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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7개월 된 우리 다인 양은요, 이제 앙금앙금 기어서 자기가 원하는 곳까지 자유자재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잠시라도 혼자 두기가 걱정스럽고요, 침대에 올려 둘 때에도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꼭 다인이 주위에 배개나 이불을 쌓아서 보호막을 친답니다. 그래서 위 사진처럼 침대에 이불이 제대로 깔려 져 있는 건 정말 오랫만에 보는 것 같아요. 뭐... 꼭 다인이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침대 위를 너저분하게 해 좋고 살긴 했네요.


침대 하나만 보더라도 저희 집이 뭔가 깔끔해진 느낌이 들지 않으세요?
짜잔~~





가스레인지와 싱크대도 깨끗하게 닦아 두었고,



 




산더미같던 설거지도 말끔하게 끝냈어요!
아이들 둘 돌보느라 정신이 없었을텐데, 어떻게 대청소를 다 했냐 싶으시죠?
헤헤헷! 저희 집에 우렁각시가 왔답니다.




문 틈으로 우렁각시의 모습이 살짝 보이죠?


저 분은, 인터파크 홈스토리에 근무하는 가사 서비스 매니저인데요, 청소에 빨래에 설거지에 저 좀 도와 달라고 엄살 좀 부렸더니, 그럼 일주일에 한 번씩 두 번 저희 집을 방문해서, 쓰레기장을 방불케 했던 저희집을 말끔히 치워 주시기로 했어요. 와우! 두 번이나!! 보름 정도를 집안일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않아도 되었답니다.


<인터파크 홈스토리 홈매니저 방문 전 = 청소 전>




빨래는 수북수북, 설거지는 탑을 쌓고,





거실엔 먼지가 가득




다솔이 방과 배란다도 엉망징창이었죠.



<인터파크 홈스토리 홈매니저 방문 후 = 청소 시작>




송구스러울 정도로 집안이 더러웠는데요, 매니저 님, 그래도 괜찮다고 웃어주셔서 고마워요.
빨래부터 돌리고, 설거지를 시작하셨어요.



그 다음엔 욕실청소도 해 주셨는데, 살짝 봤더니 목욕 용품까지 일일이 닦아 주시더라고요.
사실 제가 가장 감당이 안 됐던게 욕실이었어요. 리모델링 해서 이사 한게 맞나 싶을 정도로 세면대며 욕조에 물때가 잔뜩 끼고, 바닥도 더럽고, 붉은색 곰팡이까지 보이는...... 청소를 하긴 해야 되는데 엄두가 안 나서 한숨부터 나오는 그런 욕실이었답니다.


그랬던 욕실이 인터파크 홈매니저님의 손을 거치니,





이렇게 흠잡을 곳 없이 반질반질한 욕실로 탈바꿈하게 되었어요.




그러는 사이 빨래가 다 되어, 널어 주시고, 널려 있던 빨래들은 걷어서 차곡차곡 개 주셨답니다. 저 혼자 했으면 진짜 힘들고 오래 걸렸을 일들을 순식간에 해결해 주시더라고요. 역시 전문가라 다르네요.




저는 한 번도 삶은 적 없는 헹주도 뽀얗게 삶아 주셨어요.




옷을 개고 다림질까지 해 주신다는데, 저희 집에 다림질 거리는 없어서 따로 부탁드리진 않았어요.




정리가 다 끝나면,
청소기를 돌리고, 그 다음엔 물걸레로 닦아 주세요.


'빨래-설거지-욕실-정리정돈-먼지청소-물걸레질' 순으로 정리를 해 주신 것이지요.



<인터파크 홈스토리 홈매니저 방문 전 = 청소 후>


 


와~  훤하다.
다솔이 방도 이렇게 멀끔해졌고요,



화장대 위 작은 샘플통 하나도 깔끔하게 정성껏 정리를 해 주신답니다.
다인이 침대 속 이불도.



가사 도우미에게 집안 일을 맡겨 본 것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인터파크 홈스토리를 통해 오신 매니저님에겐 조금 다른 점이 있었어요. 일단 호칭부터가 '매니저'이고요,


 


매니저답게 집안을 관리한 내용들을 메모로 남겨 주세요.(냉장고 옆에다 붙여 두었답니다.) 다음 번에 오셨을 땐 기록을 보시고 그 날 어떻게 일을 진행할 것인지 결정하시는 것 같아요. 장기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 커튼 정리나 창문 틀 청소와 같은 것들은 자주 하지 않아도 되니까 기록해 두신 걸 보고 참고하는 것이지요.


또 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직장맘들의 경우에 매니저님이 방문할 때 집에 없으니까 특별히 요청할 사항들을 메모로 남겨 둘 수 있어서 편리해요.



 



또 인터파크 홈스토리 매니저님은 비밀(?) 세제를 가지고 다니셨는데, 보통 도우미 아주머니들은 고객들 집에 있는 세제로만 청소해 주시잖아요? 그런데 걸레와 세제를 가져 오셔서 먼지를 닦을 때 사용하셨어요.





그러나 무엇보다 특별한 점은,
인터파크 홈매니저는 아무나 될 수 없다는 것일텐데요, 집안의 살림을 맞기는 것이니 만큼 신뢰할 수 없는 아무나를 집에 들이는 것이 꺼려지잖아요? 인터파크 홈스토리는 체계적인 교육도 시켜 주고, 대우도 좋아서 매니저 분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 할 수 있는 분위기 인 것 같더라고요.

 

 




그러니 자기의 상황과 처지에 맞게 믿고 맡기기 좋을 것 같아요. 가사 서비스 홈매니저(홈페이지를 봤더니, 음식서비스, 산후서비스 등 분야가 나누어 져 있었어요.)가 해 줄 수 있는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장 궁금한 것이 비용일텐데요,






생각보다 비싸지가 않았어요. 매니저에게 드리는 비용이 1회에 37,000원이고요, 인터파크 홈스토리 예약비가 8,000원이에요. 저희집보다 훨씬 더 넓은 40평 이하와 같은 비용을 지불해야 된다는 것이 좀 억울하게 느껴졌지만, 곰곰히 생각해 보니, 다솔이가 어지르는 걸 생각하면 40평이나 저희 집이나 치울 건 비슷할 것 같긴 해요.


매니저님이 다녀 가신 후, 깨끗한 집의 윤택함을 맛 본 남편은 매주 서비스를 이용하자며 좋아했답니다. 회사 일 때문에 집안 일을 돌볼 수 없는 워킹맘이나, 아이들 돌보느랴 몸이 열 개라도 모자라는 육아맘들에게... 우렁각시가 필요하다면 서비스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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