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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맘들이 고민하는 것 중 하나가 기저귀 발진이잖아요?


소중한 우리 아기의 보들보들 연약한 피부가, 기저귀 발진 때문에 벌겋게 달아 오르고...
아기들은 발진 부위가 쓰라리고 따가워서 앵앵~ 울고, 엄마는 어쩔 줄 몰라 더 크게 울고 싶고...
발진 없이 아프지 않게 기르겠다며 부지런한 엄마들은 옛날 옛적 엄마들처럼 천기저귀를 준비하기도 하던데요,
그러나 사실은 천기저귀나 종이기저귀나 발진을 줄이는데 있어서는 별로 차이가 없다는 것.

일레드가 알려주는 <잠깐 기저귀 상식!>

천기저귀가 좋을까? 종이기저귀가 좋을까?


변을 따로 버리고, 우려 내고, 삶아 빨아야 되는 천기저귀는 그야말로 엄마의 희생 정신이 없으면 오래 사용하기 힘들다. 요즘 처럼 기저귀가 발달하기 전에 나와 남동생을 천기저귀로 길러 주신 친정 엄마는 매일 기저귀를 하얗게 삶아 빨아서 차곡차곡 개 놓은 그 순간이 그렇게 행복할 수 없으셨다며 옛날을 회상하셨다. 날씨가 궂어서 기저귀가 잘 마르지 않는 날이면 마음이 급해서 안절부절 못하셨단다.

그래서 덜 번거롭고 수고도 덜한 종이기저귀를 사용하는 엄마들은 아기들에게 약간 미안한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인데, 그러나 요즘 나오는 종이기저귀는 값이 비싸고 환경을 파괴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의외로 엄마들이 생각하는 것 만큼 아기들을 아프게 하는 것은 아니란다. 오히려 천기저귀는 소변, 대변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엉덩이를 더 짓무르게 만들고, 종이기저귀는 흡수력이 좋고 보송보송해서 아기들을 더 편안하게 만든다니 종이기저귀 쓰는 엄마들 안심하자.

다만 엄마들이 명심해야 될 것은,
천기저귀 종이기저귀 할 것 없이 기저귀를 자주 자주 갈아 줘야 된다는 것!
조금 귀찮다고, 혹은 기저귀값이 비싸다고 축축한 기저귀를 오래 채워 두면 아기 엉덩이가 짓무르고 벌겋게 부어 오르는 것은 시간 문제. 잊지 말자, 기저기는 가급적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기저귀 발진을 줄이기 위해서는
아기가 소변을 누었을 때 즉각 기저귀를 갈아 주는 것이 좋아요.
첫 아기를 낳고 저도 초보 엄마였을 때에는, 기저귀 값이 아깝고
(그 땐 무조건 최고급으로 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서 기저기도 제일 비싼 것으로 샀었거든요.)
소변을 몇 번 누었을 때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되는지 몰라서
기저귀가 불룩해질 때까지 안 갈아 줬던 때도 있었어요.


특히 외출했을 때 기저귀 가는 것이 서툴어 오랫동안 축축한 채로 방치해 뒀다가
여지없이 기저귀 발진이 생겨
아기 엉덩이를 벌겋게 만든 적이 몇 번 있었었죠.
발진은 한 번 생기면 잘 없어지지 않기에 생기지 않도록 미리 조심하는게 중요하지요.




그러나 이제는 저도 프로 엄마!
둘째 다인이는 한 번도 발진이 난 적이 없답니다.
기저귀 발진이 생기는 틈을 주지 않고 즉각즉각 기저귀를 갈아 주고요,


발진이 생길 조짐(?)이 보이면
깨끗하게 물로 씻어 주고 아랫도리를 벗겨 (때로는 기저귀를 채우지 않고 그냥 바지를 입히기도.)
통풍이 잘 되도록 하며, 발진 크림을 발라 예방하기도 하거든요.


기저귀는 값이 비싼 것을 고르지 말고,
소변을 한 번 누었더라도 후딱 갈아 줄 수 있을 정도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
보송보송, 품질도 뒷받침 되는 것으로 골라야 해요.




이번에 쌍용 C&B에서 나온 Cutie(큐티) 베이비 루니툰즈 기저귀를 사용해 보았는데,
가격도 저렴하면서 품질도 괜찮아서 발진 예방에 아주 좋을 것 같더라고요.


다인이는 14개월, 10kg이니까
대형으로 선택을 했어요.




큐티 베이비 루니툰즈 기저귀는 남녀 구분없이 공용으로 만들어졌는데,
아들, 딸 같이 길러 보니 기저귀를 별로 구분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맘에 들었던 부분은 허벅지와 허리 밴드 부분인데요,
아기들은 허벅지가 튼실하고 배가 볼록하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이 좁으면 아기 허벅지에 빨갛게 자국이 남고 아픈데
(큰아이 다솔이때 사용했던 'ㅎ' 기저귀가 그랬었어요.)
베이비 루니툰즈는 자국, 상처날 염려없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또 허벅지에 닿는 부위가 넓고 부드러워서 연약한 아기 피부에 자극이 없어서 좋고요,
소변, 대변이 새어나올 염려도 덜어 준답니다.




14개월이면 한창 바동바동 움직일 때라,
귀여운 그림이 있는 기저귀 하나 쥐어 주고, 아기가 캐릭터에 몰두하고 있을 때
얼른 기저귀를 갈아 주어야 해요.




또 이중으로 샘방지를 해 두어서
아이가 활동적으로 움직여도 옆으로 새지 않아요.
아기들은 기어 다닐 때에도 엉덩이를 씰룩씰룩 많이 움직이고,
걸어다닐 때도 뒤뚱거리며 움직이니 샘방지 부분이 매우 중요하잖요~


큐티 베이비 루니툰즈는 엄마의 마음을 잘 헤아려 만들어 진 것 같습니다.





이제 다인이도 어느 정도 자라서, 예쁜 것, 좋은 것, 귀여운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베이비 루니툰즈는 캐릭터가 귀여워서 아이들이 좋아해요.

자기 물건인데 이왕이면 예쁜 것이 좋잖아요?



엄마처럼 기저귀를 정리도 해 보고
제 뜻대로 잘 안되자, 기저귀를 넣는 건 포기하고 마구마구 빼내는데 몰두한 다인 양.


다인이는 건강검진 결과 50%에 속하는
중간 정도의 키와 몸무게의 아이인데요, 그래도 배가 뽈~~록! 하잖아요? 허벅지도 튼실하고.
그러니 90%에 가까운 아이들은 오죽하겠어요?
허리, 허벅지 밴드와 촉감이 중요한 것이 바로 이 때문이랍니다.

 



기저귀도 말끔히 갈아 주었고, 이제 외출을 해야 하는데
뽈뽈뽈 기어 가더니 소파 모서리에 척하니 자리 잡고 앉은 다인 양.
제 오빠와 만날 경쟁하는 저 자리가 저희 집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서로 차지하고 싶어하는 자리가 돼 버렸어요.


오빠가 없는 틈을 타 좋아하는 자리를 차지하고 기뻐하는 다인 양.
한껏 기분이 들떠 있습니다.
편하고 보송보송한 큐티 베이비 루니툰즈 기저귀를 차서 더 기분이 좋은가봐요.

 

 




큐티 (Cutie) 베이비 루니툰즈 기저귀 상세사진을 보금 더 보여 드릴게요.





아주아주 귀여운 캐릭터들로 이루어진 큐티 베이비 루니툰즈는,




남녀공용이고,
대형은 9~14kg까지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감은 부직포, 흡수층은 분쇄펄프, 고분자흡수체, 방수층은 폴리에틸렌필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앞,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요,




펼치면 이래요.




샘방지 기능이 이중으로 돼 있고,
넓고 부드러운 밴드 부분이 특징입니다.




소변 알림줄이 있어서 아기가 소변을 누면 색깔이 변해요.


<<<저는 큐티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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