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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프라임한우>, 서울에서 먹는 1++ 한우의 놀라운 맛!
남편이랑 둘이서 신나는 여의도 먹방 데이트~






꺅~~ 여의도다!!!


지난 주에 남편이랑 여의도에 놀러 다녀 왔어요.
오랫만에 갔더니 확~ 바뀌어 놀랐던 여의도 공원이랑 여의도의 핫플레이스에 눈도장 발도장 콕콕콕 찍고...






이 날 우리 부부 여의도 나들이의 목적이었던 ^^;;;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도 잘 마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도전을 보면서 누가 진짜로 투표를 하러 가겠나 싶었었는데,
막상 여의도 가 보니 무한도전 선거 벽보에서 사진찍겠다고 줄 선 사람들이 수두룩빽빽 ^^
대기 하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표정이 정말 웃기네요~^^
더 자세한 무한도전 투표현장 소식은 다음 번 리뷰에서 쓰도록 하고,





오늘은 여의도 프라임 한우에서 밥 먹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근래에 먹었던 한우 중 최고!
분위기도 최고, 맛도 최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얘기를 하게 되는 여운이 남는 고깃집이라
글을 쓰면서도 흐뭇한데요,




여의도에서 점심 시간에 맞춰 밥을 먹으러 갔더니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프라임한우에 손님들이 꽉꽉 찼더라고요.





프라임한우는 동해도가 내 놓은 브랜드라서 개업한지 얼마 안 됐지만
믿고 갈 수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셨으려나???





여의도 프라임한우의 다양한 한우고기 메뉴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고기한정식 코스요리예요.
고기 한정식 코스에는 메인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한우 등심을 골랐어요. 
개업 이벤트로 20% 할인하고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점심부터 한 상 거나하게 먹어 봅시다잉~




점심시간이라 든든하게 고기 드시러 오신 분들이 꽉 찬 여의도 프라임한우.
점심 시간 제한 없는 우리는 여유만만^^




정갈한 1인용 세팅,
그 속에 동해도 반갑네요~




요게 탕평채였던가요?
중학교 가정시간에 배웠던 것 같은데~
우선 담백하고 매끌매끌 맛있었던 샐러드류부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해요.




어린잎들이 보드라웠던 상큼 아삭한 샐러드도 먹고,
샐러드를 먹다가 고기가 나오니,
샐러드를 1인용 작은 접시에 나누어 담아 주시는 센스!!




오마낫!
고기 먹으러 와서 활어회까지....
동해도에서 운영하는 한우집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두툼하고 신선했던 활어회가 나오자 깜짝 놀랐었는데^^
고기를 먹으러 와서 머릿속에 온통 고기, 고기, 고기....생각이 가득해서인지
회가 별로 인기 없었다는 후문 ~ (배가 부른게죠.)





고기는 참숯에 구워야 제 맛.
고기 굽는 집이지만 프리미엄답게 별로 연기도 안 나고 냄새도 괜찮아서
고기 실컷 구워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도 눈치 안 보일 것 같던데요?
뭐... 우리야 고기 냄새 폴폴 풍겨도 상관이 없는 반백수지만^^




부추를 검은깨가루에 무쳐 담백하고 고소하게 나왔던 특이했던 샐러드.
의외로 어린이 입맛이었던 남편이 좋아했어요~





요건 고기로 속을 꽉~ 채운 월남쌈같은 분위기와 맛.






눈이 먼저 즐거웠던 칠전판,




그리고 자태도 아름다웠던 ㅜㅜ
마블링이 눈꽃같았던 등심이 나왔어요~


프라임한우의 고기한정식 코스는 정말 맛있는 것들만 모아서
가짓수를 줄이고 음식의 질을 높여 나오던데,
그게 훨씬 더 좋았어요.
쓸 데 없는 거 가득 나오는 거 보다 젓가락이 자꾸가는 요리가 많은게 좋으니까요.




칠절판을 양껏 싸서 겨자땅콩소스에 찍어 앙~
이게 한 입에 다 들어갈까 싶었지만, 다 들어감 ㅜㅜㅜㅜ
맛있어요.



버섯전, 파래전도 나와서 간장 소스에 찍어 틈틈이 먹으면서,




아름다운 등심에 주력해요 ^^
살살 녹는 고기맛, 멀리 갈 필요없이 서울에서 먹는 최고급 한우의 맛.



맛있다~




로스편채
평소 같았음 달려들어서 먹었을 로스편채를 오늘은 도도하게 바라봅니다 ^^
등심이 정말 맛있거든요~
나머지는 틈틈히 곁들여서 가끔 먹고 (그러면서 접시 싹 비운~)




와우! 육회!!!!!
고기 주의자인 남편과 저, 먹어 보면 알거든요.
육회에 좋은 고기를 썼나 아닌가...



폭풍 흡입을 하는 이유가 있죠~
호랑이 티셔츠 입고 육회를 맘껏 드시는 남편님 ^^



낮술을 부르는 맛좋은 음식들이 가득했던,
프라임한우의 정말 푸짐하고 행복했던 점심 시간입니다.





코스요리지만 하나씩 다 안 먹고,
계속 상 위에 두고, 조화롭게 먹었어요~^^
고기 먹다가 칠절판 먹고, 샐러드 먹고, 또 고기 먹고, 로스편채 먹고 ㅋㅋㅋ




그러나 으뜸은 당연히 등심, 아름다운 등심.






아참, 고기 먹을 때 느끼함을 가시게 해 줄
상추 무침이랑 물김치가 있어서 끊임없이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싸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나요.
고기를 잘 먹는 우리 부부, 그냥 아무런 양념없이(소금도 없이) 고기를 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요렇게 짭짤새콤한 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나네요~




사과와 연어가 들어 있던 샐러드
고깃집에서 연어 먹기가 쉽지 않은데~^^


진짜진짜 잘 먹었지만, 그래도 밥이나 냉면을 먹어야 기승전결이 완벽하죠.



저는 비빔냉면을, 남편은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식사메뉴는 냉면, 된장찌개, 김치양밥, 누룽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을 먹고 실망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프라임한우의 비빔냉면은 정말 괜찮아요.
냉면의 양도 많이 나오는데 바닥까지 다 긁어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있었지만...
그러면 걷기가 힘들 것 같아서 딱 반만 먹었어요.





남편의 된장찌개.
고기가 들어 있어 구수하고 적당히 칼칼한 맛이었어요.
그런데 양념게장이 나온다는 ????!!!!!
그런데 남편은 새우, 게 알러지가 있다는!!!!
오예~ 양념게장도 내꺼.





남편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으며,
새우, 게 알러지는 20세 이후에 발현이 되어서
남편도 새우랑 게가 맛있다는 걸 잘 알거든요~ 가엾은.....ㅜㅜㅜㅜ




된장찌개도 맛있겠죠?






어랏?
밥이 나오니 마치 지금까지 안 먹었던 것 처럼,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식사를 하는 남편~
옛날엔 안 그랬었는데 저를 만나 위대해졌어요. ^^





과일이랑 수정과를 후식으로 먹고...



점심 시간이 끝나니까 한산해진 여의도 프라임한우.
대부분이 직장인들이니까 당연하겠죠?


식당이 조용해진 틈을 타서 구석구석 둘러 봤어요.





식당안이 꽤 넓직한데,
홀 안쪽을 들여다 보니 또 방들이 다양하게 준비 돼 있어요.
회식할 때, 모임할 때, 손님대접할 때... 조용하게 밥 먹기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커피까지 다 찾아 먹고서야
마무리 된 식사.
정말 잘~~ 먹었네요.





개업 이벤트 내용을 확인해 보시라고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프라임한우, 동해도 일식, 동해도 스시
지하 1층은 모두 동해도 브랜드가 들어 와 있네요.


프라임한우 위치도 알려 드릴게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5
(도로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25 안원빌딩 지하1층

전화번호 02-761-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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