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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안끼엠 호수주변, 쌀국수집 포 24

PHO24

 

 

 

주소 : 15 Hang khay - Ha Noi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한다면 반드시 눈에 띌 쌀국수집이에요~

 

 

왜냐하면, 왜냐하면, 왜냐하면!!!!!

 

 

 

 

 

 

최적하고 시원하고 깔끔한 외관 + 내부에,

다양한 쌀국수가

고작 29,000동(우리 돈으로 환전하면 1400원 정도)이라고

대문짝만하게 써 붙여져 있기 때문이에요~^^

 

 

29,000동이라는 가격에 홀려서

빨려 들어간

호안끼엠 호수주변, 쌀국수집 포 24(PHO24)

 

 

 

 

 

뭐냠...

막상 들어가니까 29,000동 짜리는 보이질 않고 ㅋㅋㅋ

그래도 세트 메뉴가 여러 조합으로 6가지가 있어서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먹어 보고 싶을 때

가면 좋은 곳이에요.

 

 

 

 

 

 

 

내부도 깔끔깔끔

혼자가서 먹기에도 전혀 부담이 없고

가격에 비해 정말 깔끔한 테이블, 숟가락, 젓가락

(의외로 젓가락이 참 난감한 곳도 많거든요~)

 

 

 

 

영수증부터 보여 드리는 센스 ㅋㅋㅋ

 

 

 

우리는  쌀국수와 콜라 콤보 하나

베트남 연유커피 카페 쑤어다 하나

알고보니 쌀국수 작은 사이즈였던 29,000동짜리 하나 ㅋㅋ

그냥 세트 말고 그냥 쌀국수 단품 하나

 

 

모두 '쇠고기'로 주문을 했던 것 같아요.

사진으로 봐도 쇠고기인데,

영수증에 돼지고기나 닭고기라고 써 있음 어떡하징? ㅜㅜ

 

 

오잉?

그런데 2,000동 짜리가 하나 있어서

요건 뭐냐고 여쭤 봤더니,

요것은 사용하지도 않은 물티슈 값이었어요.

겨우 2,000동이지만 안 썼으니까 계산서에서 빼고.

 

 

베트남에서는 물티슈를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주곤 돈을 받으니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도록 해야겠어요.

 

 

저희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거라

물티슈는 필수로 가지고 다니므로 우리 물티슈를 쓰니까 계산서에서 뺐답니다~

 

 

 

 

 

 

 

고수가 들어가서

더 맛있는 쌀국수에

콩나물, 박하잎, 라임까지 아낌없이 팍팍 넣어야

더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느낌이 나지요.

 

 

고추는 생각보다 훨씬 더 매우니까

조금만 넣어요~

 

 

 

 

 

 

 

유모차에서 땀뻘뻘 흘리면서 잔 다인 공주.

아이들 데리고 여행할 때는

언제 잠이 들지 모르니까

((더운 나라를 여행하더라도 꼭꼭!!))

이불이 될 수 있는 옷, 타월을 가지고 다니면서

덧입혔다, 벗겼다를 해야 건강하게 잘 다닐 수 있어요.

 

 

 

 

반면, 체력짱! 다솔 군.

여행지에서는 아이가 원하는 걸 사 주면서

살살 달래며 다녀야 되므로

1일 1콜라 ㅜㅜㅜㅜ

(그래도 나눠 먹으니 다행 ^^)

 

 

 

 

 

맛있어요.

베트남에서는 어느 쌀국수집을 가도

맛이 없는 곳은 없다는...

 

 

아! 호텔 조식 뷔페에서 나오는

퉁퉁 불어터지고

밍밍한 국물의 쌀국수는 제외.

(인터콘티넨탈 호텔 쌀국수 맛없어욧!!)

 

 

 

 

 

 

다솔 군 쌀국수 정말 잘 먹어요~

혼자서 한그릇 뚝딱!

 

 

 

 

29,000동 쌀국수와

49,000동 쌀국수의 차이 ㅋㅋㅋ

 

 

 

 

먹다가 라임맛이 부족하다며

새콤함을 더하는 다솔 군.

 

 

 

 

 

정말 잘 먹습니다.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고

깔끔한 곳에서 한 끼 식사하고 싶을 때,

세트 메뉴를 먹고 싶을 때

혼자일 때... 가면 좋을

호안끼엠 호수주변, 쌀국수집 포 24(PHO24)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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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수상인형극, 강추! 재밌어요.

 

 

연꽃 수상 인형극장

하노이 수상인형극 주소

16 LE THAI TO, HOAN KIEM, HA NOI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수상 인형극장.

하노이는 워낙에 수상인형극이 유명하다보니 극장이 여러 군데인가봐요~

사실 한국에서 미리 공부해갔던 곳이 아니라는 걸

나중에야 알았는데요~^^

 

 

수상인형극의 내용은 극장마다 살짝살짝 다르지만

대부분 동일하고

말로써 설명을 해 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는데,

우리 가족이 갔던 곳은 말은 전혀 없는 음악 + 인형극이었어요.

 

 

훨씬 더 좋았던 점은, 아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는 것과

한국 사람은 우리밖에 없었다는 것이에요.

 

 

 

 

 

 

매우 인기가 좋아서

무조건 예약을 하고 가야 되는데,

하루 전에 표를 미리 사 두는 것이 좋아요.

저희는 숙소가 호안끼엠 호수랑 무척 가까워서

3시간 후의 공연 표를 사 두고

호텔로 돌아가 잠시 쉬다가 나왔어요.

 

 

 

 

 

 

한국어 설명서가 있어서

공연을 이해하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하루에 세 차례 공연이 있었고

1인당 100,000동(어른 아이 같아요.)

 

 

 

 

 

 

 

공연이 시작하기 전에 미리 기념 촬영!

남는 건 사진뿐이라우~

 

 

맨 앞 좌석은 가장자리밖에 없어서 살짝 아쉬웠었는데,

막상 공연을 시작하고보니

5살 다인이를 편안하게 데리고 보려면

맨앞자리 가장자리가 최고였더라고요~

 

 

 

 

 

 

공연 전에 한껏 들뜬 우리 가족....(특히 저 ㅋㅋㅋㅋ)

 

 

 

 

 

 

 

50분 동안 수상인형극이 진행 되는데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딱 알맞아요.

7살 다솔 군은

끝나는 걸 아쉬워했지만...

 

 

프로그램 순서대로 진행이 되니까

계속 프로그램을 보면서 인형극을 봤어요.

 

 

 

 

 

 

 

어머낫!

 

 

신비스러운 악기 연주와 함께

더욱 더 신비스러운 목소리....

이건 들려 줘야 이해를 하실 텐데,

목소리가 진짜 대박이에요.

 

 

 

 

 

 

얼음 이다인 공주.

다인이에게는 살짝 괴기스러울 수도 있는 목소리여서 ㅋㅋ

손을 꼭 잡고 공연을 봤답니다.

 

 

 

 

 

 

 

오프닝

 

 

인형극을 시작하겠습니다~

뭐 그런 내용이었던듯한데,

베트남 북부지역의 민요와 함께 하노이 수상인형극이 시작되어요.

 

 

 

 

 

teu 아저씨의 전조국 - 깃발올림

 

 

수상인형극의 새발이 피만 보여 드립니다~^^

직접 가서 보시라고요 ^^

 

 

 

 

 

용춤

 

 

 

 

일각수춤

 

 

 

 

 

 

불사조춤

 

 

 

 

 

농업 : 쟁기, 수확, 물 두드림

 

 

 

 

오리 잡는 여우

 

 

 

 

 

아이들은 완전 몰입해서 즐겁게 보고

슬쩍 뒤를 돌아보니

어른들 중에는 조는 분들도 있으셨음!!

ㅋㅋㅋㅋ

 

 

저는 아이들이랑 함께 인형극을 보러 갔기에

아이들의 반응을 보며

인형극을 보아 더 재밌게 느껴졌을 수도 있어요.

아이들의 웃는 얼굴, 행복해 하는 모습이 정말 사랑스러우니까요~

 

 

 

 

 

 

어업

 

 

 

 

다솔이는 하나가 끝날 때 마다

다음에는 ~oo이야!

하며 하나하나 다 확인하면서 공연을 즐겼고

 

 

 

 

 

 

다인이는 중간중간 너무 무서워서

살짝 떨면서 공연을 보고 있답니다~^^

 

 

(중간 생략)

 

 

 

 

 

선녀춤

 

 

 

 

네 마리의 신성 동물 춤

 

 

 

 

 

 

공연자 인사

 

 

공연하는 분들이 잠수를 하는 건지

막대기를 길게 연결해서 멀리서 움직이는 건지 잘 모르겠어요.

 

 

 

 

 

 

 

ㅋㅋㅋㅋㅋ

공연 끝나고 깨알같은 기념촬영

빠질 수 없지용~

 

 

 

 

 

장난치기 있기 없기?

 

 

 

 

 

 

정말정말 재밌었나봐요~

아이들이 신이 나서 껑충껑충~

 

 

 

 

6시 30분 공연이어서

끝나고 나오니 어둑어둑 밤이 되었습니다.

 

 

 

 

부슬거리는 빗속에서

베트남 전통모자를 파는 아주머니.

비 오는 하노이에서 요거요거 필수예요.

 

 

 

 

 

호안끼엠 호수의 전설 이야기를 수상인형극으로 금방 보고 나서 

실제로 호안끼엠 호수를 만나니

기분이 색달랐어요~

하노이 수상인형극, 강추! 재밌어요.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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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서호 콩카페
cong cafe
코코넛커피!
 
 
 
 

 

 

 

 

 

들어서는 순간, 카페라기 보다는 박물관인가? 싶었던

하노이 서호 콩카페 cong cafe.

커피 마니아인 저에게 베트남은, 하노이는,,,

매일이 행복함의 연속이었어요.

 

 

호텔 조식에서부터

우리나라 호텔 조식에서는 절대로 볼 수 없는

(물론 추가 주문을 하면 되겠지만 ㅋㅋ)

정신이 번쩍드는 찐~한 커피를 원없이 마실 수 있고

 

 

(연유때문에 ㅜㅜ 나중에 알고보니 설탕도 들어있!!ㅜㅜㅜ)

다이어터로서의 양심에 가책을 느껴

매일 한 잔씩 밖에 먹지 못했던

카페 쑤어다도 진짜 최고고!!!!

 

 

하노이 서호 콩카페 cong cafe에서는

오잉오잉?

듣도보도 못한 코코넛 커피를 만나게 됩니다.

 

 

 

 

 

카페지만 맥주도 팔고,

코코넛 커피 말고도 다양한 음료가 많이 준비 돼 있는듯 하지만

콩카페 cong cafe에서는 역시나 코코넛 커피를 마셔야

후회가 없지요.

 

 

 

 

 
 
어마무시한 비주얼의 코코넛커피.
아이스커피이며,
커피가 매우 찐~하고
달콤한 무언가가 들어 있고
그 위에 부드러움의 극치인 코코넛이,
그것도 아이스크림인 채로 올려져 있답니닷!!!!
 
 
살짝 셔벗 느낌의 식감이기도 한데
코코넛 특유의 고소함이 잔뜩 들어있는 코코넛 커피.
 
 
 
 
 
 
일단 주문을 해 두고 서호 콩카페를 천천히 둘러 보았어요.
사실 이번 여행은 저는 거의 아무생각없이 ㅋㅋㅋ
따라다니기만 하고,
대부분 남편이 여행 계획을 짰기에
 
 
저는 진짜 생각이 없었거든요?
콩카페라니 콩카페인가보다.... 하면서
콩이 우리나라의 '콩' = 커피콩을 뜻하나보다...ㅋㅋㅋㅋㅋ
그랬는데,,,,
 
 
 
 
 
 
 
 
ㅜㅜㅜㅜㅜㅜㅜㅜ
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
 
 
아~ 그렇구나...
그래서 콩카페구나~
인테리어를 둘러 보고서야 번뜩! 깨달음이 있었어요.
 
 
아픔을 아름다움으로 승화시켜 놓은
서호 콩카페 cong cafe의 인테리어.
그림을 자세히 한참~ 들여다 보면 더 슬프면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콩카페는 하노이에도 여러 군데 있는 모양인데
제가 간 곳은 하노이 서호 근처에 있는 카페예요.
 
 
실수로 ㅜㅜ
주소를 안 적어 왔는데요,
하노이 서호 소피텔 근처예요.
 
 
 

 

 

소피텔 근처 푸드샵45(Food shop 45) 인도커리 레스토랑

http://hotsuda.com/2440

 

 

 

콩카페에 들르기 전 저녁 식사를 했던

서호 맛집,

정통 인도 커리 레스토랑인 푸드샵 45의 주소는 적어 왔으니까

같은 골목에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찾기 쉬워요~

 

 

하노이 서호 맛집 푸드샵 45(Food shop 45)

주소 : 59 Truc Bach st. ba dinh dist.hanoi

 

 
 
 
 
 
 
 
 
아픔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는 사진들을 한참동안 보았고
이런 인테리어를 해 두었는데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게 놀라웠어요.
 
 
 
 
 
 
 
 
 
서호의 콩카페는 1, 2층으로 되어 있고
카페 내부는 매우 좁은 편이었는데
늦은 저녁시간에 갔음에도 불구하고 손님들이 꽤 많았어요.
대부분 데이트 하는 분들이나 ㅋㅋㅋ
꽃청춘들.
 
 
 
 
 
 
 
 
아이스크림 사 달라는 아이들에게
커피 위에 있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을 먹이는 ^^
근처에 아이스크림 가게가 없었다는 건 핑계 ㅋㅋㅋㅋ
커피는 말고 정말 아이스크림만 살살 떠서 주었는데,
 
 
처음 맛보는 코코넛 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고 ㅋㅋㅋㅋ
결국 아이들은 카페에서는 특별히 먹은게 없네용~
미안~^^;;;;;;;;
 
 
 

 

 

 

서호를 바라 보면서

시원한 커피 한 잔을 즐기는 여유.

달. 콤. 함...

 

 

 

 

 

 

 

2층으로 연결 된 계단과,

그 주변의 인테리어가 예뻐요.

뭐 하나도 허투로 둔 게 없는 것 처럼 느껴졌고

 

 

 

 

 

참 희안하게도 낡아빠진 선풍기도,

투박한 철재 탁자도

콩카페에서는 다 멋스럽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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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콜릿뷔페 달콤달콤 ;; 하노이소피텔

 

 

 

 

디저트 뷔페 한 번 가 봐야지....벼르다가

드디어 가게 된

무려 초콜릿 뷔페!

 

 

 

 

 

 

하노이소피텔에서 매일 오후 초콜릿 뷔페를 한다기에

시간 맞춰 도착.

자리를 배정 받으면 메뉴판을 주는데,

초콜릿뷔페가 3시~5시 30분까지라

이 시간대에는 대부분 에프터눈 티세트나 초콜릿뷔페를 주문한다.

 

 

우리도 초콜릿뷔페 2인 주문.

 

 

초콜릿뷔페가 원래부터 가격이 사악하지만 ㅜㅜ

하노이 물가가 한국보다 살짝(호텔은 아주 살짝임 ㅜㅜ) 저렴하고

게다가 아이들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덕분에

서울에서 먹는 것 보다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초콜릿뷔페를 먹을 수 있었다.

 

 

 

 

 

 

블로그 검색하시는 분들은,

초콜릿뷔페 가격이 젤 궁금하실 것 같아서 ^^

영수증 사진 먼저 올림  ㅋㅋㅋㅋ

나도 여행 중 블로그 검색으로 맛집, 여행지 정보를 너무너무 잘 얻었기에,

여행자분들께 되도록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포스팅 중 !

 

 

의외로 여행 중에 (내일 일정으로) 블로그 검색을 하시는 분들이 많고

나도 그랬었다.

매일 밤 호텔에서 맛집 정보 검색 ㅋㅋ

 

 

하노이 소피텔 초콜릿뷔페 가격은

서비스차지 5%, 부가세 10% 붙어서

두명이 1,316,700동

한화로 약 68,000원.

 

1인당 34000원 정도이니.

괜찮은 편.

아이들은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공짜!

 

 

 

 

 

 

 

 

 

초콜릿뷔페가 시작하기 전에 도착했기에

조금 기다리면서

하노이소피텔을 창밖으로 구경구경~

 

 

 

 

 

 

바쁘게 세팅 중인 직원분.

 

 

 

 

 

 

초콜릿뷔페를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가?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좋다.

한국에서 디저트 뷔페는 무조건 예약 필수임.

 

 

 

 

 

 

 

 

 

 

눈으로 먼저 먹는 초콜릿뷔페.

 

 

 

 

 

 

 

우리가 안내 받은 자리가,

저기 끝쪽!

분위기와 뷰는 좋은데 가지러 가기거 너무 멀어~^^

 

 

 

 

 

 

초콜릿뷔페라고는 하지만

배를 채울 수 있는

미니 햄버거, 샌드위치, 케이크류도 풍부해서

나는 일단 식사가 되는 음식부터 냠냠냠~

 

참치샌드위치, 감자 샌드위치 너무 맛있어.

짭짤한 맛의 미니 샌드위치, 미니 햄버가와 씁씁한 맛의 진짜 찐~한 커피

그리고 달콤한 맛의 초콜릿류가 찰떡궁합니다.

 

 

성시경이 그랬는데,,,,

살찌우는데 가장 좋은 방법이

짜고 - 달고 -짜고 -달고...를 반복해서 먹으면 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래도 모처럼 방문한 디저트 뷔페에서

다이어트 따위는 안중에 없음.

 

 

 

 

 

 

 

아이들의 천국

초콜릿뷔페.

 

 

 

 

 

 

 

 

 

 

실컷 맘껏 먹어보자꾸나.

 

 

커피도 정말 맛있고

bodum 보덤 커피 여과기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나도 하나 사야지...하는 생각에

일부러 브랜드가 잘 보이도록 사진으로 찍오 왔다.

 

 

사진으로는 작아 보이지만

500ml는 되었던

커피.

 

 

초콜릿 뷔페에서는 차나 커피 중에서 고를 수 있는데,

나는 당연히 커피를 선택했고

선택한 것 내에서 모자라면 또 주시니

커피 걱정은 하지 않으며 맘껏 마실 수 있다.

커피 양이 풍부해 모자라지 않았음.

 

 

 

 

 

 

 

 

 

계속 냠냠냠~

 

 

 

 

 

 

이것은 아이들이 재미있어서 좋아하는

초콜릿 분수.

 

 

 

 

 

 

 

쿠키, 과일 중

원하는 걸 쏙 뽑아서

 

 

 

 

 

 

 

 

 

 

 

초콜릿 분수에 묻혀 먹음 상큼달콤.

사실 그냥 먹는 과일이 더 맛있는듯 하지만

요건 재미로 냠냠냠~

 

 

 

 

 

 

 

많이도 만들어 옴.

화이트 초콜릿은 잘 안된다.

 

 

 

 

 

 

 

 

 

 

 

이것도 좀 특이한, 초콜릿 메뉴였는데

럼주를 넣어 향을 살린

초콜릿 크래페다.

 

 

 

 

 

 

 

 

 

분위기 끝내주는 하노이 소피텔에서

 

 

 

 

 

 

 

 

달콤한 초콜릿뷔페~

정말 행복한 시간.

 

 

초콜릿 뷔페가 끝나기 전에

직원 분이 오셔서

마감이 되어가니 원하는 메뉴를 더 가져다 먹으라고 알려 주신다 ^^

초콜릿 뷔페는 끝이 나더라도

레스토랑은 계속 영업중이므로

접시에 넉넉하게 초콜릿을 덜어 놓고

여유롭게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초콜릿으로 이렇게 다양한 디저트를 만들 수 있는지

전에는 잘 몰랐네~

 

 

 

 

 

 

 

배가 빵빵해지도록

달콤한 고칼로리 음식을 먹었으니

소피테을 돌면서 소화도 시키고 사진도 찍으며 놀아야지.

 

 

 

 

 

 

 

하노이 소피텔.

 

 

 

 

 

 

 

 

 

하노이 소피텔 외부에는

베트남의 상징인 시클로랑 오래된차 ㅋㅋㅋ (이름 모름)를 전시해 두고 있다.

 

 

 

 

 

하노이 소피텔 주소

15 Ngo Quyen Street, Hanoi, Viet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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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아이들데리고갈만한 곳!

 

 

 

남자 아이들은 공룡에 관심이 많아서

그 길고 긴~ 공룡이름도 척척 잘 외우고,

공룡 장난감, 공룡놀이, 공룡이 나오는 만화영화도 참 좋아하잖아요?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데리고 갈만한 곳으로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추천해요.

 

 

 

 

 

 

입장료가 너무 비싼 것이 흠이라면 흠인데 ^^

성인 만원, 청소년(8세~19세) 8천원, 유아(36개월~7세) 4천원이에요.

근처 안면도 펜션에 묵었더니

쥬라기박물관 20% 할인권을 주셔서 그나마 괜찮은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월요일은 휴관이고

화요일~일요일 오전 8시 30분 ~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어요.

천천히 둘러 보면서 놀고 사진도 찍고 그러다보면

꽤 오랜시간 쥬라기박물관에서 머무르게 되니

간식이나 도시락을 싸 와서 야외 벤치에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권을 끊고 올라가는 길부터

거대한 공룡들이 나와(?) 반겨주고 있기에

아들래미는 완전 신이나서 흥분 최고조!!

 

 

 

 

 

 

 

모형이지만 참 잘 만들어 두어서

아이들 중에서는 진짜인줄 알고 우는 아이들 참 많더라고요 ^^

 

 

쥬라기박물관은 실내에 전시된 것들도 많고

야외에는 쥬라기 공원이 형성돼 있어요.

박물관에 먼저 들러서 시간이 정해져 있는 3D 공룡 영화를 시간맞춰 보고

전시관을 둘러 보고

그런 다음 야외 쥬라기 공원에 나와서 마지막으로 즐기는 것을 권해드려요~

 

 

 

 

 

 

저 위에 쥬라기박물관.

계단으로 안 가고 돌아가는 길이 훨씬 더 편하고 좋아요~^^

 

 

 

 

 

 

 

 

 

엄청나게 거대하고 목과 꼬리가 긴~~

세이스모사우루스(Seismosaurus) 맞는지 잘 모르겠다는 ㅜㅜㅜㅜ

흐흐흐~ 이런 공룡 이름은

아이들이 더 잘 알아요.

초식공룡임에는 틀림없는데 ~ ㅜㅜ

 

 

 

 

 

 

 

이것은!!!

울 아들이 제일 좋아하는 스피노사우루스.

육식공룡답게 입에 빨갛게 피가 묻어 있는게 실감나면서 무섭네요 ㅜㅜ

 

 

 

 

 

 

 

 

여자 아이들을 위한 배려인가요?

ㅎㅎ

살짝 쌩뚱맞긴하지만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를 보고 딸아이가 활짝 웃습니다.

딸아이에게 곧 닥칠 재앙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말예요 ^^

 

 

 

 

 

작은 공룡들 뒤로,

 

 

꽥~꽥~은 아니고,

공룡 소리인데 ^^

 

 

 

 

 

 

 

소리가 나는 쪽으로 몸을 돌려 보니,

무시무시한 공룡이 움직이면서 소리까지 내고 있어요.

금방이라도 쫓아 올 것만 같아서 너무 무서왔던 딸 아이.

 

 

 

 

 

그 자리에서 얼음이 되어 있는데

오빠랑 엄마가 공룡 가까이에 가는 것이 무섭기만 합니다~

 

 

 

 

 

 

 

 

 

 

 

제가 공룡에게 물린 척 살짝 연기를 해 봤더니,

딸아이가 엉엉 울어요.

옆모습으로도 너무너무 무서워하는 것이 보이는 ...

 

 

 

 

 

 

 

 

 

 

엄마....

무서워~~

 

 

 

 

 

 

 

 

두 손을 꽉 쥐고 무서움에 벌벌 떨고 있는

5살 딸아이.

너무 귀여웠어요.

ㅋㅋㅋ

 

 

 

 

 

 

 

움직이면서 큰 소리로 꽥꽥 울어대는

티라노사우르스!!!

7살쯤 되니 만져 볼 용기가 생기나봐요.

 

 

 

 

 

 

 

드디어 박물관 내부로 들어 와서

공룡 뼈, 화석, 알 등등을 구경했고

 

 

 

 

 

공룡 뿐만이 아니라 화석 등

다른 볼거리도 전시가 되어 있어요.

 

 

 

 

 

 

 

 

 

하나하나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면서 구경을 하니

저도 참 재밌더라고요.

 

 

 

 

 

 

 

이번엔 또 무슨 일???

 

 

 

 

 

 

 

박제된 악어(다른 동물들도 많아요)가

바닥에 있는데

너무너무 실감이 나서

딸아이는 긴가민가하면서도 무서워하고 ㅋㅋ

 

 

 

 

 

아들래미는 용기를 자랑합니다.

만지면 안돼요~~!

 

 

 

 

 

 

 

 

 

신기한 공룡 뼈가 많아요.

 

 

 

 

 

 

 

아참!

이것도 신기한 거였는데,

공룡그림이 나온 카드를 기계(?)에 가져다대면 가상현실

입체적으로 공룡이 움직이고

360돌 움직이면서 공룡을 관찰할 수 있어요.

 

 

 

 

 

 

 

시청각실로 공룡 영화를 보러 가는 중이에요.

안경을 쓰고 3D 영화를 보는 것인데

어른들에겐 살짝 시시한 내용일 수 있지만

아이들은 손을 휘저으며 영화를 매우매우 신기하게 영화를 본답니다~

 

 

 

 

 

공룡 허벅다리뼈

손을 넣어 마음껏 만져 볼 수 있어요.

 

 

 

 

 

 

 

 

 

공룡을 타고 사진을 찍고~

 

 

 

 

 

 

 

공룡 알, 공룡 화석이 저~~~ 깊숙한 밑바닥에 있는 것을

무섭게...유리를 통해

떨어질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바라 볼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외부에는

오래된 차들을 전시해 둔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에 참 좋고요,

지금 보여 드린 사진들 보다

훨씬 더 넓게 야외 공룡 공원이 조성돼 있는데

딸아이가 벌벌 떨면서 가지를 못해서

남편이랑 아들래미만 둘러 보고 와서 사진은 없답니다~^^

직접 가서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안면도 쥬라기박물관

36개월~유치원생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곳으로 추천해요.

아이들이 정말 신기해하고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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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맛집, <꽌안응온> 반세오가 갑!

 

 

 

베트남에서는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쌀국수가 3천원,

길거리에서 파는 반미, 진짜 맛있는 분짜도 1500원...

그래서 베트남에서 며칠 여행을 하다보면 꽌앙응온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귀국하고 나서 돌이켜 생각해 보면

ㅜㅜㅜㅜ

꽌앙응온의 반세오는 고작 3천원 ㅜㅜㅜㅜ

더더더더 먹고 왔어야 됐는데,,,

왜왜왜왜 주줌했을까~ 후회막심하게 된다는 흑~

 

 

 

 

 

 

 

꽌앙응온은 베트남 전역에서 유명한 맛집이다.

호치민에서도 가 봤고

이번 여행지인 하노이에서도 가 봤고...

하노이에도 여러 군데 지점이 있는, 베트남 현지인들도 외국인 여행객들도 자주 찾는 맛집.

 

 

꽌안응온의 인테리어는 노란색을 기본으로 하여

톡톡튀면서 예쁜데, 손님들은 야외에 앉는 것을 더 선호한다.

낭만없는 나는 왜 굳이 비가 새고 ㅋㅋ

냉난방이 제대로 되지 않는 야외 테이블에서 식사를 할까 의문스럽기도 하지만 말이다 ^^

 

 

 

 

 

 

많이들 먹는 인기 메뉴는

계속계속 우리나라 전, 튀김집처럼 만들어 내고 있고

족발처럼 보이는 고깃덩이들도 보였다.

 

 

특히 유명한 것이 '반세오'.

 

 

 

 

 

 

 

 

 

더우니까 일단 시원한 음료부터 주문을 해 놓고

베트남어와 영어로 된 ㅜㅜ 메뉴판을 공부하듯 찬찬히 읽으며 주문할 준비!

꽌안응온에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는 리뷰를 본 것 같은데

직접 가서 물어 보니 없단다.

그래도 몇 가지 음식은 사진이 같이 나와 있으니 히유~ 다행 ^^

 

 

 

 

 

 

하노이에 여행을 온지 나흘이 되도록 '밥'을 구경하지 못했기에

아이들을 위해 무조건 볶음밥은 주문을 했고,

쌀국수 홀릭이 되어가고 있는 7살 다솔 군을 위해서 시원한 국물이 끝내주는 쌀국수도 주문하고

식감이 매우 좋고, 누구나 잘 먹을 수 있는 새우가 들어 있는 반꾸온,

그리고 반세오를 주문했다!!!!

 

 

(자세한 메뉴는 사진으로 보여드릴게용~)

 

 

 

 

 

 

요것이 반꾸온

 

 

이름은 생소해도 우리나라에 이미 (심하게 비싼) 베트남 음식점들이 들어와 있고

한식에도 비슷한 메뉴가 있어서

익숙하고 부담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이다.

 

 

오잉, 싸다! 하고 주문을 하다보니

메뉴판에 나와 있는 건 한 개의 가격 ㅋㅋㅋㅋ

4개를 주문했는데 속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새우가 들어 있었지만

낯선 모양에 아이들은 잘 안 먹으려고 하고

남편은 새우 알러지가 있고...꽁양꽁양... 결국 혼자서 거의 다 먹기엔 많은 양 ㅜㅜㅜ

 

 

겉에 싸 있는 것이 쌀가루를 얇게 부쳐낸 것이 때문에

더 쫀득하니 맛있다.

 

 

 

 

 

 

 

주문하고 보니 꽌안응온은 소스에 찍어 먹는 걸 참 좋아하는지

대부분의 요리를 소스랑 같이 내어 준다.

그 덕에 베트남 전통 양념도 맛 볼 수 있어 좋았지만,

소스 없이 먹어도 될 정도.

 

 

 

 

 

 

 

이것은 설명이 필요 없는 쌀국수.

아이들에게 먹일 거라 쇠고기가 푸짐하게 들어 있는 쌀국수로 주문을 했다.

흐음... 베트남을 여행하면서 그동안 쌀국수는 참 많이 먹어 보았는데

꽌안응온의 쌀국수는 별로 특성이 없고 맛도 그냥저냥...

뜨뜻하고 개운한 국물이 필요하다면 쌀국수도 한 그릇쯤 주문하는것도 괜찮겠지만

다른 식당에 비해 비싼 가격에 비해서는

쌀국수는 별로 맛이 없었음.

 

 

 

 

 

 

 

 

끼야~

 

 

눈으로 보기에도 참 먹음직스럽고

맛도 진짜 최고였던 볶음밥.

 

 

 

 

 

 

 

 

아이들은 오랫만에 보는 밥 구경에 신이 났다 ^^

정말 맛있어서

아이들에게 거의 다 양보하고

남은 거 몇 숟가락만 맛보기로 먹어 보았는데

얼마나 맛있던지...

 

 

 

 

 

 

 

 

아직 반세오가 나오기 전에

따뜻하고 맛있는 한 상

 

 

 

 

 

 

 

 

 

 

 

 

 

드디어 반세오 등장!!!!

반세오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 날 우리가 주문한 것은 돼지고기 반세오.

다른 날 먹어 본 해산물 반세오보다 돼지고기 반세오가 더 맛있었음.

 

 

먹는 법을 상세하게 잘 가르쳐 주시는데,

음식값 외에 서비스 비용도 따로 지불해야 되니까

궁금한 건 맘껏 물어보고

서비스를 맘껏 누릴 권리가 있음 ㅜㅜ

왠지 아깝게 느껴지는 서비스 차지 ㅜㅜㅜㅜ

 

 

 

 

 

 

 

 

쌀종이를 맨 아래에 깔고

얇은 달걀지단에 채소와 고기 등등 원하는 속재료를 듬뿍 넣고

요렇게 싸서 먹음

상상보다 훨씬 더 맛있는 바삭하고 고소하고 상큼한 맛.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먹어 봤던

베트남 월남쌈은 쌀종이를 따뜻한 물에 넣었다 빼서 야들야들하게 만드는데

반세오는 그냥 사용한다는 것이 새로왔고

그럼에도 딱딱하거나 질기지 않다는 것이 놀라웠던...

 

 

 

 

 

 

 

다솔군은 어드새 볶음밥 다 먹고 쌀국수 국물에 흠뻑~

지금도 쌀국수 먹고 싶다고 종종 말하곤 하는데,

우리나라 쌀국수는 너무 비싸 ㅜㅜㅜ

 

 

 

 

 

 

분위기도 괜찮고 가격도 저렴한 베트남 맛집 꽌안응온,,,

특히 반세오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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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튤립축제 & 빛축제

 

 

 

아이들이 참 좋아했던 태안 튤립축제 & 빛축제 다녀 온 이야기예요.

튤립축제는 5월 초순에 이미 끝이 났지만

태안 빛축제는 12월 31일까지 계속 되니까

아이들 데리고 태안에 들르는 분들은 한 번쯤 다녀 오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일부러 태안까지 빛축제를 보러 갈 정도는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튤립축제를 하는 그 자리에

일몰 이후에는 조명을 켜서 빛축제가 이어지는 것이므로

입장료를 한 번만 지불하고

꽃축제와 빛축제를 다 보고 올 수 있는데요~

 

 

빛축제가 일몰 후에 시작하는 거니까

점심 식사후

튤립축제를 좀 느즈막하게 구경 간 다음 빛축제까지 보고 오는게 좋을 것 같아요.

입장료는 원래 성인 9천원인데,

손님이 뜸하게 와서 그런가? 특별한 이유 없이

성인 2명에 10,000원으로 해 주셨어요.

(유치원생 아이들은 무료로 통과시켜 주시고~!!)

 

 

 

 

 

 

 

 

일단 전망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올라 가서

태안 튤립축제의 규모를 한 눈에 살펴 보았는데,

아이들이 평소에 잘 보지 못하던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 있어서

참 좋아했어요~

 

 

 

 

 

 

 

흰색과 빨간색이 섞인 튤립

 

 

 

 

 

 

빨간색 튤립

 

 

 

 

 

 

 

 

아이들 데리고 가서 예쁜 사진 많이 찍어 올 수 있어요~

 

 

 

 

 

서로 카메라 앵글에 들어오려고 장난 ㅋㅋㅋ

 

 

 

 

 

 

 

흰색 튤립, 분홍색 튤립....

참 다양해 보이는 꽃들이 많이 피어 있는데

이 모든게 다 튤립이라니 신기합니다.

예뻐요!

 

 

 

 

 

 

 

 

아빠랑도 셀카를 찰칵~

꽃 좋아하는 아이 데리고 오면 정말정말 행복해 할 태안 튤립축제.

 

 

 

 

 

 

 

의외로 자연 수업도 됩니다.

 

 

 

 

 

 

예쁜 꽃들이 사방팔방 다 피어 있으니

기분이 좋아져서

마구 뛰어 다니며 놀았어요.

 

 

 

 

 

 

 

 

 

튤립축제 장소가 자연스레 빛축제 장소로 이어지는데,

예쁜 조형물들이 밤이 되면

반짝반짝 화려하게 불을 뿜는답니다~

 

 

 

 

 

 

 

딸아이는 튤립축제를, 아들아이는 빛축제를 더 좋아하는 것 같았어요.

 

 

 

 

 

 

 

이름은 잘 모르겠지만

어여쁜 꽃들이 장식 돼 있어서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찍고 놀며는 2시간 정도 둘러 볼 수 있어요.

빛축제도 2시간 정도...

 

 

축제장 안에 먹을 거리가 거의 없으니까

미리 간식, 물을 준비해 가는게 좋아요.

 

 

 

 

 

 

 

아기 염소를 만나 먹이도 줘 보고

 

 

 

 

 

 

 

 

 

유채꽃밭에도 들어각 보았어요.

 

 

 

 

 

 

 

 

이 꽃은 이름이 뭔지....

줄기 째 따 오고 싶을 정도로 예쁘던데요? ^^

 

 

 

 

 

 

 

 

 

 

 

시간이 흘러서 서서히 어스름해지고,

자연스레 태안 빛축제가 시작됩니다.

놀다가 아이들에게 어! 나무에서 빛이나~ 했더니

정말 신기해 하면서 좋아했어요.

 

 

 

 

 

 

 

 

 

완전히 어두워지기 전 빛축제의 시작할 때의 모습이에요.

형형색색의 빛들이 조금씩 피어나는데,

깜깜해질 수록 빛들이 더욱 화려하고 예쁘답니다~

 

 

 

 

 

 

 

물고기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불빛들이 더욱 블링블링 예뻐지길 기다렸어요.

 

 

 

 

 

 

 

 

 

 

 

연인들끼리 빛축제에 오신 분들도 물론 있었지만

대부분 가족단위이고

아이들 데리고 빛축제를 즐긴 분들의 만족도가 제일 높은것 같았답니다.

아이들이 그만큼 즐거워하거든요~

아이들이 즐거워 하면 엄마, 아빠도 기쁘니까 ^^

 

 

 

 

 

 

 

 

 

 

 

 

 

점점점 사람은 보이지 않고

아름다운 빛이 만들어내는 조형물만 보이는데요~

더 어두워지면 사진이 안 나오게 돼요 ㅜㅜ

눈으로만 담을 수 있더라고요~

 

 

 

 

 

 

 

 

 

예쁘지요?

규모가 꽤 크고 이 안에서 어떻게 즐기느냐도 천차만별.

 

 

 

 

 

 

 

빛축제는 바닷가까지 이어져 있어서

아이들은 모래놀이도 했었어요.

 

 

 

 

 

저 멀리 보이는 천사 날개가 베스트 포토존^^

조명 때문에 사람이 사진에 잘 나오지 않는다는게 단점이지만 ^^

빛축제는 사진 보다는 마음으로 담아 와야 하는 곳이고,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곳이랍니다.

태안에 여행을 가신다면 아이들 데리고 갈 만한 곳으로 추천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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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더리버몰 맛집

 

 

 

두툼한 메뉴판,,,이 아니고 메뉴책!!을 읽으면서 겨우 정신이 좀 돌아왔어요.

사진으로 보기에는 아주아주 평온해 보이지만

헥헥헥.... 거의 한 시간쯤 오직 식당을 찾으면서 더리버몰을 헤매고 또 헤맨 후에

겨우 앉았던 ㅜㅜㅜ

 

 

그런데 귀국하고나서 알아 보니

우리가 찾았던 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이 아주아주 유명한 맛집이었네요~

몇 군데 음식점을 발견하긴 했지만

상해인데 중국식이 아니어서 탈락, 너무 좁아서 탈락, 맛없어 보여서 탈락

배는 고프고 음식점은 빨리 눈에 안 들어오고 엄청 초조했었는데

이렇게 발견한 곳이 맛집이라니 ㅜㅜㅜ 감격!

 

 

 

 

 

 

이곳은 상해 더리버몰이에요.

상해 더 리버몰은

2012년 12월에 오픈을 했다는데, 상해 엑스포 개최 장소 근처에 있어요.

엄청 크고 엄청 볼 거리가 많아서

시간이 더 있었다면 구경할 거리도 많았을 초대형 쇼핑몰인데

식당 찾느라 시간을 다 허비해 버린 탓에

밥만 먹고 끝 ㅜㅜㅜㅜ

 

 

상해 여행을 패키지 비슷(?)하게 다녀 왔기에

시간이 자유롭지 못했었거든요.

 

 

더리버몰의 전체적인 모습도 예쁘고 공원 느낌도 나며 참 좋았는데,

우리나라 쇼핑몰들과는 달리

식당가가 한 곳에 집중해 있지 않고

드문, 드문, 드문 있는 바람에

중국어를 좀 할 줄 앎에도 불구하고 엄청 헤맸었어요.

 

 

 

 

 

 

 

 

와....

진짜 크죠?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하나가 이렇게 크니

더리버몰 전체는 얼마나 클까요?

그러니 외국인인 제가 길을 잃은 것도 당연한듯~

 

 

음료, 요리, 디저트 등등

하나도 소홀한 메뉴가 없는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음식맛도 괜찮고 가격도 괜찮아서 진심 추천하고 싶은 맛집인데요,

다만, 이렇~게나 넓다보니

주문받은 메뉴가 함흥차사,

서빙하는 직원분들이 너무 바빠서 얼굴 보기(?) 힘들어요 ㅜㅜㅜㅜ

한 번 만났을 때 확실하게 다 주문을 해 두어야 한답니다.

 

 

 

 

 

 

 

엄청 신중하게 메뉴 고르는 중이에요~

중국 음식은 모든 접시가 다 요리, 맛이 잘 어우러지도록 여러 가지 요리들을 고르고

요리에 맞는 음료들도 고르고~

중국식, 서양식이 골고루 갖추어진...

 

 

 

 

 

 

 

 

 

 

 

 

메뉴'책'의 일부분 ㅋㅋㅋ

 

 

사진이 아주 잘 나와 있어서 숫자로만 주문을 해도 되니까

외국인들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데 전혀 지장이 없고

매운맛 정도도 표시를 해 둔 친절함!!!

가격도 괜찮아요.

 

 

특이한 음료들도 많았는데 선뜻 시도하지 못했던게

지나고 나니 후회가 되네요.

역시 해외 여행에서는 무조건 많이 먹는게 많이 경험하는 건데 (뱃살은 덤 ㅜㅜ)

 

 

네 명이서 다섯 가지의 요리를 주문하고

1인당 50위안 정도 지불했었어요.

 

 

 

 

 

음식을 주문해 두고 레스토랑을 구경하러 ㅋㅋ 나왔는데

 

 

 

 

 

이야~ 이렇게 예쁜 디저트들도 팔고 있었어요.

진짜 먹음직스럽지요?

 

 

 

 

 

밥 먹잣!

음식 나왔다!!!!

젤 기쁜 순간인듯~ ㅋㅋㅋ

 

 

 

 

 

 

 

 

 

 

골고루 잘 주문했죠?

하나도 입맛에 안 맞는 음식이 없이

다 맛있었어요.

재료도 골고루~ 채소류도 골고루~ 뿌듯하게 잘 먹었던...

 

 

상해 취와찬탱 Tsui wah restaurant

더리버몰 맛집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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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하이랜드커피는 진리!

카페쑤어다, 감자튀김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근처 가장 유명한 거리.

하노이에 여행 다녀 온 분들이라면 지겹도록(?) 걸어다녔을 익숙한 저 거리에

그 유명한 하이랜드 커피 HIGHLANDS COFFEE 가 있어요.

(오잉? 영어간판을 보니 하이랜즈인감? ㅜㅜ 정확히 모름 ㅜㅜ)

 

 

 

저는 여행할 때는 모험심이 하늘을 찔러서

왠만하면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가 보고 싶어 하는 편이거든요?

한국 블로그에 하이랜드 커피가 너무 많이 나와서 엄청나게 유명한 카페인데

왠지... 외국인들만 갈 것 같은 그런 생각이...

베트남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카페는 따로 있을 것 같은 불길함이,

(나도 블로거면서 ㅜㅜ 잘못했어요 ㅜㅜ 엉엉엉 ㅜㅜㅜ) 다른 블로그를 보고 어디를 찾아간다는 것에 대한 반발심이 ㅋㅋ

모락모락 피어 나면서,

남들이 다 가는 곳은 나는 안 가리라 ㅜㅜ 맘 먹고 ㅜㅜ 삐딱하게 구는 편이었죠.

 

 

결론적으로는 이번 하노이 자유 여행에서

한국인 블로거들께 얻은 정보가 얼마나 유용하게 쓰였는지 몰라요.

블로그는 우리 여행의 지도이자, 등불 ㅋㅋㅋ

 

 

흠흠...

암튼 남편이 하노이에 도착한 첫 날부터 하이랜드커피를 가리키면서

꼭 저기서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주장을 했는데

저는 맘 속으로 끝까지 저 곳 만은 가지 않으리~ 했다가 ㅋㅋㅋ

하이랜드커피에서 카페쑤어다(연유커피) 한 잔 마셔 보고는 폭풍감동!!!

 

 

 

 

 

 

 

 

 

하이랜드커피에서 호안끼엠 호수와 중심 시가지가 한 눈에 다 보이므로

테라스에서 밖을 보며 커피를 마시는 것도 좋지만,

 

 

 

 

 

 

 

그래서 남편도 유모차 착착 주차해 두고

테라스에 자리를 잡아 두었지만,

좀 추웠고

저는 낭만제로인 목석녀 ㅋㅋ

 

 

푹신한 소파가 있는 실내를 매우 좋아하면서,

여름에 에어컨 빵빵한 실내대신 뜨거운 테라스에서 마시는 커피를 이해하지 못하며

겨울에는 무조건 따땃한 실내지 무슨 청승이냐는 주의라,

곧 실내로 옮김 ㅋㅋ

 

 

 

 

 

 

 

하이랜드 커피는 체인점이라

하노이에서도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서 한 번, 서호 근처에서 한 번 가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호안끼엠 호수 근처의 카페쑤어다가 더 맛있었어요.

(서호에서 큰 걸로 주문해서 그랬을 수도 있고...)

 

 

하이랜드 커피는 저렴한 편인데

까페쑤어다가 특히 싸고, 반미도 완전 싸고!!!

 

 

 

 

 

카페지만 맥주도, 감자튀김도, 케이크류도 반미도 다 파는 곳

그러나 역시 까페쑤어다를 마셔야 되는....

 

 

 

 

 

 

얼음이 들어간 차가운 연유커피와

뜨거운 연유커피.

아이스를 까페쑤어다, 뜨거운 걸 까페쑤어농,,이라고 하는 걸로 보아

'다'가 얼음이라는 뜻인것 같은데 맞나용?

 

 

베트남에 처음 갔을 때 연유커피 맛이 흠뻑 빠져서

G7을 엄청 사 왔었거든요?

집에서 베트남 연유커피 따라 해 보겠다고

연유도 사서

커피를 만들어 봤는데

절대로 베트남 현지에서 먹는 그 맛이 안 나는 거예요~

베트남 커피 G7으로 만들었는데도...

 

 

그래서 베트남 가면 연유커피를 하루에 두 잔씩은 꼭꼭 마시고 오리라며

단단히 벼르고 갔던 이번 하노이 자유여행에서

까페쑤어다의 비밀을 알아 냈지용~

연유 뿐만이 아니라 설탕도 듬뿍 넣어야 된다는 것!

칼로리를 생각하면

아예 까페쑤어다를 먹을 생각을 말아야 한다는 것 ㅋㅋㅋㅋ

 

 

요즘에는 집에서도 종종 카페쑤어다를 만들어 마십니다.

찐한 사약같은 ㅋㅋ G7에 물은 약간, 설탕, 연유를 듬~뿍!!! 넣으면 진짜 맛있어요.

 

 

 

 

 

 

 

 

다인이가 냠냠 먹는 이 쿠키는

카페쑤어농~ 뜨거운 연유커피를 주문할 때 딱 한 개씩 주는 건데

 

 

 

 

 

 

다인이가 이 쿠키를 먹고 기분이 너무너무 좋아지면서

더 먹고 싶어 하기에,

혹시나 따로 살 수 있음 사서라도 먹이고 싶어서

카운터에 갔더니,

 

 

 

 

 

 

쿠키를 세 개나 더 주셨어요~

 

 

^___^


진짜 아이들을 좋아하는 친절하고 착한 베트남 분들!

 

 

 

 

 

 

여행지에서 하이랜드커피에 왔으니

이 곳도 저와 아이들에게는 여행명소!

 

 

아이들에게 엄마가 무지막지하게 좋아하는 커피에 대해 살짝 설명해 주고,,,

하이랜드커피도 한 바퀴 유랑하고...

 

 

 

]

 

 

 

자리로 돌아와 감자튀김을 먹자~

 

 

 ㅜㅜㅜㅜㅜ

하노이 여행에서 너무 자주 입은 형광주황색 백수 츄리닝~

하노이가 더울 것으로 예상을 하고,

덥지 않더라도 최소한 춥지는 않겠지 기대를 하며 핫팬츠, 짧은 치마만 듬뿍 가져 왔다가 못 입었거든요~

옷이 없어서 주야장천 저 백수 츄리닝이라 속상 ㅜㅜㅜ

 

 

 

 

 

 

 

하이랜드커피에 시큰둥했던 저도

까페쑤어다 한 모금 마시고 그 맛에 너무 놀라서 기분이 최고!!!!

 

 

 

 

 

맛있어요~

 

 

 

 

 

남편 말 듣고 하이랜드커피에 오길 잘했어요~

 

분위기 엄청 따지는 7살 다솔이는 감자튀김을 바구니 담고,

소스도 함께 담아 주니

감자튀김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지나봐요.

냠냠냠 혼자서 거의 다 먹은듯~

 

 

 

 

 

감자튀김 먹느라 엄마는 안중에도 없는 다솔이랑 한 장,

 

 

 

 

 

세 개 밖에 없는 쿠키를 혹시나 엄마가 낼름 먹어 버릴까봐

두려움에 떨고 있는 다인이랑 한 장,,,

 

 

 

 

 

 

사진도 찍고, 수다도 떨면서

하노이 하이랜드 커피에서 여유를 부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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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길거리 간식, 보비아 맛있어요~

BO BIA 냠냠냠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산책하다보면

바구니에 맛있는 간식들을 넣어 다니면서 파는 분들이 많이 있어요.

특히 과일, 빵이 많아서

우리도 종종 사 먹었는데,

 

길거리 간식 중 최고는 보비아인듯!!!

 

 

 

 

 

어머낫!

 

 

호안끼엠 호수 주변을 거닐다가 끼무룩 잠이 든 다인 양.

더 불편하지만 분홍색이라는 이유만으로 (여행 다닐 때만 가져 나오는 값싼)오빠 유모차에 타고 있다가

어느새 쌔근쌔근 잠이 들어 버렸어요.

 

 

 

 

 

다인이가 잠이 들어 버렸으니

편안한 유모차로 옮겨 태워 줍니다.

 

 

 

 

 

뒤로 눕히고, 발도 주머니 속에 안전하게 넣어주고,

방수포장 완료 ㅋㅋㅋㅋ

유모차는 아이들의 이동식 침대가 되어 주니 여행할 때 꼭 챙겨가야 해요.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공간이 넓은

LY THAI TO 아저씨(?) 동상에서 잠깐 노는데,

 

 

 

 

 

보비아 bo bia 를 파는 아주머니 발견!

사실 이 때까지만 해도 보비아가 뭔지도 몰랐고 심지어 먹는 것이라는 것도 몰랐었어요.

그저 본능에 이끌려 따라 왔을 뿐! ㅋㅋㅋ

 

 

 

 

와우... 역시나 먹는 거.

먹어 보니 하노이 길거리 간식 중 최고!

 

 

쌀로 만든 동그라미 위에, 달콤한 엿을 듬뿍 넣고

 

 

 

 

 

 

 

그 위에 코코넛 채 썬 것 같은 것을 또 듬뿍 올린 후

깨를 뿌려 완성하는

보비아 bo bia

 

 

 

 

 

 

우리도 일단 하나만 사서 먹어 보자며

얼마예요? 물어 봤는데,

아주머니가 대답하기 전에 이미 저만치 걸어갔던 청년이 다시 돌아 오면서

5,000동이라고 대답을 해 줍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250원)

한 박자 늦게 대답했던 아주머니의 입에서는 10,000동이라는 대답이 나오고 있었지요 ㅋㅋㅋㅋ

 

 

너무너무 착한 베트남 청년,

보비아의 현지인 가격을 알게 해 줘서 정말 고마워요~

이날 이후 보비아를 사 먹을 때마다 10,000동이라고 가격을 제시하는 아줌마에게

흥칫뿡! 5,000동이잖아요~ 하면서 살짝 눈쌀을 찌푸리면

보비아 아줌마들은 겸연쩍게 웃으며 5,000동을 받아 듭니다 ^^

 

 

 

 

 

 

 

우리의 보비아 bo bia 가 만들어 지는 동안

또 다른 손님이 기다리고 있어요.

역시! 보비아는 맛있는 간식~

 

 

 

 

 

 

 

 

먹기 전에 다솔 군에게 먼저 먹어 보라고 권했지만

(특히 먹는 것에) 의심이 많은 다솔이는 절대 먼저 먹지 않습니다.

 

 

 

 

 

 

 

 

아빠가 호들갑을 떨면서 맛있다고 말하자

그제서야 못 이기는 척 한 입 베어 무는, 의심 이다솔 선생.

 

 

 

 

 

 

 

 

먹고 나서도 맛이 없다며 고개를 갸웃거리는 다솔이가,

 

 

 

 

 

 

 

이상하게 한 입, 두 입 자꾸 받아 먹는게 좀 수상했지만

끝까지 맛없다고 하더니,

 

 

두둥~

한 시간 쯤 지났을까? 보비아를 또 사달라는 주문을 하는게 아니겠어요?

너 아까 맛없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어 봤더니

일부러 맛 없는 척을 했다네요~ >_<

맛 없는 걸 먹어 주면서 저에게 점수를 딸려고 작전을 짠 거겠죠~

 

 

우리는 하노이에 머무는 동안 보비아 bo bia 를 세 번이나 사 먹었어요~
보비아 아줌마가 지나갈 때 마다 ㅋㅋㅋ

 

 

 

 

 

혼자서 두 개를 주문한 여자 손님,

그래봤자 우리 돈 500원.

 

 

 

 

 

하노이 길거리 간식, 보비아 맛있어요~

 

 

 

 

 

LY THAI TO

 

Ly는 한자로 '이(李)'씨 성을 뜻해요.
베트남의 이씨 왕조를 세운 왕의 동상이고 한자로 표현하면 이태조(李太祖)예요.

 

 

이 광장이 놀기가 좋아서 날씨가 괜찮으면 젊은 사람들이 많이들 놀러 나오는 곳인데,

이 날은 우리가 전세냄 ~

 

 

 

 

 

 

 

 

주황꽃이 떨어져서 예쁜 배경을 만들어 주었어요.

 

 

 

 

 

 

 

베트남 이태조 할아버지를 따라 하는 다솔 군.

잘 놀았으니 다시 시내 구경을 가 보자꾸나~

 

 

 

 

 

 

호안끼엠 호수를 크게 돌아 한 바퀴 산책을 했어요.

비가 부슬부슬 내려도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는 호수를 배경으로 웨딩촬영하는 커플들이 참 많았고

우리처럼 산책 나온 현지인, 관광객들도 참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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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현지 여행사에서 땀꼭 당일 투어 신청하기

 

 

 

원래 계획은 땀꼭이 아니라 하롱베이였고

당일 투어가 아니라 크루즈에서 잠을 자는 1박 2일 투어였지만

하노이에서 하롱베이로 가는 시간이 길고 당연히 돌아오는 시간이 늦고

날씨도 별로여서

하노이 날씨와 물가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459

 

 

아이들이 조금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고안하다가

하롱베이 대신 땀꼭을 선택했어요.

 

 

하노이에서 하롱베이까지는 버스를 타고 4시간 정도 걸리지만

하노이에서 땀꼭까지는 2시간 정도면 되거든요.

다시 하노이로 돌아와 도착하는 시간도 하롱베이에서 오면 8시, 땀꼭에서는 6시.

 

 

 

 

 

 

우리 가족이 땀꼭 투어를 신청한 여행사예요.

 

 

하노이 현지에서 여행사를 선택하는 팁!

출발 버스가 여행사 앞에서 대기를 하고 돌아 올 때도 여행사 앞에 내려 줍니다.

그러니 호텔과 가까운 곳을 선택하는 곳이 좋아요.

(특히 아이들을 데리고 갈 때에는...... .)

 

 

하노이는 여행자들의 도시답게

곳곳에 여행사들이 즐비해 있고 가격도 흥정하기 나름이에요.

투어 당일 버스에 타 보면

여러 여행사를 통해 각각 다른 가격으로 ㅋㅋ 투어를 신청한 여행객들이 한 데 모이게 되는데

똑같은 버스를 타고 똑같은 밥을 먹으면서 여행을 하는데

여행비가 다르다는 건 참 희안하지요?

흥정하기 나름이지만, 호텔이랑 가까운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편해요.

 

 

땀꼭 투어를 하면서 한국인을 만났었는데

우리보다 1인당 7천원 정도 저렴하게 여행을 왔더라고요~

하노이에서 돈 계산을 할 때는 무조건 쌀국수값으로 매기게 되니 ㅋㅋ

7천원이면 쌀국수가 두 그릇이라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지만

호텔에서 1분 거리에 있는 여행사니 참습니다 ㅋㅋㅋ

 

 

 

 

 

 

 

 

여행사에서 환전도 잘 해주고

세탁 서비스까지 있었어요.

 

 

저희는 하노이에 갈 때 중국 위안화를 가지고 갔었기에

하노이 공항에서 절반을 바꾸고

하노이 은행에서 나머지 절반을 바꾸려고 했지만

하노이 은행에서 위안화는 취급을 하지 않아서 여행사(이 곳 말고 다른 여행사)에서 환전을 했는데

꽤 괜찮았었어요.

 

 

 

 

 

 

땀꼭 당일 투어에는

자전거 옵션, 보트 트립, 영어할 수 있는 가이드, 입장료, 점심 식사가 포함이 됩니다.

 

 

4살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이고,

5살~9살 어린이는 어른의 75%만 돈을 내면 돼요.

 

 

 

 

땀꼭 투어에 대한 설명을 좀 듣고

가격 흥정을 하는 동안

 

 

 

 

 

 

오토바이와 함께 주차 되어 있는 우리 유모차들 ㅋㅋ

생각보다 길어져서

결국 여행사로 들어와 장난을 치기 시작했다는 ~~

 

 

 

 

 

 

 

어른 둘, 아이 하나(다인이는 무료, 다솔이는 75%)

우리 가족의 땀꼭 여행경비는 1815동

 

 

 

 

 

 

하롱베이는 1925동이었는데,

땀꼭 투어를 같이 했던 한국인 여행객에게 물어 보니

그 분들이 계약했던 여행사에서는 땀꼭이나 하롱베이나 다 똑같이 1인당 22달러였다고 해요.

 

 

 

 

 

 

 

자~ 땀꼭 여행을 계약 했으니

이제 땀꼭으로 출발해 볼까요?

 

 

땀꼭 자전거 투어 http://hotsuda.com/2484

땀꼭 보트 투어 http://hotsuda.com/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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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가족여행숙소

3성급 호텔 SERENE HOTEL 진심 추천!

 

 

 

한국에서 미리 '인터넷으로 할인 받아' 예약을 하고 갔던

하노이 serene hotel.

4박을 예약했고 현지에 가서 직접 묵어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좋아서

하노이에서 또 인터넷으로 ㅋㅋ 할인 받아 1박을 추가 예약 했던 호텔이에요.

 

 

해외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항공권 예약하기, 그 다음이 숙소 결정 & 예약하기잖아요?

똑같은 조건으로 똑같은 호텔을 예약하더라도

예약하는 시기와 통로에 따라 값은 달라진다는 것!

한국에서 예약을 했을 때는 1박에 3만원 조금 넘는 가격이었는데

하노이에서 똑같은 사이트에서 똑같이 예약을 하면서도 4만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예약을 했거든요.

 

 

원하는 숙소가 있으면

가격 변동 추이를 매의 눈으로 살펴 보다가

가장 적정하다고 생각할 때, 

그 때를 잘 파악해서 얼른 예약을 해야 흐뭇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지난 번에 대만 여행을 할 때도 여행사를 통해서 6만원에 계약을 했던 호텔을

현장에서 12만원에 결제하는 걸 봤거든요.

 

 

 

 

 

 

진심으로 마음에 들어 마음을 담아 추천하게 된

하노이 3성급 호텔 SERENE HOTEL.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예약을 할 때

7살, 5살 꼬맹이는 엑스트라 베드를 넣어야 되는지,

추가로 비용을 지불해야 되는지

안내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막막했는데

현지에 가 보니 꼬맹이 두 명 정도는 무사 통과 ㅋㅋㅋㅋ

(애들은 조식도 공짜!!)

 

 

게다가 아이들이랑 함께 여행을 와서 기쁘다면서

룸 업그레이드까지 해 주는 ㅜㅜㅜㅜ

 

 

 

 

 

 

더블베드 하나, 싱글베드 하나가 있는

3인용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줬는데,

거기다가 꽃잎으로 장식까지 해 줘서 우리 딸은 완전 신이 났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객실에 들어오자마자 텔레비전부터 켜는 다솔 군...

베트남 말로 나오는 만화영화도 참 재밌게 잘 봅니다~^^

 

 

 

 

 

 

침대 두 개를 함쳐서

널찍하게 생활을 하니까 네 식구가 잠을 자도 전혀 불편함이 없었고

오히려 넓었어요.

 

 

 

 

 3성급 SERENE HOTEL  룸 컨디션

 

 

 

 

 

 

 

 

 

 

방에서도 와이파이 잘 터지고,

인터넷도 아주 잘 되는 컴퓨터에 책상 겸 화장대가 있고

테이블 위에는 생수 2병, 차와 커피가 매일 제공됩니다.

그리고!!!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은 매일 다른 종류의 과일이 넉넉하게 제공된다는 것!!!!

 

 

하노이 SERENE 호텔에 5일을 지내면서

오렌지, 바나나, 용과, 망고, 구아바를 냠냠냠 잘 받아 먹었지용~

((( 이렇게 꼬박꼬박 맛있는 과일을 '받아' 먹다가

하노이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가니 3박 하는 동안 웰컴 주스도 안 주고

과일도 안 줘서 참 서운하더라고요~  )))

 

 

 

 

 

 

 

현관이 통로로 쭉~ 길게 이어진 다음

벤치가 하나 있어서

여기에다가 옷을 차곡차곡 쌓아 두며 지냈어요.

옷장에는 샤워가운, 금고가 있어서 유용하게 잘 사용했답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와

매일매일 넉넉하게 제공되는 수건

 

 

칫솔, 치약, 면봉, 빗, 비누, 샴푸, 바디워시....등등의 세면도구도 다 갖춰져 있는데

질이 별로 좋지 않아요.

화장지도 별로고

특히 칫솔과 치약 ㅜㅜㅜㅜㅜㅜ

처음에는 양치를 한 후에도 별로 개운하지 않아서

베트남 칫솔과 치약은 원래 이런가... 오해를 했었는데

 

 

5성급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가 보니까

와우~! 1회용 칫솔을 주는데 한달은 써도 될 정도로 품질이 좋더라고요.

3성급과 5성급이 차이가 분명히 있긴 하지요.

 

 

 

 3성급 SERENE HOTEL  조식

 

 

 

serene hotel에서 또 좋았던 것은 조식 ^^

매일 아침이 감동이었던 ㅜㅜ

 

 

 

 

 

 

 

 

아이들과 함께 조식을 먹으러 가니

과일은 두 접시씩 줍니다.

 

 

땀꼭 투어를 갈 때에는 애들을 방에 재워두고

남편과 저만 아침 식사를 하러 내려 왔었는데,

삶은 달걀이 메뉴에 있어서 삶은 달걀이랑 요거트를 애들 몫으로 챙겨서 가기도 했어요.

 

 

 SERENE HOTEL 은 뷔페식이 아니고 원하는 걸 다~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방식인데,

5일 동안 조금씩 다른 메뉴를 먹어 봤는데

다 맛있고 괜찮았답니다.

 

 

SERENE HOTEL 조식 더 보기  http://hotsuda.com/2475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화질이 별로인 조식 사진 ㅋㅋ

달걀 프라이와 샌드위치.

거의 모든 메뉴를 다 주문해 본 것 같아요~^^

 

 

 

 

 

 

설탕 따위는 들어가지 않은 100% 생과일 주스

한국에서 생과일 주스 먹을 때 마다,

생각나는 하노이 ㅜㅜ

 

 

 

 

 

쌀국수와 볶음국수

쌀로 만든 국수라서 그런지 매일 먹어도 질리지가 않아요~

볶음 국수는 라면처럼 튀긴 꼬들꼬들한면을 볶아서 주는데 양이 어마무시하게 많고

맛있어서 아침부터 배 뽈록하게 먹습니다^^

 

 

 

 

 

 

객실이 몇 개 없어서

직원들이 손님의 이름을 다 외우고 있는!

완전 가족적인 분위기의 하노이 SERENE 호텔.

아이들이랑 잘 놀아 주시므로 가족 여행가기에 참 좋아요.

아이들이 오랫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거든요.

 

 

이 날은 5일 동안 묵었던 SERENE 호텔을 떠나는 날,

체크 아웃 후 하노이 서호에 있는 인터콘티넨탈 호텔로 갑니다.

 

 

 

 

 

 

 

제가 영어를 잘 해서 의사소통이 원할했으면 더 즐거웠겠지만 ㅜㅜ

 

 

 

 

 

 

 

그래도 눈빛으로, 행동으로, 마음으로

정이 들었던...

한국 여행객들이 거의 없어서 베트남에 온 것이 완전 실감이 났지만

이렇게 괜찮은 호텔을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것은 또 안타까워서,,,

한국으로 돌아가면 많이 추천하겠다며 한국인들이 오게 되면 잘 해달라는 부탁을 하고 돌아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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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예원 옛 거리,

이곳이 바로 중국!

 

 

 

상하이 사람들이 상하이와 중국을 별개로 생각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상하이는 중국과는 다른 완전 도시, 진짜 도시, 최첨단 도시여서

서울에서 여행 간 우리는 좀 어리둥절 하면서 살짝 주눅이 들기도 했었는데요 ㅋㅋ

예원에서 만큼은 옛 중국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ㅜㅜ

바글바글 ㅜㅜㅜ

다른 지역에서 여행 온 중국 현지인 여행객 + 외국인 여행객

깃발을 든 사람들은 모두 가이드 ㅋㅋㅋ

진짜 사람들이 많았어요.

 

 

 

 

 

 

 

예원은 골목골목 멋진 건물들과 사고싶게 만드는 아기자기한 제품들이 있는,,,

우리나라로 치면 인사동과 비슷한 분위기인데

훨~~씬 더 중국의 옛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에요.

 

 

 

 

 

 

상하이 시내에 곳곳에서 봤던 유리, 벽 등등에 착 달라 붙는 스파이더맨 장난감이

하나에 2원(우리돈 약 400원)인데,

아저씨가 시범을 보이는 모습이 너무너무 신기해서

집에 있는 아들래미에게 선물로 주려고 사 봤으나 ㅜㅜㅜㅜ

역시 아저씨가 가지고 있는 스파이더맨은 뭔가 좀 다른 것이었던듯,

집에 가져 온 스파이더맨은 하루만에 수명이 끝.

 

 

 

 

 

예원 여행을 같이 다닌 친구가 글씨를 쓰는 직업을 가지고 있어서

예원에서 붓을 사기로 한국에서부터 계획하고 온 지라

맨 처음 들른 곳은 붓 가게.

 

 

 

 

 

한국인 손님들이 많이 오는지

주인 언니(?)는 아예 단어장까지 펼쳐 들고 홍보 + 흥정 + 광고에 돌입!!!

 

 

 

 

슬씨에 소질이 없지만 제가 써 봐도

늑대털로 만든 붓은 참 좋더라고요.

붓통이랑 붓5개 합해서 처음에는 750원이었나? 그랬는데, 350원까지는 깎을 수 있더라고요.

비쌀 수록 더 많이 깎을 수 있는 것이

흥정의 신비!

그러나 원하는 가격까지 도달하려면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지요.

 

 

 

 

 

 

 

친구가 붓 흥정을 하는 동안

저는 다른 물건들을 구경하면서 셀카를 찍었어요 ^^

제가 빨간색을 좋아해서

이번 상하이 여행에 빨간 코트를 입고 갔었는데

 

 

상하이 봄 날씨도 매우 추웠는데 다가,

빨간색이 상하이와 참 잘 어울려서 빨간 겨울 코트 입고가길 정말 잘했다 싶었죠.

 

 

 

 

 

 

 

빨간색 코트를 입어 예쁜 사진을 더 많이 얻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배경도 빨강, 예원에서 만난 제품들도 빨강, 배경도 빨강 ㅋㅋㅋ

 

 

 

 

 

 

 

 

 

 

 

한바퀴 빙 둘러 구경을 하고 친구에게로~

 

 

 

 

드디어 흥정을 마치고 ㅋㅋ

계산을 하는데,

 

 

 

 

 

 

계산은 창구로 가서 하면 되더라고요.

붓 가게 언니가 돈이 모자라면 한국돈도 가능하다고 하더니,

요렇게 그날그날 환율에 따라 적용해 주는 듯~

 

 

 

 

 

 

 

 

 

상하이 예원에서 파는 물건들은

아주 시시한 것들에서부터 진짜 고급스러운 것까지 다 갖추고 있어요.

비슷비슷한 물건들이 가게 마다 있는데

가격을 결정하는 건 오직 소비자의 몫!

 

 

 

 

 

 

 

번듯하게 가게를 마련해 둔 곳은 아무래도 고급스러운 제품이 많을 테고,

 

 

 

 

 

 

 

 

 

노점에서  파는 물건들은 간단한 기념품으로 쏠쏠하니 좋아요~

싼 제품들 엄청 많거든요.

 

 

 

 

 

 

중국 분위기 물씬 풍기는 등이랑 남자 아이들 모자.

저는 예원에서 다인이 치파오를 사 왔는데,

75원에서 50원으로 깎아서 우리돈 약 만원 정도...

더 깎아 보려고 주인 아주머니 눈치를 봤는데 절대 안된다는 분위기라 그만 접었답니다 ^^

 

 

치파오 예뻐요~

나중에 따로 포스팅 할 거예요~

 

 

 

 

 

 

 

 

 

고급스러운 차 가게, 찻잔 가게도 구경하고

 

 

 

 

 

사진도 참 많이 찍었던 예원 옛 거리.

 

 

 

 

 

 

아참,,,,

저는 이번에 환전을 아예 안 하고

예전에 중국에서 사용하던 잔돈만 달랑 가지고 여행을 갔었는데,

10위안 짜리 지폐가 찢어졌었어요.

가게에서 손상된 10위안을 사용할 수 없다고 말씀하셔서

그럼 이건 어떡하냐고 읍소했더니 ㅋㅋㅋ

 

 

예원 안에 은행이 있더라고요.

손상된 지폐는 은행에서 1초 만에 새 돈으로 바꿔주고

환전도 잘 해주는 것 같았어요.

역시!!! 은행이 친절하고 빠른 이유는 소비를 많이 하라는 뜻이겠죠?

 

 

 

 

 

 

 

중국의 옛 정취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상하이 예원 옛 거리.

가족들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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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땀꼭이에요.

 

 

여행사에서 예약을 할 때 옵션 투어로 자전거를 탈 건지를 물어 보는데,

왠만하면 현장에서 결정하기를 권해드립니다.

현장에서도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데다가, 처음 생각했던 것과 다를 수도 있으니까요.

 

 

자전거로 주변을 40분 정도 둘러 보는 옵션 투어인데

우리는 7살, 5살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에 선택하지 않았어요.

땀꼭 현지에서도 자전거 뒷자석이 있지마는 아이들이 타기엔 위험하다며 안 된다고 했고

대신 유아의자를 장착한 자전거를 40분에 우리 돈 4천원에 빌릴 수 있도록 해 주겠다고 권했었는데,

단체로 온 손님이라 특별히 싸게 해 주는 거였고,

나중에 개인적으로 가서 다시 물어 보니 6천원이라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어쩌면 시간이 더 길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는 단체로 움직이는 거라 40분밖에 시간이 없었지만 말예요.

 

 

암튼, 시간도 짧은 데다가

자전거도 별로 좋아 보이지 않았고 썩 내키지도 않아서

땀꼭 자전거투어 옵션 대신 그냥 산책을 하기로 결정했죠.

 

 

 

 

 

아이들이 노래를 불렀던 아이스크림을 사 먹으면서요.

 

 

아이스크림이 얼마냐고 물으니

처음에는 2개에 60,000동(우리돈 3,000원)을 달라는 아주머니.

아이들이 고른 건 얼음듬뿍 색소듬뿍 참으로 불량해 보이는 아이스크림(하드??)였기에

절대 3천원을 줄 수 없다고 판단한 저.

1/3로 딱 잘라서 20,000동(우리돈 1,000)을 불러 보았어요.

 

 

아줌마가 단호하게 안 된다고, 무슨 그런 어림 없는 소리냐고 눈을 치켜 뜨시는데,

갑자기 꽃보다청춘 라오스 편의 바로가 생각이 나서 ㅋㅋ

(물건 살 때 마다 살려달라고 했던 ....)

 

 

비슷한 억양으로 투엔티 플리즈~~~ 했더니

급 웃으시며 저더러 대단하다고 엄지 척! 하시더니 20,000동에 주셨어요.

하나에 500원이었던거죠.

 

 

 

 

 

 

나 아이스크림 값을 1/3이나 깎은 여자야!! 라며 어깨 으쓱 의기양양해서

잠깐 생각을 해 보니,

뭔가 찜찜 ....

 

 

우리나라에서 훨씬 더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도 하나에 700원 정도 하는데,

저런 불량스러운걸 땀꼭에서 500원 줬다니 ㅜㅜ

속았구나.... ㅜㅜㅜㅜ

 

 

나중에 하노이에서 무척 부드럽고 맛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600원 주고 사 먹으면서

땀꼭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답니다.

 

 

 

 

 

 

좀 속으면 어떤가요?

아이들이 이렇게 좋아라~ 하는데...

 

 

 

 

 

 

 

 

 

땀꼭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보트 투어라

자전거 투어는 별로 큰 비중을 둔 옵션이 아니에요~

매표소 앞에 사람들이 와글와글~

손님을 기다리는 보트, 태우고 가는 보트, 돌아 오는 보트도 와글와글...

 

 

눈 뜨고 코 베이는 땀꼭!

땀꼭 보트 투어를 할 때도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이 있는데,

바로바로 강매 ㅜㅜㅜㅜ

일부 몰지각한 상인들이 배 위로 물건을 막 던져 버리고는 원하지 않아도 무조건 사게끔 하는

바가지 강매가 아주 유행이더라고요.

실제로 당한 분들도 여럿 있고...

 

 

원하는 것을 좀 바가지쓰고 샀다면 그나마 덜 억울할텐데

전혀 원하지도 않고 필요도 없는 것을 강요에 의해 억지로 사야 한다는 건 너무 분통 터지는 일이잖아요~

상인들이 그런 식으로 나온다면,

여행객들은 더 강하게 나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물건을 배 위로 던져 넣든 말든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쿨하게 배에서 내리면 될 듯!!!

어차피 돈을 안 주면 되는 거니까요.

 

 

 

 

 

 

 

 

아이스크림 다 먹었으면

저~ 쪽으로도 가보자.

 

 

 

 

 

 

와...생각보다 더 예쁜 산책길이 나왔어요.

 

 

 

 

 

 

 

역시 아이들을 뛰어 놀게 한 선택이 옳았던듯...

아이들도 기분이 좋고,

 

 

 

 

 

우리도 기분이 좋았어요.

 

 

 

 

 

 

으이구...

꼭 위험하게 놀려고 해서 말썽이지마는요.

 

 

 

 

 

 

아이 뒷편으로 보이는 경치가 정말 좋지 않나요?

실물이 훨씬 더 예쁘고

맑았다면 더 예뻤을텐데...

 

 

 

 

 

 

얼른 배타고 싶다는 생각이 솔솔~

 

 

 


 

 

입장료랑 보트 가격을 따로 받는 군요~

우리는 현지 여행사에서 단체 관광을 신청해서 왔으므로

여행 경비에 모두 포함돼서 구체적인 가격을 몰랐었어요.

 

 

 

 

 

 

외국인은 보트 한 대에 두 명밖에 못 탄다고 써 있지만

실제로 세 명이 타고 있는 배들도 많이 보여요.

융통성 있게 하는듯...

 

 

 

 

 

 

 

 

와....진짜 사람들 많네요~

 

 

 

 

 

 

얼른 타고 싶어서 마음이 동동동~

급한 다솔 군.

자전거 투어가 끝나서 이제 여기서 배 타나 보다...라고 생각했는데,

오잉?

우리는 버스로 조금 달려서 다른 한적한 곳에서 배를 탔어요.

한적한 곳이라 그런가? 걱정했던 강매도 없었고요 ^^

 

 

 

 

 

바로 여기.

 

 

 

 

 

일행 중 가장 마지막으로 우리도 배를 탔답니다.

 

 

땀꼭 보트 투어 자세히 보기 http://hotsuda.com/2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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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땀꼭 보트투어,

직접 봐야 알 수 있는 석회동굴의 아름다움

 

 

 

 

베트남 북부의 봄 날씨는 여행객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문득문득 춥고, 자주 비가 내려 여행객들 사이에선 이미 악평이 자자하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행 내내 비옷을 입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이유가 분명 있어요.

 

 

하노이에서 땀꼭 당일투어를 떠나던 날,

한국에서 한겨울에나 입던 두툼한 외투를 미리 챙기고

티셔츠도 두 개 껴입게 해, 아이들이 따뜻하게 땀꼭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답니다.

땀꼭 여행의 하일라이트는 보트 투어이므로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보트 위에서 즐거울 수 있으려면

따뜻한 옷은 필수!

(만약 여름이라면 창 넓은 모자 필수!!)

 

 

 

 

 

 

 

 

우리 가족을 태우고

노를 저어 주시는 아저씨.

한 시간이 넘는 시간인데... 생각해 보면 팔 힘이 대단하시다는~!

 

 

땀꼭 보트투어는 아름다운 경치와 신비로운 석회 동굴을 구경하는게 백미예요.

동굴 입구에서 아저씨가 '마담~' 하시며 손전등을 가리키시기에

처음에는 물길을 비추라는 건가??? 생각했었는데 ㅋㅋ

알고보니 동굴 속 기암괴석과 석회석을 손전등으로 비춰 보라는 것이었어요.

 

 

((( 저희 가족이 여행을 했던 곳은 동굴이 세 개 있었어요.

땀꼭에도 보트 투어를 하는 코스가 여러 개 있었던 것 같은데,

저희가 하노이 현지 여행사에서 계약한 땀꼭 당일투어 버스가 데려다 준 곳은 바로 여기.)))

 

 

절대로 사진으로 담아 낼 수 없고,

오직 눈과 마음으로만 담아낼 수 있는 석회동굴의 아름다움.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을 빠져 나올 때 느끼는 안도감 ㅋㅋ

물론 석회 동굴이 아름답지만

좀 무섭게 느껴지기도 해서 초록색이 보이면 기쁨이 콸콸콸 ㅋㅋㅋ

 

 

 

 

 

 

 

날씨가 우중충 흐려서 주변 경관을 다 볼 수 없었지만

 

 

 

 

 

 

 

유유히 물 위를 떠 다니는 기분이 꽤 괜찮았어요.

사랑하는 우리 가족들과 함께.

 

 

 

 

 

 

 

 

우리가 타고 온 미니 버스에도 사람들이 많았고

베트남 사람들로 구성 된 걸로 보였던 다른 단체팀도 있었는데,

왜 우리 앞에는 아무도 없을까? ^^

 

 

 

 

 

 

 

그러다 다른 보트 만나면 반가워요~^^

아이들은 발로 노를 젓는 분들을 보면 빵터지고~

 

 

 

 

 

 

 

 

 

 

한 번 해 보니 요령이 생겨서

두 번째 동굴부터는 아이들이 손전등을 비춰봤는데

참 예쁘더라고요.

왕복으로 동굴 세 개를 지나가게 되고 마지막 동굴은 진짜 진짜 진짜 길~~~ 었어요.

 

 

 

 

 

 

 

 

동굴 속 반짝거리는 아름다움에 감탄을 하면서,

박쥐가 나오지는 않을까 걱정도 하면서

땀꼭 보트 투어를 즐기고 있습니다.

 

 

 

 

 

 

고프로 촬영을 맡은 다솔 군.

 

 

 

 

 

 

 

 

 

한 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땀꼭 보트 투어를 하는데,

지루하지 않아요~

 

 

 

 

 

 

독특하게 관리된 나무가 예뻤던 곳.

 

 

 

 

 

 

 

마주 오는 보트를 보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아예 누워서 누를 저으시는 아저씨를 보고 아이들은 박장대소 ㅋㅋㅋ

 

 

 

 

 

 

 

 

 

 

길고 길어서 좀 무서웠던 ^^

세 번째 동굴을 지나 이제 돌아가는 길

 

 

 

 

 

 

 

추워져서 아이들에겐 외투를 입혔어요.

 

 

 

 

 

 

 

 

 

 

 

 

 

 

 

땀꼭 보트투어를 이렇게 밖에 보여드릴 수 없음이 안타깝네요~

진짜 예뻤는데 ....

 

 

 

 

 

 

 

 

 

 

 

이제 끝!

저기 무리지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땀꼭 투어 버스에서 만난, 세계에서 모인 여행객들이에요.

하루 종일 같은 버스를 타고 이동하고 밥도 같이 먹으니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베트남 북부 여행을 떠났지만

당일 투어, 혹은 1박 2일, 2박 3일 투어를 현지 여행사를 통해 신청을 해서

혼자 찾아가기 힘든 여행지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다녀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물론 속터지는 일도 비일비재 합니다 ^^

앞으로 특집으로 다루게 될 현지 여행사의 만행편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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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자유여행 호텔 추천

가족적인 분위기의 3성급 호텔 SERENE HOTEL

 

 

 

 

 

하노이 8박 9일 자유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고민이 많았던 것이 바로 호텔이었어요.

여행을 준비할 때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비행기표 사기, 그 다음이 호텔 정하기잖아요?

비행기표야 6개월 전에 일찌감치 사 두어서 걱정할 필요가 없었는데,

호텔은 좀 막막 ㅋㅋ

 

 

관광지와 가까울 것, 룸컨디션이 괜찮을 것, 가격이 쌀 것!

이 세가지에 중점을 두고

(남편이 ㅋㅋ) 몇 주 동안 고민을 하다가

최종적으로 결정한 두 군데가 바로 3성급 SERENE HOTEL과 5성급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이에요.

여러가지를 다~ 따져서(특히 가격적인 면에서 ㅋㅋㅋ) 결론을 내려 보면,

저는 인터콘티넨탈 호텔 보다 SERENE HOTEL이 더 좋았답니다.

 

 

조식이 너무너무 훌륭하고!!!

룸컨디션도 이만하면 괜찮고, 직원들이 참 다정해요.

호텔이 워낙 작기에 호텔 직원은 하루를 묵어도 손님들을 다 기억해요 ㅋㅋ

지나갈 때마다 인사하고 말 걸고 ㅋㅋ

제가 지금보다 영어만 더 잘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텐데,

할 말은 많은데 표현을 못하니 ㅜㅜ 좀 어색하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고 ㅜㅜㅜㅜ

그런 면에서는 매~~우 친절하지만

내 쪽에서 말을 걸지 않는이상, 어떤 직원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는 인터콘티넨탈호텔이 더 좋았죠 ㅋ

 

 

 

 

 

 

 

 

하노이 자유여행 둘째날.

아이들은 밤새 콜콜콜~ 여행하는 내내 비가 왔건만, 추웠건만 ㅜㅜ

아프지도 않고 깊이 자고 여행을 잘 즐겨 주었어요.

다만, 너무 신나게 놀아서 아침에 깨워도 잘 일어나지 못했죠.

 

 

그래도! 호텔 조식은 너무너무 중요하기에!!!

잠이 덜 깬 아이들을 한 명 씩 안고,

조식을 먹으러 갑니다.

 

 3성급 SERENE HOTEL의 조식 시간은 6시 30분 ~ 10시까지예요.

 

 

 

 

 

 

 

 

하노이 3성급 SERENE HOTEL에서 먹는 첫 조식

새로운 여행객이 레스토랑에 들어 서니

 

 

패션푸르트와 요거트, 바나나 수박 접시를 주고 메뉴판을 보여 줍니다.

SERENE HOTEL은 뷔페가 아니고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하는 시스템인데 원하는 음식을 다~ 주문해서 먹을 수 있어요.

 

 

 

 

 

 

 

 

주스, 커피,

빵요리, 달걀요리

메인인 쌀국수까지 ㅜㅜㅜㅜ

 

 

지금 사진으로보니 다시 다~ 먹고 싶을 정도로 그립네요.

진짜 맛있거든요~

 

 

 

 

 

 

 

아이들은 잠이 덜깨서 과일이랑 주스만 먹고,

 

 

 

 

 

 

 

저는 권해주신대로 패션푸르츠를 요거트에 넣어 먹어 봤는데,

이 맛이 예술일세!!

새콤톡톡 터지는 패션푸르츠를 요거트에 넣어 먹는 그 맛 ㅜㅜ

먹어보지 않고는 모릅니다 ㅜㅜㅜㅜ

 

 

첫 날에는 뭘 주문해야 될 지 몰라서

양껏 많이 주문했고,

4일을 묵는 동안 점점 주문양이 줄어듦 ㅋㅋ

 

 

 

 

 

크레페

 

 

 

 

 

 

 

설탕 따윈 넣지 않은 100% 과일 주스

주로 수박주스와 망고주스를 마셨어요~

 

 

 

 

 

 

 

고수를 포함한 채소를 다 넣고

고추도 주문해서 넣어도 되고, 라임도 짜 넣어요.

냠냠냠

 

 

 

 

 

 

쌀국수는 돼지고기, 닭고기, 쇠고기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볶음 쌀국수도 있어요.

다 맛있음 ㅜㅜ

인터콘티넨탈 조식 뷔페의 쌀국수는 맛없어요.

SERENE HOTEL 쌀국수가 더 맛있어요.

아마 뷔페가 아니라 주문 후에 만들어 줘서 더 그렇겠지요?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ㅋㅋㅋ

햄과 달걀을 넣은 샌드위치와 오믈렛까지 ㅋㅋ

 

 

첫날이나 뭐가 맛있을지 잘 몰라서 다 주문한 걸로 하죠.

저렇게나 많이 주문했었나 싶네요 ㅋㅋ

오믈렛을 주문해도, 그냥 소시지를 주문해도 식빵을 꼭 주더라고요~

 

 

 

 

 

아침부터 이렇게 먹어 대니

하노이에서 여행하는 동안 살이 안 붙을 수가 없지요~

 

 

 

 

 

일말의 양심은 있어서

아침에는 연유커피를 안 마시고 블랙 커피를 마셨다는 걸로 위안을 ㅋ

베트남 커피는 너무 찐해서 연유나 우유를 듬뿍 넣지 않으면 아무리 물을 더 넣어 봐도 진해요.

 

 

 

 

 

 

 

 

조식 식당이 지하에 있는데,

저렇게 문밖을 바라 보면서 하노이의 날씨를 체크했건만,

매일 비를 뿌렸던 얄미운 하노이.

그나마 보슬비라 얼마나 다행이었던지.

 

 

 

 

 

5박을 하는 동안

매일 만났던 레스토랑 직원들과도 많이 친해졌지요.

 

 

 

 

 

 

하노이 3성급 SERENE HOTEL 앞에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데

오전이면 모든 채소와 고기들이 다 팔림! 특히 고깃집이 진짜 잘 됐어요.

 

 

 

 

 

조식을 먹은 후에

하롱베이 투어를 상담해 봤는데

 호텔 보다는 시내에 있는 여행사, 혹은 하노이 한인 여행사에서 진행하는 투어에 참여하는게

훨씬 더 괜찮다는 결론.

호텔에서 추천하는 건 프로그램이 더 좋을지 몰라도 가격은 좀 비쌌거든요.

 

 

 

 

 

 

 

아빠가 여행 상담을 하는 동안 다솔이는 직원분들과 풍선놀이~

 

 

 

 

 

다인이도 풍선 선물을 받고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답니다.

진짜 진짜 친절하고 좋았던 하노이 3성급 SERENE HOTEL

 

 

하노이 가족여행, 자유여행을 준비하신다면

 3성급 SERENE HOTEL을 추천해 드려요!

아직 우리나라에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가? 한국 여행객 단 한 명도 없었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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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안끼엠호수 전기차, 꼭 타보세요~

 

 

 

 

원래부터 전기차를 탈 생각은 아니었어요.

한국인 어르신 관광객들이 타고 다니시는 모습을 봤는데,

그냥 겉에서 볼 때에는 별로 재미가 없어 보였...(죄송^^;;)거든요~

전기차는 꼭 하노이가 아니더라도 자주 탈 기회가 있으니까 전기차대신 씨클로를 타고 싶었죠.

 

 

 

 

 

 

근데, 비가 자꾸 오니까

비닐로 몸을 막고 ㅋㅋ 타야 되는 씨클로 보다는

전기차가 낫겠다는 결론을 내렸고

실제로 타 보니 진짜 괜찮았답니다!!! 안 탔음 후회할 뻔 했지요~

 

 

씨클로도 타고 싶었었는데

할아버지들이 너무 적극적으로 호객행위를 하는 것이 부담 ㅜㅜ 스러웠고,

부르는 가격도 천차만별이라 값을 제대로 흥정할 자신이 없었어요.

그리고 데리고(??) 타야 되는 유모차도 만만치 않아서

결국 씨클로는 포기.

 

 

 

 

 

 

 

 

호안끼엠 호수 앞에서 타는 전기차.

두 가지의 코스가 있어요.

 

 

우리는 한국인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를 다 돌아보는 옵션1로 선택을 했어요.

동쑤언 마켓부터 응옥썬 사당까지 돌아오는 코스죠.

1시간 동안 다 돌아보고

잠깐씩 내릴 수도 있어서 금세 끝나는 느낌이 들어요.

 

 

자유여행으로 하노이를 가셨다면

호안끼엠에 도착하신 첫 날에 전기차를 타는 걸 추천해드려요~

어, 이런 곳도 있었어??? 하실 데가 많거든요^^

도보로 다닐 땐 잘 몰랐던 호안끼엠 호수 주변 볼 거리를 편안하게 전기차를 타고 다닐 수 있어서 정말 괜찮아요~

 (옵션 1, 2를 다 해봐도 괜찮을듯!!!)

 

 

 

 

 

 

전기차 한 대를 1시간 동안 빌리는 가격은

250,000동입니다.

우리돈으로 12,500원 정도.

 

 

 

 

 

자리가 넉넉하니 맨뒷자리에는 유모차 두 대도 싣고,

 

 

 

 

 

 

오잉?

7살이 되더니 엄청 용감해진 다솔 군이

우리 옆자리가 아니라, 처음뵙는 기사님 옆자리에 앉았어요!

대단한데?

 

 

 

 

 

 

 

옆이 훤히 뚫려 있어서 좌우를 번갈아가며

하노이 시내 구경을 합니다.

 

 

 

 

유모차를 끌면서 걸어다닐 땐 보지 못했던 것들을

찬찬히 다 둘러 볼 수 있어요.

 

 

 

 

 

 

 

 

 

 

첫 번째로 동쑤언 마켓에 도착했어요.

10분 정도 동쑤언 마켓을 돌아 보고 다시 전기차 기사님을 만나게 되는데,

전기차를 타고 하노이 시내를 둘러 보는 건

이런이런 볼거리가 있구나~ 맛보기로 보는 거니까

이 때 흥미로웠던 장소를 기억해 두었다가 나중에 천천히 다시 가서 보는게 좋아요.

10분 동안 동쑤언 마켓을 다 둘러 보기엔 무리가 있죠~

흥정이 필수니가 뭐 하나 사려면 최소한 30분은 끌어야  할 듯~ㅋㅋㅋ

 

 

 

 

 

동쑤언 마켓 옆에서 대기하고 있는 전기차 무리들.

 

 

 

 

 

 

 

 

이번에는 남편이 맨앞자리에 타고,

아이들은 제 옆자리로~

전기차의 속도가 별로 빠르지 않지만 아이들이 탈 때엔 안전벨트가 필수잖아요?

말 안듣는 다솔 군이 안전벨트를 안 하고 있으니까

 

 

거리에 있던 베트남 분들이 손가락으로 가리키시며

얼른 벨트하라고 조언을 해 주십니다.

다솔 군도 얼른 벨트를 하고 ㅋㅋ

베트남 사람들은 아이들을 너무너무 좋아하세요~

 

 

 

 

 

 

 

비가 오는 하노이 시내.

아침 식사는 꼭 외식을 하는 하노이의 분위기,

비가 와도 거리에서 짐을 지고 커피를, 과일을, 빵을 팔러 다니는 여인들이 많이 보이고,

비가 와도 염색을, 파마를, 드라이를(!)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아침부터 맥주를 마시는 분들도 ㅋㅋㅋ

 

 

 

 

 

 

 

 

 

여기는 사원인데,

전기차를 타고 다니다가 내려서 보고 싶은 곳이 나오면 세워 달라고 부탁하면 되고

안 봐도 되는 곳은 그냥 지나가도 돼요.

사원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가려고 했으나,

기사님이 추천하시기에 ㅋㅋ

여기선 5분.

 

 

 

 

 

 

 

 

 

오잉오잉???

오빠가 하니까, 다인이도 한다!

이번에는 다인이가 앞자리에 앉겠다며~

 

 

 

 

 

 

 

하노이 시내를 구경하는데

아이들 장난감 골목을 만나는 참으로 당황스러운 순간^^

골목 하나가 다 장난감이라 거기를 지나가는데 아이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커졌는지 몰라요.

나중에 꼭 다시 가기로 했고,

점심 식사 후 진짜 다시 갔으나 다솔 군이 유모차에서 잠이 들어 버려서 ㅋㅋ

히유~ 장난감을 사 주지 않고 그냥 올 수 있었다는 참 다행스러운 결론 ㅋㅋ

 

 

 

 

 

 

 

 

어? 여기에 하노이 성요셉 대성당이 있었구나~

우리가 묵고 있던 호텔이랑 가까운 곳에

하노이 관광지인 오페라 하우스랑 성요샙 대성당이랑 RM마사지까지 다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진짜 대박으로 만족스러웠던 호텔이야기를 아직 안 했네요.

너무너무 최고였기에

잘 써 주고 싶은 욕심에 미루게 되었던 ㅜㅜ

곧 호텔이야기 가지고 돌아옵니다~^^

 

 

 

 

 

1시간이 10분처럼 훌쩍 지나서,

다시 전기차의 출발지였던호안끼엠 호수로 돌아왔어요.

진짜 재밌어요. 전기차 꼭 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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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 맛! 분짜!!!
질리도록 먹고와야 후회가 없음 ㅜㅜ
 
 
 
 
ㅜㅜㅜㅜ
분짜 먹고 싶어요~ 엉엉엉 ㅜㅜㅜㅜ
 
 
하노이 여행 첫 날, 우리는 저녁식사로 분보남보와 넴추아를 먹었는데
딸아이가 자느라 밥을 못 먹어서 분짜를 포장해서 왔었었거든요~
 
 
 

 

 
 
관련글 : http://hotsuda.com/2438
 
 
 
 
이미 배가 부른 상태에서 포장해 왔던 분짜를 한 번 먹어 보고,
이거이거 예사롭지 않은 맛!이다....라는 걸
먹는 거, 맛있는 거, 달콤한 거, 고기 좋아하는 제가 단번에 알아 봤죠.
그래서 매일 한 번은 분짜를 먹겠다고 선언할 정도로
처음 분짜를 먹어 봤을 때부터 이 맛에 푹~~~ 빠지게 되었는데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분짜 = 분짜 닥킴'이라고 인식될 정도로
분짜 맛집으로는 분짜 닥킴이 유명해요.
그러나!!!
하노이 현지에 가 보니, 분짜 닥킴이 유명한 이유는 어떤 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썼기 때문이라는 걸
뼈저리게 느낄 수가 있었답니다.
분짜닥킴 유명해요, 손님도 많아요!! 그러나!!!
실제로 하노이에 가 보면, 분짜닥킴 말고도 훨씬 더 맛있는 분짜 맛집이 있고
심지어 분짜 닥킴 바로 옆에 있었던 분짜 집이
진짜진짜 맛있고 친절하고 더더더!!!! 대박 분짜집이라는 걸 알 수 가 있었어요.
 
 
블로그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만!!!
때로는 새로운 맛집을 개척하겠다는 마음가짐도 중요한 것 같아요.
 
 
 

 

 

하노이 여행 첫 날,

정말정말 친절했던 분짜집은 께닫고 보니 분짜닥킴 옆의 가게 ㅋㅋㅋ

분짜를 파는 식당이 나란히 붙어 있어서

우리는 두 군데가 다 한국 블로거들 사이에서 유명한 분짜 닥킴인 줄 알았으나,

하노이에서 며칠 생활한 후에야 두 군데가 다른 분짜 집이라는 걸 알게 됐어요.

 

 

저는 파란 간판의 분짜집을 추천해요.

한국인에게는 덜 알려졌지만,

훨씬 더 친절하고 영업도 더 늦은 시각까지 하고 정말정말 친절하거든요~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는 분짜 맛집 분짜 닥킴의 주소는,

1HANG MANH STR 입니다.

 

 

 

이 날 저희 가족이 저녁식사를 하고 있는 곳도

바로바로 분짜닥킴이에요.

 
 
 
 
 
 
 
 
 
맛있는 분짜가 고작 60,000동 우리 돈으로 3,000 정도하고,
게살로 만든 넴은 4조각에 65,000동이에요.
맥주는 20,000동(1,000원), 물은 10,000(500원)
 
 
물과 물티슈는 베트남 식당에 갈 때 챙겨가도 전혀 눈치를 주지 않는답니다~
베트남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한국사람들에게 잘 해줘요~
 
 
 
 
처음 맛 보는 사람들에게도, 어린 아이들의 입맛에도 아주아주 잘 맞는
분짜와 넴.
진짜 맛있어요.
하노이를 여행할 때는 하루에 다섯 끼 이상은 먹어야 후회가 없을 듯 ㅜㅜ
특히 분짜는 매일 먹어야 될 정도로 진짜 맛있어요 ㅜㅜㅜㅜ
ㅜㅜㅜㅜㅜㅜㅜ
 
 
 
 
 
 
국수  = 분, 무제한으로 줍니다.
채소도 무제한 리필
 
 
숯불에 구워 낸 떡갈비 같은 것과 삼겹살을 느억맘 소스 국물에 찍어 먹는데,
느억맘 소스는 우리식으로 말하면 피시소스라고 해도 될 것 같아요.
느억맘 소스의 맛은 새콤달콤한데 그 속에 들어 있는 무의 맛도 깔끔하니 맛있고
불 맛을 살려 구워 낸 고기와 국수를 찍어 먹으면 그 맛이 예술이에요~
아이들도 잘 먹는 맛!!! 정말로 맛있는 맛!!!
 
 
 
 
 
 
 
 
 
 
게살를 다져 넣어 튀겨 낸 넴이랑 같이 먹으면
하노이 여행을 오직 분짜와 넴을 먹으러도 올 수 있겠구나.... 싶을 정도로 맛이 좋아요.
 
 
 
 
 
마늘과 고추를 적당히 넣어
느억맘 소스에 국수랑 고기를 찍어 먹지요.
 
 
 
 
 
분짜닥킴에 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분짜와 넴을 줍니다.
양이 많아서 아이들의 음식은 주문하지 않고 같이 먹어도 남아요 ^^
서민음식인데, 정말 맛있죠.
 
 
 
 
 
 
우리 다인이도 잘 먹는 분짜.
 
 
 
 
 
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할 때는 물티슈를 필수로 가지고 다니면서 손도 닦아 주고,
소지품도 닦아 주고...... .
물을 가지고 가도 전혀 눈치를 주지 않는 착한 베트남 사람들~
 
 
 
 
 
 
 
 
리필 되는 채소랑 고기랑 넴을 새콤달콤한 느억맘 소스에 찍어서'
냠냠냠~
채소도 정말 맛있어요 ㅜㅜㅜ
질리도록(결코 안 질리지만) 먹고 와야 후회가 없는 분짜.
 
 
 
 
 
 
 
 
남편은 완전 물 만난 고기처럼 베트남 하노이에서 양껏맘껏 신나게 식사를 했고
아이들도 이번 여행에서는 생각보다 훨씬 더 음식을 잘 먹었어요.
 
 
 
 
 
 
음식 맛은 다 비슷비슷한데,
친절도 면에서 한국에서 유명한 분짜닥킴보다는 그 옆, 이름없는 그저 분짜라고 써 있는 파란 간판의 식당이 더 좋았어요.
분짜는 매일 먹어야 하기에 ㅋㅋㅋ
파란 간판은 그 다음날에 방문을 했는데
한결 더 마음 편히 식사를 할 수 있었고, 외국인 손님들(서양인)이 많았습니다.
하노이에서는 분짜가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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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4월 하노이 날씨와 물가

 

 

 

무지했던 까닭에, 베트남은 전역이 일년내내 더울 줄 알았었는데

베트남 북부 하노이는 3월 4월이 춥고 우기더라고요.

 

 

8박 9일 동안 하노이를 여행하면서 비가 안 왔던 날은 겨우 하루 ㅜㅜㅜㅜ

3월 4월 기온은 20도 안팎인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부니까 좀 춥게 느껴지는 날이 대부분이었고

추우니까 빨래를 해도 마르지가 않으니,

하노이를 여행하실 때에는 옷, 속옷, 양말을 충분히 가져 가시는게 맞아요~

매일 흙탕물이 튀어서 옷이 엉망징창에 양말과 속옷과 같은 작은 크기의 빨래도 쉽게 마르지 않는 날씨 ㅜㅜ

 

 

그러나 궂은 날씨를 뻔히 알면서도 전세계의 여행객들이 하노이에 몰리는 걸 보면

분명히 하노이는 매력적이고 또 매력적인 도시임에 틀림없어요.

 

 

 

 

 

 

하노이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하려는데 추적추적 비가 내리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을 갔기에 너무너무 걱정이 되었어요

 

 

하노이에서 비를 처음 봤을 때는 어찌할 바를 몰랐지만

삼일째 되는 날부터 비는 곧 적응이 되고 ㅋㅋㅋ

가랑비임에 감사하게 되고 ㅋㅋ

역시 사람은 적응이 빨라요~

 

 

남편은 목적지를 찾는데 온 신경이 집중,

저는 우의를 찾는데 온 신경이 집중!

아이들을 무방비 상태로 비를 맞게 할 수는 없으니까요.

역시 엄마의 힘은 놀라워서,

금방 우의를 발견하게 됩니다.

 

 

 

 

 

 

변신완료.

 

 

베트남은 화폐의 단위가 너무너무 커서,

돈을 계산할 때 헷갈릴 때가 참 많아요.

쉽게 환산하려면

0을 하나 빼고 2로 나누면 되는데,

그래도 무지 헷갈리지요.

 

 

우의가 하나에 500원이었는데,

나중에 계산을 잘못해서 5000원으로 바가지를 씌웠다고 엄청 속상해 하다가,

몇 번의 계산 끝에 500원이 맞았다는 걸 알고는 히유~~~ 안심 ㅜㅜ

 

 

 

 

 

 

대부분의 베트남 사람들이 착하고, 친절하고, 아이들을 좋아해요.

나쁜 마음 먹고 속이려 드는 장삿꾼들 사람들 별로 없어요.

그러니 열린 마음으로 베트남 사람들을 대하면 되고,

 

 

 

 

 

 

 

가게에서 물건을 살 때에는

관광지나 번화가에서는 조금 조심할 필요가 있답니다.

외국인이라고 생각하면 당연한듯 가격을 올려 부르는 상인들이 있는데,

번화가 일 수록 더 심해요.

 

 

비가 자주 오는 하노이에 간다면 꼭 구입할 것을 권하게 되는

베트남 전통 모자.

 

 

빈롱에 갔을 때 관광지에서 1달러(약 1,000원)였던 걸 기억하기에 ㅜㅜ

6달러, 4달러 부르는걸

(왜 굳이 달러로 부르는지 ㅜㅜ)

도저히 살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호안끼엠 호수와는 조금 떨어진 곳,

 

 

 

 

 

 

TRANG TIEN PLAZA 뒷문 맞은 편에

모자 가게에서 4만동(2천원)이라고 하는 모자를 사게 되었답니다.

좀 비쌌지만 4만동 이하로 값을 부르는 가게를 만나지 못했기에 그냥 샀어요.

어른 모자를 먼저 사고 아이 모자도 샀는데,

첨부터 두 개를 살 줄 알았으면 값을 좀 깎을 걸 그랬어요.

 

 

 

 

 

 

 

끈 길이 조절이 자유로운 베트남 전통모자.

이거 하나 쓰고 있으면 하노이의 가랑비 따위는 전혀 문제가 없지요.

 

 

 

 

  

 

 

 

다솔 군이 (속으로) 너무너무 좋아했던

아이용 베트남 전통모자는 3만동(1,500원)이었어요.

하노이에 있는 내내 참 잘 썼답니다.

베트남 전통모자를 사려면 무조건 첫 날에 사야 된다는 것!

 

 

 

 

 

어른 모자 4만동, 아이 모자 3만동, 무늬가 화려하게 자수가 놓인 것 6만동.

 

 

 

 

하노이 호안끼엠 호수 풍경을 즐기는 아이들.

 

 

 

 

 

 

 

하노이에서 종종 유료 화장실을 보게 되는데,

보통 2000동 (100원)이에요.

그러나 땀꼭에 갔을 때,

화장실에서 나오는 수익금이 개인 소유였는지 값을 한없이 부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ㅜㅜ

너무 심하다 싶어 2000동만 주고 더 이상 돈이 없다고 도망나왔는데,

가격을 미리 알고 있다면 이런 경우에 빠져나오기가 쉽지요.

 

 

 

 

 

 

 

가장 자주~ 많이 사 먹었던 것은 역시 물.

바코드를 찍어서 가격을 매기는 수퍼마켓에서야 속을 일이 없지만,

구멍가게에서는 외국인에게 무조건 2배 이상으로 부르는 경우가 많으니까

물 값도 미리 알아 두는 것이 좋아요.

 

 

작은 병이 5000동, 큰 병이 10000동이에요.

(각각 250원, 500원)

 

 

 

 

 

 

 

큰 병이 2L니까 무조건 되도록 큰병으로 샀답니다 ~^^

아이들 사탕이나 간식거리도 많이 사 주고 싶었는데,

무슨 가게들마다 수입산이 그렇게 많은지 우리나라보다 훨씬 더 비쌌던 ㅜㅜ

 

 

 

 

 

 

 

우리나라에서 미리 준비해갔던 사탕이랑 초콜릿으로 잘 버텼어요.

어떤 구멍가게에서는 작은 과자 하나에 5000원을 부르지를 않나....

바코드로 찍는 마트에 가야지 아니면 애들 과자사는 건 좀 힘들었었어요.

 

 

 

 

 

길거리에서 파는 과일, 빵 등도 마찬가지.

요것에 대해서는 다시한번 포스팅을 할 계획이지마는,,,

무조건 가격을 질러 부르고 보는 듯 ㅜㅜ

아무래도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는 관광객이 많으니까요 ㅜㅜ

 

 

 

 

 

 

 

 

쌀국수의 가격은 매우 착해요~

쌀국수 한 그릇이 우리나라돈 1500원에서 3000천원 정도 하고

호텔에서 먹는 쌀국수가 9000원 정도 하는데,

맛은 어디에서 먹어도 우리나라보다 맛있고, 진짜 맛집 몇 군데도 발견했으니

이것도 차차 포스팅할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세요~

 

 

쌀국수가 참 맛있어요!!!

 

 

 

 

 

 

 

빵이랑 아이스크림.

디저트류가 꽤 괜찮은 곳이 많았는데

가격은 좀 비쌌어요.

 

 

길거리 빵집은 12000동~25000동(600원~1250원)정도

아이스크림은 12000동(600원)이었는데

 

 

여행지에서는 마구마구 무진장 가격을 부르더라고요.

1/3로 가격을 깎고 잘 샀다고 생각했다가

환율을 계산해서 다시 생각해보면 완전 바가지 ㅜㅜㅜㅜ

 

 

 

 

 

 

 

그래도 아이들이 잘 먹어 주면 그걸로 보상이 되지요.

바가지를 씌워봤자

우리돈으로 환산하면 얼마되지도 않으니까요.

우리나라 몰지각한 상인들이 외국인을 상대로 바가지를 씌워는 경우를 생각해 보면,

베트남은 그나마 속아봤자 1,2천원.

 

 

대략적인 하노이의 날씨와 물가를 알고 가서

흥정할 때 자신있게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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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아침.

 

 

 

 

조금 더 느즈막히 일어나고,

푹신하고 편안한 침대에서 조금 더 게으름을 부려 보도록 해요.

여기는 인터콘티넨탈 호텔이니까요.

 

 

 

 

 

 

 

 

 

리조트 전체가 호수 위에 둥둥 떠 있는,

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

프로모션 기간을 노리고 좀 기다렸다가, 괜찮은 가격으로 3박을 묵을 수 있었어요.

 

 

 

 

 

 

매일 아침 방으로 신문이 배달 되어 오는데,

오늘은 하노이에 어떤 일들이 있을까...를 그림으로 보고 ㅋㅋㅋ

 

 

 

 

 

 

까꿍~

일찍 일어난 딸아이와 함께 여유롭게 아침을 맞아 보아요.

 

 

 

 

 

 

 

 

말릴 새도 없이 스스로 코디한 위 아래 꽃 - 꽃 패턴 ㅎㅎㅎ

우리 방 안이니까,

네가 좋아하는 옷으로 입어도 괜찮아~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이 참 아름다운데,

웨딩사진을 찍으러 오는 커플이 하루에 네다섯쌍은 돼요.

웨딩사진찍는 것도 참 자주 구경했답니다.

 

 

 

 

 

 

 

저기!!!!

딸아이가 가리킨 곳을 따라가 보면,

 

 

 

 

 

 

저 멀리 아저씨가 낚시를 하고 있어요.

아침에 낚시를 하러 나온 남자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었는데,

호수에서 잡은 물고기로 아침 식사를 하는 걸까요?

 

 

 

 

 

 

 

 

조금 후,

잠옷을 거꾸로 입은 다솔이도 역시나 낚시하는 아저씨를 발견하고,,,

 

 

 

 

 

 

 

같이 아침 산책을 나가보았답니다.

 

 

 

 

 

오잇!

인터콘티넨탈이 호수랑 연결 돼 있으니,

요렇게 배를 타고 고기를 잡는 아저씨들이 리조트와 연결 돼 있는 곳으로 들어 오기도 해요.

 

 

 

 

 

 

아침 산책이 기분 좋은 아이들.

 

 

 

 

 

 

우리 방이랑 가깝고,

인터콘티넨탈 호텔 선셋바와 이어진 곳에서 아까 그 아저씨 또 만남 ㅋㅋ

하노이의 아침엔 낚시가 어울리는 것 같아요.

 

 

 

 

 

 

 

베트남에 와서 수영을 실컷 할 수 있을 줄 알았더니

너무 쌀쌀해서

한 번도 수영장을 이용할 수 없었던....

 

 

다솔이는 수온을 체크하면서

오늘은 수영을 해도 괜찮을 거라며 물 속에 들어가고 싶어 하지만,

오들오들오들.... 사실은 좀 추웠어요.

 

 

 

 

 

 

 

 

날이 갈 수록 예뻐지는 다인 공주님.

귀여워요.

 

 

 

 

 

 

 

 

아저씨가 낚시를 하거나 말거나,

우리 다인이는 예쁩니다 ^^

다솔이는 완전 신기해서 낚시 하는 아저씨에게 푹 빠져 있어요.

 

 

 

 

하노이 인터콘티넨탈 호텔은 요렇게 호수랑 이어져 있지요.

 

 

 

 

 

와웅...

정말 물고기가 잘 잡혀요.

 

 

 

 

 

 

여유로웠던 아침 산책을 마치고,

 

 

 

 

 

 

 

아이들이 전력질주해서 뛰어 가는 곳은????

 

 

 

 

 

 

바로바로, 엄마 품 ㅋㅋㅋ

오늘 하루도 재밌게 하노이 여행을 시작해 봅니다.

하노이 서호 인터콘티넨탈 호텔의 아침 여유롭고 평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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