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디백
foodiebag
셰프의 레시피 배끼기
(인도식 새우커리, 페타치즈샐러드, 치아바타 )
너무너무 쉽게 만들어져서
저도 흐뭇, 남편도 흐뭇했던 저녁 식탁이에요.
푸디백에서 배송받은 재료들로 '제가 직접 만든' 음식들인데,
푸디백은 정준형 셰프가 운영하는 사이트예요.
QTV에서 방영되었던 에드워드권의 예스셰프 기억나시죠?
정준형셰프는 시즌2 준우승했던 바로 그 분.
푸디백에서 원하는 메뉴를 골라 인원수에 맞게 주문을 하면
그 메뉴를 만들 수 있는 양의 재료들이
신선하게 배송이 되어요.
보냉주머니에 뾱뾱이로 포장을 하고
아이스팩까지 꼼꼼하게 보내 주셨더라고요.
냉장고에서 3일 정도 보관할 수 있어요.
배송받자마자 냉장고에 넣었는데,
넣기 전에 살짝 재료들을 꺼내 봤더니,, 무척 신선, 싱싱해서 믿음이 팍! ^^
저랑 남편이 푸디백에서 가장 반했던 것이,
재료를 딱 필요한 만큼 구입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요리 방송을 좋아해서
방송 보면서 따라 만들고 싶은 음식들은 많은데
딱 한 번 만들어 먹자고 그 많은 소스류, 채소류를 일일이 다 사 놓는게
우리 부부에게는 너무 낭비였거든요.
한 번 쓰고 방치되어 있는 소스류가 냉장고 가득 ㅜㅜ
미쳐 다 사용하지 못해 썪어버렸던 채소들도 많았었죠 ㅜㅜㅜㅜ
푸디백에서는 한 번 요리할 때 필요한 양만큼 재료를 소분해서 구입할 수 있으니
정말 경제적~ 우리집에 딱 맞아요.
인도식 새우커리, 페타치즈샐러드, 치아바타
재료들이에요.
각종 소스류, 향신료
채소류, 페타치즈.
새우, 블랙올리브, 치아바타
푸디백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메뉴가 3가지인데
점점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셰프의 비법이 고스란히 담긴 레시피가 제공되니
따라서 그대로 만들면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 그대로 ㅋㅋㅋㅋㅋ
진짜 예술이더라고요.
파란색, 빨간색 글씨로 요리팁이 깨알같이 적혀 있어요.
재료 준비.
페타치즈샐러드
오잉? 샐러드는 재료를 다 섞어서 드레싱만 뿌리면 끝이네요~
헐.... 레스토랑에서 엄청 비싸게 팔았던 건데
이렇게 간단하다뉘...
(샐러드 드레싱은 먹기 직전에 뿌립니다.)
인도식 새우커리
올리브 오일을 충분히 두르고
마늘과 채썬 양파를 넣고 충분히, 갈색이 될 때까지 볶아요.
인도식 커리는 양파볶기가 생명이에요 ㅋㅋㅋ
20분 정도 충분히 볶아야 레스토랑에서 먹던 맛이 납니다.
(네모로 썬 양파는 샐러드용인데, 양파 많이 들어간 게 좋아서 커리에 넣어버렸네요~^^)
새우를 넣어 충분히 볶아주고
가람마살라
터머릭
케이옌페퍼를 넣어요.
모든 재료는 다 계량되어 보내 준 거니까
남기지 않고 다 사용하는데
케이옌페퍼는 기호에 따라 매운 맛을 조절해요.
저는 1/3만 넣어서 살짝 매콤하게 만들었어요.
향신료 넣으니 진짜 레스토랑 느낌!
소금, 후추로 간하고
토마토홀 소스
크림을 넣어요.
와우!!!
아들래미가 태권도 갔다가 돌아오면서
문을 열지 않고도 맛있는 냄새가 났다는 얘길 하더라고요~^^
역시 향신료의 힘!!
소스가 너무 걸쭉해지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농도를 맞추면 끝.
진짜 간단해요.
레스토랑을 그대로 집으로 옮겨왔네요.
진짜 맛있어요.
샐러드는 신선 상콤,
페타치즈가 들어 있어서 더 고급스럽고 ^^
치아바타는 전자레인지에 30초 돌려서 잘라
접시에 담았을 뿐인데
고소고소~
빵을 찍어 먹음 진짜 꿀맛~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고요~
근사한 저녁식사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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