중이에요. 이 정도는 쉽게 한답니다. 




내용도 교육적인 내용이라 쉽고 재미있어요. 동영상도 끊김없이 좋은 화질로 나와서 갤럭시S2에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이 어플은 후토스의 캐릭터 중 나도라는 캐릭터인데요,
말도 따라하고 터치에 따라 행동하는 어플리케이션이랍니다. 




다솔이가 이렇게 배를 때리면 아파해요. 다솔이는 은근히 나도 때리기를 좋아하는 것 같아요. ㅠㅜ




보시다시피 배를 가격하여 꼭 넘어뜨리고야 말죠. 


3. 카메라 기능



갤럭시S2에서 주목해야 봐야 한다고 생각하는 기능은 바로 카메라인데요, 요즘 스마트폰에도 좋은 카메라들이 많이 달려 나오지만, 갤럭시S2는 웬만한 컴펙트 카메라보다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의 자라는 모습을 남기기 위해서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갤럭시S2 하나면 아이의 모습까지 하나도 놓치지 않고 남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제 이런 파노라마 기능은 기본이죠? 




웃을 때에만 사진이 찍히는 스마일 기능도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포착할 때 꽤 유용하게 사용된답니다. 




남자 아이들의 경우는 넘 빨리 움직여서 포착하기가 쉽지 않은데, 액션 기능으로 재미있는 사진도 만들 수 있어요. 움직이는 사물만 따라가며 포커싱을 자동으로 맞추니 정말 스마트하죠? 




카툰 기능으로 재미있고 독특한 사진도 찍을 수 있답니다. 




일반으로만 놓아도 웬만한 디카 부럽지 않은 화질과 결과물을 보여주는 갤럭시S2에요. 


2주간 체험을 하게 되어서 짧은 시간이라 전 주로 육아와 미용에 관심을 주로 두고 사용해보고 있는데요, 갤럭시S2를 사용하면서 느끼는 것은 얇고 가볍고 그리고 빠르다라는 것이었어요. 무거운 어플리케이션도 자유자재로 구현이 되다보니 저나 다솔이나 계속 갤럭시S2를 찾게 되더라고요. 아직은 갤럭시S2에 대해 아는 것보다 모르는게 더 많지만, 조금씩 체험해가면서 익히고 좋은 점 혹은 아쉬운 점이 있으면 가감없이 전달해드리도록 할게요~ 


아참! 전 정말 필요한 상황이 아니면 다솔이에게 스마트폰을 30분 이상 사용하지 못하게 해요. 너무 오랜시간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보다 정해진 시간동안만 사용하도록 습관을 들여놓으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놀이터에서 노는 것은 하루에 1시간, 책 보는 시간은 1시간 이렇게 정해놓고 습관을 들이고 있는데요, 아이들의 균형잡힌 라이프스타일과 교육을 위해 시간을 정해두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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