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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해결하는 우리 ^^
매년 여름엔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나와 있는 냉면, 쫄면을 많이 먹게 되더라고요~
냉면은 육수가 생명, 쫄면은 비빔장이 생명!!
가끔씩 실패할 때도 있지만 ㅜㅜ
요즘 나오는 제품들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운 편이에요.




HACCP 인증을 받은 핫이슈 냉면 쫄면인데요~
IK 아이케이푸드에서 나온 제품으로, 일단은 평양 냉면이랑 쫄면만 먹어 보기로 ^^
현재 11번가 특가 상품으로 나와 있는 건데, 특이하게도 면이랑 소스류를 따로따로 주문할 수 있었어요.
면종류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칡냉면, 막국수, 쫄면을 선택할 수 있고
육수와 소스류도 제각각 따로 주문할 수 있어서 취향껏~ 입맛대로 선택하면 돼요.





우리집은 비빔냉면이랑 쫄면을 좋아하는데,
요즘 쫄면이 뜸했어 ㅋㅋㅋ
사실 집에서 쫄면 소스를 만들다가 늘 2% 부족한 양념장 때문에 남편 눈치를 볼 때가 많았거든요.
핫이슈 쫄면 속 조리예~ 저렇게 갖은 채소 그득 올리고 달걀도 하나 삶아 넣으면
영양 만점 쫄면을 먹을 수 있겠는데,


우리는 그냥 달걀만 삶자 ㅋㅋㅋ




배송 되어 오자마자 먹기로 해서
면발에 살짝 살얼음이 있었어요. 나머지 면은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그 다음날 또 냠냠냠~
면을 삶을 때 가닥다닥 뜯어 놓는 것이 훨씬 더 잘 삶깁니다.





물을 팔팔 끓이고
쫄면을 넣어 휘리릭 저어 준 후
1분 정도만 끓여 건져 내요~ 너무 오래 삶으면 떡지고 퍼지고....
핫이슈 쫄면은 1분만 삶아도 괜찮았어요.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찰기 가득한 탱글탱글한 쫄면을 준비해 두고





커다란 그릇에 부어
소스 넣어 비비면 끝! 정말 간단한데, 소스가 맛있어서 더 만족스러웠어요.
조금 매울 수도 있는 소스...
저는 조금 맵지만 그래도 맛있게 먹었고, 남편은 전혀 안 맵고 맛있다고 했어요. ^^





맛있어요 ^^
근데 달걀을 너무 늦게 올려 두어, 쫄면을 반 쯤 먹었을 때 달걀을 먹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안타깝게도 사진에는 없네요 ㅜㅜ
소스가 2인분이 한 봉지에 들어 있어서 혼자 먹을 때는 남겨야 된다는 번거로움이 있는 것만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던 핫이슈 쫄면 + 쫄면 양념장.


아참, 양념장은 냉면 쫄면에 다 사용할 수 있기에
냉면 사리에 양념장을 넣어 비비면 비빔 냉면이 짠~ 간편해요.





같은 방법으로 사리를 미리 가닥각닥 뜯어 놓고,
팔팔 끓는 물에 1분 정도 삶아 내
찬물에 3번 정도 비벼 찰지게 준비한 냉면을, 차갑게 만들어 놓은 육수에 넣어
그냥 먹으면 냉면 ㅎㅎㅎㅎ


라면 보다 더 쉬워서 민망하지만,
그래서 더 자주 해 먹을 수 있어 좋아요.
따로 고명을 올리지 않아서 사진으로는 그냥 멀겋게 보이지만
육수 속에 진한 고기 맛, 새콤한 맛이 다 들어 있어서 기호에 따라 겨자만 넣어 먹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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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가화만사성 세트
천하절경 중국 태황산 여행 이벤트




차이나팩토리 올림픽공원점에 밥 먹으러 다녀왔어요.
날씨가 좋아서 밥 먹고 공원 산책하기에 딱 좋은 계절~ 연애할 때처럼 손잡고 공원 한바퀴 도는 것이
우리 부부의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이랍니다^^ 거기에 맛있는 음식까지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좋죠^^






올림픽공원은 주차할 때 4천원을 먼저 내는데,
차이나팩토리에서 식사를 한 영수증에 도장을 받아 가면 3시간 동안은 무료로 주차할 수 있어요.
(뚜레쥬르에서 만원 이상 구매해도 무료 주차 가능 ^^)
애들을 차례로 유치원 - 어린이집에 보내놓고, 고양이 세수하고 썬크림만 바른 후
슬리퍼 끌고(?) 다녀 왔던 차이나팩토리 ^^




오픈시간에 맞춰 갔기에
당연히 대기하는 사람도, 밥 먹는 사람도 아직 없어요!!
우리가 1등 ^.^





뭐 먹을까.....메뉴판을 보기도 전에
테이블에 깔려 있던 이벤트 소식이 눈에 들어 왔어요.
가화만사성 이벤트!!!
가화세트나 만사성세트를 주문한 사람에게 추첨을 통해 중국 태황산을 여행할 기회를 준대요!
흐흐흐흐.... 이런 이벤트에 단 한 번도 당첨된 적 없으나 ㅜㅜ
그래도 ㅜㅜㅜ 실낱같은 기대를 걸어 보면서 ^^


우리가 주문한 것은 만사성세트예요.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 +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 + 북경식 고추잡채 + 오리지널 자장면
여기에 탄산 음료 두 잔이 나오는 세트인데,






우리 부부는 차이나팩토리의 에이드를 엄청 좋아하기에,
오렌지 에이드 하나, 블루베리 에이드 하나를 따로 주문했어요.
에이드는 탄산으로 무한 리필 된답니다~~^^




만사성 세트가 푸짐하게 잘 나오긴 하지만
그래도 차이나팩토리에서 딤섬을 안 먹으면 서운하기에,
맛있는 걸로만 쏙쏙 골라와서, 칠리소스 & 간장소스에 찍어서 에피타이저로 먹었어요.




밖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믿을 수 있는 청결한 주방~ 가끔 불쇼도 보면서 ^^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구경하기도 해요.






오리엔탈 치킨 샐러드예요.
면으로 바삭바삭 과자같은 튀김을 만들어 곁들였고
아삭하게 씹히는 신선한 채소와 어떻게 조리를 했는지 궁금한 촉촉한 닭가슴살 ^^
다이어트 식으로 좋아요~




북경식 고추잡채예요.
누구나 잘 아는 고추잡채맛 = 맛있는 맛 ^^
돌돌 말려있는 꽃빵을 살살 풀어서 고추잡채를 싸서 먹음 이야이야~
다이어트식은 아니에요 ㅜㅜ 그러나 맛있어 ㅜㅜ




맛있게 잘 먹으면서 단체 카톡방에 사진을 찍어 올렸더니
맛있겠다는 감탄과 함께 다이어트 중 아니었냐며 ㅎㅎㅎ
저는 또 내일부터 다이어트 하겠다며 공수표를 날리고~ 근데 진짜 할거예요 ㅜㅜㅜㅜ





두둥~ 오늘의 메인요리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예요.
그런데 스파이시라는 이름이 있지만 별로 맵지는 않고,
갈비 위에 흑마늘이랑 튀김가루들이 바삭바삭하게 올려져 있는...등갈비랑은 좀 다른데,
먹을 수록 쫄깃한게 입맛을 당기는 메뉴예요.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는 차이나팩토리의 다른 지점에서도 먹어 봤지만
올림픽공원점이 가장 맛있었어요.
다 똑같은 레시피대로 요리를 하시지만 그날 그날의 상황에 따라 어쩔 수 없이 맛이 살짝씩 달라지게 되잖아요~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는 올림픽공원점에서 이 날 먹었던 게 최고!





오동통통 살이 오른 내 반쪽.
남편도 다이어트는 내일부터 ㅋㅋㅋㅋㅋ
우리 둘 다 여름 휴가 가기전까진 오동통을 호올쭉으로 만들기로 약속했답니다.
과연 ㅜㅜㅜㅜ





오리지널 자장면까지 한그릇 푸짐하게 잘 먹고 나면
만사성 세트 클리어~
원래부터 잘 먹는 우리 부부, 요즘들어 더 잘 먹게 된 것 같아요^^






그래도 후식을 빼 놓음 앙대요~
달콤 씁쓸한 자몽이랑 달콤달콤한 아이스크림이랑 커피로 마무리.




저는 카푸치노, 남편은 진한 아메리카노를 마시면서
우리 이야기도 하고, 아이들 이야기도 하고, 다이어트 이야기도 하고, 사는 이야기도 하고, 휴가 계획도 짜고...
남편이랑 둘이서만 밥 먹는 시간을 자꾸자꾸 가져야 돼요.
언젠가부터 아이들이 없으면 괜스레 심심해지는 느낌이 드는데,
애들보단 남편을 더 챙겨야 되니까^^ 결국 내편은 남편이니 ㅎㅎㅎ





차이나팩토리에서 가화만사성 세트를 먹으면, 천하절경 중국 '태항산' 여행 기회가 생기는데요~
세트 주문 후 결제 시 CJ ONE 카드로 적립하고
차이나팩토리에 마케팅 수신 동의를 해 주면 응모가 완료 된답니다.
맛있는 음식도 먹고, 여행기회도 얻으면 정말정말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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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 풀몬아이 1기 발대식 다녀왔어요.



드디어!!!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 출시가 되었어요.
흑마늘 좋은 거 너무너무 잘 아는데,
왜왜왜, 아이 전용 흑마늘 진액을 안 만드냐며... 조르고 졸라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의 키즈 버전인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 탄생을 하였답니다~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 제 손에 들어오자마자 다인이에게 먹여 봤는데,
역시나 제 예상대로 첫 모금부터 꼴깍꼴깍 아주 잘 먹더라고요~
유기농 흑마늘 고형분 14%,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한 팩에 통흑마늘이 6~7알이라 꽤 맛이 진했을 텐데도
아주 맛있게, 다 먹고 나서는 리필을 요구했던 ㅎㅎㅎㅎ





생후 7개월, 밥보다 흑마늘을 더 먼저 먹었던 우리 다인이니까
20브릭스의 흑마늘 진액도 꼴깍 삼켰던 우리 다인이니까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은 아주아주 달고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겠죠~




제가 풀몬아이 1기로 활동하게 되어
앞으로 6주 동안 다인이와 함께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게 될텐데요~
자 그럼, 풀마루 키즈 1기 풀몬아이 발대식 현장으로 함께 가 보실까요? ^^




자리에 앉자마자 만날 수 있었던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14예요.
아이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패키지에 신경을 많이 쓰신 걸 알 수 있었는데요~
클레이로 직접 만든 아이만을,
마늘을 동음어인 만을로 표기한 것이 참 재미있었어요.




오랫만에 만나 더 반가웠던 풀마루의 얼굴마담(?) 풀마담 님도 만나고 ㅎㅎ





발대인 만큼 풀마루의 역사와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 탄생하게 된 배경도 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어요.





소탈하신 풀마루 대표님도 뵙고 ^^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은
저처럼 풀몬으로 활동하면서
풀마루 유기농 흑마늘 진액의 효과를 톡톡히 본 엄마들의 제안으로 개발이 시작되었는데요~
아주 어린 아이들도 진하디 진한 유기농 흑마늘 진액 20브릭스를 참 잘 먹는다는 것,
먹고 나니 전후가 확실히 다르다는 것을 보고
키즈 상품을 개발해 달라고 제안을 한 것이에요.


성인용 유기농 흑마늘 진액 20은 15세 이하의 아이들은 1/2 정도 먹이시오~라고 돼 있는데,
줄 때 마다 1/2를 계량하는 것도 번거롭고
살짝 맛을 순화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었거든요.


풀마루 연구진은 처음에는 키즈용이니까 아이들에게 잘 먹이기 위해서는 달콤한 맛이 필요하겠다 싶어
흑마늘과 과일류를 배합하기 시작했었대요.
그러다 점점 풀마루의 취지와 맞지 않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풀마루는 유기농 흑마늘 100%잖아요~ 다른 성분 전혀 없이 100% 흑마늘!!!)
키즈 제품도 흑마늘로만, 단일 제품으로 다시 개발에 들어갔는데
정말 잘 한 일인 것 같아요.


아이들도 마늘 잘 먹거든요~
좋은게 느껴지는지 오히려 어른들 보다 더 잘 먹어요.





그리고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라는 이름도 나오기 전에,
프리 풀몬을 모집해서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의 개발을 함께 했다고 하는데 ㅜㅜ
저도 미리 알았다면 지원을 했을 텐데....
그럼 우리 다인이에게 더 일찍 흑마늘 진액을 먹였을텐데 참 아쉬웠어요.





저 이거 보고 깜짝 놀랐잖아요~ㅜㅜㅜㅜ
아이들이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고나서 어떤 점이 좋아졌나 봤더니


면역력개선 26%
식욕증진 22%
위장질환 개선 15%
숙면 9%
피부질환 개선 9%
활동성 좋아짐 9%
몸 따뜻해짐 6%
코골이 개선 4%



위장질환이랑, 코골이를 뺀 전부가 다 ㅜㅜㅜㅜ 우리 다인이에게 필요한 것 ㅜㅜㅜㅜ
물론 한 번 먹여서는 효과가 오래 가지 않겠죠~
꾸준히 정성을 들여서 아이에게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을 먹인다면,
우리 다인이가 지금보다 훨씬 더 건강해질 수 있겠다는 기대감에
..........설레더라고요~





저는 풀마루의 유기농 흑마늘 진액의 효과를 이미 잘 알고 있기에
주변에서 피곤한데 뭐 좀 좋은 거 없을까? 하는 얘기만 들리면 무조건 흑마늘을 먹으라고 권하고 있어요.
값이 좀 비싸다는 단 하나의 단점만 제외하고는 ㅋㅋㅋㅋㅋ
정말 효과가 뛰어난데,
비쌀 수 밖에 없고,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는 것이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은 유기농 1등급 원료 100%예요.
여기에 정제수만 들어 있지, 다른 성분은 하나도 없답니다.
완전 무첨가.
팩당 유기농 흑마늘 6~7알이 들어간 고형분 14%, 당도 14브릭스
27일 이상 장기 저온 숙성공법....
비쌀 수 밖에 없고, 효과가 좋을 수 밖에 없는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입니다.





저는 이미 풀마루의 팬이 되어 버렸기에,
나에게 풀마루란...을 발표하는 시간에 당연히(?) 제가 상을 받았어요 ^^ 오예~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이랑 유기농 통흑마늘이 들어 있던 선물 상자.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간식이 되었던 마늘주스와 마늘사탕 ㅎㅎㅎㅎ




풀몬 아이 반갑습니다.
앞으로 6주동안 재미있게 잘 활동할게요~


이제는 먹는 시간 ^^





맛있는 음식들이 나오기 시작하는데,
오마낫! 오후 1시부터 맥주를 주문하시는 역시나 열혈 엄마들 ㅋㅋㅋㅋ




대단해용~
이렇게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풀몬 아이 서포터즈 발대식을 모두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하원한 다인이에게 발대식 때 받은 선물 상자를 안겨 줬더니,
우아한 쩍벌자세로 선물을 풀어보기 시작합니다.






파우치 속 그림이 예뻐서인지 단박에 자기 껀지 알아 보고 ^^






꽤 오랫만에 먹어서인지 처음에는 (입을 떼진 않았지만) 표정이 묘하게 변하더니
이내 적응을 하고 ㅋㅋㅋ 쪽쪽 잘 빨아 먹는 다인이.
 

 
금세 다 먹었어요.
우리 다인이 앞으로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먹고 더 건강해지자~
 
 

 
풀마루 아이만을 유기농 흑마늘 진액 풀몬아이 1기
발대식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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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프라임한우>, 서울에서 먹는 1++ 한우의 놀라운 맛!
남편이랑 둘이서 신나는 여의도 먹방 데이트~






꺅~~ 여의도다!!!


지난 주에 남편이랑 여의도에 놀러 다녀 왔어요.
오랫만에 갔더니 확~ 바뀌어 놀랐던 여의도 공원이랑 여의도의 핫플레이스에 눈도장 발도장 콕콕콕 찍고...






이 날 우리 부부 여의도 나들이의 목적이었던 ^^;;;
무한도전 선택 2014 투표도 잘 마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한도전을 보면서 누가 진짜로 투표를 하러 가겠나 싶었었는데,
막상 여의도 가 보니 무한도전 선거 벽보에서 사진찍겠다고 줄 선 사람들이 수두룩빽빽 ^^
대기 하는 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있어서 표정이 정말 웃기네요~^^
더 자세한 무한도전 투표현장 소식은 다음 번 리뷰에서 쓰도록 하고,





오늘은 여의도 프라임 한우에서 밥 먹은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정말 맛있게 잘 먹었고, 근래에 먹었던 한우 중 최고!
분위기도 최고, 맛도 최고!!!
일주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계속 얘기를 하게 되는 여운이 남는 고깃집이라
글을 쓰면서도 흐뭇한데요,




여의도에서 점심 시간에 맞춰 밥을 먹으러 갔더니
개업한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 프라임한우에 손님들이 꽉꽉 찼더라고요.





프라임한우는 동해도가 내 놓은 브랜드라서 개업한지 얼마 안 됐지만
믿고 갈 수 있었는데,
다른 분들도 그러셨으려나???





여의도 프라임한우의 다양한 한우고기 메뉴중에서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고기한정식 코스요리예요.
고기 한정식 코스에는 메인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희는 한우 등심을 골랐어요. 
개업 이벤트로 20% 할인하고 있어서 더 좋았답니다
점심부터 한 상 거나하게 먹어 봅시다잉~




점심시간이라 든든하게 고기 드시러 오신 분들이 꽉 찬 여의도 프라임한우.
점심 시간 제한 없는 우리는 여유만만^^




정갈한 1인용 세팅,
그 속에 동해도 반갑네요~




요게 탕평채였던가요?
중학교 가정시간에 배웠던 것 같은데~
우선 담백하고 매끌매끌 맛있었던 샐러드류부터 음식이 나오기 시작해요.




어린잎들이 보드라웠던 상큼 아삭한 샐러드도 먹고,
샐러드를 먹다가 고기가 나오니,
샐러드를 1인용 작은 접시에 나누어 담아 주시는 센스!!




오마낫!
고기 먹으러 와서 활어회까지....
동해도에서 운영하는 한우집이라 가능한 것 같아요.
두툼하고 신선했던 활어회가 나오자 깜짝 놀랐었는데^^
고기를 먹으러 와서 머릿속에 온통 고기, 고기, 고기....생각이 가득해서인지
회가 별로 인기 없었다는 후문 ~ (배가 부른게죠.)





고기는 참숯에 구워야 제 맛.
고기 굽는 집이지만 프리미엄답게 별로 연기도 안 나고 냄새도 괜찮아서
고기 실컷 구워 먹고 사무실로 돌아가도 눈치 안 보일 것 같던데요?
뭐... 우리야 고기 냄새 폴폴 풍겨도 상관이 없는 반백수지만^^




부추를 검은깨가루에 무쳐 담백하고 고소하게 나왔던 특이했던 샐러드.
의외로 어린이 입맛이었던 남편이 좋아했어요~





요건 고기로 속을 꽉~ 채운 월남쌈같은 분위기와 맛.






눈이 먼저 즐거웠던 칠전판,




그리고 자태도 아름다웠던 ㅜㅜ
마블링이 눈꽃같았던 등심이 나왔어요~


프라임한우의 고기한정식 코스는 정말 맛있는 것들만 모아서
가짓수를 줄이고 음식의 질을 높여 나오던데,
그게 훨씬 더 좋았어요.
쓸 데 없는 거 가득 나오는 거 보다 젓가락이 자꾸가는 요리가 많은게 좋으니까요.




칠절판을 양껏 싸서 겨자땅콩소스에 찍어 앙~
이게 한 입에 다 들어갈까 싶었지만, 다 들어감 ㅜㅜㅜㅜ
맛있어요.



버섯전, 파래전도 나와서 간장 소스에 찍어 틈틈이 먹으면서,




아름다운 등심에 주력해요 ^^
살살 녹는 고기맛, 멀리 갈 필요없이 서울에서 먹는 최고급 한우의 맛.



맛있다~




로스편채
평소 같았음 달려들어서 먹었을 로스편채를 오늘은 도도하게 바라봅니다 ^^
등심이 정말 맛있거든요~
나머지는 틈틈히 곁들여서 가끔 먹고 (그러면서 접시 싹 비운~)




와우! 육회!!!!!
고기 주의자인 남편과 저, 먹어 보면 알거든요.
육회에 좋은 고기를 썼나 아닌가...



폭풍 흡입을 하는 이유가 있죠~
호랑이 티셔츠 입고 육회를 맘껏 드시는 남편님 ^^



낮술을 부르는 맛좋은 음식들이 가득했던,
프라임한우의 정말 푸짐하고 행복했던 점심 시간입니다.





코스요리지만 하나씩 다 안 먹고,
계속 상 위에 두고, 조화롭게 먹었어요~^^
고기 먹다가 칠절판 먹고, 샐러드 먹고, 또 고기 먹고, 로스편채 먹고 ㅋㅋㅋ




그러나 으뜸은 당연히 등심, 아름다운 등심.






아참, 고기 먹을 때 느끼함을 가시게 해 줄
상추 무침이랑 물김치가 있어서 끊임없이 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고요~





명이나물에 고기를 싸 먹으면 또 색다른 맛이 나요.
고기를 잘 먹는 우리 부부, 그냥 아무런 양념없이(소금도 없이) 고기를 먹는 걸 제일 좋아하지만




요렇게 짭짤새콤한 장아찌와 같이 먹으니 또 색다른 맛이 나네요~




사과와 연어가 들어 있던 샐러드
고깃집에서 연어 먹기가 쉽지 않은데~^^


진짜진짜 잘 먹었지만, 그래도 밥이나 냉면을 먹어야 기승전결이 완벽하죠.



저는 비빔냉면을, 남편은 된장찌개를 주문했어요.
식사메뉴는 냉면, 된장찌개, 김치양밥, 누룽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요.




고깃집에서 후식으로 나오는 냉면을 먹고 실망한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그런데 프라임한우의 비빔냉면은 정말 괜찮아요.
냉면의 양도 많이 나오는데 바닥까지 다 긁어 먹고 싶었지만, 먹을 수 있었지만...
그러면 걷기가 힘들 것 같아서 딱 반만 먹었어요.





남편의 된장찌개.
고기가 들어 있어 구수하고 적당히 칼칼한 맛이었어요.
그런데 양념게장이 나온다는 ????!!!!!
그런데 남편은 새우, 게 알러지가 있다는!!!!
오예~ 양념게장도 내꺼.





남편의 부러움을 한눈에 받으며,
새우, 게 알러지는 20세 이후에 발현이 되어서
남편도 새우랑 게가 맛있다는 걸 잘 알거든요~ 가엾은.....ㅜㅜㅜㅜ




된장찌개도 맛있겠죠?






어랏?
밥이 나오니 마치 지금까지 안 먹었던 것 처럼,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식사를 하는 남편~
옛날엔 안 그랬었는데 저를 만나 위대해졌어요. ^^





과일이랑 수정과를 후식으로 먹고...



점심 시간이 끝나니까 한산해진 여의도 프라임한우.
대부분이 직장인들이니까 당연하겠죠?


식당이 조용해진 틈을 타서 구석구석 둘러 봤어요.





식당안이 꽤 넓직한데,
홀 안쪽을 들여다 보니 또 방들이 다양하게 준비 돼 있어요.
회식할 때, 모임할 때, 손님대접할 때... 조용하게 밥 먹기도 좋을 것 같은 분위기~





커피까지 다 찾아 먹고서야
마무리 된 식사.
정말 잘~~ 먹었네요.





개업 이벤트 내용을 확인해 보시라고 사진으로 찍어 왔어요.



프라임한우, 동해도 일식, 동해도 스시
지하 1층은 모두 동해도 브랜드가 들어 와 있네요.


프라임한우 위치도 알려 드릴게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4-15
(도로명)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25 안원빌딩 지하1층

전화번호 02-761-6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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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 TGI프라이데이스에서 밥을 먹고,
저랑 다인이는 후식을 먹으러 엔젤리너스로 왔고, 다솔이랑 남편은 건대 산책을 갔었어요.
많이 걷길 싫어하는 다인이에겐 카페가 제격 ^^
잠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다솔이에겐 산책이 딱~




나중에 사진으로 확인해 보니 다솔이는 건대에서 오리 구경에 신이 났더라고요.
그 날 일기에 오리 본 걸 꼭 써 달라고...
(유치원 숙제 중에 주말 동안에 한 일을 엄마와 함께 써서 가는 부분이 있어요.)
와~ 오리를 이렇게 가까에서 볼 수 있었으니 아이들에겐 정말 좋은 경험이었을 것 같아요.





우우우~
수심 2M라며, 위험하다고 써 있는 안내판 ㅜㅜ





오리도 산책을 하고 싶었던지 물 속에서 나와!!!
뒤뚱뒤뚱 걸어 다니는데,
다솔이는 그 뒤를 졸졸 따라 갑니다.
만져 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그와 비례하는 두려움 때문에 ^^
다솔이는 그냥 오리를 졸졸졸 따라 다니고 있어요.






오빠가 땀 뻘뻘 흘리면서 오리를 잡으러(?) 다니는 동안
다인이는 엔젤리너스에 앉아 시원한 요거트를 마시고 있었는데요~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
다인이랑 둘이 카페에 앉아 있어 보니,
엄마의 로망인 딸아이와 카페가기가 4살 정도만 되니 가능하던데요?
조금만 더 자라면 딸아이에겐 그림 그리기를 시키고
저는 책을 읽으면서
카페에서 조금 더 오래 즐길 수도 있게될 것 같아요.




여자는 셀카~
셀카 삼매경에 빠진 다인 양.
매니큐어 바른 (다 지워진 ^^) 손톱도 자랑하고,




갖가지 예쁜 표정도 지어 봅니다.

 




오빠가 올 때까지 한 시간 넘게 엔젤리너스에서 셀카도 찍고 얘기도 하고
저는 건대 엔젤리너스에 비치되 있던 잡지책도 읽으며 놀았던 것 같아요.




요거트 스무디 한 잔이 다인이에겐 너무 양이 많기에,
땀 뻘뻘 흘리며 엔젤리너스로 온 다솔 오빠에게 절반 이상 남은 요거트를 양보 ^^



 



아참참... 나들이를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 유용한 이벤트가 있어서 가져 와 봤어요.
나뚜루팝에서 빙수를 사거나 만원 이상 구매를 할 때
나뚜루팝 아이스박스를 5천원으로 할인 해 주는 이벤트 중이더라고요.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케이크나





나뚜루팝 아이스크림 자주 사 드시는 분들께 좋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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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피크림 +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 환상의 짝꿍
 다인이랑 데이트



다인이를 어린이집에서 조금 일찍 데려와 오빠가 태권도 다녀 오는 사이에
간식을 먹으러 왔어요.
크리스피크림 오리지널 도넛은 엔젤리너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음 정말 맛있잖아요~
혼자서 더즌인들 못 먹겠어요? ㅜㅜㅜㅜ

 
 


허걱!
저 아줌마 누구?
동네니까 괜찮아 ㅜㅜ


아이들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올 때 정말 유용한 썬캡 ^^
마트에서 8900원 주고 사서 진짜 잘 쓰고 있어요. 올 여름 내내 쓰고 다닐 생각이에요.



 

다인이가 좋아하는 크리스피크리미 도넛.
저와 남편이 마실 커피를 주문하는 동안 다인이는 도넛이 무척 궁금한가봐요.




이 매장은 특이해서 건물 전체가 롯데리아 ^^
건물에 롯데리아, 나뚜루팝, 엔젤리너스, 크리스피크림도넛이 다 있는 복합매장이에요.




어린이집에서 곤히 자는 걸 깨워 왔더니
아직은 얼떨떨 적응이 덜 된 다인이...그러나 곧 귀염둥이로 뿅!






여기서 도넛 6개는 다 먹었고 ^^;;;
나머지 6개는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먹기 전에 꺼내서 살짝 녹여 먹었어요.
도넛엔 아메리카노가 진리.



잠이.... 서서히 깬다.
깬다. 깬다....





도넛을 먹으면서 잠을 깨우는 다인이와 엄마~
오후 4시가 조금 넘었을 때 가장 피곤하지 않나요?
(애들이 돌아 온다는 스트레스 때문인감? ㅋㅋ)
이 때부터 본격적인 육아 모드에 들어가므로 정신 바짝 차리려면 커피가 필수.




잠을 완전히 깬 다인이가 슬슬 시동을 겁니다.





매장을 슬금슬금 뛰어 다니며....
아들과 딸은 뛰어 놀 때도 달라요~
아들은 민망할 정도로 소란스럽게 민폐를 끼치잖아요?
딸아이는 아무리 심하게 놀아도 조용조용, 눈치보지 않아도 됩니다^^



시원하게 물도 한 잔 마시고
또 다시 크리스피크림 도넛 삼매경.




손은 엄마가 닦아랏!
다 먹고 손을 닦으면 참 편하고 좋으련만, 중간중간 계속 닦아 주어야 해요 ^^




 

귀여운 다인이와 간식 데이트 끝~
가끔은 아이 한명씩만 데려와서 둘 만의(혹은 아빠까지 셋)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엄마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할 시간도 좀 있어야 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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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프라이데이즈 50% 할인
트리플 치킨 샘플러 + 빠네 크리미 어니언파스타 + 새우볶음밥


토요일엔 TGI프라이데이즈!!!
왜냐하면 50% 할인이니까~ 히히힛~
지난 번에 금요일에 요일을 착각하고 갔다가 ^^;; 너무 씁쓸했던 경험이 있기에~
50% 할인받으니 TGI프라이데이즈가 동네 분식점처럼 친근해요^^
 
(아참! SKT 멤버십 이용자에 한합니다.)





잠시 기다리는 동안 아이들은 자기가 먹을 걸 스스로 고릅니다.
다솔이는 빠네 크리미 어니언 파스타와 새우밥을 먹겠다네요~
새우밥을 어떻게 주지...메뉴에 있을까?
사이드 메뉴에 있는 볶음밥이 양송이 볶음밥이나 새우 볶음밥으로 주문하면 되는 거래요.





제법 데리고 다닐 만 해진 아이들.
스스로 메뉴도 고르고 기특해요.




식전빵이 나오자마자 고사리 손으로 하나씩 얼른 집어 갑니다 ^^
빵 맛이 괜찮았는지 아이들 열심히 먹더라고요.




부드럽고 달콤했던 버터를 빵에 바르니
훨씬 더 맛있죠.



금세 떨어져서 한 바구니 더 리필하고,
아이들이 빵을 먹는 동안





남편과 제가 먹을 메뉴를 골랐어요.

 


이 때 좀 말렸어야 했나???
정작 메인이 나오자 배가 불러 버린 아이들 ㅜㅜㅜㅜ
 


아이들의 물은 이렇게 센스있게 담아 주셔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어요.
아이들은 약간이라도 특별하면 열렬히 좋아하니까요~^^





남편과 제가 고른 건 트리플 치킨 샘플러예요.
버팔로윙, 잭 치킨 스트립, 치킨 퀘사디아 ;; 3가지 인기 메뉴를 함께 먹을 수 있는 애피타이저인데,
이게 애피타이저라고?
살짝 갸우뚱 하기도 하지만,
우리처럼 고기 주의자들에겐 트리플 치킨 샘플러가 애피타이저가 될 수도 있겠네요.




맛있어요.
맛있을 수 밖에 없는 조합 ^^






다솔이가 주문한 빠네 어니언 크리미 파스타.
이건 맛있긴 했는데 살짝~ 2% 부족한 맛이었어요.
뭐가 문제였을까?
조금 덜 부드러웠나....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무언가 끝맛이 아쉬웠던...




음...
새우 볶음밥은 좀 별로였어요.
밥알이 너무 뭉개져 있었고 간이 잘 안 돼 있었어요.




트리플 치킨 샘플러는 매우 맛있어요 ^^
둘이서는 다 못 먹을 푸짐한 양.
샘플러니까 조금 양을 줄여서 다른 음식도 주문하고,
이것도 곁들여 주문할 수 있도록 해 주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TGIF엔 맛있는 음식들이 너무 많으니~ 다른 음식도 먹고 싶으니까요~



이렇게 한 상.



유치원에서 먹은 새우밥이 맛있었다며
특별히 새우밥을 주문했던 다솔,




빠네 크리미 어니언 파스타도 몇 번 먹어 본 맛이라
익숙해서 잘 먹는 다솔이~
다솔이 이제 다 컸어요~ 의젓하고 잘 먹고 ^^
 

 
 
우리 다인이는 조금 더 키워야겠어요
ㅜㅜㅜㅜ

 



반면 이다인 양은 토마토 파스타였다면 오물 오물 잘 먹었을텐데,
크림 파스타는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고개를 절래절래 ㅜㅜ
그냥 제 맘대로 토마토로 주문할 걸 그랬나봐요~




((( 샐러리 먹는 다인이 )))





세 가지 치킨 요리가 하나같이 다 맛있었던
트리플 치킨 샘플러~
고기 주의자라면 꼭 먹어봐야 할.... 그것도 애피타이저로 ^^

 

 
어린이용 물잔에 사이다 담아서 깨알같이 챙겨 나온 다솔이.
오빠 포스 제대로 풍깁니다.
이 날은 10점 만점에 10점 아주아주 잘 따라 주었어요 ^^
 
 
TGI프라이데이 토요일에 가면 50%
먹고 싶었던 거 생각해 두었다가 꼭꼭 토요일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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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일이 있어서 부랴부랴 애들 둘 챙겨서 어린이집, 유치원에 각각 맡기고
남편과 저는 둘 다 공복에 ㅜㅜ 일을 보러 나왔던 날,
일하지 않은 자 먹지 마라....가 아니고
먹지 않은 자 일하지 마라!...가 나의 신조인데, 우... 신조를 깨고 말았어. ^^


볼 일 다 보자마자 둘 다 배에서 꼬르르륵 천둥이 치고,
우리는 집에서 편안하게 텔레비전 보면서 맛있는 거 먹는 걸 참 행복으로 치는
참으로 소박한 ^.^ 부부이기에,
얼른 집으로 돌아가 밥을 먹으며 쉬기로 했어요.


그러나 서둘러 나오느라 밥도 없고 반찬도 없고 ㅜㅜ
오늘 아침 겸 점심은 롯데리아 햄버거를 먹자고 합의를 한 후,
롯데리아 제품교환권으로 드라이브 스루로 향합니다.




어렸을 땐 몰랐어요.
왜 어른들이 차를 타고 햄버거를 사 가는지,
어릴 때 어른들이 식당에서 김치찌개나 된장찌개를 주문하는 걸 절대 이해 못했던 것과 비슷한 이치.
집에서 만날 먹는 찌개를 왜 밖에서 먹나.... 싶었었는데 ^^


롯데리아 매장 안에서 편히 먹음 될 걸 왜 드라이브 스루로 주문을 할까 싶었었는데,
차 타고 가면서 먹거나 집에 가서 먹는게 더 편한,
우리는 어른 ㅜㅜ


불고기 버거 세트 2개 = 남편 거
핫크리스피 버거 세트 = 내 거






주문을 하고 천천히 제품 받는 곳으로 갑니다.
아참, 제품교환권을 사용하면서
음료 중 하나는 바닐라 쉐이크로 바꿨는데 추가금액 없었어요.






+500원이면 사이즈업!
그러나 이미 푸짐했기에 500원을 추가하지는 않고,
주문한 햄버거 세트가 나오길 기다렸어요.




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여러 대 보이네요~
주문해서 배달시켜 먹는 것도 엄청 편하고 좋은데 ^^
편한게 최고인 우리는 어른 ㅜㅜ






이야~ 맛있는 냄새가 솔솔솔~
얼른 집에가서 먹자,
방송 다시 보기로 못 본 드라마 왕창 보면서 ^^





지금은 롯데리아 시간~




남편이 좋아하는 롯데리아 불고기버거





한 입 먹어 보고 ^^;; 남편에게 주고 ^^
(남편은 두 개니까 ^^)






고소하고 맵고 바삭해서
제일 좋아하는 핫크리스피 버거를 냠냠냠~





정말 맛있어요.




 
포테이토는 남겼다가 아이들 하원 후 간식으로 주면 유용해요~
아~ 잘 먹었다 ^^
롯데리아 드라이브 스루 참 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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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맛있고 분위기 좋고, 좋은 사람들이랑 행복했던 시간!




요즘 잘 나가는 언니들은 다 가로수길에 있다잖아요~
한 때 잘나가는 언니였던 우리도 그 틈에 살짝 끼면, 최신 트렌드 좀 엿볼 수 있을까 싶어
아이들은 각자의 남편느님께 맡겨 놓고
가로수길로 콧바람 쐬러 놀러 다녀 왔어요~
근데 가로수길을 코 앞에 두고도 가로수길인지 모르는 슬픈 현실 ㅜㅜㅜㅜㅜ
(언제 이렇게 변했댜~?)






갓 상경한 처자들마냥 좌우앞뒤로 살피느라 정신이 하나도 없고,
조금만 샤방해 보이는 옷가게가 눈에 띄면 헤벌쭉 들어가고...
그러나 옷을 사려면 일단 살부터 빼야 된다는 것이 조금 불편한 진실 ㅜㅜ


흥! 두고봐라, 다이어트 하고 만다~
내일부터 할 거다~~
오늘까지만 냠냠 먹고^^




가로수길에서 요즘 핫하다는 헤도니즘.
맛도 좋고 분위기도 좋은데 가격까지 착해서, 잘 나가는 언니들이 많이 온다는 캐주얼 레스토랑이래요.
과일 슬러시 맥주랑 젤리 칵테일이 유명하다는데,
아무리 그래도 대낮부터 알콜을 마주할 자신이 없음 -.-

 



와..... 일단 분위기가 무척 좋아요.
입소문 듣고 찾아 온 손님들도 많은 듯~~~
신여성답게 미리 예약을 하고 왔기에, 세팅 된 테이블 배정 받아 무사히 착석^^





언니~ 메뉴판 뚫어지겠어~





잘 모를 땐 무조건 세트메뉴로 ^^
주말 점심에는 헤도니즘 세트가 진리!


헤도니즘세트에는
그린샐러드 + 파스타 택1 + 피자 택1, 감자튀김이 포함 돼 있는데,
가격은 30,000원.






보기엔 세 명인 것 같으나,
5개월 된 태아의 입도 존중해 주고자,
우리는 헤도니즘 세트에 찹스테이크를 추가해서 먹기로 했어요.
새생명은 소중하니까요~






찹스테이크의 소스는 가장 무난한 잭다니엘 소스로 고르고,





파스타는 송이버섯 고르곤졸라로,
개인적으로 신의 한수라고 느끼는~ 진짜 맛있었던 파스타!!!





피자는 쉬림프 갈릭 피자로 주문을 했어요.
음식 조합을 보니 대체적으로 잘 주문한 것 같았는데,
매콤한 맛이 하나 더 (?????!!!!!) 이었으면 좋겠다는 끊임없는 식탐이....
다음 번엔 넷이 오겠삼.





아참, 꼭 얘기하고 싶었던
헤도니즘의 숟가락, 포크, 나이프!
주부 9단 = 아줌마들이라서 그런가, 이런거에 설레요~
다이아를 돌같이 보는데, 이런 숟가락, 포크, 나이프에 마음이 흔들려요 ㅜㅜ



 

그린샐러드


헤도니즘 세트에 그린샐러드라고 나와 있어서
볼 품 없게 나오는 줄 알았더니
와우!!! 한 끼 식사로도 부족함이 없는 어마어마한 양의 샐러드가 나왔어요.


샐러드 섞어서 냠냠 거는 사진을 찍어 둔 것 같은데,
먹느라, 그래야겠다...고 생각만 했었나봐요~^^




엇! 헤도니즘 아트피자가 뭔가 했더니
피자 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써 주는 거였더라고요.
기념일이나 프로포즈할 때 미리 예약해 두면 좋을 것 같아요~
사장님, 센스쟁이!




송이버섯 고르곤졸라 파스타




음식이 착착 나오고 있는데,
아직도 포크에서 미련을 못 버리고 눈을 떼지 못하는 임신부.
임신을 했는데도, 무려 5개월이 넘었는데도
내 배 보다 덜 나온 ㅜㅜㅜㅜ
오늘 특별히 더 많이 먹이고 싶은 준빈맘이에요.
우쭈쭈쭈.... 셋째 임신하느라 고생이 많지? 앞으로 맛이 먹으러 다니자~





고르곤졸라 파스타 진짜 맛있어요~
끈적끈적한 것이 오메기떡 저리가라로 그린 라이트의 맛인데,
고소하고 풍미가 좋아서 정신줄을 놓고 폭풍 흡입을 하고 말았답니다.




감자튀김


감자 튀김도 달콤하니 맛있고.
감자 튀김을 보니 남편느님께 맡겨 놓은 아이들이 살짝쿵 떠올랐으나,
지금은 우리 태아에게만 신경을 쓰기로...
겨자소스에 찍어 먹는 감자튀김 맛이 독특하니 맛있었어요.





갈릭 쉬림프 피자






갈릭 쉬림프 피자~ 담백 고소 짭짤....
음식 선택을 참 잘 한 것 같아요.





맛있다, 맛있다...
우리는 오랫만에 우아한 식탁 앞에서 천천히 음미하면서 맛을 즐겼는데,
할 이야기는 해도해도 끝이 없고 ^^




찹스테이크



두둥~ 대망의 마지막 요리 등장.
우리 정말 많이 먹었죠?
이런 날이 또 언제 오겠어요~ 
한 번 갔을 때 세상이 끝날 것 처럼 먹어야지.
그리고 내일부터 다이어트.

 




우리도 20대들처럼 셀카도 찍고
 먹고, 얘기하고, 웃고, 사진찍는 걸 한꺼번에 좀 해 보자며 ^^






대박.
찹스테이크 정말 맛있어요.
그 속에 들어있는 부드러운 감자, 샐러드도 와웅~~

 



우리는 가로수길 헤도니즘에서 천천히 오래오래 행복한 시간을 가졌답니다.
가로수길 캐주얼 레스토랑 헤도니즘,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요.
세트 메뉴는 이렇게나 풍성하니 회식 모임 장소로도 괜찮은 것 같아요.

 

 




가로수길 헤도니즘 위치

서울특별시 강남구 신사동 547-2 동 성빌딩 2층
02-543-4040

평일 12:00~24:00 
주말 12:00~01:00 



가로수길 안녕~
또 언제 만나니 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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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엄마들 모임,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먹방 제대로~
부제 : 약올리면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




언제 밥 한 번 먹자~를 인사치레로 하는 걸 제일 싫어하는 1인.
그게 언제냐며 집요하게 따라 붙어 결국 약속을 잡아 내고야 마는 진상중의 진상 ㅜㅜ
(그게 바로 저예요 ㅜㅜ)


서울과 경기도에 흩어져 있는 입부인클럽을 강남역에서 딱!
신데렐라도 밤 12시까지 노는게 합당한 때에,
고작 2시까지 밖에 못 노는 우리가 이왕이면 맛있는 걸 먹어야 되지 않겠냐며...
먹는 걸 좋아하고, 수다는 더 좋아하는 '입'부인들을 강남역으로 불러들였어요.
아이가 돌아오는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에 풀려,
자유부인에서 재투성이 신데렐라로 돌아가기에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한 번 자리잡고 앉아만 있으면 풀코스로 한 상 떡~~하게 차려 주는,
배가 터질 지경이라도 후식으로 과일이랑 커피도 마실 수 있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미리 예약을 하고 갔기에
시간 맞춰 갔더니 이미 상차림이 돼 있었어요.
언제나 정갈한 동해도의 1인 상차림.






곧이어 음식들이 줄줄이 줄줄이~ 들어 와서 
우리를 흐뭇하게 했는데요,


동해도가 좋은 것이 가는 시기에 따라서 메뉴의 구성이 조금씩 바뀌고
음식의 데코가 바뀌어서
단골로 삼아도 질리지 않고 늘 새로운 음식을 단골이라 편안한 기분으로 먹을 수 있어요.


맨처음 나온 오징어 숙회와 해조류, 구운 생선을 시작으로 강남역 먹방이 시작되었어요.
밑반찬으로 나온 고추간장절임, 마늘(이건 뭐라고 해야 되는지~) 짱아지도 아주 특색있어요.





늦게 오면서 이렇게 샤랄라 해도 되는 겁니까요????


오늘의 먹방멤버 1 ;; 개미허리의 소유자 B언니.
외모와는 다르게 망가진 모습으로 사진찍는 걸 즐김 ^^






동해도의 에피타이저는 조금 다르다?
이까짓 회는 회도 아니라는듯, 쿨하게 쌈채소랑 같이 올려 주시는 대범함.
와우~ 우리는 서로의 일상을 물으며 맛있게 냠냠냠...





여자들 모임에서 빠지면 서운한 샐러드.
드레싱이 상큼해서 이 날의 분위기와 잘 맞았는데,
지금 동해도의 콘셉트는 꽃 피는 봄인지 에피타이저에서부터 디저트까지 봄 느낌이 물씬 풍겼어요.



 
오늘의 먹방멤버 2 ;; 우리 중 유일한 20대, 아직 어린 귀요미. 
20대 때는 뭘 해도 다 예쁘다는 걸 모르고,
안경끼고 친정 엄마 옷 빌려 입고 왔다며 얼굴 공개를 거부하심 ^^;;
 
 
 
 
 
와우~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나요?
오랫만에 회를 먹어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어요.
다들 생각한 것 보다 훨씬 더 괜찮다며 음식을 칭찬했는데요~




신선하고 쫄깃한 첫 느낌에 스르륵~ 녹는 마무리까지~
식감이 아주 굿굿굿.


맛만 좋은 것이 아니고 데코까지 아주 예쁘게 잘 해주셔서
눈까지 즐거운 식사 시간이었어요.




두 번째 접시(????라고 하기에는 너무 벅찬 감동의~~~)가 들어 왔고
역시나 꽃밭이었어요.




상큼한 멍게, 꼬들꼬들한 전복, 그리고 해삼....해삼....해삼?
그러고 보니 오늘 모임에 오지 못한 누군가가 해삼이 먹고 싶다고 했었는데?
그렇담....당장 ^.^





해삼으로 약올리는 사진을 찍어 단체 카톡방에 올려 주는 센스.
역시 맛있는 회는 여럿이 함께 먹어야 더 맛있고~
약올리면서 먹어야 더 맛있쪄.






오늘의 먹방멤버 3 ;; 요리사 남편을 두신 미식가 K언니.
남편 잘 두신 덕에 맛있는 음식을 자주 드시는 분인데, 동해도 음식도 맛있대요.






먹을 때 만큼은 애들 생각, 남편 생각 안 하고
실컷 신나게 먹어 봅니다.
냠냠냠...

 




다양한 회들을 실컷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밥 먹으면서 다음 번에는 또 어디가서 먹지??? 논의 하는 진정한 입부인들...

 

 



젓가락질 잘 못하는 귀요미도 잘 먹고~
다음 번에는 우리 둘 다 스모키 화장 하고 만나세~




양이 많아서 동해도 일식코스 4인분은 다섯 명이 먹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원래 이 날 함께 하기로 한 멤버가 한 명 더 있었는데,
갑자기 못 오게 되는 바람에 처음에는 너무너무 서운했으나.... 오잉??? 먹다 보니 잊혀지는 ㅜㅜㅜㅜ
그래서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른다는 말이 있나봐요. 

 

 



회로 배 채워 보긴 처음이라며 개미허리를 뽈록하게 채우신 ^^ B언니.
살짝 입안이 느끼해질 무렵
반가운 고추장 양념 구이에 구운 마늘, 떡꼬지, 튀김, 구운 연어 머리가 짜잔~





머리부터 꼬리까지 다 먹는 생선튀김은 알까지 꽉 차 있어서 정말 고소했어요.
참 절묘한 타이밍에 고추장 양념구이^^




다 흔들린 염장샷.
그래도 카톡에 날려 주시고~





모둠 튀김




버터구이 주꾸미
향긋 고소 짭짤....조화로웠던 맛.





이렇게 먹었어도, 배가 뽈록해졌어도
밥은 먹어야 한다며 초밥까지 먹고....양이 많아서 음식이 많이 남았어요 ㅜㅜ 아깝....





국물까지 훌훌 마시고서야 강남역 먹방모임 끝.
엄마들도 이렇게 가끔씩 모여서 수다를 떨어 주어야 스트레스가 없을 것 같아요.





마지막은 과일이랑 양갱으로
디저트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아요.
동해도 테헤란점에는 커피머신이 있어서 2차로 카페 갈 필요 없어요^^





동해도 테헤란점은 지하철 역에서 무척 가까운데요~
강남역 12번출구에서 3분.


차를 가져 갔다면 발렛파킹하면 되니 편해요.
동해도 테헤란점에서 엄마들 모임 잘 하고 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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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수산시장, 싸다 싸~



주문진 수산시장에선 조심하세요!!
생선 가격을 물어 보면 다 사야 됩니다!!!!
가격을 들어 보면 너무 싸서 안 살 수 없어요 ㅜㅜ
이 날 얼마냐고 물어 본 생선은 다 사옴 ㅜㅜㅜㅜ 안 살 수 없음 ㅜㅜㅜ 너무 싱싱함 ㅜㅜ






점심 먹고 나와서
주문진 수산시장을 구경했어요.






길따라 쭉~ 늘어선 식당들,
생선 구이집, 횟집, 대게집 고소한 냄새~
식당들의 행렬이 끝나면 건어물집이 늘어 서 있어요.


쥐포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제일 좋은 걸로, 두툼하고 맛있는 쥐포 10마리 15,000원 짜리 하나를 사 주고~
여러 번 수산 시장에서 장을 봐 온 경험에 의하면
수산 시장은 품질이 좋으면서 가격이 저렴하니까 왠만하면 제일 비싼 걸로 사는게 좋더라고요.
쥐포도 만원 짜리, 만 오천원 짜리,
10개 들이 20개 들이 다양하게 있지만
싼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싼 건 얇고 맛이 덜 좋아요. 그냥 젤 비싸고 좋은 걸로 사는게 후회가 없을듯~





쥐포 하나 사고 생선 구경하러 본격적으로 주문진 수산시장 안으로 들어갔어요.



이 안에도 고소한 냄새 풍기면서
생선구이 (알이 꽉 차있는!) 오징어 순대를 파는 집이 있었어요.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크고
생긴 모양이 상어처럼 보여서 다솔이가 10분 넘게 한자리에 서서 구경했던,
상어 닮은 방어.



뭐 좀 살 게 있느뇨???




다인이가 좋아하는, 자주 사 먹는 새우가 20마리 만원이라기에
새우나 좀 사 갈까 하고 들렀던 이 가게.
여기에서 생선 쇼핑에 빠지고 맙니다.
지름신 강림이요~


알고 봤더니, 붉은 새우는 12마리에 만원 ㅜㅜ
속았네~ 속았어~
그래도 마트보다 싸기에 (당연히) 만원 어치만 구입.






근데, 아쉬운 것이 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해서 ㅜㅜ
남편에게 돈 좀 넉넉히 (이 때 이미 지름신을 예감했던 듯) 뽑아 오라고 보내 놓고는~
생선 좌판을 쫙 둘러 보는데





사람은 많지, 애들은 신기한게 있음 손부터 갖다대지
복작복작 정신 없는 와중에도 눈에 들어 온 것은,




갈치.
대박 싱싱하고 크고 좋더라고요.


갈치는 비싸죠. 산지에서 사도 비싸요. 수산시장에서 사도 비싸요.
그래도 남편이 좋아하는.... 그러나 마트에서 단 한 번도 사 준 적이 없는 ^^;;;; 갈치를
주문진 수산시장에서는 사 줍니다.
팍팍! 큰 걸로, 제일 좋은 걸로 두 마리에 3만원
고등어 정말 크고 좋은 거 6마리 만원 (마트에서 손바닥 만한 거 한 마리에 4천원이었는데... )
오징어 8마리 만원이었어요.


생선 가격은 그 날 그 날 잡힌 양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겠지만
정말 정말 싸고 좋았어요.
(근데 갑자기 마리 수가 긴가민가 ㅜㅜㅜ 헷갈림 ㅜㅜㅜ)



 
갈치, 고등어, 오징어, 새우를 6만원어치 사서 아이스박스에 얼음 담아 포장해서 왔는데,
생선 많이 사면 어떻게 가져 가야 되냐는 물음에
생선 주인 아줌마가 아이스박스 포장 해 준다고.... 해 주실 것처럼 말씀하시더니 ㅜ
아이스박스랑 얼음도 제가 사야 되는 거더라고요 3500원 주고.
 
 
현금 밖에 안 되는 거, 포장비도 제가 내야 되는 건 좀 나빴지만
그래도 싱선하고 좋은 생선을 싸게 살 수 있어서 참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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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허브아일랜드 아네테홀(Herb Island Athenae Hall)
분위기 최고!!


2014년에는 해외 여행 보다 국내 여행을 더 자주 다니기로 한 저희 가족.
이제 아이들도 한 몫씩 해서
비행기 한 번 타면 가까운 곳이라도 500은 거뜬히 들더라고요 ㅜㅜ
그러니 해외 여행 한 번 갈 돈으로 국내 여행 여러 번 가자는 결론을 내리긴 했는데~
자꾸자꾸 동남아 리조트가 눈에 밟히고,
정신 차리고 보면 샹그릴라 검색하고 있고 ㅜㅜㅜㅜㅜ


암튼 여행은 언제나 즐거워요^^
아이들 데리고 포천 허브아일랜드 갔다가 점심 먹으로 들른
허브아일랜드 내에 있는 아테네홀~
진짜 분위기 최고네요.

 

 




식물원에서 가장 가까운 화장실이 바로 아테네홀 안에 있는 곳^^
꼭 식사를 하지 않더라도 편안하게 아테네홀로 들어 와 볼 일을 보고 갈 수 있는데~
일단 안으로 들어왔다면 그냥 나가기가 아쉬운 비주얼이에요.



정말 넓직해요.
저희는 토요일에 방문을 했기에 앞쪽에 이미 많은 분들이 계셔서
안쪽으로 들어 왔는데, 이렇게 넓은 홀이 앞쪽에 하나 더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아테네홀의 입구만 봐도 규모를 짐작할 수 있죠?



저희가 자리를 잡았던 곳 바로 옆에는 연회를 할 수 있는 공간까지 있었어요.
이 정도면 결혼식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공간이 기둥으로 나뉘어져 있어서 한꺼번에 규모를 다 보여 드릴 수 없음이 아쉽지만^^
아테네 홀이라는 이름에 잘 맞는 인테리어가 멋있어요.




메뉴~
궁금해하실까봐 찍어 왔어요.
저희는 허브정식, 허브생선까스, 허브머쉬룸피자를 주문했는데,
뜬금없이 다솔 군이 허브 비빔밥을 달라며 ^^
유치원에서 비빔밥을 배워 왔나보죠? 그 후에도 자주 비빔밥을 해 달래서
집에서 된장에 콩나물, 시금치, 달걀 넣어 비벼 줬는데
의외로 잘 먹어서 놀랐다는...살짝 주제와 벗어나는 이야기 ^^


아참, 처음에 남편은 허브삼겹살스테이크를 주문했었는데 토요일에는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해서
허브생선까스로 바꿨었어요.





잠시 음식을 기다리면서...




허브 아일랜드답게 여기저기 꽃, 허브, 음식도 모두 허브~
밥 먹고나서 바로 허브 식물원 갔는데
크지는 않았지만 아이들이 둘러 보기엔 좋았어요.




나왔다!!!
아테네홀의 허브 생선까스.

 



양이 정말 푸짐하고,
먹을 수 있는 꽃으로 장식을 해 훨씬 더 화려해 보이는 생선까스^.^





이건 제가 주문한 허브정식인데요~
정식은 뭔가 했더니 돈까스와 생선까스가 다 들어 있는...
저 처럼 먹는 거에 욕심내는 사람에게 딱 맞는 메뉴였어요.




역시나 꽃장식이 예쁘고
돌돌말이 새우튀김과 밥, 토마토가 같이 곁들여져 있어요.




다인이 잘 먹네~




저희 아이들의 특징
분위기가 좋은 레스토랑에선 알아서 척척 밥을 잘 먹는다 ㅜㅜ
맛집을 딱 알아 본다 ㅜㅜ
그래서 아무데나 데려갈 수는 없다 ㅜㅜㅜ 는 것 ^^




음식 하나를 먹을 때도 맛과 멋을 중요시하는
6살 이다솔 어린이.
다솔이가 주문한 피자가 1인용 쟁반에 파마산치즈랑 핫소스랑 같이 담겨져 나왔어요.


뭔가 갖춰져 있는듯한 허브머쉬룸 피자가
다솔일 마음에 쏙 들었는지 피자가 나오자마자 눈빛이 반짝^^





정말 맛있어 보이죠?
그런데 허브 정식이 양이 많아 배가 너무 불러서
저는 피자를 맛도 못 봤다는 ㅜㅜ 눈으로 보는 걸로 만족합니다~^^





음식 앞에서 이렇게 진지한 모습 처음인데?
맘에 들어 ^^





피자는 아이들 몫으로 주문한 것인데
의외로 다인이는 전혀 안 먹고 ㅜㅜ 다솔이가 네 조각 이상 먹은 것 같아요.




첫 조각을 실수로 엎어줘서
다솔 군에게 어찌나 야단을 맞았던지 ㅜㅜ





그 다음부터는 맛있게 먹느라 사진 없어요^^
원래 음식 맛도 괜찮고
분위기가 좋아서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던
포천 아일랜드 아테네홀~ 데이트 하러 가기 딱 좋은 곳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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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팩토리, 엄마들 모임하기 좋은 곳



엄마들 모임 장소를 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시간!
되도록 빨리 모여서 짧은 시간에 효율적으로  미친듯   수다떨며 놀다가
아이들이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빨리 다시 엄마 모드로 돌아가야 하니까요.
신데렐라처럼 정해진 시간에서 1분이라도 늦으면 마법이 풀려버리니 주의 ㅜㅜ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한 방에 다 해결이 돼야 하는 것~
에피타이저부터 완벽한 메인 음식, 그리고 과일과 커피까지를 한 장소에서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에요.
왜냐하면 .... 자리를 옮길 시간이 없으니까~
유치원 버스가 돌아오는 시간은 3시 정도인데,
초등학생 아이를 둔 엄마들은 한 시 반까진 집에 가야 한다네요?
오잉? 점점점 시간이 줄어들고 있잖아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맛있는 음식을 고르는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남편이랑 문 열자마자 11시 30분에 밥 먹으러 왔다가,
삼삼오오 모여 있는 '엄마' 무리들을 보고서 아하! 여기가 바로 거기로구나~ 했답니다.


차이나팩토리는 오전 11시부터 영업합니다
오전 11시 ~ 오후 11시

차이나팩토리에서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 먹으며 놀기가 정말 좋죠.
게다가 무제한 딤섬바 & 디저트바까지 있으니까 부담도 없고.




음식을 주문한 후
우선 딤섬부터 가져다 먹는데~ 바삭고소하게 튀긴 것, 즉석에서 만드는 수제딤섬 골고루 가져와서
간장이나 칠리소스에 콕콕 찍어 먹어요.




아이들과 함께 왔으면 동물 모양 찐빵도 듬뿍 덜어 왔겠지만
이날은 남편과 둘이서 오붓하게 먹으니
동물 모양 찐빵은 안 먹었어요.




무제한 딤섬이라고 우습게 볼 수 없는 것이~
종류도 참 다양하고 맛있는 딤섬들이 무척 많아요~
제가 생각할 때 특히 더 맛있는 건 매콤해물 딤섬과 용미하가우예요.
소스는 칠리소스가 더 맛있고~^^
지극히 주관적인 생각이랍니다~




아침이라 유난히 포동포동 해 보이는 남편~
제 사진은 절대 넣을 수 없음.
차이나팩토리에 오면 빼 놓을 수 없는 에이드를 오렌지, 블루베리 각각 하나씩 주문하고(탄산으로 리필 가능해요)
본격적으로 음식을 먹어 봅시당~




에피타이저로 주문한 연어 샐러드.
새콤한 유자 소스가 입맛을 돋워 주고, 연어를 먹음 어쩐지 더 예뻐질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모든 음식을 한꺼번에 다 갖다 달라고 해서
특히 짬뽕을 먼저 달라고 해서^^ 짬뽕이 나왔는데~
언젠가부터 저희 부부가 짬뽕 국물 홀릭이 되었기에
국물부터 퍼 먹고 또 퍼 먹고.




해물짬뽕이라서 새우, 오징어, 홍합 등 해산물이 듬뿍 들어 있어서 더 시원해요.
쫄깃한 면발과 얼큰한 국물이 참 맛있어요.




비교적 기름진 중국 요리를 먹을 때 짬뽕을 함께 먹으면 개운한데




결국 국물을 너무 떠 먹어서
짬뽕 국물을 추가해서 더 먹었어요 ^^
(무료로 추가 해 주십니다^^)
추가로 받은 국물 속에 해물이 들어 있어서 히히힛~
추가 국물 반대편에 있는 원래 나왔던 짬뽕 그릇 속엔 면발만 남아 있네요~




애들이 제일 좋아하는 오렌지소스 훈제 오리를,
애들이랑 함께 오면 제가 못 먹게 하므로
남편은 굳이 이걸 또 주문해서 먹는대요~ 어른 입맛에도 소스랑 오리고기가 참 잘 어울리거든요.

 

이건 스파이시 흑마늘 갈비예요.


갈비가 속에 가려져서 잘 안 보이는데
스파이시지만 별로 안 맵고 고추와 튀긴 채소가 한 데 어우러져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근데 굳이 흑마늘을 넣을 필요가 있었나 하는 생각은 드는....
흑마늘이 몸에 좋은 건 잘 아는데 의외로 흑마늘에는 젓가락이 안 가더라고요.


당연히 다 못 먹어서 흑마늘 갈비를 포장해서 왔는데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서 먹었더니
왠일인지 더 맛있게 느껴지는 ^^
역시나 흑마늘은 남겼지만 갈비는 끝까지 맛이 괜찮았어요.




배 부르지만 후식 먹자~



자몽도 한 접시 가져다 먹고





아이스크림더 넉넉히 담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카페라떼, 카푸치노, 아메리카노를 골라서 마실 수 있어서 더 맘에 들어요.
엄마들 모임하기 정말 좋겠죠?


 
 
 
진공포장을 해 주시니 집까지 깔끔하게 가져 갈 수 있답니다.
 
 


속을 훤히 들여다 볼 수 있게 해 둔 차이나팩토리의 주방.
어른들은 슬쩍슬쩍 위생상태를 점검하고^^
아이들은 멋진 불쇼를 구경하죠.





이 곳은 차이나팩토리 건대점인데요,
넓직한 모임 장소가 몇 군데 따로 마련이 돼 있고,
돌잔치를 할 만큼의 별도 공간도 있더라고요.






대기하는 곳도 넓직했던 건대 차이나팩토리에서
맛있는 점심 잘 먹고 왔어요.





5월 5일 어린이날 차이나팩토리는 1시간 일찍 오전 10시부터 문을 열고
로보카폴리 음료 +  CJ에듀케이션스 워크북을 선물로 주네요~



 
 
그리고 쉿!
4명 이상 방문했을 때(엄마들 모임할 때 ^^)
이벤트 이미지를 사진 촬영해서 가면 연태고량 125ml를 주는 행사도
5월 11일까지 하고 있네요~
아침 11시부터 마셔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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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가 볼 만한 곳
한우맛집,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넷이서 10인분 먹은 날



남편이랑 둘이서 홍천 여행 갔던 날,
저희 가족은 늘~ 어디를 가든 같이 다녀 왔기에 둘이서만 데이트 한 것은 모처럼 만이었어요.
애들 없이 다니는게 이렇게 편하구나..... 새삼 '자유'를 만끽하며


홍천여행에서 가 볼 만한 곳인 수타사, 공작산 생태숲을 둘러 보고,
오랫만에 편히 봄바람도 느끼고 봄꽃도 보며 즐거웠어요.


그런데 참 이상한 것은 아이들 없이 다니니까
몸은 편한데, 뭐 하나만 있으면 애들 생각이 솔솔솔~
둘이서 나누는 대화도 '여기 아이들이 보면 참 좋겠다. 다음에 애들이랑 꼭 와야지~~' ^^
몸이 좀 불편하고 가끔씩 짜증이 불쑥불쑥 올라 와도
아이들 데리고 다니는 여행이 진짜 행복한 여행인 것 같아요.


밥 먹을 때만 빼고!





애들 없이 놀러 온 우리 부부
부부 해방의 날을 여실히 증명한 사건이 있었으니,
이름하여 홍천한우 먹부림 사건!


같이 갔던 일행과 넷이서 홍천한우 10인분을 먹고,
대낮부터 맥주를 들이키고,
후식으로 된장찌개에 밥이랑 비빔냉면까지 싹싹 긁어 먹었으니~
그동안 한 팔에 애들 하나씩 안고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게
불편하게 먹느라 억눌렸었던 자유본능이
애들 없이 떠난 홍천 식도락 여행에서 폭발을 한 것이지요.

 




오전에 홍천 여행지를 심하게 둘러 보느라
배에서 꼬르르륵 꼬르르륵 밥 달라는 아우성이 들려 올 때 즈음,
우리는 홍천 한우를 먹으로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홍천 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홍천 맛집 탐방이잖아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한우 전문점이면서 직영 판매점이어서
다른 곳 보다 괜찮은 가격으로 질 좋은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하오안리 204
033-434-9207




상차림도 무척 깔끔하죠?
특이하게도 묵사발이 나와서 매콤새콤 시원하게 입맛을 돋울 수 있었어요.





계속되는 상큼함의 향연~
유자청을 소스로 한 샐러드인데~ 풍미가 좋아서 집에서도 이렇게 먹어 보고 싶었어요.
배가 고파 밑반찬을 자꾸자꾸 집어 먹다가,
드디어 나온 홍천한우를 보고, 더 이상 밑반찬에는 손도 안 댔다는...





마블링 정말 최고죠?
이런 한우, 진짜진짜 오랫만에 본다며
지금 아님 또 언제 먹겠냐며 정신줄을 놓고 먹은 듯 해요.





고긴데, 씹을 게 없이
스르륵 녹는 느낌이 나는 ^^ 진짜 맛있었던 홍천 한우.
처음 4인분을 (각 1인분씩) 먹었을 땐 아무도 말을 안 한 것 같아요.
그냥 먹을 뿐...




남편도 먹고




저도 먹고 ^^





또 다시 4인분을 주문하고 나서야
여유가 생겨서 ^^
얘기도 나누고, 홍천한우의 맛에 대한 감탄사도 쏟아 내며
천천히 고기를 먹기 시작했는데~





맛있는 고기가 있으니 맥주 생각이 났던 남편,
현재 시각 오후 1시입니다^^





숯불에 구워 더 맛있었던 홍천 한우를 2인 분 더 추가해서 ^^
넷이서 총 10인분을 먹을 때 즈음이 되어서야,
두고 온 아이들 생각도 나더라고요~^^
마블링 예술이었던 맛있는 쇠고기를 아이들에게도 먹였음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근데 뭐...
우리끼리 왔으니 일단 우리부터 먹어야겠지....





후식으로 비빔냉면도 먹고,




쇠고기가 듬뿍 들어 있어서 구수하면서도
매콤하게 끓여 낸 된장찌개까지....배가 빵! 터지기 일보직전까지 먹고 나서야
슬금슬금 자리에서 일어날 수 있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는 홍천맛집답게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했더라고요.




식당안이 매우 넓고 음식 맛이 좋아서
홍천 여행을 계획하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들러서 밥먹기 좋은 곳 같아요.




홍천 한우 먹부림이 끝난 자리,
누가 봐도 많이 먹은 표시가 팍팍 나는 저 끝자리가 바로 저희가 앉았던 곳 ^^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왔어요.



한우맛집다운 인테리어로 곳곳에 소로 장식해 둔 것이 눈에 띄었는데요~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1층에서 맛있는 홍천 한우를 구입할 수도 있고,
셀프 식당이 있어서 구입한 한우를 먹고 갈 수도 있어요.


 



좋은 홍천 쇠고기를 직접 보고 원하는 부위를 필요한 양만큼 구입할 수 있으니까
일행 중에서도 쇠고기를 사서 가는 분들이 몇 분 계셨는데,
아이스박스에 포장 해 주시니까
서울까지 거뜬히 가져 오겠더라고요.

 

 

 

 

궁금해 하실 것 같아서 차림표도 사진 찍어 왔어요.


저한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5월 할인 쿠폰이 있는데요~
계산시에 쿠폰을 캡쳐하거나 핸드폰으로 보여 드리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이에요.

홍천 미식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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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



맛있는 홍천 한우를 배 터지기 직전까지 먹은 후^^
잠깐 주변을 산책 하고,
홍천한우프라자 안에 있는 떡갈비 & 소시지만들기 체험을 하러 갔어요.
제가 그동안 쿠킹클래스에서 두각을 나타낸 적이 거의 없었는데,
와우!!! 이번에는 숨은 재능을 찾은 듯~ 정말 잘 만들었답니다.
혼자서 뿌듯뿌듯, 어깨 으쓱.


위 사진 속 소시지와 떡갈비가 바로 제 작품이에요.
시작할 땐 과연 내가 소시지를 만들 수 있을까 싶었었는데, 제 생각으로는 (순전히 제 생각^^;;)
이 날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을 함께 한 사람들 중 가장 잘!!  만든 것 같은 느낌?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는 10명 정도만 모인다면
1인당 만원씩의 체험료를 지불하고 홍천한우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를 해 볼 수 있는데요~
전문가 선생님들이 곳곳에서 도와 주시니까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고, 초등학생 정도만 된다면 아이들도 함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앞에서 떡갈비와 소시지 만드는 법을 설명해 주시고
조리대에는 떡갈비에 들어가라 재료들이 좌르륵 놓여져 있어요.





한 테이블에 6명씩 작업을 할 수 있도록 세팅 해 주셨는데,
소시지 만들기 체험이 꽤 재미있었어요.






자, 그럼 선생님이 완성해 놓으신 소시지를 참고하면서
저도 한 번 만들어 볼까요?




종이컵에 넣어 두신 양창자.
저 속에 한우를 꽉꽉 채워 넣어 소시지를 만들 거예요.




준비 끝!
비닐 장갑을 꼈다가 미끌거려서, 그냥 손 깨끗이 씻고 손으로 했어요.




주사기처럼 생긴 도구에다가 양창자를 끼워 넣는데,
처음만 잘~ 넣으면 탄력을 받아서 쑥쑥 잘 들어가거든요? 그런데 처음이 살짝 까다롭긴 해요 ㅜㅜ
양창자가 축축하게 계속 젖어 있어야 되고,
손에도 물을 묻혀 가면서 조심조심 살살 넣어야 된답니다.
찢어지면 아니되어요~


저도 처음에는 끼워지지도 않고, 긴~ 창자를 끝까지 도구에 넣어야 되는데 맘처럼 쉽지가 않아서
애를 먹는듯 했으나!! 곧 감을 잡고 쑥쑥쑥~ 어찌나 잘 했는지~
저랑 함께 하셨던 분들이 부러워하실 정도로! ^^





그런 다음엔 반대쪽에다가 홍천한우고기를 꽉꽉 눌러담는데
70% 정도만 채워 넣어야 해요.





요렇게요~
총을 쏘듯 꽉꽉 움쳐 잡았다 풀었다를 반복하면
고기가 양창자 속으로 쑥쑥 잘 들어가요.
선생님이 만드신 것 처럼 대박으로 오동통한 소시지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찢어지지도 않고, 꽤 괜찮은 솜씨로 소시지를 만든 것 같아요^^






짜잔~ 제가 만든 소시지 예쁘죠?
진짜 뿌듯~





중간에 소시지를 포기하신 분들도 꽤 계셨다는~
소시지 포시하신 분들은 떡갈비에 전념 하셨는데, 고기의 양은 정해져 있고
소시지를 만들면 떡갈비의 양은 줄어들잖아요?


ㅜㅜㅜㅜㅜㅜ
집에 와서 먹어 보니 각종 채소와 치즈가루가 듬뿍 들어간 떡갈비가 훨씬~ 훠~얼~씬 더 맛있었어요.
그럴 줄 알았음 소시지를 조금만 만드는 건데 그랬죠~





힝 ㅜㅜ
제 떡갈비는 요것밖엔 없어요 ㅜㅜㅜㅜ


아까 선생님의 조리대에 있는 양파, 파를 넣고
파마산 치즈, 후추, 설탕도 넣고





팍팍 치대서 떡갈비 반죽을 만들어요~
소시지를 잘 했더니 떡갈비 만들 때도 자신감이 팍팍 ^^

 


둥글둥글 넓적하게 만드는데,
속까지 골고루 잘 익히려면 얇게 하는게 좋아요.
안 그런 겉은 타고 속은 안 익는 대략난감한 상황이 생기거든요~


날씨 때문에 상할까봐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익힌 후 집으로 가져 가는 시스템.
자기가 만든 소시지와 떡갈비를 가지고 바깥으로 나갑니다.


굽는 도구가 다양해서 원하는 대로 고를 수 있었는데요~




가장 맛있어 보였던 숯불팀.
숯불이라 왠지 좋아 보이고^^ 빠르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그을음이 생기고 태우기 쉽다는 단점도 있어서 숯불은 패쓰.




남편은 넓직한 프라이팬을 선택했는데
화력이 강해서 빨리 익힐 수 있으나, 역시나 태우기 쉽상이라





저는 작은 프라이팬을 선택했어요.
불은 약했지만 속까지 은근하게 익힐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남편과 함께 홍천한우 소시지 & 떡갈비 체험에 다녀 온 이야기인데,
글을 읽어 보면 다 제 자랑인 것 같은, 뒤늦게 밀려 오는 오글거림 ㅜㅜ 민망 ㅜㅜ


쿠킹클래스에서 늘 눈치보는 열등생이다가
딱 한 번 잘 하는 걸 하고 왔구나~ 그렇게 너그러히 봐 주시기를^^



익힌 떡갈비와 소시지는 포일로 척척 포장을 해서
가방에 담아 왔어요.
아이들이랑 잘 먹을 생각에 또 다시 뿌듯해졌답니다.




늘푸름 홍천 한우 선물세트가 있어서 덧붙여 말씀드리려고요~
홍천쇠고기로 만든 한우 육포, 한우 장조림,한우 고추장볶음이 들어 있는 선물세트인데요~


집에서 혼자 밥 먹을 때
반찬 새로 해 먹기 귀찮아서, 홍천한우 선물 세트를 뜯어, 통조림째로!!!!!


 


자취생 코스프레를 하면서 밥 먹었답니다~^^
무척 맛있었어요.


해외 여행갈 때 가져 가면 정말 요긴할 것 같았는데,
통조림 제품이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맛이 좋았어요~



 
혼자 먹는 밥,
간단하게 밥 먹자....하며 뜯은 거였는데,
밥 두그릇도 거뜬하게 먹는 밥도둑이었다는....혼자 먹기 살짝 미안해지는....^^;;;
 
 
 
아이들 데리고 늘푸름 홍천한우프라자에서 밥도 먹고
재밌게 떡갈비 & 소시지 만들기 체험도 하면 재밌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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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리너스 스페셜 아메리카노
키스오브엔젤 VS 키스오브트레비 어떤 커피가 더 맛있을까?


키스오브엔젤 주문하고 엔젤리너스 밖에서 커피를 기다리는 중^^
다인이랑 같이 갔더니 카페 안에 있기가 좀 그래서, 다 될 때까지 진동벨 들고 밖에 나와 있었는데,
울 다인이 핸드폰으로 사진찍는 아빠 발견^^






짜잔~ 급 모델 포즈로^^
이런 끼는 타고 나는 건가요?
한편 사진 찍는 줄 몰랐던 저는 어정쩡한 모습에 완전 웃긴 표정이라 얼굴 가렸지용~






나왔다!
키스오브엔젤.
 
 
 



진한 에스프레소 더블샷에 얼음 + 레몬 한조각을 동동 띄워주고
에비앙을 함께 주는 엔젤리너스의 스페셜 아메리카노 키스오브엔젤이에요.






취향껏, 원하는 농도 맞추어
에비앙을 섞어 마시면 되는데, 에스프레소 더블샷이 꽤 진하므로
저는 에비앙을 거의 끝까지 다 부어서 마셨어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분에게 잘 맞는 키스오브엔젤.
여름에 많이 마시게 될 것 같아요.
 
 

 
키스오브트레비.
 
 
개인적으로 키스오브트레비가 훨씬 더 맛있었는데^^
탄산수와 커피의 만남! 이거 누가 생각한 건가요? 정말 색다르고 특별한 커피 같았어요.
 
 

에스프레소 더블샷에 알갱이가 작은 얼음 동동, 레몬 한조각 동동 띄운 것은
키스오브엔젤과 같고,
여기다가 트레비(탄산수) 라임을 넣어서 마시는데요~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저는 트레비를 절반정도 부어 마시는게 맛있었고
남은 트레비는 다솔 군이 낚아 채 감 ㅜㅜ




엉겁결에 빼앗긴 ^^ 내 트레비~
뭐지? 사진으로 보니 다인이가 가져 간 것이로구나~
옷 보고 알았네요~ 다솔이에게 빼앗긴 줄로 알았는데 ^^ ;;;;




남편은 트레비를 꽉 차게 부어 완전 꽉꽉꽉 눌러 담아 탄산맛이 풍성하도록 마셨어요.
여름에 마시기 최고라며, 키스오브트레비를 단숨에 다 마셔 버린 남편.
제가 마셔봐도 정말 매력적인 맛이었는데,
남자들에게 더 인기가 있으려나?


진한 커피를 좋아하시면 트레비를 절반정도,
탄산수를 좋아하시면 트레비를 거의 다~ 조금 마셔보고 또 붓고붓고...
취향에 맞게 다 부어 마실 수도 있도록 컵이 더 컸음 좋았겠다...하는 아쉬움도 있어요.




엔젤리너스 스페셜 아메리카노 키스오브엔젤, 키스오브트레비
제 입맛엔 키스오브트레비가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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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GI 프라이데이스 신메뉴 출시!!
모처럼 서울 딸 집에 오신 부모님과 저녁 먹으러 갔어요~
부모님과 레스토랑에 갈 땐 살짝 긴장~
음식이 어르신들 입맛에는 안 맞으실 수도 있거든요.
다 드신(강조!! 다~ 드신!!) 후에는 차라리 된장에 밥 비벼 먹는게 낫다며 ㅜㅜ
돌직구를 날릴 때도 있고,
교통과 분위기도 편안하면서도 좋아야 하므로 따져야 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식사 후에 바로 친정으로 내려 가셔야 하므로
차 두 대를 가지고 밥 먹으러 왔기에 같이 출발했지만
남편과 제가 먼저 TGI프라이데이스에 도착했어요.
토요일인데 차가 안 막히네, 기다리는 사람도 없고??? 왠일???
했건만 ㅜㅜ 제가 갔던 날은 금요일 ㅜㅜㅜ


제가 요일을 착각했었어요.
TGI프라이데이스가 토요일마다 T 멤버십 카드 소지자에게 50% 할인을 해 주는데,
그래서 완전 신나서 갔는데,
금요일 ㅜㅜㅜㅜㅜ
그래도 T 멤버십 카드가 있으면 항상 기본적으로 20% 할인은 해 주므로 ...토닥토닥 위안을 ㅜㅜ





먼저 자리에 앉아 엄마, 아빠, 그리고 외할머니차 탄다며 따라 간 다솔 군을 기다리는데,




울 다인 양, 귀요미 3종 포즈를 선보입니다.
다솔이가 오기 전까진 이렇게 귀엽고 깜찍한 다인이었는데,
다솔이가 등장하면서 급 진상을 부리게 되니 ㅜㅜㅜ





뭘 먹을까? 잠시 고민하다가,
어른들 모시고 왔으므로 무조건 스테이크, 스테이크, 스테이크!!!
신메뉴도 나왔겠다, 망설일 것 없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엘리베이터를 탔다는 연락을 받은 지 10분이 지났는데,
지하 2층에서 지상 2층으로 올라 오는데 10분 넘게 걸리나???
암만 기다려도 오시지 않아서 엘리베이터 앞으로 모시러 갔더니,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오셨다고 흥분했던 다솔이가
밤에 잠도 늦게 잤고, 활동량도 더 많아서 피곤했었나봐요~
자다가 깨어나 (다인이 보다 먼저) 진상짓을 시작했더라고요~ 잠투정이죠...




어쩌낭....
난감한 아빠와, 내려 올 생각 없는 다솔이.




고소한 식전빵이 식욕을 자극하는데,
빵 먹어야 되는데,
계속 목마^^





탄산음료의 등장으로 다솔이와 다인이는 착한 어린이 모드로 돌변.
사이다와 콜라를 하나씩 맡아서 톡 쏘는 맛을 즐기는 아이들~




애들 때문에 부모님은 식사도 하기 전에 기진맥진^^
그러나 이내 TGIF의 분위기에 기분이 좋아지십니다~
TGIF에서 당신들이 가장 나이가 많으신 것 같다며 겸연쩍어 하셨지만
TGIF는 패밀리 레스토랑인걸요,
아기부터 어르신들까지 모두 환영하는~^^



저희 가족은 이 날,
신메뉴로만 다섯 개를 주문했어요.


샐러드 하나, 스테이크 둘, 스파게티 둘 (+ 탄산음료 둘.)
마침 신메뉴가 출시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메뉴 스테이크를 주문하면 신메뉴 파스타를 만원에 먹을 수 있는 행사 중이어서
스테이크 두 개를 주문하고 파스타 두 개를 각각 만원에 먹을 수 있었답니다~^^





마스카포네 치즈 샐러드


신선한 채소와 과일 위에 마스카포네 치즈를 얹고
포카치아(이탈리아 빵의 한 종류)와 함께 먹도록 한 샐러드인데,
생크림처럼 부드러운 치즈를 빵에 바르고
아삭거리는 채소, 달콤한 과일과 함께 먹는 맛이 색달랐어요.





먹기 직전에 '제가 좋아하는' 통후추를 갈아 뿌려 줍니다~
후추를 듬뿍 뿌리면 더 맛있겠지만
그건 저의 취향일 뿐^^
아이들과 함께니 적당량만 뿌리고,





빵이랑 함께, 혹은 그냥 먹어도 참 맛있었던 샐러드.
소스는 발사믹이었어요~





궁극의 스테이크 등장~



신메뉴인 와규 트라이팁 스테이크페퍼콘 립아이 스테이크를 주문했어요.
스테이크의 굽기 정도와 소스를 선택할 수 있어요.
살짝 분홍빛이 보이는 미디움 웰던으로 주문.





와규 트라이팁 스테이크는 육즙이 풍부한 호주산 와규 삼각살 200g이 제공되는데,
소스는 잭다니엘이 진리인듯~
잭다니엘 소스는 한 번 더 리필해 먹을 만큼 스테이크와 잘 어울렸어요.
페퍼콘 립아이 스테이크는 향긋한 그린페퍼콘으로 풍미를 더한 국내산 육우 등심 200g이 제공돼요.


스테이크를 두 개 주문했건만 하나만, 그것도 사진이 딱 2장 밖에 없는 건 왜일까요? ^^
먹느라 정신이 없었던 거죠.
그리고 꼬맹이들의 진상이 시작되어 먹으랴, 애들 진정시키랴 정말 바빴답니다.
남편, 아빠, 엄마는 스테이크 맛에 빠져
다솔, 다인, 저를 신경 쓰지 못하심 ㅜㅜㅜㅜ





휴~~ 살았다.
애들이 먹을 파스타가 나온 후에야 겨우 진정이 되었어요.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인데
치즈와 미트볼이 듬뿍 들어 있어서 맛이 매우 풍부해요.
맵지 않은 토마토 소스로 변경이 가능해서 아이들에게 주기 좋아요~






맛있는 파스타를 먹은 후에야 진정이 되어 ^^
저도 맘 놓고 밥을 먹을 수 있었답니다.
아무런 대화 없이 -.- 맛있다는 말만 하면서 폭풍흡입한 것 같아요.


특히 스테이크가 최고였다!!!는 남편의 증언.
사실 이 날 저는 스테이크를 단 한 조각도 먹지 않았는데 아무도 몰랐어요^^
저는 전날에도 스테이크를 먹었었기에,
TGIF 궁극의 스테이크는 양보하는 마음으로 하나도 안 먹었는데
최고였다는 감탄사만 들었네요~^^




블랙 씨푸드 파스타


오징어 먹물면에 해산물이 어우러진 토마토 소스 파스타예요.
검은 면을 보시고 엄마는 칡인가? ^.^
전 예전에 오징어 먹물 파스타, 먹으면 입술이 까맣게 되는 ....걸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오징어 먹물인가 긴가민가 했는데, 나중에 찾아 보니 오징어 먹물이 맞더라고요.






스테이크도 잘 드셨고
파스타도 잘 드신 부모님.


식사를 끝내신 후 아무런 말씀이 없으시면 괜찮았다, 맛있었다는 뜻이에요^^





남편도 허리띠 풀 정도로 잘 먹었고요~^^
집으로 돌아 오면서 스테이크가 맛있었다, 최고였다는 말을 몇 번 했는지 몰라요.
초저녁이었는데도 아이들이 졸려해서 처음엔 진상으로 시작했던 저녁 식사 시간,
해피앤딩으로 끝나서 얼마나 다행인지~
 
 
 

 
밥 먹고 나니 컴컴해졌네요~
TGIF 궁극의 스테이크 정말 맛있답니다~
저도 다음엔 스테이크 맛 좀 봐야겠네요~ 애들만 보지 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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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생선구이 맛집] 구이본부 25시
밑반찬도 맛있다~ 냠냠냠~



생각해 보면 이번 주문진 여행에서 가장 맛있게 먹은 식당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열광했던 메뉴라서 그런가??
좀 생뚱맞게도 흔하디 흔한(?) 생선구이집이 이번 여행지 베스트 맛집이라니...
저희 이번에 회도 코스로 먹었고, 크루즈에서 최고급 참치회까지 있는 뷔페도 먹었었는데,
가장 맛있었다고 떠오르는 건 구이본부 25시거든요.


근데 사진은 별로 없는 ㅜㅜ
생선구이를 손으로 잡고 정신없이 먹느라 사진도 별로 못 찍었나봐요~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라 손님들이 좀 북적거리기도 했고,
정신줄 놓고 먹느라 두 가지 일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는지
생각 속에는 정말 맛있었던 생선구이집인데, 사진이 없어서 좀 아쉽습니다....만!!!
사진이 없음 글로라도 설명을 해 드리려고요~






갈매기가 끼룩끼룩 우는 주문진 수산시장.
가격을 묻는 순간 사야 되는 ㅜㅜ
너무 싸서 도저히 그냥 지나칠 수 없는 ㅜㅜㅜㅜ (수산시장 얘긴 나중에 다시 하려고요^^)
가져 간 돈 다 쓰게 되는, 묻지마 쇼핑의 근원지 = 물으면 사야 되므로 ㅜㅜ
주문진 수산시장을 따라서 쭉쭉 올라가면,






생물 파는 시장, 건어물 파는 시장이 쭉쭉 이어지는데요~
이 곳에는 살 것도 많고, 볼 것도 많고, 사람은 더 많고... 당연히 맛있는 음식점도 정말 많더라고요.




어딜 가나 인산인해인 이 곳에,
SBS 고향이 보인다가 강력추천한 ^^ 주문진 생선구이 맛집 구이본부 25시가 있어요.


구이본부 25시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교항리 167-1
(도로명주소)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해안로 1721
전화번호 033-662-8044
영업시간 : 24시간 연중무휴


되도록 전화 예약을 하고 가시는 것이 좋아요.
손님 회전율은 좋지만
식당 안이 비교적 좁아서 예약 않고 그냥 갔다간 오래 기다려야 하거나,
되돌아가야 하는 ㅜㅜ 일이 생길지도 ㅜㅜㅜ





차림표에는 생선구이를 비롯하여 갖은 다양한 메뉴가 많지만
모든 손님들은 생선구이를 시킵니다^^


저희는 어른 2, 꼬맹이 2라서 3인분을 주문했어요.
생선구이가 원래는 2인분부터 되잖아요?
근데 구이본부 25시 사장님이 마음이 여리신듯^^
혼자 오신 분들도 두 테이블이나 생선구이를 드시고 계셨고,
 저희처럼 어른 둘, 꼬맹이 둘이 와서 2인분만 주문한 분들껜 서비스로 생선을 더 주시기도 하더라고요~
전 매의 귀(?)를 쫑긋 세워서 다 들었답니다^^


어떤 단체손님들은 생선 구이를 드시면서 회까지 떠 오셔서 ^^
빈 접시를 계속계속 더 달라고 요청하셨는데, 사장님 정말 성격 좋으신듯~






벽에는 맛집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친근한 낙서와
방송 탄 증거 사진이 캡쳐 되어 붙어 있어요.





저 사실 아침 먹고나서 별로 한 일이 없어서
배가 그다지 고프지 않았었거든요?
근데 구이본부 25시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생선구이 냄새와 칼칼한 된장찌개 냄새가
급 배를 고프게 만들더라고요.
특히 된장찌개 냄새가 갑!! 청량고추를 넣어서 얼큰하게 끓여 낸 된장찌개~ 최고!!


주문진 생선구이 맛집, 구이본부 25시는 초벌구이를 해 두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생선을 구워 내기에
15분 정도를 기다려야 하거든요?
기다리는 동안 밑반찬들을 얼마나 집어 먹었는지 몰라요 ^^


특히 맛있었던 것은 젓갈 3총사.
따로 젓갈을 팔기도 하던데, 청어알 젓갈은 이번에 처음 먹어 봤는데 톡톡 터지는 맛이 참 좋았어요.
젓갈로만 밥을 먹어도 밥 두 그릇은 거뜬하게 비워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메인 요리인 생선 구이는 또 따로 나오니, 대박.






아빠에게서 배운 김장난 ^^
추억의 개그





뭔지도 모르면서 따라하는 다인이와 함께
한참을 웃었더니
금세 15분이 지나 버렸어요~





나왔다!!! 생선구이!!

2인 모듬에는 고등어, 임연수, 열기, 꽁치가 나오고
3인 모듬에는 거기다가 가자미가 추가돼요.
4인 모듬은? 문득 궁금해집니다. 물어 볼 것을 ㅠㅠㅠㅠ





가자미살을 젓가락으로 떼어 내 보다가,
안 되겠다 싶어 숟가락으로 박박 긁어서 ^^
 양쪽으로 남김없이 박박 긁어 애들 밥 위에 척척 올려 주고




얼큰 시원 매콤! 진짜 최고의 된장찌개를
살짝 느끼해질 무렵 숟가락으로 마시는듯 떠 먹고




남편과 저는 임연수와 고등어를 집중 공략을 했어요.
집에서 구우면 왜 이 맛이 안 나는지...




다른 손님들께 방해가 될까봐 어쩔 수 없이 스마트 폰 하나씩 쥐어 줬는데,
밥 먹으며 스마트 폰을 보긴 했지만
이 날 다솔 군 밥 한그릇 다 먹었어요~!!!




다인이랑 저랑 밥 반그릇 나눠서 뚝딱 해 치우고^^
남편도 진짜 최고로 잘 먹었어요~




생선구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떠 먹여 주지 않아도 스스로 잘 먹으니,




저는 양 손 걷어 붙이고 아이들 밥 위에 생선 토막을 척척 올려 주기만 하면 끝.
평소엔 떠 먹여 주랴, 나 먹으랴, 얼른 안 먹냐고 협박하랴... 힘들거든요.


먹느라 사진은 없음 ^^




젓갈이 맛있다고 꼭꼭 강조하고 싶어서 굳이 찍은 사진^^
생김에다 밥 싸서 젓갈 듬뿍 올리면
아웅...정말 맛있어요.




밥 잘~~ 먹고 나와서
서로 유모차에 타겠다고 우는 바람에 살짝 난감해지긴 했지만
주문진 생선구이 맛집 구이본부 25시에서 배두둑하게 먹었으니, 뭔들 못하겠어요?
주문진 수산시장 구경갈 땐
다인이는 제가 계속 안고 다녔답니다.
밥 많이 먹었으니 그렇게라도 칼로리를 소모하고자^^


 
 
 
정말 맛있었던 구이본부 25시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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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맛집, 스쿠버횟집
신선하고 맛있는 회는 기본, 신나는 보터보트는 덤~





강릉 주문진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강릉에 갔으면 맛있고 신선한 회를 먹어야 되는 것이 진리!!
주문진맛집으로 유명한 스쿠버횟집에 떠나기 전에 미리 예약을 해 두고,
시간 맞추어 저녁을 먹으러 갔는데요~


스쿠버횟집... 뭔가 해녀스러운 이름^^
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물고기를 잡지는 않는다는 걸 알지만,
자꾸만 횟집 아저씨가 물고기를 직접 '손으로' 건져 올렸을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왜일까요 ^^;;;







스쿠버횟집이 주문진 맛집으로 이름이 나게 된 데에는
이 집 만의 특별한 서비스가 한 몫 했는데요,
회를 먹는 손님에 한해서 주인 아저씨께서 모터보트를 공짜로 태워 주시기 때문이에요~
와우.... 진짜 솔깃한 서비스인 것 같아요.


저희는 어린 꼬맹이들이랑 같이 갔기에
모터보트 서비스를 이용하지는 않았지만, 아깝...
 팔팔한 청춘들... 혹은 열정이 넘치는 어르신들껜 정말 괜찮은 경험이 될 것 같아요.






또또....
스쿠버 횟집은 빨간 등대가 그림같이 보이는
바다를 보면서 회를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데~ 경치가 정말 최고인 것 같아요.





요런 느낌?
그림이 아닙니다. 스쿠버 횟집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






바다닷!!!
다인이도 신이 나서 창밖을 보고 있는데요~






사실 창밖에선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 아저씨께서 맛있는 회를 준비하고 계시는 중 -.-
그것도 모르고 다인이랑 저는 창밖을 보면서 난리 부르스를 췄네요~






저희는 금요일 저녁에 일찌감치 밥을 먹으러 갔었는데,
다행히 홀이 비어 있어서
아이들이랑 비교적(??) 편안하게 밥을 먹을 수 있었고,
7시 30분이 넘어가니 횟집이 가득차기 시작했어요.
주말에는 손님들 바글바글 할 것 같은 예감.




벡세주, 오디랑, 복분자 중 한 병을 마시면
30연발 폭죽 2발을 주는 이벤트도 하고 있네요~




배고프당~
자리에 앉자 세팅되는 테이블.






매콤새콤한 회무침이 나오나마자
맹렬히 달려 들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저는 이런 매콤달콤새콤한 맛을 좋아해서 첨부터 너무 급하게 달린 것 같아요 ㅜㅜ
앞으로 갈 길이 먼 것을 ㅜㅜㅜㅜ


 



횟집에 아이들 데리고 가기가 좀 미안한 것이
날 것을 못 먹는 아이들에겐 줄 게 별로 없잖아요~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은 처음부터 아이들도 함께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나와서
전혀 미안하지 않게 아이들과 같이 밥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중국식 '쫑즈'처럼 보였던 대나뭇잎에 싼 찹쌀밥.
요건 다인이가 다~~~ 먹었답니다.





달콤고소한 버터 옥수수는 다솔이가 다~~~





아니아니 전복까정???
알고 보니까 이사부크루즈랑 스쿠버 횟집이 연계돼 있어서
이사부크루즈를 타고 온 손님에게만 전복이 서비스로 나온다고 해요~
꼬들꼬들 쫄깃쫄깃
식감 좋은 싱싱한 전복을 초고추장에 푹 찍어 먹으니 ~~~
내장까지 빼 먹었는데 별로 쓰지 않고 맛있었어요. 내가 나이가 드는 것인감 ㅜㅜ






새우, 소라, 멍개, 개불, 성개, 문어, 석화가 한 접시에.
새우를 보고 벌떡 일어 선 다인 양.
다인이가 특히 새우를 좋아하거든요~
저는 며칠 전부터 상큼한 멍게가 먹고 싶었었는데
주문진에서 신선한 멍게! 뿐만 아니라 개불, 해삼, 석화까지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석화는 나의 것,
새우는 다인이의 것~






이제부터는 고소함의 향연~
무슨 물고기인지 정확하게는 잘 모르지만~
씹을 수록 고소한 생선튀김이 나왔어요.
다솔이도 한마리 통째로 후후 불어서 꼭꼭 씹어 먹었는데
저는 왜 회보다 이런 반찬들이 더 맛있는 걸까요?
벌써 허리띠 풀 지경 ㅜㅜ




해물듬뿍 파전도 거의 제가 다 ~ 먹은 것 같아요.
고소한 것이 진짜 맛있었어요.




일부러 안 먹은 ㅜㅜ
배부를까봐 아이들에게 양보했던 꽁치구이와 미역국.




아이들이 생선구이를 좋아하니까
꽁치도 잘 ~ 먹고, 조개가 들어 있어서 시원했던 미역국도 잘~  먹고




남편은 맛있는 음식 앞에선
늘 코 박고 먹는 ㅜㅜ
사실 얘기도 많이 하고 천천히 즐겼던 저녁자리지만
얘기하고 웃고 즐기는 사진은 찍어 줄 사람이 없으니, 늘 사진 속 그대는 코 박고 흡입 중 ^^






메인 메뉴 회 등장.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꼬들거리는 식감, 스르륵 사라지는 질감 ~^^
주문진 맛집답게 참 풍족하고 맛있었어요.




초밥 안 먹음 서운할까봐
알아서 초밥도 챙겨 주시고~
저 포즈 잡으면서 초밥 먹다가 깜짝 놀랐잖아요~





옆을 보니 우리 다인 양 미역국을 그릇째 마시네요~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그런가....
반찬 막~~ 먹고, 또 먹고~ 반찬만 먹다가
나중에 밥만 ㅜㅜ 맨밥만 먹고....
우리집 아이들이 전체적으로도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아직 먹는 법을 잘 모르는지 ^^;;;;





예쁜 다인이는 이번 여행을 끝내고
또 훌쩍 자라 있습니다.
여행은 아이들을 성장하게 만들죠.






매운탕 먹을 시간~
배가 빵! 터져도 매운탕이랑 밥은 먹어야 마무리가 되는 기분이 들잖아요~


김치랑 젓갈도 주셨는데,
젓갈이 별로 짜지 않고 맛있었어요.
주문진 젓갈이 유난히 맛있게 느꼈던 이번 강릉 주문진 여행
결국 돌아오던 날 젓갈도 조금 사 왔답니다~






양껏, 제 몫 다 챙겨 먹은 다솔이는
우리가 매운탕 먹을 동안 핸드폰 보며 잠시 쉬고,







반찬 다 먹은 다인이가
이번에는 밥만 ㅜㅜ







얼큰하고 속이 싹~ 내려 가는 듯한
시원한 매운탕을






후후~ 불어 가며 맛있게 잘~~~
정말 잘~~ 먹었답니다.
여행에서 먹는 건, 사진과 먹는 것!!
먹는 재미가 최고죠 ^^


주문진 맛집 스쿠버 횟집에서 잘 먹고 잘 놀면서
좋은 추억 많이 만들어 왔답니다. 




끝까지 음식 곁을 떠나지 않았던 우리 다인이.
다인이는 조금 더 많이 먹을 필요가 있는데~ 저만 너무 많이 먹은 것 같아 좀 미안하기도 하네요~




 
저녁을 먹고 나오니 스쿠버 횟집에도 어스름이 내렸습니다.
강릉 주문진의 밤, 본격적인 여행은 지금부터 시작이죠!
이제 밤을 즐기러 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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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아주아주 달라요.
어린이집에서는 그냥 놀고 즐기면 되었는데, 유치원에선 공부를!!!
숙제도 얼마나 많이 내 주는지 몰라요~
다행히 다솔이는 유치원 숙제하는 좋아해서,
'엄마! 지금 당장 숙제할래~'
아주 달콤한 말로 저를 안심시키지만,
벌써 유치원에서는 영어, 국어, 수학 씨디, 책, 노트를 보내 와서
저를 놀랍고 당황스럽게 만들고 있답니다.
 
 
와... 유치원부터 이렇게 시켜야 하는 건가....
요즘에는 검사를 받는 숙제만 시키고 나머지는 그냥 패쓰하고 있어요~
 
 
 
 
 
 
수학 숙제를 하면서
수학 동화를 보고, 문제를 풀고 수학 관련 게임을 하게 만들어 진 씨디.
냠냠냠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먹으며 즐겁게 공부를 합니다.
 
 
공부도 처음엔 재밌나봐요?
무척 재미있게 수학 숙제를 하는 다솔군에게 제가 해 줄 수 있는 건,
다솔이가 좋아하는 롯데리아 포테이토를 간식으로 주는 것 뿐 ㅜㅜㅜㅜ
포테이토는 핑거푸드로 집어 먹을 수 있어서 간식으로 먹기에 참 괜찮은 것 같아요.
 
 
 
 
 
요건 바로 어제 스파게티 먹고 싶다는 다솔이를 위해
TGI 프라이데이에서 사 준 파스타예요.
 
 
TGIF 신메뉴로 나온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인데,
미트볼이 맛있어 보였는지
콕 집어 이걸 먹겠다고 해서, 혹시나 맵지 않게 해 줄 수 있느냐고 물어 봤더니,
 
 
아예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음식 설명 중에,
맵지 않은 토마토 소스로 변경할 수 있다고 나와 있었어요.
아이들에겐 역시 미트볼 스파게티가 인기가 많죠~
 
 
 
 
 
한 입 먹어 보더니,
오홍, 맛있네 싶던지~~~
 
 
 
 
 
본격적으로 먹기 시작하는 다솔입니다.
TGIF 신메뉴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 하나를 동생이랑 나누어 먹었는데 (어린이 둘이 먹기에 넘치는 양~)
처음에 저만큼 담아 주고 나서, 다솔이는 한 번 더 담아 먹었어요.
 
 
 
 
 
 
저도 먹어 봤는데 맛이 참 좋았어요.
치즈가 들어 있는 토마토 소스에 미트볼이 듬뿍 들어 있어서
영양적인 면에서도 괜찮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맛이예요.
 
 
한입 가득 먹고, 면을 오물오물 쭉쭉쭉~ 흡입하며 제대로 먹는 다솔이를 보고,
 
 
 
 
 
졸립다고 앵앵거리던 다인이도 부스스 일어나
스파이시 미트볼 파스타를 흡입하기 시작합니다.
언제 잤었냐는듯 오물오물 잘 먹는 다인이~
오빠가 맛있게 먹으니 덩달아 배가 고파졌었나봐요~
 
 
 



스파게티를 한 입 먹을 때 마다 소스를 소매로 닦아 냈던 다솔 군 ㅜㅜㅜㅜ
소매가 더러워져도 뭐 어떤가요?
우리 아이가 배불리 먹었음 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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