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전 트램폴린파크
바운스에서 4시간 놀다 온 이야기
체력 짱! 좋은 우리 아이들과 함께 바운스에 방방타러 다녀왔어요.
사실 이날 우리 부부는 컨디션이 별로였는데
아이들은 하늘을 찌를듯 힘이 넘치니까,
우리 부부는 좀 쉬고 ㅜㅜ
아이들은 주체할 수 없는 힘을 좀 빼는 ㅋㅋ
1석 2조의 시간이었죠.
일부러(?) 5시 입장에 맞춰 바운스에 도착해서
영업 마감 시간인 9시까지
장장 4시간을 놀았는데요,
이래야 집에 가지, 바운스가 끝나지 않으면 분명히 집에 안 가겠다고 떼 쓸 걸 알았기에
4시간은 놀아야 (중간에 밥도 먹이고 ) 좀 놀았다는 생각을 할
강철 체력의 아이들이라 전략적으로 입장 시간을 맞췄어요.
바운스의 1세션은 50분입니다.
50분 열심히 놀고 10분 쉬고,
더 놀고 싶은 사람들은 다시 1세션 더 놀고...
제 생각에 어른들은 1세션,
아이들은 2~3세션 정도가 적당합니다.
바운스에서 트램폴린을 방방 뛰는 것이
어마무시하게 체력이 소비가 되어요.
어른들이라면 잠깐 뛰었다가 아이고아이고,,,,, 곡소리를 내면서 ㅋㅋㅋ
잠시 앉아 쉬다가
다시 정신차리고 또 뛰겠지만
아이들은 1분 1초가 아깝다는듯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다다다다~~~뛰어가서 꼭대기 위에 올라가고
처음 본 아이들끼리 금세 친구가 되어 같이 우르륵우르륵 몰려 다니기도 하므로
시작하기 전에 다 같이 준비 운동을 먼저 합니다.
울 다솔 군, 바운스 히어로(직원분)와 함께 운동하네요~
저녁 때라서 그런가
어른들은 거의 다 2층 바운스카페에서 커피를 드시거나
저녁을 드시거나 하시더라고요.
컨디션 나빴던 저희 부부도 4시간 중 3시간은 바운스카페에서
그냥 쉬었어요.
아이들을 지켜 볼 수 있으니까 안심.
입장하자마자 우리는 음식부터 주문하고
ㅋㅋㅋㅋㅋㅋ
4시간 동안 천천히 음식을 먹었답니다.
설명 필요없는 치킨텐더 10조각
나름 다이어트 한다며 ㅋㅋㅋㅋㅋㅋ
주문한 치킨 샐러드
해산물 필라프 ----------강추!!!!!
진짜 맛있었어요!!
다솔 군의 특별 주문,
포테이토 바스킷까지.
오잉?
울 다인이는 웬일로 내려가지 않고
밥부터 먹을까용?
우리가 2층 바운스카페에서 밥을 먹는 동안에,
다솔이는 바운스 히어로(직원분)의 진두지휘 아래
게임을 시작합니다.
너 언제 내려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층에서 꼼짝 앉고 줌 당겨서 사진 찍음
ㅋㅋㅋㅋ
드디어 울 다솔 군 차례가 되었고
다솔이는 팀이 져서 게임이 마무리가 되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게임을 즐겼어요.
하이파이브로 마무리.
제가 죽전 트램폴린파크 바운스에 갈 때 마다 느끼는 건데요,
바운스의 모든 직원분들은 아이들을 참 좋아하고
같이 잘 놀아주시는 것 같아요.
입장하자마자 저랑 남편은 2층으로 올라갔으므로
우리가 지켜보고 있는 걸 모르셨을테고,
사진 찍는 건 더더욱 모르셨을텐데,
다솔이랑 1대 1
나중에는 2대 1로 놀아 주시더라고요 ㅜㅜㅜㅜㅜㅜ
폭풍 감동~
라켓볼 같은 걸 하는 모양이었는데
8살 짜리 라켓볼을 처음하는 꼬맹이 이다솔 군은
한 번을 제대로 치지 못했거든요?
저 같았음 중간에 그만뒀을텐데,,,,
공 줍느라 시간 다 보내면서도 ㅋㅋㅋ
계속 잘 놀아주셔서 진짜 감사했어요.
하는 방법도 잘 가르쳐 주셨고
다솔이는 엉뚱한 방향으로 공을 한 번 친 후에
자기가 이긴 줄 알고
만세를 부릅니다~ㅋㅋㅋㅋ
이번에는 축구 게임 시간.
나중에 얘기 들어 보니까 자기가 골키퍼 하겠다고 손들었대요.
(이다인 너 거기서 뭐하니???)
축구팀인듯 보이는 형아들 틈에 껴서
골키퍼라니~
울 다인이는 농구도 하고,
공 속에 들어가서 데구르르 구르기도 하고~^^
제가 1층에 내려간 걸 보면 이미 3시간이 지난 듯~
아마 낮에 아이들이 더 많았을 때에는
도지볼 존에서 아빠-아이 한 팀으로, 혹은 아이들끼리 팀 짜서
도지볼 게임도 했을 거예요~
수퍼백존.
뛰어 가서 점프해서 뛰어 내리면
그 느낌이 색달라요.
장난치지 말고 뛰어 내려야지
ㅋㅋㅋㅋㅋㅋ
저녁시간에 느즈막히,
게다가 바운스 문 닫을 때 즈음 되니까
전세내고 놀 수 있었네요.
그래도 우리처럼 끝까지 놀았던 아이들이 꽤 있긴 했어요.
바운스가 워낙 넓어서 여기저기 흩어져서 안 보이지만요.
저희가 입장했을 때에는
생일 파티를 즐기는 아이들도 있던데,
생일 주인공, 얼마나 뿌듯했을까요? ^^
울 다인 양은 공 속에 들어가서 나올 줄을 모릅니다^^
데구르르륵
구르는 것이 아주 재밌나봐요.
굴려줘야 된다는, 엄마 아빠의 노동이 들어간다는 점은 힘들지만 ㅋㅋ
아이가 좋아하니깐 굴려줘야죠.
그래도 바운스에서 뭐니뭐니 해도 제일 재밌는 것은
더 높게! 더 멋지께!!!
대형 트램폴린 위에서 방방방 뛰는 것.
4시간 동안 땀 뻘뻘 흘리면서도 아주아주 신나고 재밌게
잘 놀다가 왔답니다.
정말 재밌었어요.
'리뷰 이야기 > 기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풀마루 친친 패밀리 파티에 다녀왔어요. (0) | 2016.06.04 |
---|---|
KDB다이렉트보험, 다이렉트맘 2기 발대식 (0) | 2016.05.31 |
피로 푸는법, 피곤할때 좋은 음식 먹으며 다이어트 1주차 (0) | 2016.05.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