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애견카페 바라봄
브런치 냠냠냠
브런치가 뭐 별건가용?
느즈막히 일어나
세수도 안 한 듯 수수하게,,,
그러나 비비랑 립글로즈 꼼꼼하게 바르고 ㅋㅋㅋ
마실 나가는 듯한 차림으로
편하지만 핏은 확실하게 나오는 옷으로 골라 입고
지하철 타고 40분쯤 가서 청담, 강남역 근처 카페에서 우아떨며 먹는 것ㅋㅋㅋㅋㅋㅋㅋㅋ
히히히~
TV프로그램에서 모 개그맨이 말했던 브런치에 대한 이야기를
생각나는 대로 써 본 거예요.
강아지를 '보러'
혹은 강아지를 '데리고' 놀러 가기 정말 좋은
청담 애견카페 바라봄에 다녀왔어요.
바라봄 위치는
청담역 14번출구에서 10분
강남구 영동대로 142길 29 청담갯벌장어 옆이에요.
어머낫~~~
바라봄 카페에 들어가자마자
인형처럼 귀여운 봄이가 반겨주었는데요,
실제로 보면 훨씬 더 예쁘고 귀여운데 엄청 까불이라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아요 ㅋㅋ
1초도 가만히 있지 않아서 사진 죄다 흔들림.
1층은 카페,
지하로 내려가면
미용, 호텔, 유치원, 훈련, 분양, 쇼핑까지 다 가능한 공간이 나와요.
애견카페니까 당연히 강아지랑 함께 가도
눈치보지 않아 좋고요~
사람 엄청 잘 따르는
개구쟁이 봄이가 있어서
강아지 안 데려가도 봄이랑 재밌게 놀 수 있는 곳이에요.
분위기 정말 좋지요?
우리는 조금 더 프라이빗하게 공간이 막혀 있는 곳으로 들어갔어요.
브런치 먹는 콘셉트로 엄청 수수하게 코디하고 나왔기 때문 ㅋ
((( 떡진 머리는 필수, 모자는 선택^^ )))
일단 뜨거운 아메리카노부터 주문한 후에
아메리카노랑 함께 먹기 좋은
달다구리 + 포만감을 높일 수 있는 음식으로다가
야무지게 주문을 했답니다.
오마낫~
실파 쫑쫑 썰어 크림치즈 위에 척하니 올려져 나온
따끈따끈 베이글.
플레이팅이 완전 환상이었던
찐~한 치즈케이크
겉은 바삭 속은 촉촉
바나나 품은 토스트.... 요거요거 맛있습니당.
그리고....
엥? 사진을 발로 찍었나...
찐득한 브라우니인데 초점이 안 맞았어요.
힝힝힝
나름 뼈블로거인데 사진을 이렇게 괴발개발 찍은 데에는
이유가 있어욧!
바로 요녀석 때문.
사람을 너무너무 잘 따라서
부르니까 바로 무릎에 착! 앉은 건 아니고 ㅋㅋㅋ
강제로 소환시켜서 무릎에 앉히니까
다소곳이 귀엽게 잘 앉아 있더라고요~
엄청 쓰다듬고 예뻐해 주었어요.
청담 애견카페 바라봄의 마스코트 봄이.
그런데 저는 내내 봄이가 말티즈인 줄 알았는데요,
여쭤보니 비숑이래요 ㅋㅋㅋㅋ
우리가 알고 있는 비숑은 요런 모습인데,
봄이는 왜 ㅜㅜㅜㅜ
1층 카페에서 브런치 냠냠냠 먹고
봄이랑 놀려고
지하로 내려갔어요.
지하에도 테이블이 있으니까
여기에서 강아지 풀어놓고 차 마시고 음식 먹어도 돼요.
주인이 우아떨 동안
강아지들은 알아서 놀고 ㅋㅋㅋ
키즈카페랑 같은?
강아지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
폭신하고 구석진 곳이 많아서
풀어 놓음 재밌게 놀 것 같아요.
마침 놀러 온 다른 강아지가 있어서
둘이 노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 보았네요~
미용하는 곳인데
살짝 들여다보니, 까망이가 한창 미용중이었어요.
애견 용품을 살 수도 있고
호텔도 있고
트레이닝 시킬 수 있는 공간도 있었어요.
제가 갔을 때는 청담 애견카페 바라봄이 막 오픈했을 때였어요.
점점 더 아늑해지고 따뜻한 공간으로
사랑받을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갈 때까지
봄이 안녕~
그 땐 비숑비숑 복슬복슬해져 있기를 ㅋㅋ
.
'리뷰 이야기 > 뷰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약손명가 상체관리, 바른 자세 + 날씬한 습관을 들여요. (0) | 2015.12.13 |
---|---|
힐다 바이탈유스 링클 블러링 세럼, 주름지우개 (0) | 2015.12.05 |
엔프라니 잉크로나이즈 아이라이너, 잉크블랙, 잉크브라운 (0) | 2015.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