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스 휩 소다 팩, 탄산 거품 클렌징
보들보들 따뜻따뜻 얼굴만 온천한 느낌.
오르비스 휩 소다 팩을 사용해 봤어요.
휩 소다팩은 아침엔 그냥, 화장을 했을 땐 메이크업을 지운 후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인데요~
여러가지 타입의 클렌징 화장품을 사용해 봤지만
휘핑 크림 타입의 제품은 처음이라 저도 처음에는 정말 신기 했어요.
볼 수록 마음에 드는 오르비스의 친환경적인 제품 포장!
커다란 상자 속에 작은 상자, 또 그 속에 작은 상자, 또또 그 속에 작은 상자....저는 이런 선물을 제일 싫어하거든요?
결국 그 상자들은 풀 때만 즐겁지 곧바로 쓰레기통으로 들어가잖아요~
분리수거 하는 것도 귀찮은데...잠깐 즐겁자고 겹겹이 싸는 포장들...정말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오르비스 화장품은 포장 보다는 내용물을 중요시 여길 줄 알아 실용적이라 좋아요.
비닐 포장을 해도 써 있을 껀 다 표시 돼 있으니 걱정은 뚝.
생긴 것부터가 살짝 무스처럼 보이긴 하는데,
요건 무스가 아니라 휩 소다 팩, 얼굴을 말끔하게 해 주는 클렌징 제품이라는 거.
오르비스 오일 컷 휩 소다 팩
100g
29,000 (~12월 31일까지 27,000원)
뚜껑을 열고 이제 제품의 내용물을 확인할 차례.
이 때가 가장 두근두근~
손등에 꾹 눌러 짜 봤더니
금방 몽글몽글한 거품이 풍성하게 나오더라고요.
손가락으로 눌러보면 폭신폭신하게 느껴지는 농밀한 거품의 느낌이 부드러워요~
외출했다가 돌아 온 날 사진을 찍었는데,
풀메이크업을 금세 지운 상태라 그런지 얼굴이 좀 우...습....네요 ㅜㅜㅜㅜ
그래도 여드름 트러블이 조금은 가라앉고 있습니다.
아직 피부 속에 올라 올 것들이 대기중이라는 것이 함정이지만 ㅜㅜ
오르비스 휩 소다팩, 탄산 거품 클렌징은 메이크업을 지우는 제품은 아니에요.
그러니 아침에는 바로 사용할 수 있지만
화장을 했다면 꼭 지운 후 사용해야 해요.
와우~! 풍부하고 탱글탱글한 거품~
꼭 남자들이 면도할 때 사용하는 크림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오르비스 휩 소다팩, 탄산 거품 클렌징에는 탄산과 생강이 들어 있어요.
그래서 탄산 거품이 피부에 닿으면서 서서히 열을 발생하거든요?
피부가 서서히 따뜻하게 되면서 모공 속에 들어 있던 더러움과, 묵은 각질들이 기분 좋게 사라지는 느낌?
바쁜 아침에도 오르비스 휩 소다팩을 사용하면 얼굴만 온천에 다녀 온 느낌... 사용 후에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아침 시간 등등 바쁠 때는 60초 동안 얼굴에 묻힌 후 마사지도 하며 기다리면
칙칙했던 얼굴색이 맑아지는 것을 느끼고
시간 여유가 많을 때는 3분 정도 펴 바르고 기다렸다가 물로 씻어 내면 훨씬 더 효과가 좋아요.
오르비스 휩 소다팩은 어찌나 거품의 농도가 짙은지
얼굴에 바른 것도, 손에 바른 것도 거품이 흘러내리지 않아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무서웠나요? 무서우면서도 웃긴 얼굴 ^^
저렇게 하고 아이한테 괴물인 척 했는데, 아이가 진심으로 놀라 달아났어요.
그리곤 자기 눈을 의심하면서 다시 빼꼼...저를 쳐다 보는데 귀엽던데요?
얼마나 무서웠을까요? ^_^
물로 씻어 내면 금방 거품이 씻겨져 나가요~
휩 소다팩을 저는 주로 저녁에 (아끼느라고 ㅜㅜㅜㅜ) 사용하는데 확실히 아침에 메이크업이 더 잘 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건조하고 매마른 겨울철 피부에 얼굴만이라도 온천 효과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비스 휩 소다팩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을 방법인 것 같아요.
저는 오르비스 서포터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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