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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둘째날 여행코스, 아이들과 함께 하는 기쁨.
    여행 이야기/대만 2014. 1. 2. 02:31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둘째날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둘 데리고 하는 가족 여행이므로,
    되도록 한 곳을 알차게 보면서 그 주변을 샅샅이 뒤지는 여행, 타이중의 골목을 누비는 일정으로 다녔어요.
    아이들이 어려서 차를 오래 타는 것은 힘들고,
    저희 부부도 걸으면서 타이중 사람들과 그들의 생활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는 걸 좋아하거든요.


    그리하여 자연사 박물관 - 딩왕마라궈 - 춘수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자연사 박물으로 갈 때에만 버스를 탔고
    계속 걸어서, 호텔도 돌아 올 때도 걸어서... 구글 지도 최고!!!


    오늘은 다솔이가 가장 기대하고 고대하던 공룡을 만나는 날!
    다솔이는 공룡을 무척 좋아해서 집에서도 공룡책을 즐겨 보는 편인데,
    책으로 보면서 이해를 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잖아요?
    늘 공룡은 커다랗지만 그게 얼마 만큼인지 궁금해했었는데, 오늘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어요.
    아침에 골골대면서도 공룡 만나러 가자고 졸랐는데~
    진짜 제대로 공룡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저도 신기하고 놀라웠던 타이중 자연사 박물관.
    나중에 더 자세히 글을 쓰겠지만 공룡 뿐만 아니라 자연과학에 대한 수많은 볼거리가 넘쳐 나요.
    하루 종일 봐도 다 못 볼.... 어마어마!!!


     


    그런데 문제(??)는




    다솔이는 긴가민가 하지만,
    둘째 다인이가 자연사 박물관에 있는 모형 동물을 진짜 살아 있는 동물로 알고 있다는 것! ^^
    너무너무 무서워 하는 모습이 귀여워서,
    어쩌나 보려고 제가 악어 입에 손을 갖다 대 봤는데요~
    안 돼!! 안 돼!! (무서워서 크게 소리도 못 지르고 웅얼웅얼) 하면서 제 손을 잡아 끌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런 다인이 모습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이런 다인이를 꽁꽁 얼어 붙게 만드는 장본인이 있었으니,




    바로 어마어마한 크기의 티라노 사우르스!!!




    다인이는 너무 놀라고 무서워서 식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
    그 자리에 얼음!이 돼 버렸는데요~




    타이중 자연사 박물관의 티라노 사우루스는 크기도 엄청 나지만
    실제로 살아 있는 것 처럼 부드럽게 움직이고
    공룡 소리도 내기에 보고 또 보고 계속 보고 싶을 정도로 실감나요^^
    다솔이도 제가 공룡 가까이에 가는 건 말릴 정도로 진짜 공룡처럼 보였으니
    다인이는 무서워서 얼굴도 못 들고 계속 저에게 안겨서 부들부들 떨고, 무서워서 낑낑댔어요.




    볼 거리가 너무너무 넘쳐나서 하루 종일 봐도 다 못 볼 자연사박물관...
    그런데 배가 고파서 ^^
    타이중에 왔으면 꼭 먹어 봐야 된다는 딩왕마라궈를 먹으러 왔답니다.




    한 쪽은 백김치를 넣었는데, 얼큰하지는 않지만 김치찌개 맛과 흡사한!!
    아이들도 먹을 수 있으면서 개운하고 시원한 맛의 백탕을,
    다른 쪽은 매콤한 마라맛이 풍부한 (매운 맛을 조절할 수 있어요.) 홍탕을 주문했어요.
    오리 선지가 들어 있는 특이한 대만식 훠궈.
    마라맛이 조금 더 강했했으면 금상첨화였겠지만 타이중 맛집답게 깔끔하고 괜찮았던 딩왕마라궈.




    배가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 정말 맛있게 많이 잘 먹고 왔답니다.




    후식으로는 징밍이제에 있는 춘수당에서
    쩐주나이차를 마셨어요.
    하나는 오리지널, 또 하나는 팥고명을 얹어서 조금 더 달고 깊은 맛이 있었던 우유 듬뿍 쩐주나이차.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고급스럽고 부드러운 맛이었는데요~
    대만은 커피 보다 나이차(밀크티)를 훨씬 더 많이 마시는 것 같아요.
    곳곳에 있는 나이차 가게들....그리고 그 중 으뜸은 춘수당.



     
     
    아이들과 함께여서 더 즐겁고 풍부했던 대만 타이중 가족 여행 두 번째 날의 스케치였습니다.
    더 자세한 리뷰는 귀국하는 대로 다시 할게요~^^
    타이중 city suites hotel 와이 파이도 짱짱!!!

    댓글 2

    • Favicon of http://greendayslog.com BlogIcon 그린데이 2014.01.02 23:05

      우왕. 완전 재미난 실시간 후기. ^^
      자연사박물관이 저렇게 생겼군요~
      전 하다말다 하는데, 애들 데리고도! 완전 바지런하시와요.

      • Favicon of https://hotsuda.com BlogIcon 일레드 2014.01.05 02:25 신고

        집에 오니 오히려 더 컴퓨터 켤 시간이 없네요~ ㅎㅎ 얼른얼른 올리고픈 여행 이야기가 많은데^^ 이번 여행 정말 재밌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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