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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가볼만한곳 ;; 산토리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춘천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도착하고 나서 깜짝 놀랐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산토리니예요.

음식도 정말 맛있었고,

멋진 뷰를 보며 먹으니 기분이 저절로 행복해졌답니다~^^

 

 

 

 

 

 

 

 

 

춘천으로 가족 여행을 가는데 어디어디를 다녀오면 좋겠냐고

춘천 사는 동생에게 미리 물어 봤었어요.

산토리니를 춘천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해 줬었는데,

산토리니는 이미 제 여행목록에 있었어요.

 

 

오예오예~ 잘 선택했다!!!

 

 

도착하자마자 이야~ 감탄사가 나오면서 ㅋㅋ

산토리니가 왜 춘천 가볼만한곳인지 딱 알겠더라고요.

언덕배기로 올라가면서 춘천시내가 딱! 보이고,

전망이 끝내주는데!!!

진짜진짜 아름답거든요~

 

 

 

 

 

산토리니에 도착하면서부터 기분이 업업업!!!

다솔이는 속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계단이 신기하고~

 

 

 

 

저랑 다인이는 아기자기한 핸드메이드 에스프레소잔이 마음에 들고 ^^

핸드메이드 에스프레소잔은 판매하는 거예요~

 

 

 

 

산토리니는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1층에서는 음료, 아이스크림, 초콜릿, 베이커리, 커피, 피자...를 먹을 수 있고

2층에서는 식사를 할 수 있는데

이왕이면 2층에서 식사를 하길 추천해드립니다^^

 

 

 

 

미리 예약도 하고 가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왜냐하면!!!

 

 

 

 

꺅~!!

 

 

이렇게 멋진 자리를 미리 찜꽁할 수 있으니까요~

프로포즈 할 분들, 기념일, 아님 우리처럼 춘천으로 여행 온 여행객들이

모두모두 춘천 가볼만한곳으로 산토리니를 맨처음 손꼽는 이유를 잘 알겠지요?

 

 

 

 

 

 

창 밖으로 보면서,

우리가 외국에 있나? 싶을 정도로 전망이 좋았어요.

2층 레스토랑에서 밖을 내다보면서 찍은 사진인데,

 

 

 

 

레스토랑이 테라스와 연결 돼 있어서 셀카 수 백장 찍고 ㅋㅋ

sns날리고~ (너무너무 자랑하고 싶은 뷰~)

아이들이랑 저랑 똑같이 와우와우~ 감탄사를 내뿜으면서 깡충거리다가

급 체통을 지킴 ㅎㅎㅎ

 

 

 

 

 

산토리니에서 유기농 채소를 직접 키우고 있고

손님에게 공개해 두어서

아항~ 내가 주문해서 먹는 샐러드가 바로 저기에서 나왔구나~

끄덕이면서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눈으로 보고 먹으니 더 신선하게 느껴지는....

 

 

 

 

 

슬슬 음식의 이름을 깨우치기 시작한 다솔 군

자기가 먹고 싶은 걸 고릅니다.

(.....만!! 물론 결정은 제가 ^^)

 

 

 

 

다인이는 산토리니 직원분이 준비해 주신 키티 컵과 어린이용 테이블 세팅에 흐뭇하고~

다인이는 키티, 다솔이는 또봇 컵을 주셔서

아이들 둘 다 만족했어요.

 

 

우리 가족이 주문한 메뉴는

산토리니 하우스 샐러드, 버섯베이컨 피자, 안심 폰드뷰 파스타, 등심 스테이크예요.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작은 접시의 샐러드와 스프가 나와요.

 

 

 

 

 

 

 

 

맨먼저 나온 식전빵과 스프.

스프가 고소하고 부드러운게 참 맛있었어요.

 

 

 

 

 

 

음식이 나오면 식신 강림으로 먹느라 정신이 없을 것이므로 ㅋㅋ

본격적으로 식사 하기 전에

창밖 풍경을 담아 기념 사진을 찍고 

산토리니도 식후경이니 얼른얼른 맛있게 먹자고요~

 

 

(아참! 야외로 통하는 문이 있어서 산토리니 1층, 2층에서 차를 마시거나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야외에서 더 행복한 시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피자가 준비 되어 한 조각씩 먹고

 

 

 

 

 

 

 

특히 다솔이가 제일 잘 먹어요.

다솔이는 맛집, 분위기 좋은 곳에선 밥을 참 잘 먹는

분위기 좀 아는 남자거든요 ^^

 

 

 

 

핫소스와 파마산 치즈가루를 달라고 해서

남편은 더 매콤하고 화끈하게,

다솔이는 더 고소하고 풍미있게 먹는 걸 즐깁니다^^

 

 

 

 

 

 

 

산토리니 하우스 샐러드.

 

 

아까 들어 봐 두었던 산토리니에서 직접 재배한 채소를 사용해 만든 하우스 샐러드.

신선하고 아삭한 샐러드에 발사믹 식초로 향긋함을 더하고,

수박, 토마토, 오렌지가 있어 상큼!

파마산 치즈를 갈아 넣어 고소한 맛이 참 좋았어요.

게다가 모짜렐라 치즈가 큼직큼직 들어 있어서 부드럽.....ㅜㅜㅜㅜ

(!!! 갑자기 기억력 상실이 오는지 ㅜㅜ 문득 저 치즈가 모짜렐라가 아니었던 것 같기도, 맞는 것 같기도 ㅜㅜ

치즈의 종류는 정확치 않았어도 어쨌든 맛은 좋았답니다 ㅜㅜㅜㅜ)

 

 

 

 

 

산토리니 하우스 샐러드의 축소판 ㅋㅋㅋ

이건 스테이크를 주문했을 때 같이 나오는 샐러드예요.

 

 

 

 

 

 

언제나 진리인!!! 스테이크 ㅋㅋㅋ

등심 스테이크,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했어요.

보기만 해도 아름답네요~

가니쉬랑 같이 먹음 더 아름답다는 ㅋㅋ

 

 

 

 

 

안심 폰드뷰 파스타

 

 

누가 고기주의자 아니랄까봐서 파스타마저

안심이 듬뿍 들어 있는 걸로 선택한~

 

 

안심 폰드뷰 파스타는 우리 입맛에는 아주아주 맛있는데요~

끝맛이 매콤해요.

그러니 살짝 느끼할 수 있는 이탈리안 음식을 끝까지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는 매력이 있는데,

아이들에겐 먹일 수 없어서 살짝 당황을 했답니다.

 

 

 

 

 

 

 

우리가 원하는 미디움 웰던으로 구워져

매우 부드럽고 입에서 살살 녹았던 스테이크

 

 

원래는 파스타를 애들에게 더 중점적으로 먹일 생각이었으나

파스타가 매콤하고 개운한 맛이라 우리가 냠냠 맛있게 잘 먹고 ㅋㅋㅋ

스테이크를 잘게 잘라 아이들에게 먹여 봤어요.

 

 

우려와는 달리,

고기! 고기!를 외치며 입을 제비처럼 쫙쫙 벌렸던 다솔 다인.

다솔이뿐만 아니라 4살 다인이도 스테이크를 아주 잘 먹었어요.

 

 

 

 

 

 

 

한 번 가 보니 저 또한 춘천 가볼만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은

산토리니 이탈리안 레스토랑.

매우 넓직하고 분위기 있어요.

사진으로 찍을 수 없었던 공간들이 저희 테이블 뒷쪽으로도 더 있고

조금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면 룸으로 예약해도 좋을 것 같아요.

 

 

 

 

 

남편도 아주 맛있게 음식을 즐기고 있고요~

 

 

 

 

 

 

 

저도 샐러드는 다 내꺼라며 ㅋㅋ

정말 행복하고 맛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토마토 달라, 오렌지 달라, 치즈 달라....

이다인 양의 끊임없는 주문에도 불구하고 ㅋㅋㅋㅋ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모두모두 특별한 날을 즐기고 있을 것 같아서

아이들이 떠들까봐 걱정이 됐던 우리 부부,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을 하나씩 쥐어 주고 쉿!!!

 

 

 

아이들이 정말 잘 먹었어요.

스테이크를 이렇게 잘 먹을 줄 몰랐네 몰랐네 몰랐네~~

 

 

 

 

 

 

나중에는 스테이크 접시가 바닥을 보여서

파스타 안에 들어 있었던 등심을 잘게잘게 썰어서 줬는데

면 보다 고기에는 매운 맛이 덜해서

파스타 속 등심도 다솔, 다인이 둘 다 잘 먹었어요.

 

 

 

 

 

접시를 완벽하게 싹싹 비운 우리가족

가니쉬까지 다~ 먹어 치움 ㅋ

남긴 피자는 포장해 왔고요~

후식으로 아이들은 주스를 저는 커피를 주문했는데

커피를 테이크아웃잔에 담아 주시는 센스가 돋보였답니다~

 

 

이제 밥을 다 먹었으니까

산토리니의 자랑~ 야외 정원으로 나가서 놀아야지.

 

 

 

 

 

나가면서 아이들에게도 유기농 채소가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보여 줬어요.

우리집에서도 상추를, 바질을, 로즈마리를 키우자는 다솔 군.

너 키우느라 바빠 채소 키울 시간은 없단다~

 

 

이제 산토리니 정원으로 가 보자~

춘천 가볼만한곳 산토리니, 정말 근사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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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름휴가로 가 볼만 한 곳
섬진강, 매화마을, 이순신대교 ;;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올 해는 국내 여행을 많이 다니기로 계획을 짜서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짧게나마 여행을 다녀 오고 있는 것 같아요.
언제든 마음 가볍게 떠날 수 있고, 여행 거리가 멀지 않으니 아이들 데리고 다니기에는
해외 보다 국내 여행이 훨씬 더 좋거든요.
(비행기삯을 절약하기 위함이라는 건,,  쉿! 비밀 ㅜㅜㅜㅜ)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여름에 다녀 오기 좋은 곳을 검색해 보니,
의외로(?) 아직까지 못 가 본 곳 중 괜찮은 곳이 진짜 많던데요?
 그 중 한 곳이 '쿠팡'에서 발견한 전남이에요.



전북 진안군 백운면에서 남해의 광양만까지 흐르는 !!!
우리나라 네 번째로 큰 강인 섬진강이에요.
고운 모래와 산세를 구비돌아 흐르는 모양이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히 아름답다고 하는데요~
섬진강을 노래 가사에서는 많이 들어 봤지만
실제로 가 보지는 못해서, 올 여름휴가 때 에 꼭 가보고 싶어요.





여행 좀 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서 유명한
매화마을도 그렇고요.





저에게 전남으로 여름휴가를 떠나라고 지름신을 내렸던 ㅋㅋㅋ
'쿠팡'이 추천하는 전남가볼만한 곳은, 전남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이에요.


여름이 왔으니까 아이들이 좋아하는 캠핑을 시켜 주긴 해야 되는데,
저는 캠핑이 익숙치 않아서 그런지,
캠핑 도구 바리바리 싸 들고 가서 직접 텐트 치고, 매끼니 밥 해먹고 하는 것이 좀 번거롭더라고요.
아이들은 텐트에서 자는 걸 너무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나이가 들면서 낭만을 잃은 걸까요? ㅜㅜ
어차피 아이들은 야외에서 텐트 속에서만 자면 캠핑인 줄 아니까,
저는 캠핑 대신 글램핑을 선택하게 돼요.


전남 느랭이골 글램핑장은 그동안 가 봤던 글램핑장에 비해 규모가 꽤 크고
글램핑장 내부에도 볼 거리 놀 거리가 풍부하면서
전남여행에서 가볼만한 곳들과 가까워서 무척 괜찮은 것 같거든요.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이 요트 천으로 만들어서
비가 와도 끄떡 없다는 숙소^^
한 눈에 보기에도 정말 아늘하면서도 럭셔리 해 보여서 마음에 들어요.





글램핑인데 침대에서 자는 것도 참 마음에 들고^^
(캠핑 잘 못 다녀 오면 허리 아프잖아요~)





주방도 개별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화장대, 테이블, 샤워부스와 화장실까지 있으니까
전남 느랭이골 글램핑은 정말 다 갖추어져 있어서 몸만 훌쩍 떠나면 되네요~


지금 쿠팡에서 딜이 진행중이니 참고하세요~
http://bit.ly/1pOMn5o

 

섬진강/지리산, 느랭이골 프리미엄 글램핑
쿠팡가 220,000원





전남 느랭이골 글램핑은 주변에 볼 거리, 가볼만한 곳이 다~ 있다는 것이 가장 좋은 점이고




느랭이골 글램핑장 안이 자연휴양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풍경이 좋다는게 두 번째 좋은 점이에요.
편백향기숲, 구름 위 신비의 폭포, 허브 암석 정원, 올챙이 계곡 등등
아이들과 하루 종일 놀기에도 부족함이 없는데,





천천히 달리면서 주변 풍경을 고스란히 몸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해 주는
느랭이골 글램핑의 '느림보 버스'가 있어서
자연휴양림을 속속들이 둘러 보고 싶은데 오래 걷는 것이 여의치 않는(어린아이들, 어르신들) 분들도 좋아요.

 



전남 느랭이골 자연휴양림 글램핑은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 125번지에 위치하고 있고,
당연히 예약을 하고 가야만 한답니다.




BBQ 세트와 조식 서비스도 있어서
호텔 못지 않게 다 누리고 올 수 있는 럭셔리 글램핑이에요.


느랭이골 자연휴양림의 풍경 사진을 몇 장 더 보여 드리고 글을 마치려고 합니다^^
자연을 벗삼아 힐링하고 돌아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올챙이 계곡





편백나무숲과 야생화 생태정원

 





본 포스팅은 느랭이골에서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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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맛집, 스쿠버횟집
신선하고 맛있는 회는 기본, 신나는 보터보트는 덤~





강릉 주문진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릉에 갔으면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어야 되는 것이 진리!!
주문진맛집으로 유명한 스쿠버횟집에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시간 맞추어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스쿠버횟집... 뭔가 해녀스러운 이름^^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물고기를 잡지는 않는다는 걸 알지만,
자꾸만 횟집 아저씨가 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건져 올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







스쿠버횟집이 주문진 맛집으로 이름이 나게 된 데에는
이 집 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한 몫 했는데요,
회를 먹는 손님에 한해서 주인 아저씨께서 모터보트를 공짜로 태워 주시기 때문이에요~
와우.... 진짜 솔깃한 서비스인 것 같아요.


저희는 어린 꼬맹이들이랑 같이 갔기에
모터보트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아깝...
 팔팔한 청춘들... 혹은 열정이 넘치는 어르신들껜 정말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또또....
스쿠버 횟집은 빨간 등대가 그림같이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데~ 경치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요런 느낌?
그림이 아닙니다. 스쿠버 횟집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






바다닷!!!
다인이도 신이 나서 창밖을 보고 있는데요~






사실 창밖에선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 아저씨께서 맛있는 회를 준비하고 계시는 중 -.-
그것도 모르고 다인이랑 저는 창밖을 보면서 난리 부르스를 췄네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일찌감치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다행히 홀이 비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비교적(??)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고,
7시 30분이 넘어가니 횟집이 가득차기 시작했어요.
주말에는 손님들 바글바글 할 것 같은 예감.




벡세주, 오디랑, 복분자 중 한 병을 마시면
30연발 폭죽 2발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배고프당~
자리에 앉자 세팅되는 테이블.






매콤새콤한 회무침이 나오나마자
맹렬히 달려 들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저는 이런 매콤달콤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첨부터 너무 급하게 달린 것 같아요 ㅜㅜ
앞으로 갈 길이 먼 것을 ㅜㅜㅜㅜ


 



횟집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가 좀 미안한 것이
날 것을 못 먹는 아이들에겐 줄 게 별로 없잖아요~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은 처음부터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와서
전혀 미안하지 않게 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국식 '쫑즈'처럼 보였던 대나뭇잎에 싼 찹쌀밥.
요건 다인이가 다~~~ 먹었답니다.





달콤고소한 버터 옥수수는 다솔이가 다~~~





아니아니 전복까정???
알고 보니까 이사부크루즈랑 스쿠버 횟집이 연계돼 있어서
이사부크루즈를 타고 온 손님에게만 전복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요~
꼬들꼬들 쫄깃쫄깃
식감 좋은 싱싱한 전복을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으니 ~~~
내장까지 빼 먹었는데 별로 쓰지 않고 맛있었어요. 내가 나이가 드는 것인감 ㅜㅜ






새우, 소라, 멍개, 개불, 성개, 문어, 석화가 한 접시에.
새우를 보고 벌떡 일어 선 다인 양.
다인이가 특히 새우를 좋아하거든요~
저는 며칠 전부터 상큼한 멍게가 먹고 싶었었는데
주문진에서 신선한 멍게! 뿐만 아니라 개불, 해삼, 석화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석화는 나의 것,
새우는 다인이의 것~






이제부터는 고소함의 향연~
무슨 물고기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씹을 수록 고소한 생선튀김이 나왔어요.
다솔이도 한마리 통째로 후후 불어서 꼭꼭 씹어 먹었는데
저는 왜 회보다 이런 반찬들이 더 맛있는 걸까요?
벌써 허리띠 풀 지경 ㅜㅜ




해물듬뿍 파전도 거의 제가 다 ~ 먹은 것 같아요.
고소한 것이 진짜 맛있었어요.




일부러 안 먹은 ㅜㅜ
배부를까봐 아이들에게 양보했던 꽁치구이와 미역국.




아이들이 생선구이를 좋아하니까
꽁치도 잘 ~ 먹고, 조개가 들어 있어서 시원했던 미역국도 잘~  먹고




남편은 맛있는 음식 앞에선
늘 코 박고 먹는 ㅜㅜ
사실 얘기도 많이 하고 천천히 즐겼던 저녁자리지만
얘기하고 웃고 즐기는 사진은 찍어 줄 사람이 없으니, 늘 사진 속 그대는 코 박고 흡입 중 ^^






메인 메뉴 회 등장.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꼬들거리는 식감, 스르륵 사라지는 질감 ~^^
주문진 맛집답게 참 풍족하고 맛있었어요.




초밥 안 먹음 서운할까봐
알아서 초밥도 챙겨 주시고~
저 포즈 잡으면서 초밥 먹다가 깜짝 놀랐잖아요~





옆을 보니 우리 다인 양 미역국을 그릇째 마시네요~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반찬 막~~ 먹고, 또 먹고~ 반찬만 먹다가
나중에 밥만 ㅜㅜ 맨밥만 먹고....
우리집 아이들이 전체적으로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아직 먹는 법을 잘 모르는지 ^^;;;;





예쁜 다인이는 이번 여행을 끝내고
또 훌쩍 자라 있습니다.
여행은 아이들을 성장하게 만들죠.






매운탕 먹을 시간~
배가 빵! 터져도 매운탕이랑 밥은 먹어야 마무리가 되는 기분이 들잖아요~


김치랑 젓갈도 주셨는데,
젓갈이 별로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주문진 젓갈이 유난히 맛있게 느꼈던 이번 강릉 주문진 여행
결국 돌아오던 날 젓갈도 조금 사 왔답니다~






양껏, 제 몫 다 챙겨 먹은 다솔이는
우리가 매운탕 먹을 동안 핸드폰 보며 잠시 쉬고,







반찬 다 먹은 다인이가
이번에는 밥만 ㅜㅜ







얼큰하고 속이 싹~ 내려 가는 듯한
시원한 매운탕을






후후~ 불어 가며 맛있게 잘~~~
정말 잘~~ 먹었답니다.
여행에서 먹는 건, 사진과 먹는 것!!
먹는 재미가 최고죠 ^^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에서 잘 먹고 잘 놀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왔답니다. 




끝까지 음식 곁을 떠나지 않았던 우리 다인이.
다인이는 조금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있는데~ 저만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저녁을 먹고 나오니 스쿠버 횟집에도 어스름이 내렸습니다.
강릉 주문진의 밤, 본격적인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죠!
이제 밤을 즐기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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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봄 가족 여행
여행 중에 먹는 조식은 '우동' 한그릇도 특별해.



바다를 보며 우동 한그릇 드실래요? ^.^
조식이 포함돼 있는 남해 해변풍경펜션. 조식 시간까지 맘대로 정할 수 있어서
우리는 늦게까지 쿨쿨쿨 자다가 아침 10시에 우동을 먹기로 했어요.
방으로 직접 가져다 주는 룸서비스^^




우리 가족 중 언제나 가장 먼저 일어나는 다솔이.
엄마, 바다 위에 왜 배가 있어?
바다가 좋고 신기한지 다솔이는 자꾸자꾸 바다에 대해 물어 봅니다.




우동 먹고 얘기 해 줄게^^
 



펜션 주인 아주머니께서 음식 솜씨가 좋으셔서
우동도 정말 맛있었는데
튀김이 많이 들어 있고, 유부도 넉넉~~
특히 당면이 들어 있는 유부 주머니는 감동이었어요~^^




우리 다인, 다솔이도 우동을 좋아해서
먹여 주지 않아도 스스로 우동을 잘 먹는데~
방 안에 2인용 식탁밖에는 없어서 다인이와 제가 식탁에 앉아서 먹고
다솔이는 뜨끈한 바닥에 앉아서 먹고 ^^
남편은 침대에 걸터 앉아서 먹다가 너무 덥다며...




우동 그릇을 들고 바깥으로 나갔어요 ^^




남편은 시원~ 하게 느꼈던 남해의 아침 공기가
다솔이에겐 추웠나봐요.
맞아.... 이 날 무지 추웠었던 날이에요.
남해로 떠날 땐 곧 '여름'이 올듯 따뜻하더니, 서울로 돌아갈 땐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웠었어요.


경치를 보면서 우동을 먹고 싶긴 한데
너무 추우니까 문닫아 놓고 그 앞에서 우동 먹는 다솔이 (= 이미 경치의 노예 ^^)




다인이도 우동 한그릇 뚝딱 했음 이제 아침 운동 나가자~

제가 화장을 하는 동안
남편이랑 아이들은 펜션 산책에 나섰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포즈를 취하라고 하자,
다솔이는 멋있는 포즈
다인이는 예쁜 포즈를 취하네요~
역시 아들과 딸은 성격이 전혀 달라요^^





카메라 찰칵 거리는 소리를 들음 얼른 다른 포즈로 바꿔야 한다며
자주자주 얘기를 했더니,
울 아가들....




모델처럼 셔터 소리에 맞춰 전혀 다른 포즈를 취할 줄 압니다.
 


아이들이 펜션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저는 초스피드로 화장(=변장)을 완성했어요.




다 했다.
여행지에서도 풀메이크업...놓치지 않을 거예요~



 
남해 해변풍경펜션 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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