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산로드 분위기 좋은 맛집
Greed House 그린하우스 ~1AM까지
방콕에서 보내는 세 번째 밤.
일정을 끝내고
저녁을 먹으러 밤 9시가 다 되어 카오산로드로 돌아왔습니다.
피곤했고, 땀에 찌들어서 ㅋㅋㅋ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많이 찍었더니만 화질이 구리네요.
카오산로드에 들어서자마자
꼬꼬맹이들 오렌지 주스 큰 걸로 한 개씩
저는 석류주스를 사서
시원하게 마셨어요.
프레쉬 주스는 역시 카오산로드가 저렴합니다.
↑↑↑↑↑↑
방콕 가족여행 첫날 먹었던
카오산로드 맛집 달링 다시 보기
다솔이는 피자가 먹고 싶대고
남편이랑 저는 당연히(?) 태국 음식을 먹을 거라서
카오산로드에 있는 대부분의 큰 음식점이 그렇듯
모든 메뉴를 다 파는 ㅋㅋㅋ
(오랫만에 가 보니 그렇더라고요.)
분위기 좋으면서 괜찮은 레스토랑으로 고고고~
밤이 깊어질 수록
발 디딜 틈 없이 북적북적거리는 카오산로드.
실제로 보면 흥겹고 좋은데
스마트폰 화질이 별로라 분위기가 엄청 더러워보이네요 ㅋㅋㅋ
매일 밤 지나가면서 구경했던 맥주탑들
더 큰 것도 봤었어요.
마침 적당한 곳이 있어서 자리잡고 앉았는데
Greed House 그린하우스라고
나중에 알고보니 숙소도 있고 레스토랑도 하는 곳이었어요.
옆 가게에서 라이브로 연주와 노래도 하고 있어서
덜 시끄러우면서도 ㅋㅋㅋ
분위기가 무척 괜찮았죠.
Greed House 그린하우스 바로 옆 가게에서 울려 퍼지던
라이브 음악소리.
남편은 라이브 짱짱한 곳을 좋아하고
반대로 저는 음악소리가 적당한 걸 좋아하니
옆 가게에서 듣는 절충안으로~^^
먹을 준비 완료.
우리는 6조각 짜리 피자
파인애플 볶음밥
똠얌꿍 (사실은 똠얌 국물에 '꿍= 새우' 대신 돼지고기 )
그린커리
스티끼라이스
...를 주문했어요.
어린 아이들이 있는 4인가족인데
넘 많이 주문했는데
여긴 물가 저렴한 태국이니까.
각자가 먹고 싶은 걸 하나씩 다 시켜서 그렇고
적당하게 먹으려면
절반만 주문해도 충분합니다.
(거의 다 남김 ㅜㅜㅜ)
Greed House 그린하우스의 분위기예요.
손님의 90%가 서양사람들인데
태국 음식을 잘 못 먹는지 이 밤에 샌드위치 먹는 사람로 봤 ㅋㅋㅋ
친절하고 서빙도 빠릿빠릿 잘 해 주시는데
손님이 많아서 좀 기다려요.
맥주 먼저.
첫 날에는 맥주도 큰 병으로 주문했었는데,
음식을 많아 배가 터질 지경이었던지라
이번엔 작은 병으로.
배고프다고 난리난리~
속속 등장하는 음식들.
사진보다 훨씬 더 맛있었어요.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먹어 보면
훨씬 더 맛있는 그린커리~
밥 말아 먹으면 꿀맛
와...
이건 2인분
우리 음식을 너무 많이 시켰다 ㅎㅎ
꼬맹이가 먹어 보고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었던 똠얌꿍은
사실 태국 음식 좋아하는
우리 입맛엔 참 맛있었어요~
깔끔하고 푸짐하고~
아이들에겐 피자가 최고였죰.
파인애플 피자도 참 맛있었고요.
화덕에서 구운듯~
그런데 이 스티끼라이스는
이게 뭐징? 할 정도로
딱딱하게 굳은 돌밥이었어요 ~
찹쌀밥이면 쫄깃거려야 되는데 딱딱거렸음
그래도 똠얌꿍이랑 그린커리에 말아 먹으니 그럭저럭 먹을 만했으나
다시는 주문하지 않는 걸로.
대강 찍어 온 메뉴판
첫 날 먹었던 달링 보다는 메뉴가 적었어요.
달링이 카오산로드 중 최고인듯!
VAT 7% 붙어서
약 37,600
피자는 셀프 포장해 왔고요 ^^
양이 많아 모든 음식을 절반 이상 다 남긴듯~~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맛있어서 더 좋았던
카오산로드 분위기 좋은 맛집 Greed House 그린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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