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테르메덴 카라반 ;; 아이들과 함께 꿈같은 1박 2일
카라반 내부 시설 소개
이천 테르메덴으로 출발~
야호!!! 화장 안하고, 그냥 가도 된다~ 오예~ 머리도 당연히 안 감지~~!!!
서울에서 고작 1시간 거리에 있는 이천 테르메덴,
이번에는 카라반과 인디언텐트를 빌려 2박 3일 일정으로 테르메덴에 놀러를 갔기에
리조트에 놀러 간 것처럼 수영하다가, 자다가, 수영하다가, 먹다가, 자다가, 수영하다가.....
정말 여유롭고 편안하게 잘 놀다가 올 수 있었는데요~
워터파크 간다고 모두들 들 떠 있는데,
우리 다인이만 시무룩...ㅜㅜ
우리 다인이 왜???
그동안 귀가 좀 아파서 물놀이를 못했던 다인이.
귀에 물이 들어가면 안 된다고, 수영하면 안 된다고 몇 달 동안 얘기해 두었던 탓에
테르메덴에 수영하러 가는 것이 무섭고 두려웠나봐요~
괜찮아.... 그동안 많이 건강해졌으니까.
그깟 감기, 그깟 중이염 이번에는 안 걸릴거야~
이천 테르메덴 카라반은 입실 시간이 12시라서
늦게까지 푹푹푹 자고 여유롭게 출발을 했음에도, 평일이라 차가 하나도 안 막혀서
엄청 일찍 도착해 버렸어요.
이천 테르메덴에 새로이 오픈한 두가지 타입의 숙박시설
인디언빌리지는 하늘정원에 있는 건데,
종일권이나 1박 2일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워터파크 입장권과 바비큐 식재료 & 비품이 포함돼 있어요.
카라반은(오잉? 캐러밴인감....ㅋㅋㅋ 난 그냥 카라반으로 밀어 부쳐야지)
숲속쉼터에 있는데 1박 2일권으로만 예약할 수 있어요.
워터파크 입장권 4매가 포함돼 있어요.
카라반 전용 주차장에다 차를 대고
저는 테르메덴 인포메이션에 체크인을 하러 고고고~
숲 속에 카라반이 띄엄띄엄 자리해 있는데,
저는 예약할 때 워터파크랑 가장 가까운 곳으로 배정해 달라고 했었어요.
수영복입고 얼른얼른 다닐 수 있도록 ^^
제가 체크인을 하러 간 사이에 남편이 찍어 둔 사진인데요~
테르메덴 워터파크의 실내 물놀이장이 외부에서도 보이니까 다솔 군 엄청 설렜나봐요~
외부 물놀이장이랑 숲속의 쉼터 카라반이 연결 되어 있으니까
우리는 수영복만 입고도 왔다갔다 할 수 있어서 좋은데,
입장, 퇴장할 때는 반드시 테르메덴 정문을 통해서 해야 되고
이 연결 통로는 3시~6시까지만 이용이 가능해요~
그럼 카라반의 내부를 좀 볼까요?
따라라라라~ 딴따라라라~
숙소 문을 처음 여는 것은 언제나 설레죠~
탁자로, 침대로 변신할 수 있는 공간인데,
힝힝힝~~ 탁자를 위로 빼서 높일 수 있었으나 전 몰랐어요 ㅜㅜㅜㅜ
그 다음날 체크 아웃 할 때서야 알았다는 ㅜㅜㅜ
텔레비전, 수건이 넉넉해서 좋고요~
냉장고랑 전자레인지가 있어요.
즉석밥 데워 먹기에 좋죠~ 고작 1박 2일이라도 냉장고는 가득채워야 제맛!
2리터짜리 생수 한 병이 들어 있어요.
싱크대가 작긴 해도 다 갖추고 있는...
최소한 라면이라도 끓여 먹고 왔어야 했는데, 저녁에 바비큐는 해 먹었지만
저는 카라반 안에서는 음식을 만들어 먹지 않았었어요.
손 빠르신 분이라면 간단한 음식을 뚝딱뚝딱 만들어 먹기에 좋겠어요.
어른 두 명이 자기에도 넓직한 침대!!!
포근포근~
보들보들 담요가 있어서 더 아늑하게 느껴지고, 커튼을 젖히면 누어서 숲을 볼 수 있어서 행복해요.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에서 냄새만 좀 덜 난다면 정말 정말 좋을것을 ㅎㅎㅎㅎ
이상하게도 저보다 훨씬 더 예민한 남편은 화장실 냄새가 안난다는데,
저는 좀 신경이 쓰였어요.
침대에서는 쿵쾅쿵쾅 뛰어야죠~
암요~ 암요~
테르메덴 카라반 안의 모든 전등은 수동형이에요.
좁지만 샤워기까지 갖춘 화장실.
카라반 안에서 모든 시스템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요.
에어컨은 너무너무 빵빵해서 오히려 덮개를 줄여 놓았을 정도로 시원했어요~
운치가 있는 숲속쉼터.
테르메덴 카라반은이 숲속에 띄엄띄엄 놓여 있었는데
벌써 입소문이 났는지 본격적인 휴가철이 아닌데도 이용하는 분들이 꽤 많았어요.
바깥에서 바비큐를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버너를 준비해 두셨고
가스는 주십니다.
다 갖춰져 있는 테르메덴 카라반~ 편하네요~
으응?
우리 다인이 갖혔어???????
테르메덴 카라반의 출입문은 여러 겹으로 되어 있어요.
방충망도 촘촘하게 잘 돼 있어서 모기 한 마리 못 들어 옵니다.....만!!!!
아이들이 방충망을 자꾸 열어 놔요 ㅜㅜㅜㅜ
신속하게 샤샤샥 들어가야 되는데, 자꾸 ㅜㅜㅜㅜㅜㅜㅜ
금강산도 식후경이요,
테르메덴 카라반, 워터파크도 식후경이니....
늦게 출발해서 저랑 아이들은 다 밥을 먹고 왔는데
남편만 빈속으로 오더니 도착하자마자 라면볶이를 드십니다.
아이들에겐 우유 + 조리퐁을 ㅎㅎㅎ
아빠가 식사를 하시는 동안
다솔이는 축구공을 차면서 잘 놀았어요.
준비성 철저한 우리가족 ^^
테르메덴 카라반에 놀러 오면서 모기장까지 챙겨 왔다는~~~
거기 들어갈 일 전혀 없었지만....그래도 챙겨 왔다는~~
차례대로 선스프레이 칙칙~~ 뿌리고
테르메덴 워터파크로 출발!!!!!!
테르메덴 워터파크엔 150cm 이하의 어린이들은
구명조끼 혹은 튜브가 없으면 물놀이를 할 수가 없어요.
꼭꼭 미리 챙겨 가야 돼요~
(제가 156cm인데, 150cm이하의 어린이들이라고 하기에 깜짝 놀랐다는 ㅜㅜ)
모자는 안 써도 괜찮던데요?
이제 테르메덴 워터파크로 출발!!!
수영하러 가자!!!!
저는 이 글을 쓰면서 테르메덴으로부터 브랜드 체험권을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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