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더운 밤 한강공원으로 피서
팬콧 모자 모녀 커플룩
6시가 넘었는데, 왜 아직도 더운거지????
36도가 말이 되냐며 땀 삐질삐질 한숨 푹푹 쉬다가
폭염을 피해 한강공원으로 밤마실 다녀 왔어요.
저녁을 집에서 간단히 먹고
한강 공원에서 저는 뛰고, 아이들은 자전거를 타며 운동을 좀 하다가
(강바람 맞으면 시원하니까 운동하기 좋거든요~)
한강공원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 먹고 돌아 오기로 한 일정 ^^
운동 뒤 라면은 꿀맛이라며 ㅋㅋㅋ
저녁에 아이들이랑 함께 한강공원에 가 본 건 처음이었는데,
예상대로 폭염, 열대야를 피해
한강공원으로 소풍 나온 분들이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생각했던 것 처럼 시원~한 건 아니었지만 ㅜㅜ
집 보다 서늘한 것 만으로도 만족
어둑어둑해 질 무렵에 나가서
사진이 흐릿하게 나온 것이 제일 슬퍼요 ㅜㅜㅜㅜㅜ
이 날 예쁘게 다인이랑 모녀 커플룩으로
팬콧 팝덕 데님 캡 쓰고 나왔는데 말예요~
귀욤귀욤 노랑이 팝덕이 딱 박혀 있는 넘나 귀여운 팬콧 모자~
(머리 안 감고 ^^) 운동할 때 쓰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울 다인 긴장했니? ^^
너의 깜찍함을 보여줘~~~~
깜찍~^^
어둑어둑한 밤에도,
멀리서 봐도 팬콧의 대표 캐릭터 팝덕이 딱 보이니까 정말 포인트가 되고 귀여운 것 같아요.
여리여리하게 보이고 싶은
데이트 할 때에도 요 모자 쓰고 가면 예쁘겠지요?
이렇게 짜리몽땅하게 찍어 놓기 있기 없기!!!!
사진은 실물보다 훨씬 더 잘 나와야 한다는 걸 늘 강조하는데,
이번 사진은 넘 정직해서 좀 민망합니다만 ㅋㅋㅋ
여긴 차는 다닐 수 없는 자전거 & 조깅 도로예요.
자전거 타고 우리 옆을 쓍~ 지나가는
번개 다솔 군.
실은 우리가 저기 끝에서부터 모델 워킹하면서 걸어 왔거든요~^^
그렇게 놀았었는데,
우리의 목적지는
바로 여기!
완전히 해가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한강을 바라보는 경치가 정말 예쁘고 또 예뻤어요.
강바람 불어 시원하고 분위기도 정말 좋았던
열대야 더운 밤 한강 나들이~
한참 논 다음
아이들은 아이스크림, 남편이랑 저는 컵라면을 사 먹고
흐뭇하게 집으로 돌아왔답니다.
재밌었어요.
앞으로도 종종 나가야 할 듯~~~
8월 중순까지 불볕더위가 계속 된다는 참으로 슬픈 소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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