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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앞머리 자르기 ;; 4살 이다인

 

 

 

우리 다인이 머리카락이 참 많이 자랐어요~

그러나,,,, 엄마 닮아서 이마도 넓고 (요즘엔 이런 이마가 대세!!) 머리숱은 없어서

머리카락이 좀 부스스스 제멋대로 입니다 ㅎㅎ

머리를 묶으면 훨씬 더 귀여운데, 무슨 까닭인지

어린이집에서는 잘 묶으면서 집에서는 머리 묶는 게 싫다고 해요.

 

 

 

 

 

머리를 부스스스~ 하게 해서 다니면,

속모르는 분들은 머리 좀 묶어 주라며 ㅜㅜ

머리를 안 묶어도 조금이나마 깔끔하고 더 귀엽게 보이고자

앞머리를 잘라보기로,,,, 그리고 옆머리와 뒷머리도 정리하기로 또또또 충동적으로 결정 ^^

 

 

지난 번에 다솔 군 미용실에 따라 갔을 때,

아이들도 머리를 정리해 줬을 때

훨씬 더 잘 자라고 더 건강하게 자란다고 하기에

머리끝이 서로 엉키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게 하려는 의도로

앞머리는 귀엽게 팍! 옆머리 뒷머리는 살짝씩 정리만 해 보기로 했어요.

 

 

머리카락 잘라 줄까? 물어보니

의외로 그러겠다네요~

역시!! 절 닮아 미용에 관심이 많은 우리 딸 다인 양.

 

 

 

 

 

 

이렇게 잘라 봐야지~

연습을 하고 있는데, 두 눈을 꼬옥 감고

 

 

 

 

 

두 손은 가지런히....모으고 있는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이다인 양.

이렇게 귀여워도 되는 겁니까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옷에는 저 몰래 바르다가 흘린 매니큐어 자국 ㅜㅜ

매니큐어 바른 걸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혹시나 매니큐어를 립스틱으로 착각하고 입술에 발랐으면 큰일이니까...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매니큐어라는 걸 정확히 인지하고 손톱이랑 옷에만 발랐다는 거지만.

툭하면 제 화장대를 습격하니 이건 참...

 

 

 

 

 

사랑스러운 다인.

 

 

 

 

 

 

앞머리 완성 ^^

옆이랑 뒤도 조금씩 정리해 줬어요.

 

 

 

 

 

 

 

머리숱이 없어서 뒷머리를 좀 많이 끌어 와 봤지만

여전히 뭔가 허전한 느낌~

다인이도 오빠 다솔이처럼 6살은 돼야 머리카락이 제대로 다 날 것 같아요.

 

 

 

 

 

 

그래도 예쁩니다.

 

 

미용실에서 하는 것처럼,

머리카락을 털어 준 후, 드라이어로 마무리.

아주 만족해하는 이다인 손님.

 

 

 

 

예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다인이 덕에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를 마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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