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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피쉬리조트, 1박2일여행코스







가평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어요.

클럽피쉬리조트는 패키지로 예약을 하면 훨씬 저렴하므로

객실, 관광, 수상레저, 석식, 불꽃놀이세트, 조식이 포함된 패키지를 선택해서

아무런 준비 없이 클럽피쉬 리조트에서 준비해 주시는 대로^^

1박 2일동안 잘 놀다가 왔답니다~



우리 가족이 선택한 패키지는 5월 패키지 중에서 

굿패밀리 패키지였는데,



패키지의 구성은 계절별로 조금씩 달라요.

여행하는 목적에 따라,

여행 구성원에 따라 

취향껏 골라 할인 받을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우리는 이번 가평 1박2일여행코스가 넘넘 마음에 들어서

6월 말이나 7월 초에 또 클럽피쉬리조트로 놀러를 갈 생각이거든요?

그 때에는 초여름패키지 중에서 러브홀릭패키지로 가려고 한답니다~^^





제가 추천해드리는 1박 2일 여행코스는요,

남이섬 - 클럽피쉬리조트 바비큐 저녁식사 - 불꽃놀이 및 캠프파이어 - 취침 - 

조식 - 제이드가든투어예요.




가평에 도착하자마자 남이섬으로 고고씽해서

반나절 동안 신나게 놀았고

낭만 넘쳤던 가평의 밤풍경을 여유롭게 즐긴 후,





http://www.hotsuda.com/3128


↑↑↑↑↑↑↑↑↑↑

오감이 즐거웠던 낭만 바비큐 다시 보기








조식시간은 8시부터 시작이 되어요.

레스토랑에 가서 객실번호를 얘기하면 미리 예약이 되어 있는 뚝배기불고기를 주시는데,

입장과 동시에 조리하시므로 

뚝배기불고기는 조금 기다리면 음식이 나오고,

많이들 드시는 황태해장국은 미리 큰 솥에 끓여 놓은 것을 그릇에 퍼 주시므로

황태해장국은 금방금방 나오는 것 같았어요.








부족한 반찬은 원하는 만큼 

더 가져다 먹을 수 있고,








기본 반찬은 미리 상에 세팅이 되어 있었어요.






아침부터 고기를 먹어 주어야

힘이 불끈 ㅋㅋㅋ









냠냠냠 맛있게 먹어 보자~

다솔이가 밥을 넘나 잘 먹어서 칭찬을 해 주었더니,





울 다인양 입이 쑤욱~

ㅋㅋㅋㅋ


맛있게 아침 식사를 마친 후

정해진 시간에 파티선을 타러 선착장으로 갔어요.



9시 30분에 다른 팀이랑 같이 파티선을 타는 일정이었는데,

비가 보슬보슬 와서

다른 팀들은 파티선을 포기했다는 소식 ㄷㄷㄷ

비가 조금 밖에 안 왔기에 우리는 있는 옷 다 껴입고 따뜻하게 만든 후

이왕 가평에 놀러 온 거

즐길 건 다 즐기고 가자며

(우리 일행만 있었기에) 작은 모터보트를 타고 남이섬까지 다녀 오기로 했습니다.








어른용 / 아이용 구분되어 있는

구명조끼를 하나씩 걸쳐 입고 준비완료.








클럽피쉬리조트에서 남이섬까지 매우 가깝고

작은 모터보트는 파티선보다 속도도 빠르므로 금새 다녀올 수 있어요.

역시 타기를 잘한듯~







위 사진이 파티선이고,








요 귀여운 배가 

우리가 타게 될 작은 모터보트예요.






슝~ 다녀오는 동안에는

깔깔거리며 웃느라 카메라로는 사진을 못 찍었고





휴대전화로 동영상을 찍어 보았습니다.

모터보트 타는 건 맨 마지막에 나와요.










다양한 수상레저 프로그램이 있으니

6월부턴 더 신나게 놀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이들 둘 다 만족했던 보트투어,

짧지만 강렬했던 보트투어를 마치고 클럽피쉬 마트에 음료수 먹으러 가요~^^









비오는 날 보트를 탔더니

휴대전화 카메라가 뿌였네요~^^

작지만 알찬... 있을 거 다 있는 클럽피쉬 마트.



패키지를 예약하면 음료수 교환 쿠폰을 주시기에 무료 음료수를 마실 거랍니닷!!

꺄~ 생각지도 못했는데 웰컴 주스 같은 건가욤? ^^

언제든 바꿔 먹을 수 있으므로

우린 두번째 날에 먹었어요.









냉장고 상단에 노란색 테이프가 붙여 져 있는 곳에 있는

음료수를 무료로 마실 수 있어서

원하는 탄산 음료 네 개 골라 왔어요.






우리는 패키지로 예약을 했지만

그냥 객실만 예약을 했을 경우에는 클럽피쉬 마트에서 저녁거리를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비가 오는 바람에 우리 가족은 이용하지 않았지만

주차장 뒷편으로는

다목적 운동장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함께 공놀이를 할 수 있답니다~






다시 객실로 돌아와서

아이들이 음료수를 마시며 텔레비전을 보는 동안

저랑 남편은 체크아웃 준비를 했어요.








체크인 할 때 받았던 제이드가든 수목원.



1박 2일 여행코스로

둘쨋날에는 제이드가든 수목원에서 놀면 좋겠죠?









숲속에서 만나는 작은 유럽^^

유럽식 수목원인 제이드가든 이야기는 다음 리뷰에서 더 자세히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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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가족여행

추천코스를 동영상으로 찍어 보았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아이들도 제일 좋아했고 저도 제일 재미있었던 것은

남이섬 하늘자전거.

어른은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인데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더 재밌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재미있기만 했는데,

어느 정도 가다 보면 정신이 들면서(?) 급 무서운 생각이 ㅜㅜㅜ

그래도 페달을 천천히 밟으면서 남이섬 전체를 내려다 보며 즐깁니다.







다인이는 안 무서웠다고 해요.







두 명씩 탈 수 있으므로 일행끼리 앞뒤로 타서 

서로 사진, 동영상을 찍어 주어도 좋아요.








아빠들이 제일 좋아할 만한 순간은 

파전에 남이섬 잣막걸리를 먹는 때가 아닐까요? ^^



식당 메뉴판에는 음식 메뉴도 있고

파전에 막걸리도 있어서

뚝배기불고기를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알고 봤더니 음식 메뉴는 식당 안쪽으로 들어가서 먹어야 되는 구조.

메뉴는 같이 써 있는데

식당이 달랐어요.







아침에 빵이랑 김밥을 먹기도 했고

간단히 요기만 할 생각으로 뚝배기불고기를 포기하고 그냥 바깥에서 먹습니다.



남편이 오래오래 익혀달라고 따로 부탁을 했다는데,

손님이 넘쳐나기에

겉은 바삭, 속은 덜 익은 전이 ㅜㅜㅜㅜㅜㅜ

이게 뭐지? 싶었던 아쉬운 해물파전



해물파전 12,000원

잣막걸리 4,000원(막걸리는 맛있어요^^)







다행히 초등학생이 된 후 골고루 다 잘 먹는 다솔 군은

(많이 먹는다는 얘긴 아님 - . - )

입을 크게 벌리며 전을 냠냠냠 맛있게 먹고,







특히 오징어, 새우 등등 얼마 없는 해물을 쏙쏙 골라 냠냠냠 먹는데,

다인이에겐 아직 덜 맛있는 파전 ^^

괜찮아요~ 우리에겐 집에서 가져 온 빵이 남아 있으니 ㅋㅋㅋ







어린이날이라 1시 3시에 

매직컬 신데렐라 공연을 해 주었는데,

좋은 자리 잡으려면 최소한 30분 전에는 가 있어야 한답니다.



우리는 20분 전에 갔더니 자리가 드문드문 남아 있어서

신데렐라 공연을 넘넘 기다렸던 다인이랑 저는 맨 앞자리에,

(이제 다 컸다고) 신데렐라 따위엔 별로 흥미없었던 다솔이랑 아빠는 뒷자리에 나눠 앉았어요.







1인 2역씩 해 가며

달랑 출연진 3명이었던 신데렐라 ㅜㅜㅜㅜ



그래도 단 한 순간도 놓치기 아까워했던 6살 다인이는

신데렐라 공연을 또 보고 싶을 정도로 좋아했는데요,








뒷자리에 앉아 있었던 아빠랑 다솔 군은 심드렁~







심지어 흙먼지 흩날리는

민폐관객이 되었다고 해요.

공연을 꽤 많이 봐 온 다솔군에겐 시시한게 당연하죠.







공연 본 후에 또 남이섬 투어~

엄청 넓어요.

호기심쟁이 아이들이랑 놀러가면 하루가 모자라요.







묵직하게 여운을 남기는

종도 한 번씩 쳐 보고








자전거도 얻어 타고








여기가 진짜 남이섬 메타세콰이어 숲인가 보오~

요요 쓰나미가 와서 몸이 무거운 엄마는 뛰질 못하니

날렵한 다인이만 점프샷~







하루종일 걸어 다니고 틈틈이 뛰어 다녀도

아이들은 체력이 진짜 짱짱이에요.

자그마한 턱만 있음 올라가려고 아둥바둥~









오랫만에 왔더니

남이섬에도 근사한 호텔이 생겼네요~

올 여름엔 호텔에 묵으면서 수영장도 즐기고 

조금 더 여유롭게 남이섬 나들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러나 넘 비싸면 못 옴 ㅋㅋㅋㅋㅋ



객실도 구경해 보고 싶었는데

용기내서 보여 달랠 걸 그랬나요?








요리조리 미로를 지나면

호텔 수영장이 나옵니다.

풀사이드 바비큐가 진행이 되나봐요~






엄마 아빠는 정자에 앉아 쉬는 동안

다솔 다인이는 또 주변을 얼마나 뛰어 다녔는지 몰라요~



<아참, 남이섬 꿀팁!!>


다음 번에 남이섬에 갈 때에는

점심은 먹을 게 별로 없어 보이니 집에서 김밥을 싸 가서 먹을 거고요,

대신 파전 막걸리 찐빵 등의 간식은 사 먹을 거예요 ^^

물은 꼭 집에서 미리 가져가기!!! 필수!!! 

남이섬에도 마트가 있으니 그 안에서 간식, 음료를 살 때엔 꼭 마트에서 사야 해요.

저는 잘 몰라서 카페를겸하는 노점(?)에서

물이랑 커피를 사 먹었는데

세 걸음 걸으니 마트가 ㅜㅜ 마트에서 최소 400원이 더 싸서 속이 쓰렸거든요 ㅜㅜ

그리고 저녁은 남이섬 근처 닭갈비집에서 먹어서

주차비 4천원도 아낄 생각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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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섬 아이들 데리고 가기 정말 좋아요~




5월 5일 어린이날 가평 가족 여행 다녀왔어요.

다솔이가 13개월이었을 때 (헉! 심지어 다인이는 없을 때ㅜㅜ) 가 보고

무려 6년 만에 아이들 데리고 다시 가 본 남이섬은 참 많이 변해 있었어요.

가평 나들이 하는 김에 쁘띠프랑스 찍고, 남이섬으로 가려다가 

왠지 남이섬에서 오래 즐길 것 같아서 남이섬으로 바로 갔는데 바로 가길 잘한듯~

진짜 볼 것 많고 놀 것 많고 좋았거든요.







크고 예쁜 것만 보이면 다솔 군은 올라가려고 애쓰고

다인이는 사진 찍어달라며 포즈~








어린이날이라 뱃지가 세 종류나 있어서 

하나씩 다 달아 주었어요.

24개월 미만 유아는 유모차를 3천원에 빌릴 수 있습니다.

(휠체어는 무료 대여)









작고 예쁜 기차길이 있어서

다인이랑 함께 또 포즈 취하고 사진 찍고,







카페가 있다는 노래 박물관으로 들어가 봤어요.

자주 전시 내용이 바뀌는 것 같았는데

하이든 전이 진행중이었어요.






엥??
어쩌다보니

이번 남이섬 여행 중 유일한 가족사진 ㅜㅜ






오전에는 아직 좀 추워서 뜨거운 커피를 좀 마시려고

카페부터 들어갔어요.

노래박물관에서 노래는 하나도 안 듣고 커피만 마시고 왔네요~






역시나 아직은 오전이라 여유로워 보이는 카페.

1시가 넘어가면 모든 곳이 꽉꽉 차요.







눈사람의 나라 나미공화국답게 눈사람관련 소품들이 많이 눈에 띄고,









아기자기한 소품들, 기념품들도 많이 있있어요.







요요쓰나미를 맞고 있는 저랑

언제나 이쁜 다인이.









남이섬하면 메타세콰이어 숲이 유명한데,

우리가 익히 알던 제일 유명한 메타세콰이어 숲 말고도

여기저기에 사진찍기 좋은 숲길이 쭉쭉 나 있어요.






다양한 나라의 옷을 입은 눈사람,

외국인 관광객들은 자기 나라 눈사람이랑 같이 사진을 찍더라고요.






연못 속에 팔뚝만한 잉어들이 와글와글거려서

아이들은 잉어에 마음을 사로 잡히고~







겨울연가에서 눈사람 뽀뽀신이 유명하잖아요~

연인들이 삼각대 세워 놓고

뽀뽀 사진을 찍기에,

저는 아이들이랑 다정한 사진을 연출하고 싶었는데,

잉어를 더 보고 싶었던 다솔 군의 썩소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서 맛있는 음식 잔뜩 가져와서

돗자리 펴 놓고 드시는 분들도 많이 있었어요.

아이들이 뛰어 놀기에도 참 좋았던 넓은 공간~ 마구마구 뛰어 다녀라~~








우리 아이들이 놀기 좋았던 작은 놀이터 옆쪽에는

1인용, 2인용, 4인용 자전거를 대여 해 주는 곳이 있었고

하늘 자전거를 탈 수 있는 곳도 있었는데

하늘자전거 정말 강추!!!

어른은 3천원, 어린이는 2천원인데 진짜 재밌어요.

하늘자전거는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었기에 다음 번에 다시 포스팅을 할게요~






레일을 따라 페달을 밟으며 가는 하늘자전거.

중간중간 떨어지지 않을까 무서운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참 재밌었어요.









하늘자전거를 타면서 봐 두었던 놀이터 & 두더지굴에서 또 한 번 놀고.

두더지굴이 5개 정도 있는에

모든 아이들이 그 속으로 다 들어가 버려서 

스스로 나올 때까지 못 찾아요~ ㅋㅋㅋ






아이스크림 사 달라고 조르는 다인 양.

요즘 1일 1아이스크림인데 어쩌죠?








하나에 2천원이었던

하늘자전거 근처 아이스크림.

너무 양이 많아서 아이들 혼자서 하나를 다 못 먹어요.








파라솔 아래 테이블에 앉아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다솔 군이 발견한 그림책 놀이터.

여긴 꼭 가 봐야 해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시키기에 참 좋은 곳,

책을 읽고 싶어지게 만들어 놓아서

평소 책은 쳐다보지도 않는 우리 아이들도

이 곳에서는 스스로 책을 골라서 끝까지 다 읽고 싶어 했어요.

잠시 쉬면서 책 몇 권 읽고 가도 좋겠죠?









세계 여러 나라의 그림책을 전시 해 둔 곳이에요.

모두 외국어로 된 책들이라

내용을 완벽하게 알 수는 없지만

어린이 그림책이니까 그림만 봐도 어렴풋 이해할 수 있어요.








의자도 책으로 만들어 둔 센스~








그림책 놀이터에 전시되고 있던 미술 작품들.









그 속에 울 다솔... 







남이섬은 곳곳이 포토존, 놀이터, 쉼터, 카페, 화장실 ^^

남이섬에는 화장실이 정말 많이 있고

카페 화장실이 다 개방되어 있으므로 고개를 돌리면 각 방향에 화장실이 보여요.

아이들 데리고 나들이 갔을 때 

화장실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점에서도 무척 좋지요.









미술 작품들을 놀이하듯 둘러 보고

1층으로 내려갔더니~









와우....

넘넘 재미있는 책들이 하늘 끝까지 진열되어 있었어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더 편안한 마음으로 더 오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요.

1박 2일 동안 놀아도 될듯~













해먹까지 잘 타고

이제 점심 먹을 시간~



남이섬 가족 나들이는 다음번 포스팅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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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최고, 

보라카이 라까멜라 호텔 구관 조식, 수영장





우리 가족은 인천에서 에어아시아를 타고 오후에 출발하여 보라카이에 밤늦게 도착하는 일정이었으므로

(귀국할 때는 오전 비행기라 마찬가지였어요.)

첫 날과 마지막의 호텔을 결정하는데 참 많이 고민을 했는데요,

잠만 자고 바로 떠나는 잠깐 들르는 호텔이니까

안전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게 최우선이었죠.



라까멜라 호텔 구관의 객실은

진짜 아~무 것도 없고 어두컴컴해서

낮시간에는 객실에 있는 것이 무의미한 그런 호텔이지만

잠깐 들러 머무르기에는 가성비 최고의 호텔이 아닌가 싶어요.

그 가격에 조식도 주고, 수영장도 있으니 정말 고마울 지경이었답니다.



게다가 귀국하기 전날 또 라까멜라 호텔에 갔을 때

우리가 미리 예약한 곳은 첫날과 똑같은 구관이었는데,

일주일만에 다시 왔다며

(우리는 11박 12일 일정으로 보라카이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신관으로 객실을 바꾸어 주는 친절함까지~~






다음날 헤난가든리조트로 떠나기에,

샤워하기도 싫었던 아무것도 없는 라까멜라 호텔 구관 객실 자세히 보기











여행중에는 무조건 삼시세끼.





곤히 잠든 아이들을 하나씩 안고

조식 시간에 맞추어 호텔 레스토랑으로 왔습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수영장 뷰~^^

아이들은 밥을 얼른 먹고 나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는 말에

잠기운을 쫓아 내고 냠냠냠~

아무리 작고 볼품없는 수영장이라도

아이들은 바다 보다 수영장을 좋아하니까요.





있을 건 다 있는, 

그 가격에 조식까지 주어 송구스러운 


라까멜라 호텔 조식









기대없이 미러리스 카메라 가지고 조식 먹으러 갔기에

사진 화질이 좀 떨어져서 그렇지

실제로 보면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에요.

(모든 것은 가격대비 ^^ )









면요리, 달걀요리, 소시지, 쇠고기 스튜에

김치까지!!!!









찐한 커피와 달콤한 수박주스도 있는

감동의 라까멜라 조식 뷔페.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맛있어요.

냠냠냠~



해외 여행 가서는 그 나라의 음식만 먹겠다고 호언장담하면서

호텔뷔페에 김치가 나오면

꼭 흥분해서는 접시 가득 떠 오게 되더라고요^^

이제 고작 여행 1일째인데 말예요.








아이들이 아침에 밥을 잘 먹을 리 없으니

일단 빵 두 조각에 쨈, 소시지 두 개씩을 접시에 덜어 가져다 주고









밥을 한 숟가락이라도 더 먹여보고 싶어,

스크램블 에그를 넣어 엄마의 마음으로 비비는 밥!








남편도 냠냠냠~









버터 듬뿍 바르고 쨈도 듬뿍 넣어 만든 샌드위치에

엄지 척! 

그러나 많이는 안 먹는다는 것이 함정.








아이들은 드디어 상으로 수영장 행~

아이들이 수영을 할 동안

저는 커피를 마시면서 조금 여유를 부려 보기로 했어요.





어른들이 보기엔 동네 목욕탕

아이들에겐 최고였던 라까멜라 호텔 구관 수영장










정말 행복해 보이지요?

수심이 깊지 않아서 아이들이 물놀이 하기에 참 괜찮았는데,

여행 마지막 날 라까멜라 호텔에 다시 들렀을 때

신관에 있던 수영장은 구관보다 훨씬 더 좋았어요.



아이들은 보라카이를 여행하는 동안

헤난가든리조트, 리젠시비치, 링가나이 리조트, 보라카이 비치 여러 곳을 이미 섭렵한 뒤였지만

라까멜라 신관 수영장에서도 또 신나고 행복하게 놀더라고요.









우리 아이들은 수영을 못 하는데,

땅 짚고 헤엄칠 수 있어 행복한가봐요~











꺄르르르륵....

사진 밖으로 웃음 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다솔이는 진심으로 자기가 수영을 잘 하는 줄 알게 된 계기 ^^

다인이도 맘껏 발차기를 해 보았지요.









저기, 다인이의 귀여운 엉덩이가 보입니다.

다솔이의 뒤통수랑 ^^

어디에 있어도 엄마 눈에는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아이들~





잠깐의 물놀이를 마치고

라까멜라 호텔 체크 아웃을 하고 헤난가든리조트로 떠날 준비.









아이들에게 각각 하나씩 캐리어를 맡기니

저는 빈 손 ㅋㅋㅋㅋㅋㅋㅋㅋ









라까멜라 호텔은 체크인 시간은 오후 2시

체크 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보라카이가 워낙 작으니 헤난가든리조트까지 걸어가도 되는 거리긴 했지만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트라이시클을 불러 타고 가기로 했어요.








힝 ㅜㅜ 실은 이 날 아침에도 씻기 싫었는데

헤난가든 체크인 하기 전에 화이트비치로 놀러 갈거라

화장 좀 하느라고 머리까지 감았었는데요,

갑자기 후두둑 떨어지는 비 때문에 낭패였어요.



보라카이 여행은 건기에 가도 비를 많이 만날 수 있고

우기에 가도 쨍쨍한 하늘일 수도 있어요.

보라카이 날씨는 복불복.









엄마 왜 안가?



스스로 립글로스를 발라서, 입가가 얼룩얼룩한 다인이가

온 얼굴로 불만을 토로하고 있네요~^^

트라이시클이 와야 가지~









짧은 시간에 내린 비였는데도

길 전체가 진흙탕이라서 우리는 호텔 내부에서 잠깐 대기.








체크 아웃의 행렬 ^^

보라카이에 너무 늦게 도착하거나,

보라카이에서 너무 일찍 출발해야 할 때

가성비 최고인 라까멜라 호텔을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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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문묘, 공자묘 다녀왔어요.






하노이 문묘는 1070년 리탄통 황제가 공자의 학덕을 기리기 위해 세운 사원이며

베트남 최초의 대학으로도 알려져 있는 곳이에요.

리 왕조의 통치기간에 국교를 불교에서 유교로 전환하면서

정신적인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래요.

작은 공원을 둘러 본다는 기분으로 방문해 보면 좋을 곳이에요.













입장료는 30,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약 1,500원입니다.








부슬비가 내리지만

이제 이 정도 비에는 눈하나 깜박하지 않는 여행자들.

우산을 쓰는 사람들은 이제 막 하노이에 도착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어요~

500원 주고 샀던 비옷이 다 찢어지고 너덜너덜~

그렇다고 또 사긴 아까운 마음 ㅋㅋㅋ

고작 500원인데요,



하노이에 오래 머무를 계획이시라면

한국에서부터 튼튼한 비옷을 가져 가시거나

아님 하노이에서 튼튼한 비옷을 사시거나~를 추천해 드립니다.

하노이의 날씨는 아주 심술궂거든요 ㅜㅜ







꽃으로 기리는 공자의 사상.

다솔 군이 한창 한자에 관심을 보일 때라서

인의예지를

하나하나 다 물어보고 손가락으로 따라 써 보고 했었어요.








이곳은 유교 사원이기도 하지만 베트남 최초의 대학이기도 하니

곧 캠퍼스였다는 의미잖아요?

밝고 화창한 날씨에 캠퍼스를 거닐었음 더 좋았겠지만

미끌미끌 질척질척한 곳에서도 우린 행복해요.








넓은 연못도 한참 바라 보고.








하노이문묘, 공자묘에는

용, 학, 거북의 조각상이 많았는데

특히 자주 보였던 건 거북이었어요.



나중에 찾아 보니 1484년부터 1778년동안 116회에 걸쳐 시행했던

과거시험의 합격자 이름을

거북 위에 세워져 있는 진사명제비에 새겨놓았다고 해요.










그런 의미는 아직 몰라도 괜찮아요.

개구쟁이 다솔 군은 여기저기 기웃기웃 까불거리며 재밌게 놀고 있어요.

하노이에 무지막지한 오토바이 부대가 많아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며 놀 곳이 흔하지 않은데

오랫만에 드넓고 안전한 곳에 와서 신이 났나 봐요.








까불어도 괜찮다.

넘어지지만 말아다오.








거북을 밟고 올라 타 있는 학의 모습이 신비스럽고

학다리에 매달려 있는 울 다솔 군의 모습이 귀여워요.






특히나 거북이 돋보였던

하노이 문묘.






하노이 문묘 안에도 기념품 가게가 있어서

다솔이는 두 번째 뱀을 고르고,,,

베트남 전통 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논(모자)을 쓰고 있는 장난감(?)은

보기에는 예쁜데 쉽게 깨지고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뱀은 아직도 집에서 잘 가지고 놀고 있답니다.

하노이에서 뱀 두마리 사 옴 ㅋㅋㅋㅋ







피곤했는지 유모차에서 나오지 않던 다인이도

오빠의 뱀 쇼핑 소식에 슬슬 신경이 쓰이나봐요.





유료 화장실 우리돈 15원 정도.

......지만 왠지 아까움.















의외로 볼 거리가 많고 넓어서

천천히 다 둘러 보려면 꽤 시간이 걸려요.

또 다른 건물안으로 들어와 베트남의 역사에 대해 볼 수 있었던 시간.






다인 양.

노란뱀을 득템하고 드디어 유모차에서 나왔습니다.










1층에서 베트남의 전통을 쭈욱 둘러 보고 









계단을 통해 2층에 올라 가면

공자묘가 한 눈에 보여요.







2층에도 역시 사당이 마련 돼 있고.









여기저기 사진찍기 좋은 곳들이 있어요.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








아이들과 떠나는 여행의 8할은 잔소리? ^^

(그러나 800할은 더 큰 행복^^)

다인이의 노란뱀까지 빼앗아서 뱀줄넘기를 선보이는 다솔이 때문에 

다인이는 좀 억울해요~^^






이 나무 정말 웅장하지요?









커다란 북 앞에서 기념촬영~









기념촬영보다는 장난이 더 하고 싶은 아이들의 월담 ^^









하노이문묘, 잠깐 들러 산책하기 좋은 사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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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근교나들이 

가평 남이섬 클럽피쉬리조트






이제 정말 봄, 봄이 왔어요.

봄은 나들이의 계절~ 랄라라~ 샤랄랄라~~

바쁘니까 멀리는 못가더라도 울 동네랑 가까운 공원, 서울근교나들이 많이 다니려고

어여쁜 봄옷도 미리 사 두었고

식단 조절 + 운동하며 다이어트도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예쁘게 치장하고 놀러 가려고요~^^



무조건 멀리가야 좋은 줄 알았었는데

서울에도 의외로 아기자기한 맛집, 멋스러운 볼거리들이 많이 있고

기차타고 1시간만 가면 여행지 느낌 물씬 풍기는 관광지가 많이 있는데

오늘은 서울근교나들이 중에서 가평에 다녀 온 이야기를 먼저 해 보려고 해요.



지난 번에 씐나게 놀았던

클럽피쉬리조트 1박 2일의 나들이 중 이틑날 이야기랍니다~

아참!!!! 지난 포스팅에서 넘 할 얘기가 많아

미쳐 하지 못했던

여행 첫날의 하일라이트~








두둥~

바비큐 파티 이야기를 먼저 좀 하고요~^^



여행 = 먹는 것



아무리 좋은 경치, 고급스러운 리조트가 있어도

저는 맛있는 걸 못 먹으면 그 여행은 재미없는 여행으로 기억하게 되는데

클럽피쉬리조트의 바비큐는 진짜 최고였어요.

근처에 닭갈비집이 많아서 맛있는 닭고기를 공수해 오기 쉬웠나????

닭꼬치, 닭갈비가 감동 그 자체였는데요~








여행지에서 분주히 움직이는 '남자'들의 손길

매우 바람직합니다 ㅋㅋㅋㅋ



어마무시하게 많은 양의 고기, 새우, 소시지, 꼬치를

앉아서 넙죽넙죽 다 받아 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했지요.

여행가기 직전까지 관리하고 다이어트 한 후에 여행지에서 맘껏 즐기며 먹는게

저의 라이프 스타일~ 저의 다이어트 스타일~^^








낮에 점심 먹을 때 

클럽피쉬리조트 레스토랑의 김치가 아주 맛있다고 느꼈었는데,

맛있는 김치로 끓인 김치찌개는 역시나 맛있을 수 밖에 없죠.



시원한 맥주랑 함께 야금야금 먹으니

저 혼자서 3인분은 거뜬히 먹어 치운(?)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먹었으면 놀면서 소화를 시켜야겠죠?

직장인들이 클럽피쉬리조트로 워크샵을 많이 가는 이유가

편의시설이 넘넘 잘 돼 있기 때문이잖아요?



가족들끼리 놀러 갔다면 바비큐장 바로 옆에 있는 노래방에서 소화 시키면 좋고,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다면 

세미나실에서 스트레스 날려 주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지기 좋아요.







ATV, 서바이벌게임 등

계절 상관없이 누구나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있어서

저처럼 한 번 놀러 갔을 때 

몸살 나도록 놀다가 와야, 아~~ 좀 놀았구나... 싶은 사람들에게 딱 좋아요^^








대세미나실에서 진정 오랫만에 해 보는

너무너무 건,전,한 게임들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다진 후에

숙소로 들어가서 같이 방 쓰는 여자들끼리 밤 2시까지 수다타임을 가졌었답니다~^^









그러므로 아침 식사로 먹은

황태해장국이 정말 꿀맛이었어요.

평소엔 두 끼만 먹지만, 여행지에선 삼시세끼 잘~ 챙겨 먹어 주어야 

더 신나게 놀 수 있으니까

반찬이 맛있어서 여러 번 리필해서 먹고,

황태해장국 국물까지 원샷~




3월 중순에 떠난 가평여행, 서울근교나들이었기에

살짝 쌀쌀한 기운도 있었는데

이럴 때일 수록 몸을 움직이며 놀아야 해요.





어마낫!!!!!!

그렇다고 족구를????







짝피구를 했는데

어릴 때부터 날아오는 공을 무서워해서

피구, 야구, 배구.... 체육시간에 다 C 아니면 D였는데

어른이 되었다고 뭐가 달라졌겠어요?








다른 분들은 즐기는 시간~







저에겐 공을 피해 숨는 시간 

ㅜㅜㅜㅜ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차로 10분 정도만 가면

누구나 다 가고싶어하는 여행지, 외국인들에게 더 유명한 여행지 남이섬이 나옵니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지만

꽃청춘이 비 따위에 굴하지 않으므로,,,,









꺅~ 남이섬이다!!!!!!!!!

TV에서만 보던 그 남이섬 ㅜㅜㅜㅜㅜ

고작 한 번밖에 못 가봤고

무려 6년만에 다시 온 듯 해요.



이러니 해외 여행 가지 말고 국내 여행 자주자주 가야겠다는...

외국인들이 비행기삯 들여서 관광오는 여행지인데 우리가 안 가보면 쓰나용?









5년만에 다시 왔더니

남이섬으로 들어가는 방식이 하나 더 추가되었더라고요.

히히히 텔레비전에서 봐서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음에 가족들이랑 다시 올 때엔 꼭 짚라인 타고 슝~ 

남이섬에 날아서 들어갈 거예요.








관광객들이 매우매우, 미어터질듯 많지만

우리나라 좋은 나라, 우리나라 직원들 손이 무지 빠르잖아요.

금세 줄이 줄어들어요.

외국에서 기다리다가 속 터지는 걸 경험해보면 우리나라 사람들 진짜 일 잘하는듯







남이섬

나미나라공화국 입장료



일반 10,000원

초등학생 4,000원

더 자세한 내용은 위 안내문을 참고해 주세요~






보트를 빌려서 들어갈 수도 있네요~







1년 동안 자유롭게 남이섬에 들어갈 수 있는

여권을 발급받을 수도 있는데요~







신상정보를 적어 주고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발급해 주는데

1년 자유이용권(남이섬 여권)이 35,000원이에요.









컴퓨터에 정보, 사진이 들어가 있으므로

여권을 안 가지고 갔더라도 

기한 내에 방문했으면 몇 가지 체크후 무료 입장이 가능해요.







겨울 연가 때문에

남이섬은 4계절 내내 눈사람이 인기 ^^

드라마의 힘은 정말 상상 이상인 것 같아요.







10~20분 간격으로 계속 왔다갔다 하는 보트.







드디어 남이섬이닷!







소원 터널





남이섬의 상징 메타세콰이어길



더 자세한 남이섬 이야기는

다음 번에 가족 여행 다녀 온 후 하기로 해요~







그리고 남이섬 맛집

닭갈비가 진짜 맛있었던 남이섬 바로 옆의 <한옥 닭갈비 막국수>






막걸리, 동동주를 싫어하는 저에게

동동주가 맛있다는 걸 알게 해 주었고~^^

사임당, 옥수수 생 동동주

잉? 강원도 특주네요. 그렇담 서울에선 못 먹는단 얘긴감??? ㅜㅜ








남이섬 옆에 있는 닭갈비집은 비싸기만 하고 맛이 없을 거라는

편견을 깨부숴 준 ㅋㅋㅋ

진짜 맛있어요!






볶음밥도 냠냠 






막국수도 냠냠~






맛있게 잘 먹었기에

메뉴판 공개 합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재밌었던 서울근교나들이

가평 클럽피쉬리조트, 남이섬 여행.

다음 번에는 가족들과 꼭 다시 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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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클럽피쉬리조트, 1박2일여행지로 좋은 이유






가평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오랫만에 힐링하고 왔어요.

예전엔 미처 몰랐죠.

제가 이렇게 나들이를, 여행을, 노는 것을 좋아하는지... ^^

더 신나게 놀기 위해 운동을 열심히 해야 되겠다고 생각할 정도인데요,

어릴 땐 집에 콕 쳐박혀 청춘을 낭비했는데,

지금부터라도 무조건 아웃도어 활동을 하면서 꽃청춘을 제대로 즐기고 누려야겠어요.










용산역에서 itx 타면 가평까지 에게? 1시간.

체감 시간은 훨씬 더 못 미쳐서

itx 타고 잠깐 눈 감고 떴더니 벌써 가평이더라고요~

이렇게 가까우니 주말 1박2일여행지로, 

특히나 아이들 데리고 놀러가기에도 가평이 참 괜찮은 것 같아요.








늘 차를 가지고 놀러 다녀서

이런 기차역도 신기함 ^^



1박2일여행지로 선택한 곳은 가평, 그 중에서도 클럽피쉬리조트예요.

제가 생각하는 좋은 리조트란

근처에 둘러 볼 관광지가 많으면서 리조트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 거리를 갖추고 있는 곳.

리조트 안에 취사 시설이 완벽하게 되어 있어야 하지만

레스토랑도 괜찮아서,

취사와 외식이 둘다 가능한 곳,



써 놓고 보니

저는 욕심쟁이 후후훗~





클럽피쉬리조트에서 픽업을 와 주셔서

가평역에서 클럽피쉬리조트까지 10분 정도 차를 타고 들어갔어요.








주변에 쁘띠프랑스, 남이섬, 제이드가든, 아침고요수목원, 

엘리시안 강촌, 청평호반 등등

관광지가 많아서 1박 2일이 뭐예요? 3박 4일도 충분히 있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특히나 저처럼 어딜 가더라도, 뭘 하나 보더라도

콘텐츠를 어마무시하게 작성할 수 있는 사람들 = 추억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가평 클럽피쉬리조트가 제격일 것 같아요.



이번 가평 여행은 가족들 떼어 놓고

저 혼자서 놀다 온 것이므로 

남편이랑, 아이들이랑 함께 와서 어떻게 놀면 되겠다~~~ 하는 게

내내 머릿속으로 그려지고 ㅋㅋㅋㅋ







늦잠자는 바람에 (눈 떠보니 30분 밖에 안 남았고 ㅜㅜ)

아침에 밥도 못 먹고, 고양이 화장만 겨우 하고 나왔기에 

클럽피쉬리조트 도착하자마자 배가 넘넘 고팠어요.










모양도 예뻤던 버섯불고기 전골을 팔팔 끓여서

냠냠냠~









밑반찬도 맛있고 특히나 김치가 맛있어서

음식에 기본이 되어 있구나 싶었죠.








Club Fish Villas



슬슬 짐풀러 객실로 들어가 볼까나?

제가 1박2일 동안 묵을 숙소예요.







따라라라라~ 딴 따라라라~




여행지에서는 객실문 열고 들어갈 때

왜 이렇게 설레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만 들리는 BG(백그라운드 뮤직^^)










와!!! 첫인상은 

거실이 엄청 넓구나,

화각이 좋지 않아서 사진으로 담은 것 보다

실제로 보는 것이 훨~~씬 더 넓어요.




러그가 깔려 있어서 포근한 분위기에,

잠깐 쉬는 시간 동안엔 텔레비전 보며 여유를 부려도 되겠어요.







냉장고, 밥솥,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조리도구까지 식기세트까지 다 갖춰져 있는 

완벽한 부엌.



1박2일여행 갔을 땐 대부분은 식당에서 사 먹는게 진리지만

간식 혹은 야식이라도 만들라치면 

주방살림이 다 있어야 되거든요.









큼지막한 방이 두 개.

거실이 넓으니까 세 가족이 놀러 와도 넉넉하게 묵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요,

각 방마다 두툼하고 폭신한 이불이 어찌나 많이 있던지

와우....인심한 번 후하다~









헥! 칫솔, 치약!!!!

다른 리조트에선 아쉬울 때가 많았는데

질좋은 치약까지 들어있는 1회용 칫솔이 5개나 있었어요.








뷰도 좋아서

날씨 따뜻해지면 테라스에 앉아 커피 마시며 오래오래 앉아 있고 싶었죠.







이곳은 클럽피쉬 본관이에요.

클럽피쉬 본관에는 앞서 보여 드렸던 레스토랑이랑

단체 모임, 워크샵 하기 편하게 세미나실이 크기 별로 여러 개 있고 

본관 바로 앞에 마트, 노래방, 가든테라스, 다목적구장, 축구장, 얼음썰매장이 있어서




제가 딱 좋아하는 구조.

리조트에서 다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어서 좋았어요.





대세미나실 모습 살짝 보여드립니다.










가든테라스에서 밤에 바비큐 구워 먹을 건데,

얼마나 맛있었다고요~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가평 클럽피쉬리조트가 1박2일여행지로 좋은 이유로 제일 크게 얘기하고 싶은 것은

레저스포츠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에요.







요즘 태양의 후예에 푹 빠져 있어서

이런 것만 보면

총 쏘고 싶지 말입니다~^^




ATV투어






와~ 넘넘 멋있죠?

제가 어언 30년을 집순이로 지내느라 그 흔한 면허도 없기에 ㅜㅜ

처음에 ATV를 보곤 살짝 겁에 질렸었어요.






뭐냠... 어린이도 탈 수 있는 거잖아~

ATV 왕초보로서, 첨 타보는 거라 속으론 후덜덜,,, 겉으론 덤덤한척

헬멧을 골라 쓰고







요렇게 셀카도 찍어 보고

(완전 늦잠자고 일어나서 상태가 메롱메롱 ㅜㅜㅜㅜ)







강사님이 다 가르쳐 주시므로

핸들로 방향 전환만 할 수 있으면 저처럼 ATV 첨타는 초보자들도 재밌게 즐길 수 있어요.

내리막길에선 엑셀 없이 브레이크로만 속도 조절하고

속도를 천천히 올려 익숙해지면

그 속도로 유지, 무엇보다도 안전이 최곱니다!!!!







슬금슬금 출발하고 있는 제 모습 완전 얼어 있는 뒷모습 ㅋㅋㅋㅋ

처음에는 트랙을 돌면서 연습을 해요.

익숙해지면 5km 산길 ATV 투어 고고씽~











내리막 내려갈 때가 제일 위험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오면

강사님이 특히 저처럼 어리버리해 보이는 사람에겐 딱 붙어서 집중 코칭을 해 주세요~



트랙을 세 번 정도 돌았을 때 감을 잡았고

무서움이 슬슬 즐거움으로 변해갔지용~ 넘나 재밌다는!!!!!









요렇게 누구나 잘 탈 수 있도록

연습을 몇 번 한 후에







산길로 ATV를 타고 가는데요,

저 소질있는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운전을 안배워서 그렇지,

배운다면 폭주족이 될 가능성도 있는듯 ^^







중간 정도 왔을 때는 포토타임도 가졌어요.

(((여자분들의 초상권만 철저히 지켜 주는 센스^^)))





서바이벌 게임








텔레비전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하는 걸 볼 때마다

저도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었었는데

가평 클럽피쉬리조트에서 소원풀었다는~

옷이 다 준비되어 있으므로 입고 간 옷 위에다 걸쳐 입어요.

물감이 옷이나 머리에 튀지 않도록 단단히 여며준 후 게임 준비.






역시나 처음이라 무섭긴 했어요.

안전핀을 뽑기 전에도, 뽑은 다음에도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무조건 총구는 하늘로

5M 이내에서 사격 금지,

아웃 된 사람은 양손을 높이 들고 바깥으로 나가는데

이미 아웃 된 사람 사격 금지.







비장한 마음으로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입장하고,













사진 속에서 제가 어디있게요~??????

ㅋㅋㅋㅋㅋ



저는 내내 큰 나무 판대기 뒤에 숨어 있었는데요,

위에 빼꼼히 나 있는 구멍으로

무려 두 명이나 맞췄다는~!! ^^

그리고 저도 헷멧에 물감총을 맞아 전사하고 말았지요.

헬멧을 쓰고 있으니 물감총을 맞아도 아프지 않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분홍색 물감이 파바박 흘러 내려 아웃 ㅋㅋㅋ









아웃이 되면 손을 들고 표시한 후 나오면 됩니다.

서바이벌 게임장에서 제가 넘넘 잘 숨어 있었나봐요.

사진에 안 찍힘 ^^











오랫만에 아웃도어 활동을 했더니

넘나 신나고 들떠서 완전 즐거워 보이네요~

ATV 탈 때도, 서바이벌 게임 할 때도 헬멧을 쓰고 있어서 머리는 산발이지만서도 ^^




아직 풀어 놓을 것이 참 많은

가평 클럽피쉬리조트, 1박2일여행지 이야기.

다음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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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년의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 있는 상해 예원옛거리 녹파랑(녹파랑주루)예요.

청나라 때의 건물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전통적인 식당이라 건물 외관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압도되는 느낌이 있었어요.




사실 상해를 여행하면서 

우리가 흔히 생각하고 있는 중국의 모습과 정취를 느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어요.

상해와 중국은 다른 나라라고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그래서 더 의미가 있었던

상해 예원.

명청 시대의 건축양식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 뿐만이 아니라 

상해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하는 중국인들에게도 사랑 받고 있는 관광지예요.









관광지로 형성이 되어 있다보니

온갖 종류의 상점들이 오밀조밀 미로처럼 연결이 되어 있고

식당, 찻집, 노점상들이 꽉 차 있어

너무너무 붐벼요.



비슷비슷한 물건을 파는 가게들이 많으므로

다 둘러 볼 필요는 없고 

마음에 드는 곳 몇 군데에서 흥정을 잘 하는 것도 쇼핑의 지혜.







예원에서 제일 유명한 녹파랑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로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시간에 맞춰 밥을 먹으러 갔지용~



들어가자마자 번쩍번쩍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으로 인테리어 되어 있는

정말 중국 그 자체였던 상해 예원옛거리 맛집 녹파랑.






1층 홀도 매우 넓고

2, 3층에는 룸이 있어서 조금 더 조용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요.






회전식 테이블에 미리 주문해 둔 음식이 나오고

식기 세팅도 매우 정갈하지요?

뜨거운 차를 계속 마시면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 진짜 중국음식을 냠냠 먹어 봅니다.













냉채요리 8가지, 생선채소스프, 새우요리, 게살만두, 찹쌀딤섬, 생선요리

정말 푸짐했고 맛있었던 녹파랑의 음식들.

왜 녹파랑이 100년 동안이나 성업중인지 잘 알겠더라고요.






상하이에서 산토리 맥주를 ㅋㅋㅋ







마지막으로는 녹파랑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샤오롱바오를 츄릅~ 냠냠냠

중국으로 미식 여행을 떠나고 싶을 정도로 참 맛있는 음식이 많아요.







후식은 특이하게도 바나나를 주시네요.








어디를 봐도 휘황찬란, 화려한 인테리어를 자랑하고







녹파랑을 방문한 해외 인사들의 사진들이

곳곳에 걸려 있어요.







녹파랑이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미리 알아보지 않아도,

예원을 방문하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가장 우뚝 서 있어서

아... 저기가 바로 녹파랑이구나~ 하실 거예요.



상해의 옛 정취를 느끼고 싶다면 예원을 추천해 드리고

예원을 방문한다면 제일 유명한 녹파랑에서 식사를 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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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서호 인터콘근처, 진짜 맛있는 쌀국수 맛집



Pho Co Thinh

Gia Tuiyen




우우우~

베트남어도, 영어 필기체도 잘 모르는 저 ㅜㅜ

어디까지가 간판의 이름인지, 정확히 뭐가 맞는건지 (엄청 찾아봤지만) 결국 모르겠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하노이는 간판에 주소가 적혀 있으니까

127 Yen phu 가 주소일 거예요~

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머물면서 걸어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한 쌀국수집인데,

진짜 맛있는 집이었어요.

한국인에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맛집이지만

하노이 현지인들에겐 인기 만점이라서



이미 먹고간 흔적,

오토바이 타고 와서 포장해서 슝~ 가는 분들

우리처럼 식당안에서 식사를 하시는 분들 매우매우 많았답니다.







노란것은 종이요, 파란것은 글씨니 ㅜㅜ

까막눈이라 어떤 음식을 파는지 해석할 수 없었지만

모든 메뉴가 30,000동~40,000동

우리돈 1,500원에서 2,000원이면 사 먹을 수 있는

가격까지 착한 쌀국수 맛집이었어요.




베트남어 메뉴판 이해하기



Tai chin 소고기

Tai nam 양지

Tai gau 힘줄

PHO ap chao 볶음국수

Com rang 볶음밥

Xao mem 볶음면





하노이에서 쌀국수를 먹을 때

우리나라 돈으로 1500원에서 9천원정도까지 어마무시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인터콘티넨탈 호텔 레스토랑에서 파는 9천원짜리 쌀국수보다

길거리에서 우연히 발견한 

1500원짜리 쌀국수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말이 잘 통하지 않았지만 친절히 대해 주신 

주인 아저씨도 마음에 들고^^






일단 맛을 보고나서 추가 주문하려고

네 가족이 가서 쌀국수를 달랑 하나만 주문했는데도

아저씨는 엄청 진절하게,,,

라임도 듬뿍 주시고^^ 매운 베트남고추도 듬뿍 주시고

고기도 듬뿍~~~






정말 맛있겠지요??








아시는 분~

메뉴판 해석좀 ㅜㅜㅜㅜㅜ






육수를 끓이는 커다란 솥이 여러 개 있어요.

끊임없이 펄펄펄 육수를 내고 있으니까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국수랑 면을 살짝 먹어 보니까

흐음...

넘나 맛있는 것!!!!







쇠고기 듬뿍 

쌀국수를 같은 것으로 2개 더 추가 ^^









척하면 척!

하노이에 오래 머무는 동안 다솔 군은 쌀국수 맛이 흠뻑 빠졌기에,

알아서 라임을 쫙쫙 짜 넣습니다.

한국에서 라임이 비싸니까

주는대로 다 넣어 먹어요 ㅋㅋㅋㅋ





더 넣을까?.jpg





어릴 때 여러 나라의 여러 향신료를 골고루 맛보게 해 주려고 해요.

음식은 곧 문화,

여러 나라의 맛, 여러 나라의 독특한 향신료를 맛보는 것이

곧 여러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다솔, 다인이에게는 어릴 때부터 고수, 박하잎 등등을 일찌감치 먹이고 있어요.

저도 처음에 고수를 먹었을 땐 웩! 이었는데

요즘엔 고수가 참 맛있거든요.

아직 시도조차 못해 본 것은 취두부 ㅜㅜㅜㅜㅜ

아마 영원히 못 먹을 것 같기도 해요.








해외여행 경력 좀 되었다고

다솔 군은 여행지에서도 음식을 잘 먹기 시작했는데요,

5살때 대만에 갔을 때만 해도 

여행 내내 밥을 잘 못 먹고 편의점에서 초콜릿, 과자,군것질, 

빵, 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튀김

볶음밥 조금 정도만 먹더니 하노이에서는 쌀국수를 한 그릇을 혼자서 거의 다 먹을 정도로

여행지에서도 잘 먹게 되었어요.








반면 꼬물꼬물 

꼬맹이 다인 양은 아직도 먹는 것이 좀 힘든가봅니다.








오빠 맛있어?

국물이 끝내준다며 쭉쭉 들이켰던 기특한 다솔.



근데 한참 맛있게 쌀국수를 먹다 보니

다른 테이블에서 맛있어 보이는 음식을 먹더라고요~





우리는 잘 몰라서

영어 메뉴판이 없으면 무조건 쌀국수만 먹었었는데 ^^

볶음밥이랑 간장 양념으로 볶아낸 쇠고기를 먹는 언니들 발견!

쌀국수 국물같은 것도 보이고~~



담번엔 저 음식도 먹어 보자~ 했지만

여행지에선 한 음식점에 두 번 이상 방문하기가 힘들잖아요~

이 날 배가 불렀어도 저걸 꼭 먹고 왔어야 했는데 ㅋㅋㅋㅋ








쌀국수 맛집을 찾겠다며

굳이 이 곳을 찾아 갈 필요는 없겠지만

하노이 서호 근처에 숙소를 잡고 머물고 있다면,

이 주변을 지나간다면

살짝 들러 국물이 진한 쌀국수 한그릇 먹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그릇에 1,500원

감동의 쇠고기 듬뿍 쌀국수니까요.







먹었으니 또 열심히 걸어가 보자~

뜨뜻하고 든든한 쌀국수 한 그릇 먹으니 기운이 넘쳐서

3월, 쌀쌀한 하노이 날씨를 이겨 낼 힘이 나네요.

3월 하노이 아직 추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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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 룸컨디션





상해를 여행하는 3박 4일 동안 지냈던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

아주아주 만족하면서 편하게 잘 놀다가 왔는데요,







친구와 함께여서 더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여행은 어디로? 보다는 누구와 함께??가 훨씬 더 중요한듯~






히히히

저의 식탐은 호텔 조식먹을 때에도 잘 드러나는데요,

친구는 면요리 하나랑 단촐한 음식 한 접시인 것에 비해,

서양음식 코너에서 빵 한 접시 그득, 

오물렛, 치즈, 비스킷까지 그득... ㅋㅋㅋ



그나마 둘째날에 먹은 조식이라 그나마 조금 떠왔다는...






원하는 종류의 면을 고르고

원하는 재료 골라서

원하는 소스 올려 

딱 취향껏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중국식 면요리



식탐 많은 사람들은 중국 여행이 최고인듯~








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의 조식은 

빵도 참 맛있어요.

종류가 더 많지만 위가 하나라 다 먹을 수 없음에 슬퍼하며

저만큼'만' 담아옴 ㅋㅋㅋㅋㅋㅋ






첫 날 조식 먹을 때 

다른 음식들 거의 다 먹어 보았으니

나머지 접시도 이 정도로 만족하고 ㅜㅜ



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 룸컨디션을 보여드릴게요.








저는 여행지에서 만큼은 꼭꼭 반신욕을 30분 이상씩 하고 자기 때문에

욕조가 있어야 해요.

특히나 3월 상해 날씨는 추움, 강가로 가면 더 추움 ....

추운데 욕심껏 여기저기 많이 다니느라 

호텔로 돌아오면 녹초가 돼 있기 일쑤기 때문에

꼭꼭 여행의 마무리는 반신욕으로~








오잉?

침실에서 욕조가 보이는 구조라 부끄부끄...

블라인드 내리면 됩니당~








침구도 기분좋게 빳빳하고 베개는 부드럽고 푹신 

침대도 아주 맘에 들어요.







화장대가 없다는 건 좀 아쉬웠지만

책상 앞에 거울이 있으니까.









커피, 차 종류가 고급스럽고 다양한 것도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데,

상해에 왔으니까 중국인처럼

차 마시는 걸 생활화하기! 현지에서만이라도 ^^

찬물에도 잘 우러나므로

나갈 때 생수에 티백 하나 쏙 넣어서 잠깐 우려두었다가

여행하면서 틈틈히 마셔주었어요.








디카페인 커피도 있어서

밤에도 커피를 홀짝일 수 있었지용~










어메니티도 훌륭한 편.



여행지에선 매일 반신욕 후에 

1일 1 바디크림 ㅋㅋㅋㅋㅋ

바디크림 발라서 셀프 전신 마사지를 하면서 다니니까

집에서 있을 때보다 피부 상태가 더 좋았답니다.



외국 호텔의 샴푸 & 컨디셔너가 엉망일 때가 참 많은데

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에서는 머리카락도 찰랑찰랑 ~^^







객실에서 커피 마시며 수다도 떨고,,,






채광이 좋아서 호텔 로비에서 사진 찍다가

인생 사진을 건질 수도 있답니다~^^

특히 저 계단 위에서.





반소매 티셔츠 위에 

조금 두께감 있는 긴소매 데님셔츠를 입었는데

3월 상해 날씨는 춥기 때문에

밤이 되면 코트를 걸쳐줘야 할 정도로 추워요.

코트 말고 패딩 가져 갈 걸 후회할 지경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여행일정 잘 마치고

다시 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로 돌아와

별 보면서








맥주 한 잔 마시는

참 기분좋은 시간~







상해 메리어트 시티센터 호텔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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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 인터콘 선셋바에서

근사하게 석양을 보고 싶었지만,

3월 하노이 날씨는 추워요.

 

 

추우면 뭐... 두꺼운 옷 껴 입고 보면 되지^^

하노이 날씨가 추운들 한국의 3월 보다는 따뜻하지 않겠어요?

 

 

 

 

 

인터콘티넨탈 선셋바.

저녁에는 이런 모습이라 훨씬 더 운치있고

 

 

 

 

 

 

 

 

 

오전에는 요런 모습 ^^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상징인듯, 호텔 가운데에 있어서

우리 객실에서 놀러 나갔다가 들어올 때마다 꼭꼭 선셋바를 보게 돼요.

 

 

 

 

 

 

 

 

캐노피 쳐져 있는 침대 자리

침대 자리에도 앉을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침대가 편할 뿐 벽으로 막혀 있어 뷰가 형편없으므로

 

 

 

 

 

 

 

 

 

우리는 오후 5시 좀 넘어 가서 

뷰가 제일 좋은 자리에 앉았답니다.

 

 

 

하노이 3월 날씨는 비비비, 비많이~

비는 곧 흙탕물을 불러 오므로

다리에 흙탕물 튄 자국 ㅜㅜㅜㅜㅜㅜ

7박 8일 동안 여행하면서 거의 막바지에 인터콘에 묵었기 때문에

깨끗한 옷이 없어요.

물론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겠지만,

왠지 돈 아까운 아줌마 생각 ^^

 

 

3월에 하노이를 여행한다면

반소매, 얇은 긴 소매, 그 위에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가디건 류를 많이 챙기고

가볍고 따듯한 패딩류도 필수.

(유니클로 추천 ㅋㅋㅋㅋ)

 

 

 

 

 

 

 

우리가 주문한 칵테일과 맥주가 나오고

땅콩은 서비스.

매우 친절한 인터콘티넨탈 호텔.

 

 

 

 

 

 

 

 

오래오래 앉아서 여행했던 이야기도 나누고

선셋을 보고 늦게 저녁 먹으러 나갈 생각이었으므로 저녁 메뉴도 고민하고 ^^

 

 

 

 

 

 

 

하노이에 왔으면 하노이 맥주지.

 

 

 

 

 

짭잘한 땅콩을 넘나 잘 먹었던 다인 양.

땅콩 무한리필~

 

 

 

 

 

날씨가 완전 꾸물꾸물한데

과연 선셋이 예쁠까요?

 

 

 

 

 

 

 

내 얼굴은 완전 우중충인데,

남편은 혼자서 조명 + 반사판 받은 듯 뽀얗고 예쁘네~

앉은 위치를 탓함 ㅜㅜㅜ

사진 기술 때문일지도 ㅜㅜ

 

 

추워서 옷 껴입었어요.

 

 

 

 

 

 

 

다인이는 후토스를 엄청 열심히 보는 중~

추워서 수영을 할 수 있는 기온이 아니므로

관광지를 다니지 않을 때

아이들은 대개 아이패드로 만화영화를 본 것 같아요.

 

 

음식이 참 잘 맞긴 하지만

꼬맹이들에게 3월의 하노이는 별로인듯.

 

 

 

 

 

 

 

 

계속 저녁 메뉴를 검색하고 있는 나 ㅋㅋㅋ

 

 

 

 

 

 

 

우리 객실이랑 가까우니까

잠깐 들르기도 하고

다인이랑 걸어다니도 하면서 선셋을 기다렸어요.

 

 

 

 

 

 

 

 

여행지에서는 특별한 뭔가를 하지 않아도

다 특별하게 느껴지는...

 

 

 

 

 

 

 

밤이 되면 램프를 껴 주고

빈 잔은 바로바로 치워 주시는 친절쟁이.

그래서 추가 주문을 하게 되기도 하지만요~

 

 

 

 

 

 

 

 

6시가 넘어가면 조명이 다 켜져서

넘넘 분위기 좋고 예뻐져요.

 

 

 

 

 

날씨가 흐려서 기대했던 것 만큼

예쁜 선셋은 없었지만,

다른 날 왔다면 또다른 풍경이었겠죠?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밤

 

 

 

 

 

 

사진발(?)에 속았던

인터콘의 매우 작은 수영장 ㅋㅋㅋ

그나마도 추워서 손도 못 담궈 봤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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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관광명소 윌리스락 가는 길~

 

 

 

히히히

사실은 꼭 윌리스락을 목적지로 갔던 건 아니고,

조나스에 망고 주스 사 먹으러 갔는데,

조나스 바로 앞에 보라카이의 상징이라는 윌리스락이 있었어요.

 

 

 

 

 

 

 

아궁~

발로 찍어도 화보인

스테이션 1.

화이트비치라 모래가 엄청 부드럽고

파도는 잔잔~  바닷물도 얕아서 아이들 데리고 물놀이 하기에 참 좋아요.

 

 

프라이데이즈 리조트 체크인 후

넘나 가보고 싶었던 조나스에 망고주스 먹으러 고고씽~

 

 

 

 

 

 

 

 

저기 보이는 곳이

보라카이 관광명소이자 상징인 윌리스락이에요.

 

 

 


 

 

 

오전에는 물이 가득차 있고, 낮에는 바닥이 훤히 드러나 땅이 되어 있는

보라카이의 명소이자 상징인 윌리스락

 

 

 

 

 

위의 사진은 아침에 내 사랑 조나스에 조식 먹으러 가면서 찍어 본 윌리스락인데요,

오전에는 물이 꽤 차 있어요.

 

 

 

 

 

 

 

그러나 오후가 되면 언제 그랬냐는듯 물이 밀려나 바닥을 드러내고 있답니다.

스테이션1 쪽에는 한국인이 별로 없는데

스테이션 2에는 한국인 바글바글, 중국인도 바글바글

스테이션 2에서 스테이션 1로 오면 올 수록 한국인 거의 없고 중국인 많이~

조나스 근처에는 특히 중국인 관광객이 많았어요.

 

 

양산으로 햇볕을 가린 분들은 다 중국인 ^^

저도 자외선에 매우 민감하기에

20대때는 여행지에서 선크림으로 완전 무장한 후 양산을 썼더랬지요 ㅜㅜㅜㅜㅜㅜ

아이 하나 낳고, 둘 낳으면서부터는

양산은 사치.

양 손에 아이들 하나씩 잡아야 되니까요.

 

 

출산과 동시에 굿바이한 양산,

(심지어 대학교 캠퍼스에서도 양산 쓰고 다녔는데 ㅋㅋㅋㅋㅋ)

여행지에서 보니까 너무 안 어울리긴 하네요~

 

 

 

 

 

 

 

유명하다고 하니까

윌리스락에 올라가 보자꾸나.

사진도 찍어 보자꾸나.

 

 

그러나 솔직히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특히 물이 차 있는 모습 혹은 물이 빠져나가 있는 모습 중 하나만 볼 거라면 더더욱.

오전과 오후의 모습이 달라서 유명한 거 아니겠어요?^^

 

 

 

 

 

 

 

 

셀카를 찍으니 여기가 윌리스락인지

동네 돌담집인지 모르겠구나~

 

 

 

 

 

 

 

 

 

남는 건 사진이니

마구마구 찍어 주어요.

 

 

 

 

 

 

 

 

사진에 전혀 관심없는 1인.

이다솔,

 

 

 

이 날은 프라이데이즈 리조트 체크인을 했던 날인데요,

성인 2명으로 예약을 했지만

어린이 2명 추가차지 없음~^^

 

 

 

 

 

 

 

 

로맨틱의 끝!!! 프라이데이즈 리조트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포스팅 URL을 참고해 주세요~^^

http://hotsuda.com/2895

 

 

 

 

 

 

 

 

 

 

나미리조트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프라이데이즈로 넘어 왔던 날.

도착하자마자 시원하다못해 추웠던 로비에서 차가운 망고주스로 우릴 맞아 주셨죠.

 

 

 

 

 

 

 

인포메이션 바로 맞은 편에는

구입을 할 수 있는 액세서리, 물놀이 용품 등등이 아주 많이 갖추어져 있었어요.

 

 

 

 

 

액세서리

 

 

 

 

 

 

수영복 등 물놀이 용품

 

 

 

 

선크림

 

 

 

 

 

 

 

 

 

 

남편이 체크인을 하는 동안

우리는 아기자기 예쁜 액세서리에 마음을 빼앗겨서 한참 동안 구경을 했답니다~

 

 

 

 

 

 

 

컴퓨터도 사용할 수 있었어요.

 

 

 

 

 

웰컴주스와 함께

작은 소라? 다슬기??? ㅋㅋㅋ로 만든

목걸이 두 개를 선물로 주셨는데,

예쁘긴 했지만 걸면 살짝 까슬까슬해서 저는 별로였는데,

 

 

 

 

 

의외로 다솔 다인이는 예쁘다며,

보라카이의 추억이 담겨져 있는 목걸이라며,,,

집에 와서도 버리지 못하게 하고

프라이데이즈에 있는 동안에는 참 열심히 하고 다녔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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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미리조트 아름다운 밤 풍경이에요.

 

 

 

 

보정없는 원본 사진인데도 참 예쁘죠?

그런데 실제로 보면 사진 보다 훨씬 더 오묘하게 아름답다는 것.

카메라가 절대로 눈보다 더 정확하게 담아 내지 못한다는 것...

 

 

낮에 수영하고 나서 조금 쉬다가

뜨겁던 태양이 주춤할 때 즈음 아이들이랑 함께 모래놀이를 하러 나갔는데,

나미리조트가 있는 디니위드 비치는

보라카이의 다른 해변보다 훨씬 더 해가 빨리 저무는 곳이라

금세 어둑어둑해졌어요.

당연한 것이, 주변에 레스토랑도 별로 없고

밤문화를 즐길 공간도 별로 없으니까요.

 

 

 

 

 

 

객실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슝~ 내려가서

계단 조금 내려가면

 

 

 

 

 

 

 

 

바로 보라카이에서 아름답다고 유명한

디니위드 비치입니다.

 

 

 

 

 

 

 

이 곳을 배경으로 사진찍으러 오는 분들도 많고

밤 늦도록 갖가지 방법으로 해변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많지만

전체적으로는 조용한 분위기예요.

 

 

같은 시각에 찍은 사진인데

사진찍을 때 마다 노출을 살짝씩 다르게 해 보았더니

어떤 사진은 밝고, 어떤 사진은 어둡게 나왔네요.

 

 

 

 

 

 

리조트에서 주시는 타월 깔고

우리는 모래놀이를 준비해 봅니다.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 처럼 모래가 풍성하지는 않지만

아이들은 박박 긁어서 ㅋㅋㅋ

아담하게 모래성을 만들더라고요.

다인이는 소꿉놀이 삼매경.

 

 

 

 

 

 

 

해가 지면서 노을이 천천히 퍼져가는,

하늘과 바다가 천천히 만나게 되는 모습을

그저 바라 보는 것 만으로도 가슴이 시원해지고 머리가 맑아집니다.

 

 

 

 

 

 

 

 

 

여기는 나미리조트 말고 다른 레스토랑인데요~

이 날 저녁에는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할까 싶어서 기웃기웃,

메뉴도 훑어 보고

내부 인테리어 상태도 들여다 보았는데,

디니위드 비치 바로 앞에 있는 곳이라 그런가

생각보다 음식값이 좀 비싸더라고요.

 

 

그럼 그냥 나미리조트에서 저녁식사를 하는게 낫겠다 싶어서

우리는 나미리조트에 머무는 2박 3일 동안

거의 모든 끼니를 나미리조트에서 먹는 ㅋㅋㅋ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정말 맛있거든요~

 

 

 

 

 

 

 

소꿉놀이 도구로 맛있는 밥을 지었다며

엄마에게 먹여 주러 오는 다인 ^^

 

 

 

 

 

 

다인이와 함께 앉아 있는데

뒷모습까지 닮아 보여요.

 

 

 

 

 

 

 

 

 

 

 

저도 좀 더 적극적으로 같이 놀아야겠다 싶어서

맨발로 열심히 땅파고

모래로 모양도 만들어 보고 ^^

디딸리파파에서 산 모래놀이 세트가 여행내내 참 유용하게 사용되었어요.

 

 

해가 갑자기 져버려서

꽃게모양 틀을 결국 못 찾고 오긴 했지마는 ㅋㅋㅋ

 

 

 

 

 

 

 

 

밤이라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는 않으니까

밤수영을 하는 분들도 저 멀리 보이고

수영하다가 그대로 해변에 앉아 하늘을 바라보는 사람들도 있고,

나미리조트 디니위드 비치는 낭만 그 자체.

 

 

 

 

 

 

그러고보니 저~기

스파이더 하우스에서 무슨 재밌는 일이 있는듯 불을 밝혀 두었었네요~^^

이 날은 스파이더하우스에 가 보기 전이라 잘 몰랐었는데,

역시나 알고 나니 보이는게 달라요^^

 

 

 

이 사진을 마지막으로 갑자기 완전히 깜깜해졌어요.

주변도 살짝 어둑어둑해지고...

우리 가족 넷은 깔아 둔 비치 타올 위에 그대로 누워서

파도 소리를 들으며

하늘을 바라 봤었는데요,,,

 

 

참 오묘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말로는 설명하기 힘든 오묘한...... .

 

 

 

 

숙소로 들어가서 손만 씻고 나리리조트 레스토랑으로 저녁 식사하러 갑니다~

 

 

 

 

 

주문하면 주시는 마늘빵과 치즈크림.

바삭바삭 맛있어요.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필리핀 전통음식인 pancit pinoy,

나미 프라이드 라이스,

프렌치프라이,

씨푸드 파스타 레드소스

이렇게 네 가지였어요.

 

 

 

 

 

 

 

 

 

음식 나오기 전 셀카 놀이는 필수 ^^

 

 

 

 

 

 

 

 

 

 

pancit pinoy 인데

판씻은 필리핀 전통 면? 라면?? 을 말하는 거고

피노이는 필리핀 사람을 의미하더라고요.

 

 

진짜 푸짐하고 맛있고

먹어 보면 잡채같은 맛?

 

350페소 8750원

 

 

 

 

seafood pasta red sauce

 

 

해산물 스파게티인데 토마토소스로 만들어서

익숙한 맛.

푸짐푸짐 맛있어요.

 

 

400페소 10,000원

 

 

 

 

 

 

우리 가족은 위대하지 못한데 ㅜㅜ

배가 고팠던 제가 넘 많이 주문한듯...

이 두 가지만 주문해도 충분할 뻔 했어요.

 

 

 

 

 

애들 잘 먹이려고

프렌치 프라이도 주문했는데

진짜 바삭, 패스트푸드점이랑은 다른 맛

 

 

 120페소 3000원

 

 

 

 

 

어제 먹어 보고 감동했었던

 

nami fried rice

햄, 야채 볶음밥까지 주문했으니 ㅜㅜㅜㅜ

넘 많아요~

 

 

175페소 4,375원

볶음밥은 가격대비 진짜 짱짱!!!

 

(서비스 차지 좀 붙어요)

 

 

 

 

 

 

 

 

 

 

저녁식사때 꼭 앉는 소파자리

아이들은 소파에 누울 수도 있을 정도로 자리가 넓어요.

 

 

 

 

 

 

 

 

 

이렇게나 많으니,

먹어도 먹어도 줄지 않는 ㅋㅋㅋ

 

 

 

 

 

 

 

 

결국 프렌치프라이는 포장 좀 해 달라고 하니까

오잉?

요렇게 접시째 랩 씌워서 주시네요~

바로 위가 객실이니까,

객실 정리할 때 접시도 정리해 주시더라고요.

 

 

 

 

 

 

 

유난히 조용해서,

전세 냈던 ㅋㅋ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밥 먹고 나서

아이들이 또 사진찍으면서 노는 동안,

 

 

 

 

 

 

 

저~~기

혼자서 쌩~ 쿨하게 뒤도 안 돌아보고 방으로 가고 있는 제 모습 발견 ㅋㅋㅋ

 

 

 

 

 

 

 

보라카이에서 도마뱀을 만나는 건

그리 드문 일이 아니죠~

도마뱀과 함께

 

 

 

 

 

체력 짱 좋은 아이들은 그렇게 놀고도 더 놀고 싶대서

한국에서 다운 받아 온 만화 영화를 보게 하고

 

 

 

 

하루 일과를 마칠 땐

짐정리를 싹~ 해 둔 후에,

 

 

 

 

 

 

 

냉장고에 쟁여두었던 산미구엘 맥주와

포장해 온 프렌치프라이를 냠냠냠~ 먹습니다.

여행의 하루일과는 먹는 것에서 시작해서 먹는 것으로 끝나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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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브리즈 디너 뷔페

꼭 가봐야 할 보라카이 문화 맛집

 

 

 

 

진짜 진짜 추천해 드리고 싶은 보라카이 '문화' 맛집 씨브리즈.

씨브리즈 카페는 리젠시비치 리조트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므로,

가격대가 좀 높은 편이거든요?

(리젠시비치 리조트에 숙박할 경우 10% 할인)

 

 

우리가 음식을 많이 먹는 스타일도 아닌데

여행지에서 굳이 뷔페라니...좀 망설여지기도 했지만

여긴 꼭 가 봐야 된다는 보라카이 여행 세 번째인 남편의 추천으로

디너 뷔페를 먹게 되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대만족입니다^^

 

 

주메뉴가 삶은 게, 조개, 즉석에서 바로 구워 주는 쇠고기니까

음식 맛이 무지 독특하다거나

너무너무 맛있다거나...그런 건 아니었는데요~^^

매일매일이 축제와도 같은 여행지에서

여행 기분을 한층 더 고조시킬 수 있으면서

보라카이의 '건전한' 밤문화를 제대로 즐기고 올 수 있었다는 점에서 진짜 재밌고 좋았어요.

게다가 우리는 리젠시비치에 머물고 있었으므로 10% 할인까지 받아 더 신났죠~

 

 

감성쟁이 다솔 군은 씨브리즈 디너 뷔페에서 밥 먹고 난 다음부터는

자꾸 또 여기로만 가자고 해서 곤란하기도 했었다는...

(어린이 가격은 어른의 50%였었나? 기억이 가물거리는데 외국나이 ㅋㅋ 4살부터 지불합니다.)

 

 

씨브리즈 디너 뷔페 1인당 750페소 약 18,750원

 

 

 

 

 

 

리젠시비치에 머물면서 매일 조식을 먹었던 씨브리즈 카페

보라카이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랑 맞닿아 있어요.

 

 

 

 

 

 

주의하실 점은,

토요일은 피해야 한다는 것!!!!!!!!!

 

 

생각해보면 여행지에서 굳이 주말을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을까 싶지만

주말='토요일'에 씨브리즈 뷔페에 갔다가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서 뭐 하나 먹으려면 줄이 대박 길어서

ㅜㅜㅜㅜㅜㅜㅜㅜ

넘 고생했던 게 두고두고 아쉬워서

 

 

다른 날에는 상황이 어떤가 체크를 해 봤더니

제가 갔던 날에만(혹시 단체 손님이 있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렇게 엉망징창이었더라고요 ㅜㅜㅜㅜ

그래도 레스토랑에 입장해서 처음에 잘 못 먹은 게 억울해서

거의 끝날때까지 있으면서

공연을 두 번 보고 즐기면서 더 재밌게 잘 놀다가 와서

숙소로 돌아올 땐 재밌었다는 느낌만 남았어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곳에서

완전 두툼한 쇠고기를 그릴에 구워 주시고,

삶은 게, 조개도 수북히 쌓아 놓으니까

그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자꾸만 들어오게 되는 것 같아요^^

 

 

 

 

  

  

 

 

식사를 하다가 중간에 음악이 엄청 크게 나오기 시작하면

포토타임도, 댄스타임도 완전 신나게 시작이 되는데요,

밥 먹다가 말고

우리도 쉐프들, 그릴에 구워지는 고기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러 갔지용.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했다고요~

 

 

 

 

 

팔찌차고 드디어 입장.

 

 

 

 

 

 

 

 

실내에도 음식이 다양하고 음식맛도 괜찮은 편이에요.

 

 

 

 

 

 

라이브로 노래를 불러 주셔서

노래를 들으면서 냠냠냠 식사 하기

 

 

 

 

 

 

 

 

우우우~~~

저녁시간에 딱 맞춰서 갔더니 어마무시한 인파에

줄을 서도 서도 끝이 없고,

줄 서는게 싫은 사람들이 자기 차례가 오면

나와 있는 음식들을 싹쓸이 ㅜㅜ 하는 통에 ㅜㅜㅜㅜ

초반에는 뭘 먹을 수가 없었답니다~

 

 

 

 

 

 

 

 

씨브리즈 카페 내부에 차려져 있던 뷔페 음식들만

이것도 무한경쟁을 하면서 몇 가지 떠 와서

일단 배고픔을 달래고

 

 

 

 

 

 

 

ㅋㅋㅋㅋㅋ

완전 새카맣게 타 버린 남편 얼굴 지못미.

우리는 자리가 없어서 야외에 배정을 받았는데,

하필이면 그릴 요리를 배식받는 줄 바로 옆이라서

새우, 쇠고기, 게, 조개 받으려고 줄 서 있는 사람들의 시선을 계속 받으며 먹었네요.

 

 

우리도 한 번 담아 올 때 음식 싹쓸이 ㅋㅋㅋ

싹쓸이는 유행처럼 번지고~

 

 

좋았던 것은 우리가 앉은 테이블 위 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우리가 머물던 객실이라서

밥 먹다가 아이패드 가져 오거나 잠깐잠깐 자리 비워도 되었다는 ㅋㅋㅋ

 

 

 

 

 

 

 

 

시간이 흐르니까 레스토랑이 조금 안정이 되어서

다솔 군도 자기 몫을 떠 올 수 있게 되었고

 

 

 

 

 

 

게 산더미

 

 

 

 

 

쇠고기, 조개 산더미 ㅋㅋㅋ

떠 와서 과식하고 있답니다~

 

 

 

 

 

 

쇼타임이라

흥겨운 음악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우리나라 가요가 80%

한국 손님들이 별로 없었는데도

싸이, 브아걸, 임창정,,, 익숙한 노래가 계속 나왔어요.

그릴에서 고기 굽던 쉐프들이 갑자기 돌변을 해서는

아예 무대를 마련해 놓고 춤을 추는데

특히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댄스타임의 대미를 장식하더라고요~ 대박!!!

 

 

 

 

 

 

 

 

방에 잠깐 들렀다가 ㅋㅋ

우리도 공연보러 출동~

쉐프들이 무작위로 주방장 모자를 손님들에게 씌워주면

그 손님도 앞에 나가서 같이 춤을 춰야 되는게 룰이에요.

 

 

 

 

 

 

 

우리는 아직도 배가 고팠기에 ㅋㅋ

음식을 더더더더 먹고

두 번째 쇼타임때 우리도 댄스타임에 참여를 했답니다.

다솔 군이 주방장 모자를 받았었는데

부끄러워서 안 나갔고

제가 주방장 모자를 받고 앞으로 나가서 춤실력(?)을 보여 주었지용~

 

 

이럴 줄 알았음 옷도 좀 차려입고 화장도 하고 오는 건데 그랬어요 ㅜㅜ

우리 객실 아래층에 있는 레스토랑이라

완전 추레하게 나왔었는데 ㅜㅜㅜㅜㅜㅜ

 

 

 

 

 

 

 

 

신나게 한바탕 춤을 추고 논 다음~

이런 데에서는 빼지말고 춤을 춰야 즐겁답니다~

구경만 하면 재미없어용.

 

 

 

 

 

 

 

마지막까지 음식을 흡입한 후에

아쉬운 마음으로 객실로 돌아갔답니다~

넘넘넘 재밌었어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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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난가든리조트 조식, 풀억세스룸에서 아침먹고 수영~

 

 

 

 

아침에 눈 뜨자마자

스스로 수영복 갈아 입고 수영장으로 뛰어 들려는 아이들 ^^

그만큼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은 아이들에게, (물론 어른들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인데요,

얼른 수영하고 싶다는 아이들을

밥 먹고 와서 수영하자고 잘 타이른 후

 

 

여행의 시작은 조식이잖아요~

아침부터 든든하게 밥 먹으러 갑니다.

 

 

 

 

 

조식은 가든 카페에서 먹어요.

룸넘버, 인원 수 얘기하고 입장

 

 

 

 

 

 

 

 

넘넘 웃기는게 여행 중 절대로 한국음식은 안 먹는다는 주의인데,

조식 레스토랑에서 김치 보이면

무조건 많이 담는 언행불일치를 보이면서

어떤 날은 김치만 한 접시 가득 떠와서 밥도 없이 우걱우걱 ㅋㅋㅋㅋ

저는 조식에서는 밥(쌀)은 별로 안 먹고

다른 음식들만 많~~이 먹거든요.

많이 먹기 위해서 쌀을 안 먹는걸지도...

 

 

 

 

 

 

 

한상 그득 차려두고

냠냠냠~~

 

 

커피도 필수로 두 잔씩.

보라카이 카페의 커피는 별로 맛이 없어요.

저는 찐~한 커피를 좋아하기에

헤난가든리조트에서 조식 먹을 때 진한 커피 두 잔씩 마시며

카페인 충전을 완료했지용

 

 

화이트비치에서는 주로 망고주스 사 먹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식 참 많아요.

별 걱정없이

아이들 데리고 여행하기에 참 좋은 헤난가든리조트.

 

 

 

 

 

 

 

 

 

 

 

 

 

음식이 훨씬 더 많았지만,

뼈블로그임에도 괜스레 민망해서 요 정도만 찍어 왔어요.

 

 

 

이제 밥 먹었으니까 아침 수영하자~~~

 

 

 

 

 

헤난가든리조트 풀억세스룸

룸컨디션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818

 

 

 

 

 

 

 

 

 

밥 먹고 저는 느긋하게 풀메이크업하고

여행왔으니까 무조건 예쁘고 예쁜 옷 골라서 출동할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은 제 시야에서 물놀이 하고 놀아요.

 

 

룸이랑 연결되어 있으니까

저는 아이들 보면서 손거울로 화장 ㅋㅋㅋ

 

 

 

 

 

 

다솔 군은 그새 한국인 친구 사귀어서

같이 놀더라고요~

여행지에서 아이들 진짜 친화력 짱이에요.

 

 

 

 

 

 

 

 

 

오빠가 같이 안 놀아줘서 외로운 다인이는

아빠랑 함께 첨벙첨벙

 

 

 

 

 

 

 

물기 슥슥 닦아내고

선크림 듬뿍 바르고 놀러 나가자~~~

 

 

 

 

 

 

 

 

헤난가든이라 그런가?

정말로 가든처럼 꾸며 놓은 리조트예요.

 

 

 

 

 

 

다음 번에 보라카이 갈 때에는

헤난가든리조트에서만 일주일 정도 머물다 오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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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딸리파파 쇼핑품목 및 가격

(말린 바나나, 망고, 옷, 장난감 등등)

 

 

 

 

보라카이에서 버짓마켓이 싸다는 얘길 듣고 갔으나,

실제로 가 보니 버짓마켓은 진짜 비싸고!!!

같은 디몰 내에서 파는 똑같은 제품들 중에 버짓마켓에서 더 비싼 것을 발견하곤

정이 뚝 떨어져버려서,,,,

어쩔 수 없는 경우(디딸리파파가 너무 멀때)를 제외하곤

왠만한 것은 다 디딸리파파에서 사려고 했었어요.

 

 

숙소 잡으면 일단 장보러 디딸리파파로 출동하는 걸 추천해 드립니당~^^

시장에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디딸리파파에 도착하자마자 대체 여기서 뭘 사지? 하실 수도 있지만

눈만 좋으면, 흙속에서 진주를 얻을 수도 있는 곳.

디딸리파파에서 7천원 주고 샀다는 원피스를 '사진으로' 봤는데

진짜 7만원어치 정도로 사진이 잘 나오는 걸 보고

감각만 있음 디딸리파파 쇼핑이 최고구나 싶더라고요.

 

 

물론 품질은 별로예요.

여행 사진만 잘 건지면(?) 되는 거 아니겠어용?

실컷 입고 쿨하게 버리고 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 후 선물용으로 많이들 사시는 노니비누, 망고비누, 코코넛 오일 & 비누

우리도 집에서 사용할 거랑

동생에게 줄 선물로 노니비누랑 망고비누를 (에게?) 각각 2개씩 사 왔는데요 ㅋㅋㅋ

 

 

비누류는 디딸리파파 갈 필요없이

스테이션 2에서 화이트비치 쭉쭉 걸어서 스테이션 1쪽으로 계속 걸어가다보면

요 비누 가게가 나오는데,

여기서 사도 괜찮아요.

절대로 안 깎아 줍니다ㅜㅜㅜ

 

 

 

 

 

 

 

여러 개 묶음으로 된 것을 살 수록 싼데요,

손 씻는 거 빼곤 비누 쓸 일이 의외로 별로 없기에

아무거나 써도 되기에~ㅋㅋㅋ

노니비누, 망고비누 각각 2개씩 찔끔 사 왔어요.

50g 비누 하나에 35페소라고 써 있네요~

 

 

 

아래부터는 디딸리파파 들락거리며

간식도 사 먹고

물도 4리터씩 쟁여두고

산미구엘도 들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사서 다녔던

여러 날들의 기록 ㅋㅋㅋ

하도 자주가니까 디딸리파파에서 사진 안찍은 날도 있어요.

 

 

 

 

 

 

 

 

이 사진은 제 추레한 몰골과 옷차림을 보아하니

여행 막바지인 것 같은데요,

ㅋㅋㅋㅋ

여행 후반부로 갈 수록 화장 안 하고, 입을 옷도 없음 ㅜㅜㅜㅜ

 

 

갑자기 비가 쏴--- 쏟아졌다가

그쳤는데

디딸리파파 뒷골목 물에 잠김.

 

 

이런 일 종종 있었다는듯, 별일 아니라는듯

어느새 징검다리가 생기고

다들 징검다리로 겅중겅중 뛰어 다니는데

울 공주, 당연히 못 간다고 엉엉엉~

 

 

 

 

 

 

 

귀국 전날 '밤' 에 다시 한 번 머리를 땋았어요.

유치원 가서 친구들에게 보여 주려고요^^

스테이션2보다 한참 실력이 못 미치는 스테이션1 아줌마.

손도 엄청 느렸는데, 이 얘기는 다음 번 포스팅에서 하기로 하고,,,

 

 

이 날 침수된 디딸리파파 뒷골목에 출동한 이유는,

아이들이 기타를 사달라고 너무너무 졸랐기 때문이에요.

귀국 전에 스테이션 1에 숙소를 잡고 여행 마무리를 하려는데

기타, 기타, 기타.... 노래를 부릅니다.

막상 사 주면 쳐다보지도 않을 거면서...

 

 

노점에 파는 장난감 기타는 너무 비싸게 값을 부르기에

우리는 디딸리파파로 장난감을 사러 갔지용.

 

 

 

 

 

노점에서 봤던 거랑 똑같은 크기의 장난감 기타

하나에 200페소였나? 150페소였나....ㅜㅜ

마지막 날이라 안 썼네요 ㅜㅜ

 

 

 

 

 

 

아이들은 장난감 기타에 완전 신나고

헐!

애들 다리 좀 봐 주세요

뒤에 있는 제 다리랑 색깔이 전혀 다릅니다.

 

 

 

똑같은 일정으로 다녀도

이렇게 다를 수가 있네요.

저도 몸에는 선크림을 안 발랐는데도 말예요.

 

 

 

 

 

 

 

 

디딸리파파에 주로 해산물 요리 먹으러 가는 분들이 많잖아요?

그래서 밤이 되면 더 북적거리는 곳.

수산시장처럼 해산물을 사고

근처 식당에서 조리해서 먹는 시스템.

 

 

 

 

 

 

요런 마트에서 물이랑 맥주 참 저렴하게 구입해요.

물 4리터 70페소 1750원

산미구엘 맥주 35페소 875원

 

 

 

 

 

 

디딸리파파의 아침

한낮 아니고 오전입니다^

벌써 퇴약볕이 쨍쨍~

 

 

 

 

 

 

 

 

오전이라 아직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디딸리파파

점심시간보다 저녁 시간에

활기를 띄는 해산물 시장. 그래도 낮에 보면 더 자세히 볼 수가 있지요.

 

 

 

 

 

 

디딸리파파는 현지인들도 반찬거리들을 구입하러 오는 곳이라

더 맘에 들어요.

관광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가게들은 싫어요.

 

 

 

 

 

 

 

천막이 쳐져 있어서

저 속에 들어가서 쇼핑을 해야 타 죽지 않음 ㅋㅋㅋ

 

 

 

 

 

 

 

애들 모래놀이 장난감을 사러 왔거든요.

사서 바로 디딸리파파 뒤편에 있는 해변에 가서 놀려고요.

장난감 사러 왔으니까 더운거 꾹 참고

걷는 아이들.

 

 

 


 

이게 뭘까용?

잘라서 사용하는 슬리퍼래요.

 

 

 

 

 

트럭에 쏙쏙 넣어 보관하는

모래놀이 장난감 발견!

 

 

150페소 3750원

 

 

 

 

 

 

 

 

장난감 샀으니까 이제 디딸리파파 뒤편에 있는 바닷가로 나가보자~

바닷가가 가까워질 수록

물놀이 용품들이 더 많이 보이네요~

우리는 한국에서 튜브, 구명조끼를 가져갔으므로

 

 

 

 

 

 

 

 

 

아이들 데리고 보라카이를 여행할 때는

모래놀이 장난감이 있음 정말 좋아요. 완전 추천!!!!

 

 

 

 

 

 

 

 

 

보라카이는 뜨거워도 젖은 옷들이 절대 안 말라요~

옷을 별로 가져오지 않은 남편이 티셔츠 몇 개를 돌려입기 하다가

결국 디딸리파파에서 보라카이 느낌 물씬 나는 걸로 사 입었어요.

 

민소매 티셔츠 2장 170페소 4250원

 

 

아이들 간식으로 망고 말린 거 110페소 2750원

파인애플 말린 거 140페소 3500원

바나나 말린 거 90페소 2250원

 

 

여기 말고 .... 선물 사러 갔다가 사진찍어 온 거 같은데,

정리할 때 안 보여요.ㅜㅜㅜ

더 싼 가게가 있어서 그 가게에서 귀국할 때 선물용 말린 과일 왕창 사 왔거든요.

사진 찾으면 다시 보여 드릴게요.

 

 

 

 

 

 

 

최고 인기는 말린 파인애플

걸어 가다 말고 새처럼 입 벌리는 아이들 ㅋㅋㅋㅋ

 

 

 

 

 

 

 

 

한 입 먹고 돌아 서면

금세 또 먹고 싶어지는 맛! 말린 파인애플.

말린 망고보다 더 작은 크기, 더 비싼 가격 ㄷㄷㄷㄷ

보라카이에서 간식으로만 사 먹고

한 봉지에 3500원인데 그자리에서 다 먹으니까,

귀국할 땐 파인애플은 안 샀어요 ㅋㅋ

 

 

 

 

 

 

보라카이에서 뭐든 제일 싼 곳 디딸리파파.

보라카이 도착 후 제일 먼저 디딸리파파로 고고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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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망고주스의 진리!

조나스 망고주스

 

 

 

 

진짜 최고예요.

보라카이에서 무수히 먹어 본 망고주스 중 제일 맛있었어요.

양도 많고 가격은 100페소 2500원.

 

 

 

 

 

 

 

스테이션 1에 위치한 조나스 과일쉐이크 스넥바

한국 관광객들에게 망고주스 맛집으로 알려져 있어서

조나스 가서 망고주스만 테이크아웃해서 다시 스테이션2로 가시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더라고요.

 

 

우리는 스테이션 1 프라이데이즈에 머물 때

집중적으로 조나스에서 밥도 먹고 망고주스, 모카쉐이크, 초콜릿 쉐이크 다양하게 사 먹어 봤는데

역시 진리는 망고주스 ㅋㅋㅋㅋㅋㅋ

음식도 참 맛있어요.

 

 

프라이데이즈 리조트가 분위기는 참 좋지만

레스토랑 가격이 사악해서

(프로모션 중이었던 저녁 뷔페 1인당 7만원이었던가? 가물가물)

프라이데이즈에 머물던 2박 3일동안 코코넛 하나 사 먹고

단 한끼도 프라이데이즈에서는 식사를 안했었어요.

 

 

 

 

로맨틱의 끝, 스테이션1 프라이데이즈 리조트

http://hotsuda.com/2895

 

 

 

 

 

 

대신 조식은 걸어서 10분이면 오는 조나스에서,

점심(을 간단히 버거로 먹을 때도 있었고), 저녁은 스테이션2에서 사 먹었었답니다.

 

 

 

 

 

 

 

 

조나스는 이런 분위기

ㅋㅋㅋ

수영하다 말고 뚝뚝뚝 물이 떨어지는 상태로 자리에 앉아도 되는 곳이라

더욱 망고주스를 가져 가서 먹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할 듯~

 

 

이 날 점심 때였는데

남편은 조나스 앞에서 숯불에 소시지를 구워서 햄버거 사이에 넣어주는 아저씨를 발견하곤

40페소 1000원짜리 소시지 버거 하나를 주문했고

(주문하면 조나스 안으로 가져다 주세요~)

저는 조나스 세트메뉴 중 하나를 골라 주문했어요.

여행 중엔 무조건 삼시세끼를 챙겨야지용!!!

 

 

그리고 망고주스 2개 주문.

 

 

 

 

 

 

 

제가 주문한 세트 메뉴에 오렌지 주스 한 잔이 포함되어 나왔는데,

오렌지 가루 주스 맛? 으으으

다솔 군은 남의 떡이 더 커보이지만,

오렌지 가루 주스 한 모금 먹곤 절대로 안 먹습니다 ^^

 

 

 

 

 

보라카이 망고주스의 진리! 조나스

 

 

 

 

 

 

 

달콤짭짤한

보라카이 롱가니사 소시지가 들어 있는 버거.

채소 하나도 없이 달랑 소시지랑 시뻘건 소스만 들어 있는 버거인데,

의외의 맛!!! 진짜 맛있는 맛!!!

보라카이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사 먹은 적도 있는데,

결코 비교할 수 없는 맛이더라고요~

 

 

 

 

 

 

 

 

 

울 다솔 군,

은근 먹고 싶었는지 적극적인 눈빛 공세로

 

 

 

 

 

 

 

앙~

웃음이 절로 나는 맛!

 

 

한 입 먹어 보더니, 자기는 이 햄버거만 먹겠다고

롱가니사 소시지를 극찬합니다.

진짜 맛있어요.

게다가 40페소~

 

 

 

 

 

 

 

 

밥을 달라고, 밥밥밥!!!!

 

 

피자 햄버거 싫어하는

자연주의, 공주 이다인 양

 

 

 

 

 

 

옥수수스프.

모양은 저래도 따뜻하고 맛있어요

 

 

 

 

 

 

 

 

음식이 나오자 자기 앞으로 끌어 당기는

귀여운 다인 고사리 손

 

 

푸짐하지요?

보라카이 포스팅 정리하면서 전체적인 그림이 그려지니까

보라카이에 있을 땐 조나스가 매장 분위기는 별로지만

음식도 맛있고 보라카이 맛집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분위기, 가격, 맛 세 가지 다 따져본다면

보라카이 맛집 중 1등은 나미리조트 인듯~~~~

 

 

스프-과일, 샐러드, 감바스 새우요리, 생선구이, 갈릭밥-오렌지가루 주스

440페소 11000원

 

 

 

 

 

 

 

 

흐음...

양이 많은 걸 감안하면 또 가격이 저렴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또 들고.

암튼 조나스 음식 다 맛있어요.

 

 

 

 

 

 

직원분들 친절하시고

무래 후두둑 묻혀 오고 물 뚝뚝 떨어지는 손님들 다 친절히 응대 ㅜㅜㅜㅜ

계속 주변정리 청소도 다 부지런히 해 주세요~

 

 

 

 

 

울 다인양 팔에 물기 날아가니 소금기 & 모래 가득~

보라카이 여행 중 저를 괴롭힌 것 중 하나가 모래인데,

징글징글, 털어도 털어도 계속 나오고

한국까지 따라온 징그러운 모래들...

 

 

 

 

 

 

 

조나스 화장실 뒤편으로는

마냐냐 인이 있더라고요.

마냐냐라면 멕시코 음식점 아니던가?

 

 

 

 

 

보라카이 멕시코 음식점 마냐냐 다시보기

http://hotsuda.com/2854

 

 

 

 

 

 

 

 

 

스테이션2에서 저녁먹고 오다가

후식은 또 조나스에서 망고주스로 사 먹지요~

한국오면 비싸다, 질릴 때까지 먹자 ㅋㅋㅋ

 

 

 

 

조나스 쉐이크 종류랑 가격표예요.

망고주스 말고 다른 것도 먹어보고 싶어서 몇 가지 더 주문해 봤는데

결론은 망고, 결국 망고주스.

 

 

 

 

 

 

망고주스랑 다인이가 좋아하는 초콜릿쉐이크.

리조트로 가져가서 먹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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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션1 불쇼 하와이안바비큐

맛은 있는데 비싸다ㅜㅜ

 

 

 

 

맛있어요.

오동통 살이 많아서 쫄깃하게 씹는 식감이 좋고

소스도 맛있고,

근데 비싸요. 비싸다는 것은 곧 양이 적다는 말씀.

 

 

 

얘들아, 오늘 저녁에는 뭘 먹을까?

아이들은 뭘 먹으러 가자는 말 대신 손으로 크게 원을 그리면서

이렇게 이렇게 하는 곳에 가고 싶다고 합니다.

이렇게 이렇게???

아하!

 

 

 

 

 

시간을 잘 맞춰 왔는지

아이들이 원하는 이렇게 이렇게 하는 곳에 ㅋㅋㅋ

잘 보이도록 앉고

주문을 마치니 곧바로 애들의 시선을 확 사로잡으며 시작하네요~

 

 

 

 

 

 

 

 

오빠같은 언니들이 나와서 하는 불쇼

잠시 감상을...

 

 

 

 

 

 

보라카이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에는 낮풍경과 밤풍경이 전혀 다른데요,

저녁에는 카페들도 화이트비치에 의자와 테이블을 다 깔고

화이트비치에서 차와 식사를 즐기는 문화예요.

 

 

남편은 맨발로 모래의 보드라운 감촉을 느끼면서

산미구엘을 마시는 기분이 최고라며...

 

 

 

 

 

 

몰입도 최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불쇼하는 분들이 레스토랑마다 소속이 되어 있는 것 같아요.

조금 수준이 높은 불쇼는 가림막을 설치해서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는 사람들은 볼 수 없도록 해 두었고

보통은 레스토랑을 이용하지 않아도 길가에 서서 불쇼를 다 볼 수 있어요.

 

 

하와이안바비큐에서 열연을 하시는 분들은

실력은 보통인듯,

근데 팁 요구가 너무 노골적이어서

공연 중간중간 계속 팁을 달라고 부담스럽게 하는게 싫었어요.

팁을 낸 사람에게도 또 와서 더 달라고 ㅜㅜ

계산하고 나가는데 또 달라고,,, 흥!

 

 

 

 

 

 

 

하와이안바비큐 말고 옆에 피자집(레드캡 피자?)이랑 그 옆의 가게까지

이 불쇼를 볼 수 있는데,

하와이안 바비큐가 제일 가격이 비싸서 그런가

가장 잘 보이는 자리예요.

 

 

우리가 주문한 것은 베이비백립 중간크기, 어니언링, 갈릭라이스

그리고 산미구엘 한 병

1330페소 33,250원

산미구엘 맥주도 곁들여서 흐뭇하게 먹으려면

1인당 3만원 정도 생각하시면 될 거예요.

 

 

 

 

 

 

 

 

 

요렇게 나오는데

1인분인듯~ 양 너무 적어요.

 

 

원래 베이비백립이 비싼 음식이니까 그러려니 해야 되는데,

그래도 비싼 느낌.

4인 가족이 먹으려면 훨씬 더 많이 주문해야 돼요.

(음식 나오는 걸 보고 저는 먹기를 포기함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고 부드러우니

잘게 잘라 주면

애들 엄청 잘 먹어요.

 

 

 

 

 

 

요게 베이비백립 중자.

혼자 다 먹겠구낭~

 

 

불쇼를 보면서 먹으니 정신이 매우 없었는데 ㅋㅋ

갑자기 우워워워~ 하는 소리

 

 

 

 

 

 

 

 

어맛!!!!

 

 

겨울왕국 렛잇고 노래에 맞춰서

거꾸로 매달리는 ....

 

 

 

 

 

 

 

 

팁을 너무 심하게 요구하는 것이 밉기는 했지만

보라카이 불쇼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에요.

 

 

 

 

 

 

 

 

갖가지 음악들로 흥겨운 화이트비치의 밤.

다인이도 신이나 있기에 춤 좀 춰 보라고 멍석 깔아주었네요~

 

 

 

 

 

 

 

 

 

여행지에서 신나는 하루를 마감하면서...

이제 숙소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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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맛집,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최고!!

 

 

 

 

 

보라카이에서 12일 동안 지내면서 삼시세끼 꼬박꼬박 잘 챙겨 먹으면서

여러 레스토랑을 다녀봤지만

나미리조트 진짜 최고인 것 같아요.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고, 가격도 괜찮거든요.

 

 

나미리조트를 숙소로 잡으셨다면

머무는 내내 나미리조트에서 식사를 하셔도 될 정도로 메뉴도 다양하고

맛은 더 훌륭하고,

나미리조트에서 머물지 않으신다면

낮에 꼭 들러서 아름다운 경치를 바라보면서 식사를 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보라카이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그런데 물놀이를 즐기시려면

나미리조트 앞쪽은 별로예요.

수심도 낮지만

돌이 너무 많아서

 

 

물놀이 좋아하는 울 다솔 군도 훗날 고백하기를,

돌 때문에 아팠다고 ㅜㅜㅜㅜ

당시엔 방으로 들어가자고 할까봐 꾹 참고 놀다가 나중에야 얘길 해 주더라고요.

 

 

 

 

 

 

 

 

나미리조트 바로 앞에서는

맥주 마시면서 선베드에 눕거나(나미리조트 전용 선베드는 다른 쪽에 따로 있어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행객들이랑 섞여서

공놀이를 하며 놀기 좋고요,

 

 

 

 

 

수영, 물놀이는 스파이더하우스에서 뛰어 내려야!!!

진정 재밌게 놀 수 있답니다.

 

 

 

 

 

 

어릴 적 상상이 실현되는

스파이더하우스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840

 

 

 

 

 

 

스테이션2에서 나미리조트 앞까지

돛단배 선셋세일링이 들어 와요~

 

 

 

 

 

 

 보라카이에서 꼭 해봐야 할 엑티비티

선셋세일링 가격 및 흥정방법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817

 

 

 

 

 

 

 

 

 

아참! 나미리조트 레스토랑 글 쓰는 거였지 ^^

정신차리고 레스토랑으로 뿅!

 

 

 

 

 

 

저녁 먹으러 계단 한 칸 내려오면

바로 레스토랑이라

우리는 완전 편한 옷차림으로 순식간에 슝~ 내려왔어요.

 

 

나미리조트 레스토랑에서 서빙해 주시는 분은

나이 지긋하신 아저씨인데,

아저씨가 서빙해 주시니까 멋지고 프로페셔널한 느낌도 팍팍 들었어요.

 

 

바다 물놀이 - 반신욕 후

기절해서 자는 다솔이를 깨우고 또 깨우다가 포기하고 ㅜㅜ

막 잠에서 깬 다인이만 데리고 밥 먹으러 왔어요.

 

 

 

 

 

 

자리에 앉으면 물을 따라 주시고 (공짜)

크림치즈 듬뿍이랑 마늘빵도 서비스로 나와요.

 

 

우리는 3가지 음식을 주문했어요.

나미프라이드라이스 175페소 약 4,375원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400페소 약 10,000원

클레식 까르보나라 350페소 약 8,750원

(서비스 10% 추가)

 

 

 

지금 생각해보니 참 저렴했네요~

깔끔하고 맛있고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양이 진짜 푸짐한

리조트 음식인데 저렴저렴~

당시엔 비싸다고 느꼈다는 ㅋㅋㅋㅋ

 

 

 

 

 

 

 

 

도마뱀도 관찰하면서

냠냠냠

맛있는 저녁 식사~

 

 

 

 

 

 

크림없이 댤걀 노른자로 만든

진짜 까르보나라예요.

면도 맛있었고 소스도 맛있었고 양은 대박!!!

 

 

 

 

 

 

 

 

 

아이들 먹이기 진짜 좋은

볶음밥도 맛있었어요.

다솔 군 데려 왔으면 잘~ 먹었을텐데 ㅜㅜ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도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라면서 먹었는데

(잠이 덜 깨 잘 안 먹는) 꼬맹이 하나랑

셋이서 세가지 요리는 너무 많았어요.

 

 

 

 

 

 

 

우리가 좋아하는 소파자리.

저녁엔 꼭 소파에 넷이 다 앉아서 ^^

바다쪽을 바라보며 식사를 했는데요~

 

 

아침, 저녁은 보통 나미리조트에 묵는 사람들만 식사를 하게 되니까

소수의 인원들이랑 만날 만남

이멤버 리멤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 다인 먹다말고 곯아떨어짐~

소파에 잠깐 눕히고

편안히 밥 먹다가 계단 하나만 데리고 올라가면 되니까

걱정은 없었네요~ 다만 많이 못 먹인 것이 ㅜㅜㅜㅜ

 

 

나미리조트 진짜 맛있고 멋있고 좋아요~

진짜 맛집만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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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카이 로컬맛집

디몰 치킨 인아살

ISLAND CHICKEN INASAL

 

 

 

 

보라카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보라카이에 세 번이나 다녀 온 친구에게 물어봤었어요.

보라카이에서는 뭘 주로 먹어?

(먹으러 여행 가는 티를 팍팍 내면서~ ㅋㅋㅋ)

 

 

그랬더니 그 친구는 산미구엘! 밖엔 모른다며

보라카이에는 특별히 로컬음식이 없고

음식이 너무 짠게 특징이라는

좀 이해할 수 없는 대답을 하더라고요.

 

 

왜 그럴까?????

세계 각지에서 여행객들이 많이 와서 관광객에 맞추느라 그럴 수도 있겠죠.

갸우뚱하면서 떠난 보라카이 여행.

 

 

 

 

 

 

 

멋내고 밥 먹으러 가자~~~

 

 

 

저희 숙소였던 헤난가든리조트에서 디몰로 걸어가는 길

꼬맹이들도 길을 다 외울 정도로

하루에도 몇 번씩 왔다갔다 왔다갔다 ㅋㅋㅋㅋ

넉살 좋은 분들이라면 보라카이 현지 분들, 현지 상인 분들이랑 사귈 수도 있을 정도로

나중에는 얼굴 익힌 분들도 몇몇 있을 정도였어요^^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를 걷노라면

생활의 달인들이 어마무시하게 많은데,

 

 

지나갈 때마다 눈을 뗄 수 없도록 만들었던

달인 중의 달인!!!!

 

 

 

 

 

 

 

여러 명의 아저씨들이 티셔츠 위에 물감으로 그림을 그리는데

((( 여쭤보진 않았지만 아크릴물감 아닐까요?

그래야 옷을 빨아도 지워지지 않을 테니까....

아님 1회용? ^^ )))

 

 

실력이 넘넘 대단하셔서

계속 서서 지켜보게 돼요.

그림에 관심이 많은 다솔 군도 아저씨 그림 최고로 잘 그리신다며 엄지척!

어떻게 하면 그림을 그렇게 잘 그릴 수 있어요?

묻고 싶은데,

필리핀어를 몰라 슬픈 다솔 군...

 

 

사서 오고 싶을 정도로 그림이 대단했는데

사지 않을 거라 궁금한 것을 여쭤보지 못했어요.

 

 

 

 

 

 

 

매일 걸어도 매번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한

스테이션2, 화이트비치

디몰 가는 길.

 

 

디몰은 좀 세련되었지만 비싸니까

제품을 보는 안목이 뛰어나서 흙 속에 진주를 찾아 낼 수 있다면

디몰 말고 디딸리파파 추천! 더 싸니까요.

 

 

아침부터 헤난가든리조트에서 디저트까지 빵빵하게 과식(어쩌면 폭식 ㅜㅜ)하니까

점심은 살짝 가볍게 먹고

잠깐 쉬었다가 저녁을 또 근사하게 먹자는 주의였는데요~

 

 

 

 

 

 

 

필리핀 로컬 음식점인

 디몰 치킨 인아살 ISLAND CHICKEN INASAL이 정말 딱 좋아요!!!

 

 

바비큐를 파는 곳인데요~

누구나 다 아는 맛 = 흔하지만 맛있는 맛이거든요~^^

 

 

닭가슴살 구이 2개, 닭다리 구이 1개 주문하고

모닝글로리볶음인 깡꽁도 주문했어요.

 

 

닭가슴살 구이, 닭다리 구이 각각 165페소 약 4,125원

깡꽁 130페소 약 3,250원

 

 

 

 

 

 

 

 

요렇게 소스가 먼저 나옵니다.

매운 고추 위에 라임을 쭉쭉 짜고, 간장을 부어 소스를 만드는데

간장을 안 넣어도 충분히 짜니까

찔끔 넣어도 될 것 같아요.

 

 

 

 

 

 

보라카이 가족 여행 삼일 째라

아직은 살결이 하얀 다솔 군.

12일 후에 늑대소년으로 변신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위가 닭다리 아래가 닭가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하나를 더 추가한 거였는데요,

닭다리랑 닭가슴이 가격이 같아요.

기름 좌르륵 흐르는 닭다리를 하나 더 추가했어야 했는데,

실수로 그만 닭가슴살을 추가 ㅜㅜㅜㅜ

 

 

 

 

 

닭가슴살도 맛있었어요.

버터와 마늘이 듬뿍 들어간 갈릭라이스가 함께 나와서 더 든든해요.

 

 

 

 

 

 

보라카이에서 꼭 먹어야 하는 깡꽁

가는 곳마다 깡꽁 있냐고 물어 볼 정도로 맛있고 몸에도 좋은 음식인데,

디몰 치킨 인아살의 깡꽁은

위의 양파가 넘 시큼한게 제 입에는 살짝 단점으로 느껴졌지만

그래도 깡꽁은 필수!!!

 

 

 

보라카이의 음식들이 짜다는 평이 많은데,

다 이유가 있을 거잖아요~~

보라카이는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게 되니까

짠 음식으로 염분을 보충해 줄 필요도 있겠고,

더운 지역이라 음식이 상하기 쉬우니 간을 세게 해서 보관하기 좋도록 할 필요도 있을테고...... .

 

 

먹다보면 짠 맛에 금세 익숙해지니까 괜찮아요~

보라카이에 있을 땐 보라카이 조리법을 따르는 것이 옳지요.

 

 

 

 

 

 

등을 잔뜩 웅크린 길냥이 등장.

고기 냄새 맡고 노리는 중이에요.

 

 

다솔 군 실수인지 일부러인지 닭고기 조각 좀 떨어뜨려서

야옹이들이 여러 마리 왔었어요 ㅜㅜㅜㅜ

다인 양 무서워서 울고불고 난리가 나고 ㅜㅜㅜㅜㅜㅜㅜ

 

 

 

 

 

 

보라카이에 모기가 너무 많아서

아이들 얼굴, 팔, 다리 제 다리, 발... 할 것없이

모기 물린 곳이 많아 고생 중이었어요.

다른 거 다 가져갔는데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을 안 가져갔어요.

필수임!!! 꼭 챙겨가세요~

 

 

 

 

 

 

 

점심 먹었으니 디저트 좀 먹고 ㅋㅋㅋ

헤난가든리조트에 수영하러 가자~

먹고, 또 먹고, 놀고, 수영하고, 자고, 먹고의 반복인 보라카이 여행.

그래서 더 재밌지요.

 

 

 

 

 

 

디저트로 먹으면 좋을 달콤한 과일들....

근데 우리는 망고주스 먹느라 정작 생과일들은 안 사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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