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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분위기 불씬 풍기는 휘닉스 아일랜드에 다녀 왔어요.
휘닉스 아일랜드와 제주 동부권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제가 다녀 온 제주 이야기를 해 드리려고요~
첫날 아침부터 둘째날 저녁까지 꽉꽉 눌러 담아
1박 2일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진짜 알차고 재미있게 잘 놀다 왔고요,
2박 3일 일정 이상으로 제주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제 여행기 참고하셔서 이틀간 신나게 즐기시고,
다른 지역으로 넘어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행복 꽉꽉 눌러 담은, 제주 여행 1일차


휘닉스 아일랜드에 짐풀기



제주 여행을 준비하면서 리조트만 정해도 절반은 다 해결한 셈이잖아요~
다녀 오신 분들의 평도 좋았고
실제로 제가 머물러 보니 리조트 안에 즐길 것이 무척 많아서
이 다음에 더 오래 있으리라!!
다짐을 하게 했던 휘닉스 아일랜드에 일단 짐을 풉니다.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리조트에서만 놀아도 사실은 시간이 부족해요.)


미리 휘닉스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취향껏 패키지 상품을 선택해서 가시면,
요금도 할인 받을 수 있고,
여행의 콘셉트도 명확하게 하실 수 있어요.



휘닉스리조트 홈페이지 http://www.phoenixresort.co.kr/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조식과 민트레스토랑 석식이 포함돼 있는 味패키지를,
사랑하는 사람과, 혹은 인형 좋아하는 아이와 여행하신다면 테디베어 패키지를,
해양레포츠를 좋아하는 활동적인 분이시면 조식과 스쿠버다이빙이 포함돼 있는 樂패키지를,
여행에서도 아름다움을 포기못하시는 분들이라면 조식과 등관리과 포함돼 있는 美패키지를,
무조건 푹푹푹~ 쉬고 힐링하실 분들이라면 조식과 수영장&사우나, 해마열차가 포함돼 있는 休패키지를 선택하시면 되겠어요.



저는 이 모든 것들을 다 좋아하지만, 가장 관심이 있는 것은
조식과 아쿠아플라넷이 포함된 아쿠아 패키지예요.


아쿠아플라넷에서 놀기



아쿠아플라넷은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설도 매우 좋고 볼거리도 많아서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규모가 커서 바다 속을 거니는 듯한 느낌도 주고,
자주 보기 힘든 물고기을 보는 신비로움도 정말 좋았는데요,


입장권에 포함되어 있는 공연이 시간대 별로 두 가지나 있는게 제일 매력적이었어요.
해녀 물질 공연과 싱크로나이즈 공연 + 바다 동물들의 귀여운 공연이 무척 볼만 하더라고요.




스쿠버다이빙 즐기기




수영도 못하는 내가 스쿠버 다이빙을??? ---가능하더라고요~
수영 못해도 구명 조끼 있으니 괜찮고요,
산소통 있으니 물 속에서 숨 쉬는 것도 자유자재~ 정말로 진귀한 체험이었어요.




처음에는 긴장도 많이하고 겁도 살짝살짝 났었는데,
신뢰감 팍팍 생기는 강사님이 자세히 설명도 해 주시고 물 속에서 조금만 삐끗해도(?) 다 잡아 주시니까
누구나 걱정없이 스쿠버다이빙을 즐길 수 있어요.
모두들 처음이라 체험형식으로 짧은 프로그램을 배웠고요,
조금 능숙해지면 배타고 바다로 나가서 퐁당~




조금만 배우니 수영 못하는 저도 바로 꼬르르륵~ 물 속에 잠길 수 있었던
정말정말 신났던 진짜진짜 재밌었던 스쿠버다이빙이에요~


불턱 야외 바비큐 냠냠냠~

예쁘고 볼 거리 많은 휘닉스아일랜드를 거닐며 산책을 하다가 배가 고파지면
미리 예약해 둔 불턱 야외 바비큐장으로 갑니다.




천막을 칠 수 있어서 비가 쏟아져 퍼붓지만 않으면 야외에서 바비큐를 즐길 수가 있어요.
리조트에 오면 야외 바비큐가 꿀맛이잖아요~
고기도 술술 들어가고 와인도 술술 들어가고~ 여행지에선 다 필요없고 고기인듯~




새우, 돼지고기, 도시락, 어묵탕, 컵라면에 와인까지 나오니까
모처럼 간 여행지에서 근사하고 배부르고 멋있기까지 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어요.


기쁨 꽉꽉 눌러 담은, 제주 여행 2일차


조식 뷔페 양껏맘껏 즐기기



리조트에서 은근히 기대하게 되는게 조식 뷔페잖아요?
휘닉스아일랜드 조식뷔페는 먹을 것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아침부터 과식하기에 딱 좋은데요,
아침 일찍부터 저녁까지 제주 여행을 신나게 즐기려면 아침부터 무조건 맛있게 많이 먹어 두는 것이 좋아요.


휘닉스아일랜드 단지투어하기




리조트가 워낙 넓어서 해마 열차를 타고 섭지코지까지 가게 되는데요~
기차여행하는 맛도 나고, 애들은 무조건 좋아할 해마 열차.
열차를 타고 휘닉스아일랜드를 누벼 보아요~~
(가족끼리 오붓하게 즐기시려면 마차 투어도 괜찮아요.)
 


예쁜 구조물도 보고보고,




구조물 자체가 예술작품인
지니어스 로사이도 보고보고~



테디베어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그리고 또또 휘닉스 아일랜드에서 산책하고 놀고 즐기고...
휘닉스 아일랜드가 섭지코지 & 성산일출봉과 맞닿아 있기에 가깝고 쉽게 구경갈 수 있어서 편해요.


우, 아, 하, 게!! 민트 레스토랑에서 점심
 


창가쪽 자리를 미리미리 예약하고 가시면 좋은게,
민트 레스토랑 창가쪽에 앉아 식사를 하시면~ 두둥실 두리둥실~ 바다 위에 떠 있는 느낌~~
신선 놀음이 따로 없지요.
이왕이면 우아하게 민트 레스토랑에서 점심을 먹고,


근, 사, 하, 게!! 요트 투어



이왕 즐긴 신선놀음, 본격적으로 노세노세~ 놀아 봅시다~
휘닉스 아일랜드 투숙객만 누릴 수 있는 특권!!! 요트 투어가 무료!!!
전날 한 시간 정도 전문가 분께 요트에 관련한 이론 수업을 듣기만 하면 직접 바다로 나가 세일링을 즐길 수 있어요.
이 때 전문가 분들도 함께 요트에 타시니 걱정할 필요는 없고요,
전문가가 지정해 준 위치에서, 배운대로 역할 분담을 하여 요트를 움직이는데 작지만 기여를 할 수 있는 기쁨도!!!


근사한 요트 투어가 무료라니, 심봉사가 눈을 뜰 지경인데요,
바다 위에서 흔들흔들 유유자적 즐기는 기분이 심봉사 눈 뜬 기분과 맞먹을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휘닉스 아일랜드 바깥으로 나갑니다.



초콜릿 체험카페(러브제주)




초콜릿을 먹어 보고 만들어 볼 수 있는 초콜릿 체험 카페예요.
제주에 그저 그런 초콜릿 체험 카페가 많이 있어서 실망 하셨단 얘기도 들었었는데,
여기는 꽤 괜찮아요.


체험비가 1인에 25,000원으로 다소 비싸지만,
직접 만든 수제 초콜릿을 18개나 주고, 체험은 일행 중 한 명만 해도 괜찮으니까요~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니,

 
 
 
말씀대로 따라만 하면
 
 
 
 
근사한 초콜릿 완성.
 
 
시간이 조금 더 있으시면 성산일출봉에서 하는 해녀물질공연도 보시고,
말도 한 번 타시면 되고요,
 
 
이제 그만 쉬고 싶다! 배고프다 하시는 분들은,
제주 공항 근처로 이동 후 맛집을 즐기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제주 맛집은 이미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삼성혈 해물탕이에요.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해산물이 그득그득 나오고요,
그 속에는 문어, 게, 전복, 조개들이 많아서 먹을 맛이 납니다.
 
 
 
 
식당 아줌마가 일일이 다 손질해주시니까
우리는 야금야금 먹기만 하면 돼서 정말 편해요.
 
 
 
지금까지 행복 & 기쁨을 꽉꽉 눌러 담은 제주 1박 2일 자유 여행 일정이었습니다.
어떠세요? 괜찮지 않나요?
자세한 이야기는 차근차근 하나씩 하나씩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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