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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아빠, 어디가?>는 요즘 제가 가장 재밌게 보는 예능 중 하나예요.
역시나 '엄마'가 되니 아이들이 나와서 귀여운 모습을 보여주는게 그렇게 재밌을 수 없는데요,


방송 보면서 가장 맘에 드는 아이는 의젓하고 리더십 있는 성동일 아들 준이.
준이를 보노라면 영특하고 목표 의식도 있어서 다솔이가 준이처럼 자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기지만,
현실 속 다솔 아빠의 모습과 가장 비슷한 사람은 이종혁이니,
다솔이도 엉뚱하고 장난기 다분한 이종혁 아들 준수와 비슷하게 자랄 것 같아요.
'아빠, 어디가?'를 보면서 비호감에서 호감으로 돌아선 사람은 자상한 아빠 김성주,
김성주의 아들 민국이는 책을 좋아해서 아는 것도 많고 자기 전에는 항상 책을 읽더라고요.
김성주에게서 놀랍도록 자상한 아빠의 모습과 아들을 사랑하는 진심어린 눈빛을 본 후
그 간 별로라고 생각했던 김성주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어요.
흠흠... 암튼 '아빠, 어디가?'는 재밌고
저는 그 속에 나왔던 '짜파구리'가 궁금했습니다.


짜파구리를 해 먹으려면 짜파게티와 너구리가 있어야 했는데,
저희 집에는 비슷한 오동통면과 짜장라면(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이 있었어요.
비슷한 조합이니 이 둘을 끓여서 짜파구리를 만들어 먹어 보았지요.




방법은 아시죠?
끓는 물에 건더기 스프와 면을 넣고,




팔팔팔 끓여 내 면이 어느 정도 익으면,
물을 2/3 쯤 따라 내고,




스프를 다 넣어요.
짜장라면에 들어 있는 스프도 넣고 그냥 라면에 들어 있는 스프도 넣고...... .
저는 먼저 짜장스프를 넣어 비비고, 그 위에 라면 스프를 넣어 비볐어요.
라면 스프는 다 넣으면 짜니까 조절해야 하는데
저는 거의 다 넣은 듯 해요.



면을 끓이고 따라 낸 물은 버리지 말고 두었다가
너무 물기가 없거나 너무 짤 때 조금씩 보충하면 유용해요.
(스파게티면 삶은 물을 활용하는 법도 비슷하죠?)
 
 


이렇게 완성해 낸 짜파구리
정확히 말하면 오동통짜장면이 완성되었습니다.


짜파구리의 단점은
혼자서 라면을 먹을 때도 두 개를 같이 끓여야 한다는 것인데요,
저는 짜장면이 먹고 싶다는 다솔이에게 라면 반 개를 덜어 주었다는 핑계를 대면서
짜파구리 한 개 반을 당당하게 다 먹었답니다.
(이제 라면 하나로는 배가 부르지 않는 정말 위대한 아줌마가 되었습니다.)




제 위대한 그릇 위로 다솔이의 그릇이 보이죠?
아이의 짜장라면은 라면스프 없이 짜장스프만 소량 넣어 싱겁게 만들어 낸 것이에요.




짜파구리의 면색깔은 그냥 짜파게티와 비슷한데요,
맛은 매콤한 짜장면맛?
사천식 짜장을 희안하게 맛있게 맵게 만들어 놓은 그런 맛이에요.




먹고 싶어 달려 온 다인이.
그러나 16개월 다인이에게 차마 짜장 라면을 먹일 수는 없었기에...
미안해, 다인아.




무슨 까닭에서인지 (꽤 오래 전에 찍은 것이라 이유를 모르겠어요.)
윗옷을 벗고 상남자의 자태로 나타난 다솔이에게만 짜장라면을 나누어 주었지요.




다솔이의 짜장라면은 살짝만 스프를 넣어서 색깔이 달라요.




다인이를 놀리는 중은 절대 아니고....




짜파구리는 기가 막히게 맛있을 수밖에 없는 맛인데요,
짜파구리를 먹고 몇 시간 뒤...
저는 위를 긁는 듯한 기분 나쁜 느낌과 '타는 목마름'을 느꼈답니다.


와... 이거 절대 자주 해 먹음 안 되겠구나 싶었어요.
라면을 끓여서 국물까지 다 마시는 경우는 드물잖아요?
그런데 짜파구리는 짜장라면 스프와 라면 스프를 다 먹은 셈이니 속이 얼마나 짰겠어요.
으으으~~ 지금 생각해도 목이 마르네요.



 
짜파구리.
맛은 좋지만 최악의 음식으로 임명합니다.
아이에겐 절대 주시면 안 될 듯 해요.
'아빠, 어디가?'에서 윤민수 아들 윤후가 정말 맛있게 잘 먹던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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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린이집에, 남편은 일하러 가고 아무도 없을 때
저 혼자 밥 먹어야 할 때는요,
저는 그냥 상도 펴지 않고 그냥 소파에서 띵가띵가 밥을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쟁반에다가 김치(김치도 덜지 않고 그냥 통째로)와 깻잎만 갖다 놓고,
뜨거운 밥 위에 레토르트 카레를 올려
텔레비전을 보면서 냠냠냠 그냥 그렇게 편하게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아무리 끓는 물에 3분 데워 먹는 레토르트 카레이지만,
이왕이면 건더기도 큼직하고 맛도 더 좋은 것으로 먹음 좋겠죠?
청정원 카레여왕이 맛도 깊고, 건더기도 푸짐해서 좋은데,



뭐 설명할 필요도 없는 먹는 방법.
끓는 물에 3분 데워서 그릇에 부으면 꽤 그럴싸한 카레밥이 완성됩니다.
 
 


먹음직스러워 보이죠?
저 혼자서 텔레비전보면서 천천히 천천히 냠냠냠 오물오물 먹을 거예요.




반찬이 필요없지만 그래도 친정에서 가져 온 김치와 깻잎(+콩잎)을 먹습니다.
그것도 통째로!!!! 접시에 안 덜고 그냥 먹을 거예요~~




뜨거운 밥에 뜨거운 카레를 넣어 비비면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모양이 나오는데요,
맛도 정말 좋아요.




 
 
김치도 올리고, 콩잎도 올려서 맛있게 한 그릇 뚝딱.
저도 누가 절 위해 밥 좀 차려 줬음 좋겠네요.
10첩 반상으로 상 다리가 부러지게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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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닭고기를 좋아해서
간장으로 짭짤하면서 청량고추를 넣어 매콤달콤하게 맛을 낸 찜닭이나,
고추장으로 얼큰하고 매콤달콤하게 맛을 낸 닭볶음탕을 자주 식탁에 올리곤 해요.
자주 만들다 보니 찜닭과 닭볶음탕이 저에게는 아주 쉬운,
라면과 비슷할 정도로 뚝딱 만들어 내는 메뉴인데요,
초보 주부들이나 남자분들은 맛을 내기 힘드신 것 같더라고요.


그럴 땐 시판용 소스를 사서 만들어 보시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요즘엔 맛있는 소스들이 참 다양하게 나와 있거든요.


오늘은 냉장고 속을 탈탈 털어서 닭볶음탕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
마침 청정원 닭한마리 양념 닭볶음탕용 소스가 있기에
간편하게 시판용 소스를 사용해 보기로 했답니다.





닭고기 1kg에 소스 한 병을 넣으면 돼요.
다른 양념은 하나도 넣지 않아도 되니 더더더 편리한 것 같아요.




소스 병에 닭볶음탕을 만드는 법이 나와 있는데,
처음 해 보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고요,


그냥 닭고기 준비하고, 넣고 싶은 재료
양파, 감자, 버섯, 당근, 호박 등을 냉장고를 뒤져 융통성 있게 넣으시면 된답니다.
좋아하는 채소 넣고 닭고기 넣고 소스 넣어 팔팔팔 끓이시면 돼요.




어차피 닭 한 마리에 소스 한 병이라
그냥 따서 붓기만 하면 되어 편리해요.




깨끗하게 씻은 닭고기 한 마리에
양념장을 붓고, 저는 물도 한 컵 부었어요.




닭고기가 팔팔 끓어 익으면




원하는 재료를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새송이 버섯, 양파, 당근을 넣었어요.




채소들이 다 익었을 때 숙주를 넣어 봤는데,
이게 환상의 궁합이던데요?
숙주를 듬뿍 넣었는데도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지만,
아삭 씹히는 맛이 일품!!
다음부터는 숙주를 3배 정도 더 넣을 생각이에요.
숙주가 닭볶음탕에 정말 잘 어울렸어요.


 


다 끓이면 요런 모양.
남편도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 정도로 소스가 맛있었답니다.
눈물 쏙 나오게 매운데, 그 매운맛이 매력이 있어서 자꾸만 자꾸만 더 먹게 되었어요.
간편하게 닭볶음탕을 맛있게 만들고 싶을 땐 시판용 소스를 사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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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 된 다솔이는 이제 먹성이 좋아져서, 어린이집에 다녀 오면 간식을 찾곤 해요.
그럴 때 몸에 좋으면서 맛도 좋은 것을 주면 좋은데,
요즘엔 비탈리스 퓨어크런치 라이트슈거를 자주 먹고 있어요.


다솔이가 우유를 부어 먹는 시리얼을 좋아해서
평소에는 우유를 잘 먹지 않지만
시리얼과 같이 주면 '내가 좋아하는 거다!' 하면서 냠냠냠 잘 먹거든요.


다솔이는 음식의 이름을 아직 잘 모르니까,
엄마, 밥을 김에다가 요렇게 요렇게 싸서 먹을래.
엄마, 과자를 우유에 착~~부어서 먹을래~
하는데 정말 귀여워요.





통귀리가 들어가서 많이 먹여도 괜찮을 것 같고
저도 먹어 봤는데 많이 달지는 않아 더 좋았어요. 바삭바삭 맛도 있고요.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서 더 맘에 드네요.




맛이 있는지 그릇을 끌어안고 참 잘 먹는 다솔 군.
다솔이가 먹으면 제 배가 부르죠~
그러나 저도 꼭꼭꼭 밥을 먹어야 해요.
그래야 짜증내지 않아요~~





우유에 부어 먹으면 담백한 것이 참 맛있어요.




독일에서 수입한 제품이고
600g이에요.



 
아이 간식으로, 제 간식으로 건강하게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은
비탈리스 퓨어 크런치 라이트슈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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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 보니 저는 하루종일 음료를 입에 달고 있는 것 같아요.
물도 아예 큰 컵으로 떠서 잔이 비면 또 마시고 또 마시고 또 마시고...하루에 2L 이상은 먹고요,
씁쓸한 마실 거리, 달달한 마실 거리도 수시로 마시면서
텔레비전도 보고, 쉬기도 하고, 집안 일도 하는데
요새는 입맛이 극과 극이어서, 설탕 한 톨 없이 까맣게 쓴 원두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그러나 그 속에 오묘한 맛들이 숨어 있는)
부드럽고 달콤한 라떼와 카푸치노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요즘 제가 즐겨 마시는 달콤한 것들은,
쟈뎅 녹차라떼와 티라미슈향 카푸치노인데요,
녹차라떼는 국내산 가루녹차를 사용하여 그 맛이 훨씬 더 풍부하고 진해서 정말 맛있어요.





오늘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해야할 일(어린이집 소풍 김밥싸기)이 있어서
아예 도마 위에 녹차라떼를 한 잔 만들어 놓고 시작을 했어요.


물을 끓여 붓기만 하면 간편하게 부드럽고 달콤한 녹차라떼가 만들어지니
일부러 밖에서 사 먹을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쟈뎅 녹차라떼는 달콤한 맛의 정도도 치가 떨리는 달콤함이 아니라
(녹차라떼 잘 못하는 곳에서 실수로 녹차라떼를 시키게 되면 치가 떨리게 달기만 한 걸 주잖아요.)
은근한 단맛이 피곤한 아침을 달래줍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참 부드러워 보이죠?
홀짝 홀짝 피로를 덜어 내며 김밥을 두 시간에 걸쳐 쌌답니다.
이왕 김밥을 싸는거 저와 남편도 오늘은 온종일 김밥만 먹으려고요.




쟈뎅 녹차라떼는 길쭉하게 생겨서 컵에다 휘리릭 부어도 흘리지 않아서 편해요.
까페모리의 네모 모양이 더 예쁘긴 하지만
눈이 덜 떠진 아침엔 긴 모양의 라떼 봉지가 더 편하네요.




요건 같은 날 오후에 마신 티라미슈향 카푸치노예요.
저는 커피 전문점에 가서 커피를 마실 때에도
아메리카노,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중 하나를 골라 마시거든요?


쟈뎅도 카푸치노가 있는데, 특별히 티라미슈향은 어떨까 싶어 주문해 봤는데,
향긋한 것이 꽤 괜찮았어요.




그런데 오늘은 조금 피곤해서 인스턴트 커피 반스푼 더 넣어서 커피를 만들었더니
커피색이 약간 진하게 보이네요.
부드러우면서도 향긋한 까페모리 티라미슈향 카푸치노.
까페라떼 보다 카푸치노가 우유가 덜 들어가잖아요?
부드러운 커피를 마시고 싶으면서도 카페라떼가 부담스럽게 느껴질 땐
카푸치노를 선택하면 되는데
쟈뎅 티라미슈향 카푸치노도 달콤 부드러운게 맛있어요.



 

쟈뎅 모니터하면서 커피맛을 알게 되었는데 이번 달로 마치게 되어 너무너무 아쉽네요. 
그래도 커피를 향한 제 관심과 사랑은 쭉~ 이어질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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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뎅 커피 모니터를 시작 하면서(이번 달로써 활동이 끝나게 되는데 너무너무 아쉬워요.)
친정에 갈 때마다 커피를 바리바리 종류별로 싸 들고 가서
동생이랑 나눠 마시곤 했었는데요,
제 동생은 남자지만 커피를 좋아하거든요.


게다가 편의점에서 이미 쟈뎅 커피를 많이 마셔 본 경험이 있어서
저보다 훨씬 더 오래 전부터 쟈뎅 커피에 대해 잘 알고 있었고
제가 믹스커피가 최고인 줄 알고 커피를 커피 때문에 마시는지 설탕 때문에 마시는지 헷갈려 하던 때에도
동생은 오직 순수한 커피맛을, 그것도 원두커피맛을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제 동생에게 저는 쟈뎅 원두커피백을 추천해 줬는데,
사진속에 나온 콜롬비아 페레이라도 괜찮고,
쟈뎅에서 나온 원두커피백은 종류가 다양하니 쟈뎅샵에서 찬찬히 둘러 보시고 취향껏 고르셔도 좋겠네요.


제가 동생에게 원두커피백을 특별히 추천해 준 까닭은,
제 동생이 요즘 독서실에서 시험 공부를 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커피를 좋아하고, 또 공부할 때 잠을 쫓기 위해서도 커피가 필요한데
독서실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는 원두커피를 제대로 마시기가 쉽지 않잖아요.
이럴 때는 개별 포장 되어 하나씩 간편하게 꺼내 마실 수 있는 원두커피백이 좋아요.




다른 것 준비할 필요도 없이 그냥 뜨거운 물과 컵만 있음 되니까요.
뜨거운 물을 붓고 커피백을 살살 흔들어 원하는 농도에 맞춘 후 마시면
언제 어디에서나 간편하게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어요.


평소에 커피를 진하게, 커피향을 음미하면서 즐기기에는 약간 부족한 감이 있겠지만
제 동생처럼 독서실에서 공부하시는 분이나,
캠핑장, 여행지 등에서 정말 뚝딱 원두커피 한 잔을 만들어야 할 경우에
원두커피백만큼 편한 것도 없지요.





최근 혼자서 자취를 시작한 사촌 여동생이 있어요.
어떻게 지내냐고 물어 봤더니,
놀러 한 번 와 보라기에 주말에 시간을 내 동생집에 놀러를 갔는데요,
참 알콩달콩 귀엽게 자취 살림을 장만해 두었더라고요.


컵도 두 개, 그릇도 두 개, 수저도 두 개......
혼자 살지만 혹시나 손님이 올 때를 대비해서 모든 것을 두개 씩 사 두었다는 귀여운 동생.
근데 진하게 에스프레소, 핸드드립을 즐기는 동생이,
 아직 집에서 커피 기계를 가져오지 못해서 임시방편으로 이렇게 먹고 있다며,
저에게 커피를 내려 주었는데요,
커피를 내리는 기계가 아니라 차를 우려 마시는 유리 주전자에 차 대신 원두커피를 우려 내 주는 거예요.


용도가 다르니 커피 알갱이 때문에 커피가 제대로 우려지지도 않고,
원두는 엄청 좋은건데, 연하게 커피도 아니고 물도 아닌 어중간한 커피를 마시게 되어 아쉬웠어요.




사촌 여동생에게는 간편하지만 맛은 정말 좋은,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1,2,3을 추천해 주었어요.
드립커피의 생명은 향이잖아요?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는 (로스팅 정도에 따라 번호가 매겨져 있어요.)
향도 좋고 맛도 좋고,,, 잘 모르는 분들은 커피 전문점에서 사 온 줄 아실걸요?





처음에는 뜨거운 물을 부어 커피 전체를 적셔준 후
20초 정도 기다렸다가 천천히 천천히 물을 순차적으로 부어 드립커피를 내려주는데요,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정말 맛있는 커피 한 잔이 만들어 진답니다.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1, 2, 3 집에서도 바리스타가 만들어 주는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마실 수 있어 정말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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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하누 AZ쇼핑 판교점을 알게 되면서 고기를 푸짐하게 사서 쟁여놓고
매일(!!) 조금씩 꺼내서 맛있게 만들어 먹고 있는데요,
다하누 AZ쇼핑에서 고기를 사 먹은지 어언 5개월,
저에게 좋은 고기를 더 싸게 사 먹을 수 있는 요령이 생겼답니다.


저희 가족은 오 만원 어치 정도만 고기를 사 두면
한 달 내내 풍족하게 먹을 수 있더라고요.
이 날도 고기쟁이 남편과 함께 구워 먹고, 볶아 먹고, 삶아 먹을 것들을 종류별로 골라 담아
한아름 사 왔는데도 5만 3천원 남짓 들었던 것 같아요.
이 정도 양이면 한 달은 거뜬하죠.




남편을 닮아(??) 쇼핑을 좋아하는 다솔 군은,
자기가 장바구니를 들겠다며, 그것도 두 개를 챙겨 들고 고기를 고르러 나섭니다.
설득을 해서 장바구니 하나는 제가 들었는데 다솔이 고집도 만만치 않아요.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서는 독특하게 와인을 팔고 있었어요.
하긴 육류를 먹을 때 와인 한 잔 곁들이면 훨씬 더 맛있잖아요? 분위기도 나고.
지난 번에 갔을 땐 없었던 거라 찬찬히 와인의 종류도 살피고,
어울릴 만한 고기류와 음식 종류도 생각해 봤어요.



짜잔~~ 고기를 잘 먹는 저희 가족이
한 달 5만원으로 풍족하게 고기를 장만할 수 있는 비결은 바로,
<오늘의 행사>를 이용하는 거예요.


쇠고기, 닭고기, 돼지고기... 할 것 없이 오늘의 행사라고 붙여져 있는 것을 사면
훨씬 더 싸게 살 수 있거든요.
꼭 필요했던 부위가 행사를 안 할 수도 있으니까,
행사 품목과 사고 싶어던 품목을 적절히 조화롭게 사시면 좋아요.





친정에서 무를 몇 개 얻어 온 게 있어서 쇠고기 무국을 끓여 먹을 생각을 하고 있었던지라,
1등급 국거리도 샀어요.
쇠고기에 무만 넣고(채소 값 너무 비싸요.) 국간장으로 간을 해 먹었는데,
구수한게 정말 맛있었어요.
무가 그렇게 단지 이번에 새삼 느꼈네요.




매 끼니 새로운 반찬을 해 줘야 되는 아이들을 위해
장조림용 고기도 고르고.
아이들 음식엔 고추장을 사용할 수 없으니 메뉴가 너무 까다로워요.




고르는 족족 다솔이 바구니 속으로 쏙쏙 넣고.




그러다 발견한 무려 50% 할인!!
안 그래도 제가 고추장 양념 돼지 불고기를 좋아해서 사 오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너무너무 기회가 좋아서 올레!!


빛깔도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집에서 양파, 새송이 버섯 듬뿍 넣고 그대로 볶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어요.
한 근만 사 온 걸 후회할 정도로......
한 근 샀는데 6천원! 정말 싸죠? 더 사 올 걸 그랬답니다.




직원분께 원하는 고기의 종류와 양을 말씀 드리면
고기를 담아 주세요. (말만 잘 하면 덤도 주시던데요???)
마트처럼 시식도 하고 있어서 간장 돼지갈비도 먹어 봤는데 맛있었어요.




득템을 할 수록 다솔이의 장바구니는 무거워만지고...




구워 먹는 고기를 포기할 수 없는 남편의 입맛!
가브리살과 목살도 오늘의 행사상품이라 얼른 집어 왔답니다.
가격이 정말 괜찮아요.




엥???
그건 어디서 났니??
다하누 AZ쇼핑 판교점에는 채소도 있고 과일도 있고 달걀도 있어요.
그 중에서 다솔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딸기를 가져 왔더라고요.
저거 한 팩에 6천원이었나?
그래 사 줄게. 오늘 너 고생 많이 했으니까.




기름은 적으면서도 식감이 부드러워 보이는
찌개용 삼겹살도 샀어요.
역시나 오늘의 행사상품!!! 정말 싸고 좋아요.




이제 계산하자.




저렇게 듬뿍 샀는데 5만 3천원 정도였어요.
행사상품이 아니었던 1등급 국거리(만 2천원 정도였던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을 오늘의 행사상품 중에서 골라 아주 싸게 잘 살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날이 좋아져서 3월엔 바비큐 장에 다시금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일 것 같더라고요.
벌써 봄이 성큼 온 듯 합니다.
우리는 이제 고기먹으러 집으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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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전 발렌타인데이 풍경 http://hotsuda.com/698


작년 발렌타인데이땐 뭘 했는지 정말 깜깜한게 하나도 생각이 나지 않고요,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라 역시 기록을 해 두어야 된다니까요~)
2년 전 2011년 발렌타인데이 땐 지금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었더라고요.


애 하나 낳은 엄마랑 둘 낳은 엄마의 차이인가요?
겨우 2년 전인데, 지금보다 훨씬 더 싱그러웠던 것 같아요.
그 땐 곱게 화장도 했고, 다솔이를 데리고 발렌타인데이 기념 데이트도 했는데,
이번 발렌타인데이엔 화장은 커녕 머리도 안 감았던 기억이...... .


(다솔이가 입고 있는 갈색 니트는 지금도 참 잘 입고 있는데, 너무 큰 걸 사 줬던걸까요?
사진보니 우리 다솔이 그동안 정말 많이 컸네요.
아직 다인이는 바깥에서는 잘 걷지 못하는데 다솔이는 뛰어 다니고 있었군요~)


그래도 발렌타인데이를 기억하고 남편이 콕 집어 주문한 페레로로쉐 초콜릿을 몰래 숨겨 두었건만,
2월 14일이 되기도 전에 다솔이에게 발각(?) 되어
초콜릿은 다솔이와 남편이 '발렌타인데이 전'에 나누어 먹었어요.
발렌타인데이엔 둘이서 떡진 머리로 고양이 세수를 마친 후 <베를린>만 후닥닥 보고 돌아왔답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제가 먹고 싶었던 명일동 닭발집에서 닭발을 사서 왔어요.




조금 사연이 있는 명일동 닭발집.


명일동에 사시는 분들은 당연하고 멀리멀리 저 멀리 사시는 분들도
일부러 명일동까지 닭발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원조 닭발집은 자리를 조금 옮겼어요.
예전에 있던 곳은 진짜 원조는 아니에요.
위 사진에 있는 <아원 닭발>이 정말 원조집이에요.


방송도 여러 번 타서 유명해졌고,
중독성 있는 매운 닭발맛을 못 잊어 멀리서도 일부러 찾아 오는 닭발집이었는데,
안타깝게도 주인 아주머니께서 하늘 나라로 가신 후 아들에게 물려 주신 집이 바로 <아원 닭발>이지요.
원래 있던 자리엔 다른 분들이 닭발 장사를 하고 있는데요,
원조 아줌마 사진까지 걸어 두고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은 잘못 찾아갈 수 있어요.


원조면 어떻고 아니면 어떻겠냐마는,
제가 둘 다 먹어 본 바로는 역시나 원조 닭발집이 맛있더라고요.





무슨 까닭에서인지 메뉴 구성이 자주 바뀌던데,
전에 갔을 땐 세 가지 크기로 닭발을 팔더니 이번엔 큰 거, 작은 거로 나뉘어져 있었어요.
저희는 둘이서 먹을 거라 작은 거 하나랑 순대 하나를 포장해서 왔지요.


(글을 쓰면서 자꾸 침이 고이는 까닭은?)




명일동 시장입구로 오시면 쭉쭉 들어 오셔야 되고,
큰 길로 오신다면 바로 보이는데,
제가 어린 시절부터 명일동에 살았던 게 아니라 위치를 어떻게 설명을 해야 될지는 모르겠어요.





먹고 갈 수도 있고 포장도 되는데
저는 텔레비전 보면서 먹는게 더 좋아서 집에 가져갔어요.




요렇게 포장을 해 준답니다.




사진은 모두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서 화질이 좀 좋지 않아요.


닭발은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정말 맛있는 음식인데,
모양 때문에 못 드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콜라겐이 들어 있어서 피부에 좋다고 하나, 양념을 닭발보다 더 많이 먹게 되니
이 말은 좀 모순인듯~
피부를 위해 드신다면 하얀 닭발만 드시는게 좋고,
저처럼 그냥 맛으로 먹는다면 역시나 빨간 양념이 최고!!




닭발은 쫄깃쫄깃 맛있고요,
양념은 너무너무 매운데 자꾸자꾸 먹게 돼요.
매운데, 자꾸 숟가락을 찾게 돼요.
정말 매운데 일부러 더 소스를 찍어 먹게 돼요~~


꼴깍...... .




닭발의 고수들은 비닐장갑을 끼고 먹던데
저는 그냥 나무 젓가락으로 먹어요.
그래도 한입에 닭발을 가득 넣고 우물우물 먹으면 뼈만 톡톡 뱉어낼 정도니 중수는 돼죠.





닭발을 먹다가 너무 매우면 순대와 함께 먹음 더 맛있는데요,
매번 느끼는 거지만,
닭발집에서 같이 파는 순대는 좀 맛이 없더라고요.
부지런하신 분들이라면 순대만 따로 다른 곳에서 사시고, 명일동 닭발집에선 닭발만 사시는걸 권해드려요.
순대는 좀 오래 되었는지 왜 그런지 별로예요.



 
 
매워서 순대를 먹으면서도 또 소스를 찍게 되니 이것참...
 
 
이 날 남편에게는 일이 너무너무 많아서
닭발을 사 왔지만 도저히 먹을 시간이 없었기에,
저 혼자서 먹었는데요,
이 날 절반 먹고 다음날 나머지 절반을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이틀에 걸쳐 먹으니 역시나 속이 쓰렸지만, 그래도 또 먹고 싶은, 정말 중독성 있는 명일동 닭발,
다음주에 또 한 번 먹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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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 수유를 끝내고 이제 두 아이를 출산한 제 몸을 추스릴 때가 왔기에,
저는 매일 와인을 한 잔씩 마실 생각이었어요.
와인의 항산화 성분이 몸에 쌓인 피로 물질도 없애주고, 피부 노화도 더디게 해 주는 등
여자들에게 아주 좋다는 얘길 들었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맛도 좋잖아요? 그렇다고 많이 드시면 오히려 독!) 
그리고 평소에는 녹차를 쏟,아,부,어 주어서
 몸 속에 나쁜 세포들의 좋지 않은 활동들을 더디게 만들 생각이었습니다.


녹차, 와인, 블루베리, 키위 등등
저를 더 젊고 아름다우며 건강하게 만들어 줄 음식 목록을 쭉쭉 적어가는데
낯선 이름 하나가 눈에 들어 왔어요.
아사이베리... 들어 보셨나요?


저는 잘 몰랐었는데 아사이베리는 (생긴 건 블루베리와 아주 흡사했어요.)
항산화력이 아주 높고,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3, 6, 9와 비타민까지 다량함류하면서 글리세막 지수까지 낮아
세계가 주목하는 슈퍼푸드라고 하더라고요.




아사이베리를 열매로만 먹는 줄 알았었는데, (몰르는게 참 많았네요.)
블로그와이드에서 체험 행사를 진행하기에 참여를 했더니,
유기농 볼바 아사이베리 100%가 파우치에 담겨져 주스 형태로 배송이 돼 왔어요.




한 포에 50ml인데 컵에 따라 보면
저런 모양이에요.
약간 걸죽한듯???


검색을 해 보니 품질이 좋지 않은 아사이베리는 검은 색이고 입자가 곱대요.
반면 품질이 좋고 비싼(?) 아사이베리는 보라색에 입자가 불규칙하다고 해요.
유기농 볼바 아사이베리는 한국아사이베리사에서 아사이베리 전문 기업인
삼바존의 공식딜러가 되어
국내 자체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정품 아사이베리라 믿을 수 있대요.





모양과 색이 궁금해서 볼바 유기농 아사이베리를 컵에 따라 보았지만
파우치를 개봉한 후 그대로 마셔도 되는데요,
아사이베리의 맛은 제가 생각하는 새콤달콤한 맛이 아니었어요!!!
그냥 싱겁고 밍숭맹숭??
그러면서 씹히는 것도 있어서 그냥 먹기엔 좀 불편하더라고요.


그래서 볼바 유기농 아사이베리에서는 스무디를 만들거나, 시리얼에 섞거나, 아이스크림에 넣어 먹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는데,
저희 집에서는 아이들이 마시는 요구르트나 매실청에 섞어서 주스처럼 마시니
맛있게 잘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50ml x 30포
한 포에 12kcal


하루에 두 번 정도 마시면 돼요.




선물로 주기에도 손색이 없는 보라색 예쁜 상자 안에는
3개의 또 다른 상자가 들어 있어요.




아사이베리는 블루베리의 21배, 석류의 23배, 적포도의 55배, 키위의 120배 항산화 수치가 높대요.
와인 한 잔 마시는 것 보다 아사이베리 주스 한 잔 마시는 것이 훨씬 더 낫다는 말이죠.




현재 1+1 행사를 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http://www.blogwide.kr/article/41206 에서 볼 수 있어요.
 
 

 
 
 
이 글은 블로그와이드(
www.blogwide.kr)에서 제품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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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카 폴리'에 나오는 주인공인 폴리, 헬리, 앰버 장난감이 케이크 위에 살포시 장식 돼 있는
먹음직스럽고 귀여운 뚜레쥬르 로보카 폴리 케이크.
남편이 얼마 전 책을 출간을 했기에, 서점에 깔리기도 전 퀵으로 받아
따끈따끈한 책을 집어 들고 둘이서 환호성을 지르다가,
그냥 넘어 갈 수 없다며, 파티를 했답니다.
생일에도, 크리스마스에도, 연말에도, 새해에도 파티엔 케이크가 빠질 수 없지요.


로보카 폴리를 좋아해서 숟가락 통도 폴리, 신발도 폴리, 장갑도 폴리로 깔맞춤 한 다솔 군은
케이크를 사러 갈 때도 꼭 앞에 '폴리'를 붙여서 '폴리 케이크'를 사러 갑니다.


찬바람이 쌩쌩 손발이 꽁꽁 얼어 붙었던 지난 주 어느 날이었지만
폴리를 만날 생각에 아빠와 같이(그러고 보니 남편을 위한 파티인데 케이크도 남편이 직접 사 왔네요.)
동네 뚜레쥬르에 신이 나서 다녀 왔어요. 갈 때는 분명 사람이었으나 올 때는 동태니...... .

 



남편은 뚜레쥬르에 도착하자마자 인증샷을 찍어
SNS를 날렸다고 해요~
출간파티를 한다고 자랑 및 홍보를 한 셈이죠~
책 나왔으니 사라는 무언의 압력!!




로보카 폴리가 뚜레쥬르 케이크와 만난지 벌써 1년이 되었나봐요.
1년이 된 기념으로 그 동안에는 자동차 모양이었던 로보카폴리 주인공들이 로보트로 변신을 했던데요?
아이들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설탕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장난감을 만들어 장식을 해 놓았어요.
(설탕으로 만들어 두면 가지고 놀다가 조금씩 뜯어 먹는데...... .)






다솔이와 아빠가 골라 온 케이크는 로보카폴리 케이크 1주년 기념
헬리! 생일 축하해 케이크였어요.





촛불을 후후 불고





다인이도 다솔이도 냠냠냠 맛있게 먹었던
뚜레쥬르 로보카 폴리 케이크 파티, 달콤한 그 날의 이야기를 들어 보실래요?




 

추운 날씨에 파티를 위해 동태되기를 무릅쓰고 케이크를 사 온 다솔 군.
다인 양도 케이크를 보자 급흥분을 하여
다솔이가 온 몸으로 케이크를 지키고 있는 중이에요.




짜잔~~ 드디어 개봉을 했어요.
사진 찍고 먹자~ 우리는 블로거 가족이잖니?


다인이에게 기다리자고 말은 했지만 손이 근질근질 침이 꼴깍꼴깍 넘어 가는건
다솔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귀여운 폴리와 헬리 장난감이 위에 장식으로 놓여져 있고 그 앞에는 쿠키가 놓여져 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생일 케이크였네요~ 아하! 헬리의 생일!!!
로보카 폴리 에피소드 중에서 헬리의 생일(모두 잊어 버려서 헬리가 서운해 하는...)이 있는데
그걸 본따 헬리의 생일 파티를 해 주는 모양인가봐요.


로보트로 변신을 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폴리와 헬리.
생크림, 초콜릿이 어우러져 부드럽고 달콤하고 진한 초콜릿 맛을 느낄 수 있는 케이크.
저도 얼른 먹어 보고 싶었으니 애들은 오죽했겠어요?


 



엄마, 엄마, 얼른, 얼른~~
알았어 얘들아, 얼른 먹을 수 있도록 해 줄게~


그래도 아빠 책 출간 기념 파티니까
노래도 부르고 촛불도 끄고 먹어야지, 그치?




대박을 기원하는 맘으로 초를 열 개 꽂았는데(십만 부)
제가 다섯 개, 다솔이가 다섯 개 꽂았어요.



즉석에서 작사를 해서 대박 기원 노래를 부르고,
다솔이가 자기 생일이라고 우겨서 뜬금없이 다솔이 생일도 축하해 주고,
어리둥절해 있는 다인이 생일도 축하해 준 후, 초를 껐는데요,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이들 둘이 번갈아서 초를 끕니다.
하나가 불면, 하나는 박수를 치고
그 담엔 바꿔서 또 하나가 불면 다른 하나가 박수를 치고...
찰떡궁합 손발이 척척 맞네요.
마지막엔 둘이 같이 후후---



초를 다 끄고 다인이가 좋아서 와핫핫 웃으며 손뼉을 치니
다솔이는 흐뭇하게 웃어 줍니다. 다솔이 많이 의젓해졌어요.

 




다섯 살이 된 다솔이는 초도 자기가 꽂으려 하더니
케이크 자르는 것도 자기가 하겠답니다.




다솔이는 아직 칼을 쥔 손에 힘이 별로 없어서
잘라도 잘라도 크림만 묻고 케이크가 나눠 지지가 않았어요.
당연하죠~ 그래서 제 손이 출동합니다.
척척 케이크를 나누어서 다솔이 접시에 척, 다인이 접시에도 척, 저는 나머지를 다 먹을 수 있지만
접시에 남편 몫과 함께 척척.




로보카폴리 케이크를 자르면 요런 모양이에요.
하얗고 부드러운 생크림에 달콤한 초코 크림까지 있고 빵도 부드러워서 정말 맛있어요.
다솔이는 저 큰 조각을 다 먹는답니다.
하긴, 케이크 하나를 다 먹는 건 어쩌면 쉬운 일이네요. 남기는게 어렵지...... .





자기의 케이크 조각 위에 모든 장식품이 올라가길 원하는 다솔 군.
헬리, 폴리, 케이크 모양의 쿠키까지 모두 자기 케이크 위로 올리네요.

 




다인이의 방해공작에도 꿋꿋하게 먹음직스러운 조각케이크를 완성.
다솔이는 음식의 모양도 엄청 따지기 때문에
그냥 넘어가는 법이 없어요.




만족해 하는 다솔이.
다 먹어 버리겠다!!!!!!!!!!!!!!!!!!!!!!!!!!!!!!!




울지마 다인아!
걱정마 다인아!!!!!


당연히 너도 주지.




너는 아직 어려서 많이는 못 주고, 자! 두 조각.
다인이는 엄청 맛있게 냠냠냠 먹습니다.




다솔이도 냠냠냠 잘 먹어요. 저거 하나를 다 먹어요.
아웅 귀염둥이들~~
 


로보카 폴리 케이크가 있어서 달콤하게 파티를 할 수 있었네요.
케이크는 3일 정도 어린이집에서 돌아 온 아이들 간식으로 먹었으니,
우리 아이들은 3일동안 얼마나 달콤 & 행복했을까요?




케이크 상자 안에는 로보카 폴리 주인공들이 그려진 색칠 공부 종이가 (두툼하고 빠빳한 종이로) 들어 있어요.
다솔이와 다인이가 아주아주 열심히 색을 칠했는데,
너무 열심히 색을 칠해서 도무지 원본을 알아 볼 수 없도록 만들었네요.
아, 케이크 위에 장식돼 있었던 플라스틱 폴리, 헬리는 지금도 잘 가지고 놀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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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몇달 갑자기 일이 많아져서 친정에 갈 시간을 낼 수가 없었는데요,
아빠 생신이라 일정을 정리하고,
아이들 어린이집도 맘먹고 결석을 하면서 오랫만에 안동에 내려 갔어요.
친정에 가면 좋은 것이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다 해 주신다는 거 아니겠어요?


저는 늦게까지 쿨쿨 자고, 엄마게 해 주시는 뜨끈한 밥 먹고, 놀고, 텔레비전 보고......
아이들도 엄마께 부탁드리고 저는 또 놀고...
외갓집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일광욕을 즐기고 있네요.
짜먹는 요구르트를 간식으로 먹는 중인데,
다인이는 하나, 다솔이는 두 개 줬더니 다인이는 좀 부족했나봐요.
다솔이의 요구르트에서 눈을 뗄 줄 모릅니다. 귀여워요~




안동에 올 때마다 빠지지 않는 가발 쓰기 놀이.
다인이가 머리카락이 풍성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여성스럽고 예쁠 것 같아요.
거울 속에 비친 제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다인 양.


 

아이에게도 헤어스타일은 중요한 요소인듯?
귀엽습니다.




이번에 친정 나들이를 하면서 엄마가 좋아하시는 쟈뎅 마일드 아메리카노 원두커피백을 가지고 왔어요.
선물?? 일종의 뇌물(??)이죠.
며칠 동안 신세를 팍팍지고 가니까 여유 시간에 즐기는 커피 만큼은
맛있고 좋은 것으로 제가 만들어 드리는 것이 좋잖아요?


쟈뎅 마일드 아메리카노 원두커피백은
순한 커피를 좋아하시는 엄마의 입맛에 맞춤맞은 커피인데요,
커피 맛이 깔끔하면서도 부드러워서 평소 연한 커피맛을 선호 하셨던 엄마가 무척 좋아하셨어요.




커피 포장을 찬찬히 살펴 보니 원두에 대한 정보가 나와 있었어요.
부드러움과 깔끔함의 균형을 잘 갖추기 위해
브라질 산토스 NY-2를 베이스로하고
커피 전체의 바디감을 표현하고자 케냐 A4를 사용하고
여기에 에디오피아 시다모를 첨가하여 커피 맛을 살렸다고 해요.
(솔직히 아직은 커피에 대한 지식이 부족해서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가볍고 부드러운 맛의 커피입니다.)





원두커피를 한 잔 분량으로 소포장 해 놓아 편리하고요,
로스팅 후 24시간 이내에 분쇄 하고 포장했기에 맛과 향이 신선해요.




잔에 담고 끓인 물을 넣어 1분 정도 기다린 후
잘 우러나도록 10번 정도 저어서 마시면 되니까 정말 간편하죠?
이렇게 만들기 쉬운 커피 한 잔으로 엄마께 인심을 얻었어요.
 


평소 진한 커피를 즐겨 마셨던 저도 오늘은 마일드 아메리카노 커피백을 마셔 봤는데요,
(아빠 생일 케이크랑 함께 먹으니 참 잘 어울렸어요. 케이크 사진을 찍으려 했건만......
케이크가 두 개였음에도 사진 찍을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네요.
애들 둘이서 케이크 두 개를 다 무너뜨려 놓았더라고요. )
볼썽 사나워진 케이크 사진은 생략했지만 케이크랑 같이 먹으니 참 맛있었어요.



 
기호에 맞게 원하는 만큼 우려 낼 수 있으니까 
원하는 만큼 흔들흔들 우려서 (어떨 땐 스푼으로 꾹꾹 누르기도...) 맛있게 마실 수 있어요.
깔끔하고 순한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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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한 신생아기를 거친 후 삐쭉 마른 아기로 자라나서
제 애간장을 녹였던 우리 다솔 군.
한 때 다솔이가 먹는 양 때문에 하루종일 예민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34개월 때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면서 조금씩 잘 먹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아주 흡족하게 밥을 잘 먹는답니다.


아무래도 이제는 다솔이와 대화가 되니까
밥을 왜 먹어야 하는지, 키가 쑥쑥 크고 힘이 세 지려면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하는지,
말로 설명을 해 주면 잘 알아 듣고 잘 먹어 주니 편한 것 같아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음식은 고기류, 생선류, 멸치 볶음, 시금치, 콩나물......
다솔이가 싫어하는 음식은 대부분의 채소와 나물류, 콩류, 김치류......인데요,
채소를 많이 먹일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다가 카레밥을 만들어서 줘 봤더니 생각보다 아주 잘 먹는 거예요.
카레 속에 들어 있는 당근, 호박, 버섯, 감자 (웬만한건 다 넣어도 맛이 괜찮더라고요.)은
골라내지 않고 잘 먹어서 카레를 자주 해 주는데


가끔씩 카레를 만들어 놓지 않을 때 갑자기 카레가 먹고 싶다는 주문을 할 때가 있어요.
다솔이가 잘 안 먹어서 속상했던 시기가 2년이 넘었으니!!!
다솔이 입에서 무언가가 먹고 싶다는 얘기가 나오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만들어 줄 판이지만,
당장 먹어야 하는데 시간이 부족하거나, 너무너무 몸이 피곤할 때는 시판용 카레를 사서 주기도 한답니다.




아이에게 주는 것이니까 이왕이면 고급으로,
청정원 카레 여왕인데요,
토마토&치킨이에요.
생물기준으로 닭고기가 8%, 토마토가 22.4% 들어 있어요.





먹는 법은 정말 간단하잖아요?
끓는 물에 넣어 3분, 혹은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동안 데워서 밥 위에 부으면 끝.




그러나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게을렀던 저는,
물을 끓이는 전기 포트에 넣어 카레여왕을 데웠답니다.
좀 심한가요?



젓가락을 쏙 끼워서 꺼낸 후
갓 지어서 지름이 좔좔 흐르는 뜨거운 밥 위에 (카레는 시판용이니 밥이라도 갓 지은 것으로)
주르륵 부어 비벼서 먹으면 되는데요,


다솔이 다인이는 반반 나누어서 한 그릇씩 주고
남편도 한 그릇 비벼 줬는데 셋다 잘 먹더라고요.
청정원 카레 여왕이 맛이 깊고 진해서 정말 맛있다는 남편의 반응~


시판용 카레 치고는 정말 깊고 풍부한 맛이었는데요,
흠이 있다면 건더기가 너무 적다는 것.
제가 주로 집에서 직접 카레를 만들어 주다보니 건더기를 양껏 많이 넣어 먹던 것에 익숙해져서 그렇겠죠?
건더기가 더 많았음 정말 최고였을 텐데...
그래도 정말 맛있긴 맛있었어요.




다솔이가 좋아하는 음식 중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파게티예요.
매울 것으로 예상되는 빨간색 소스인데도 맵지 않은 것이 신기해서 더 좋아하는 스파게티.


이것도 시판 소스를 사용하면 만드는 방법이 너무너무 쉽기에
주로 주말에 반찬 만들기 싫고 밥도 똑 떨어졌을때 후다닥 만들어서 아이들과 남편에게 먹이는데요,




이 날은 청정원 야채가 풍부한 미트 & 바실리코 스파게티 소스를 사용해 봤어요.
(사진이 왜 이렇게 흔들렸는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스파게티 면은 팔팔 끓는 물에 올리브 오일과 소금 약간을 넣은 뒤
12분 정도 익히고 (아이들이 먹을 거니까 푹푹 삶아요.)
소스는 냄비에 한 번 끓여 둔 후,
삶아 낸 스파게티 면을 넣어 비벼 주면 끝!
라면 만큼 간단한데 라면 보다 훨씬 더 근사해 보이는 스파게티.




미트 & 바실리코 스파게티 소스는 처음 먹어 봤는데,
정말 괜찮았어요.
토마토 소스는 너무 신 맛이 나서 별로잖아요?
미트 & 바실리코 스파게티 소스는 고기를 갈아 넣었는지 구수하고 깊은 맛이 나고요,
건더기가 큼직큼직해서 씹히는 맛이 좋아요.




깨어나자마자 스파게티를 먹는 다솔 군,
부스스한 모습이지만 귀엽습니다.




깔끔쟁이 이다솔 군.
스파게티를 먹으며 입을 열 번은 닦아 준 것 같아요.
아구아구 먹다가, 얼굴을 찡그린 후, 엄마 입! 하면 제가 출동해서 싹싹 닦아 주고,
또 아구아구 먹다가, 엄마 입! ---출동, 엄마 입! ---출동, 엄마 입! ----출동을 반복했답니다.
그래도 잘 먹으니 얼마나 예뻐요~?
오동통하게 다시 볼살이 올라 제 기분을 흐뭇하게 해 주는 다솔 군.
앞으로 좋아하는 음식의 종류가 더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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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솔이를 임신했을 때부터 작년 겨울까지 판교에 살았던 저희 가족,
다른 곳으로 이사는 했지만
한 번 뿌리 내린 곳을 쉽사리 떠날 수 없듯
친구, 교회, 단골 미용실, 마사지샵 등등 아직도 판교와 맺은 연을 끊지 않고 있어요.
그렇다보니 요즘에도 고기는 판교에서 사 오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경기가 안 좋고 주머니가 가벼워지니까 되도록 저렴한 가격으로 맛도 좋으면서도 푸짐하게!
장 볼 때 가장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것이 가격, 그 다음이 맛과 품질이 되더라고요.
다하누 AZ 쇼핑(www.azshopping.co.kr)은 산지와 연결돼 있어서
매일 신선한 고기를 쉽게 공급 받을 수 있어서 좋은 고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에게 내 놓고 있잖아요?


이 날도 5만원 어치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그득그득 고기를 담아 왔어요.
쇠고기 불고기거리, 돼지 목살, 잡채용 돼지고기, 찌개용 삼겹살, 양념 돼지고기, 삼계탕용 닭...... .
한 달은 거뜬히 먹을 수 있는 고기를 사 와서 냉장고를 가득 채워 넣고 보니 정말 뿌듯하더라고요.



아무래도 곧 있을 명절 대목을 대비하고 있는듯,
선물 세트가 많았는데 전국 택배 서비스도 하고 있었어요.




명절 선물로 고기를 드리면 받는 분이 참 좋아하실 것 같아요.

 

 



짜잔~ 이건 제가 이 날 수확(?)한 고기들이에요.
다인이랑 함께 장 보러 갔다가 한 손으로는 들지 못할 정도로 많이 사서 결국 남편을 불러야 했답니다.






족발과 편육과 한우 머릿고기도 눈에 띄었고요,




저를 깜짝 놀라게 했던
간, 허파, 지라, 양...등등 특수부위들.
저 부위들도 손질만 잘 하면 정말 맛있게 잘 먹을 수 있다던데...
특수 부위 필요하신 분들은 다하누 판교점에서 사실 수 있답니다.


'다하누'는 이름 때문에 쇠고기만 파는 곳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도 있잖아요?

쇠고기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 양고기, 닭고기, 수입 고기, 사골 등등등
그러나 사실은 세상의 모든 고기들은 다 모아 둔 곳인데요,




곰탕도 다하누라는 브랜드를 달고 나와있고요,

 


수입 고기도 있었어요.

뿐만 아니라 셀프 바비큐를 즐길 수 있도록
숯에서부터 양은 냄비, 종이컵, 각종 장류 등등등
정말 고기 구워 먹는 데에 필요한 재료들은 다 모아 놓은 것 같았습니다.





부위별로 손질해 놓은 닭고기들과
튀겨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둔 돼지고기까지 다양했는데
그것들이 모두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좋았어요.




또다른 코너에서는 각종 음료와 주류,
쌈채소, 달걀까지 그득그득~~





연애시절 멋모르고 사서 끓여 먹었다가 그 모습에 놀랐던 오골계와
바비큐에 빠질 수 없는 소시지, 베이컨도 있었고요,
순대와 양념해 둔 오리와 슬라이스 된 오리고기도 있었어요.



 

볶아 먹거나 김치찌개에 넣어 먹으면 정말 맛있는
싸지만 맛이 괜찮은 앞다리살은 830원!! 놀랍더라고요.
고추장 양념 돼지고기도 저희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
 
 


양고기 코너에는
삼각 갈비, 양목살, 양불고기, 양갈비살 등등
종류가 다양해서 양고기 즐기시는 분들에게 반가울 것 같았고요,



고로케와 스테이크도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어요.



정말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어마어마해서
어디서부터 둘러 봐야 할지 엄두가 안 나는 다하누 AZ 쇼핑 판교점입니다.




매장 위 쪽에 다하누 탄생 이야기가 붙어 있었는데요,
어떤 까닭으로 좋은 고기들을 싼 값에 공급할 수 있는지,
이 기업의 경영 철학은 무엇인지를 잠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남편이 좋아해서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삼겹살인데요,
특이해서 자세히 봤더니
벌집 모양으로 일일이 칼집을 내 놓았더라고요.
그래서 이름도 벌집삼겹살!
방송에 나온 맛집 중 그 비법으로 벌집 모양으로 낸 칼집을 꼽은 걸 봤는데,
이 고기를 사면 그 비법을 얻게 되는 것인가요?

 


저는 쇠고기를 찬찬히 둘러 봤는데
행사 상품도 많고,
부위별로 이름을 다 붙여 두어서
초보 주부들도 고민하지 않고 고를 수 있어 좋겠더라고요.




뜨끈한 곰국이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해 사골도 그득그득~




매일 아침 강원도 영월에서 직송되어 신선하대요.




저는 다하누 AZ 쇼핑에는 제대로 된 고기 매장 아니면 찾기도 힘든
1++ 쇠고기들이 다양하게 있더라고요.
이름도 생소한 1++치마살과
보는 순간 그 이름의 이유을 알 듯한 1++ 황제의눈물(갈비살)


 
꽃갈비살, 육사시미, 아롱사태, 안심 등등등
와!! 정말 어찌나 고기가 좋은지 보는 것 만으로도 흐뭇하던걸요?
 
 
다하누 AZ 쇼핑이 좋은 이유가
저렴한 값으로 고기를 사서 상차림 비용을 (1인당 5천원, 6세 미만 어린이 무료) 내면
싸고 편리하게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기 때문이고요,
 

굳이 식당으로 가지 않고 집에서 바비큐 재료 준비를 해 온다면
다하누 AZ 쇼핑 옆에 마련된 넓디 넓은 셀프 바비큐장에서
좋은 사람들과 마음껏 오래오래 놀며 즐기며 먹고 갈 수 있다는 것이에요.
 
 
 
 
다하누 판교점에서 오른쪽으로 꺾어 모퉁이를 돌아가면
3분도 안 걸리는 곳에 <만수정>이라는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식당이 있어요.
 
 
 
 
고기는 자고로 숯불에 구워야 제 맛이라,
저도 이 날은 함께 갔던 분들이랑 만수정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왔는데,
화력이 세서 고기가 빨리 잘 구워지고,
구워짐과 동시에 마구 집어 먹었더니 순식간에 고기 두 팩을 여자들 넷이서 다 먹어 버렸어요.
 
 


만수정은 셀프 식당이라 오히려 눈치를 안 보고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좋은데,
양파 절임, 상추, 쌈장 등도 부족하면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고,
좋은 사람들과 천천히 고기 구워 먹고 오기 좋아요.





다하누 판교점에서 사 온 고기는 어떻게 맛있는 고기 반찬으로 변했을까요?
다음 글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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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하셨나요?
오늘은 약간 추운듯 하면서도 바람은 따뜻한게 봄이 오려나? 싶었던, 그러나 겨울의 한가운데 날이었는데요,
이런 날은 진하고 달콤한 까페모리 클레식 모카 한 잔이 저절로 생각나요.
다른 사람들은 후식의 개념인 커피가, 커피를 아주 좋아하는 저에게는 조금 특별한데요,
커피를 마시기 위해 밥을 먹는다는 표현이 맞을 것 같네요.
배를 든든하게 불린(?) 후 마시는 깊은 까페모리 맛!


지난 주에는 부모님이랑 제천에 있는 리솜 포레스트에 다녀왔어요. 
쟈뎅 커피 모니터를 하면서 예전에는 잘 몰랐던 미묘한 커피의 맛까지 알게 되었기에,
이제 저는 여행을 갈 땐 무조건 커피를 챙겨 간답니다.
엄마와 함께 경치 좋고 공기 맑은 곳에서 커피를 마시니
(물론 사진은 약간?? 의도된 콘셉트 사진이라고 해도) 기분이 정말 좋았어요.




리솜 포레스트는 산기슭에 자리 잡고 있기에 경사가 조금 있는데요,
그 안에서는 전동차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답니다.
전동차를 타고 저희가 묵을 숙소로 이동하는 중이에요.




!!!
전망도 좋고, 숙소도 아늑하고,




가지런히 놓인 예쁜 커피잔을 보니 또 까페모리가 생각이 났어요.
예쁜 커피잔 = 까페모리...조건 반사네요.




다인이도 신났고, 저도 신났고
이런 분위기를 계속계속 유지하기 위해선 맛있는 커피 한 잔이 필요해요.
저는 커피를 마시면 기분이 더더욱 업업업 되거든요?
맥주보다 커피가 좋은 저, 얼른 짐보따리를 풀어 집에서 챙겨 온 커피들을 꺼냅니다.




양껏 욕심껏 골고루 챙겨왔는데요,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까페모리 블루베리 모카,
(부모님이 블루베리 모카에 열광하실 줄은 저도 몰랐었는데 한 번 드시곤 팬이 되셨죠.)
제가 좋아하는 (뭐...저야 다 좋아하지만서도.) 까페모리 클레식 모카,
엄마께 맛 보여 드리려고 가져 온 까페모리 까페라떼,
다솔이가 좋아하는 까페모리 핫초코렛,
그리고 깔끔한 커피 맛을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서는 쟈뎅 원두 커피백을 가져 왔어요.




자자, 이제 한 잔씩들 마셔 봅시다~




블루베리의 달콤한 향이 끝내주는
블루베리 모카인데요,
부드럽고 그러면서도 진하고...설명할 길이 없네요. 드셔 보셔야 해요.
무조건 맥심 커피에 물양은 반컵을 고집하시는 아빠께서도 첫눈에 반하신 블루베리 모카.




물을 부으면 이렇게 변해요.




엄마께 맛보여 드리고 싶어서 가져 온
까페모리 까페라떼. 조금 더 부드러운 맛이에요. 크림이 가득한 거 보이시죠?





역시 제 예상은 적중하여 엄마 입맛에 딱~
좋아하셨어요.




이건 노랑이 봉지로 된 까페모리 클레식 모카인데요,
봉지 사진을 따로 찍은 줄 알았었는데 사라졌어요.





위에 보이는 노랑이 봉지랍니다.
조금 더 깊은 맛이에요.
평소 커피를 진하게 우려 내 마시는 제 취향에 딱이에요.
저는 아빠도 저랑 비슷하시기에 클레식 모카를 제일 좋아하실 줄 알았는데,
블루베리 모카에 반하시다니 정말 의외였답니다.





이건 다솔이를 위한 까페모리 핫초코렛인데요,
다른 브랜드 보다 덜 달고
물 없이 데운 우유에 타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남편은 물을 부어 원하는 만큼 우려내 마시면 되는
간편한 원두커피백을 줬어요.

 

 



사진을 찍는다니 뭔가 어색해서,
엄마랑 저랑 안 친한 모녀 사이처럼 보이네요~
그러나 정말 친하다는 점!!!




제가 좋아하는 쟈뎅 까페모리의 세 가지 맛,
클레식 모카, 까페라떼, 블루베리 모카, 그리고 다솔이가 좋아하는 까페모리 핫초코렛.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 겨울에 마시기 정말 좋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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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디톡스 다이어트를 끝내고 보식하는 기간에,
혹시나 영양이 부족해서 피부가 푸석해지거나,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얼굴에 뾰루지가 돋거나
건강에 무리가 생기거나 몸상태가 나빠지는 건 아닌지 걱정을 좀 했었어요.
(지금은 또 상황이 많이, 아주 많이 달라졌지만) 그 때는 보식을 길게 하면서
날씬해진 배를 어떻게든 유지하고자 노력했었거든요.


당시 제 식단은요,
덴마크 다이어트에서 힌트를 얻은 단백질 위주의 식사를 하면서,
탄수화물은 고구마나 식빵으로 (밥을 먹게 되면 짠 반찬을 너무 많이 먹어 버리는 습관 때문에요.)
단백질은 닭가슴살(한 번에 100g)과 삶은 달걀(한 번에 2~3개)로
지방은 견과류와 우유, 올리브유에서 얻고
비타민은 생채소, 과일로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리라 계획을 세웠었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배가 고플 땐 바나나와 씨리얼을 우유와 곁들여 먹고 있었어요.




가장 귀찮고 가격도 만만치 않아 제 속을 태웠던 것은 의외로 생채소.
깨끗하게 씻어서 레몬즙이나 와인 식초를 뿌려 먹었는데,
요즘 채소 값은 왜이렇게 하늘 높은 줄 모르고 비싸지는 걸까요? 고기보다 더 비싼 듯!!!




소금 없이 먹어도 제 입맛엔 잘 맞는 내사랑 삶은 달걀.
언제 먹어도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집에서 얻어 온 금쪽같은 고구마.
사진은 없지만 앞에서 말씀드렸듯 5대 영양소를 골고루 먹으면서
양을 줄이는 것이 건강한 다이어트의 기본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양이 부족해서 몸 축날까 두려웠던 저는 
비타민하우스의 멀티 비타민 앤 미네랄을 먹지 않고 꼭꼭 챙겨 먹었어요.




상자 자체에 선물 포장처럼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명절에 어른들께 선물해 드리기도 좋고,
제가 먹을 거라도 예뻐서 좋아요.



두 병이 한 세트로 들어 있는데,
정확한 명칭은 위드 네이처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
미네랄을 많이 먹어야 다이어트가 더 잘 된다는 얘기를 예전에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에피소드 중에서 채소를 많이 먹는데 살이 계속 찐다는 어느 여성분의 사연이 소개 됐었는데,
그 분은 볶은 나물류의 반찬 즐겨 드셨더라고요.
아무래도 볶은 나물들은 기름을 듬뿍 먹고 (특히 말려서 볶아 먹는 나물류를 조심!) 미네랄 성분도 줄어들어서
다이어트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내용이 골자였어요.
생채소, 생과일을 많이 챙겨 먹는 것이 미네랄 섭취, 비타민 섭취에 좋고
그게 어려우면 저처럼 천연 원료로 만들어진 건강기능식품을 챙겨 먹는 것도 괜찮죠.



자세히 읽어 보시라고
비타민 하우스 멀티 비타민 앤 미네랄 상자 뒷부분을 크게 보여 드립니다.




하루 한 번, 한 번에 두 알씩 먹는 것이니 두 병이면 달 분이네요.




이제 건강을 좀 챙겨 볼까요?



두 알을 꺼내서,



충분한 물과 함께 먹습니다.
혹시나 부족할 수도 있는 비타민과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어서,
걱정없이 계속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할 수 있어요.


그런데 요즘은 다시금 짜게 먹고, 맵게 먹고, 많이 먹고 있는데 이 글을 쓰게 된 걸 계기로
다시 건강하게 먹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위드 네이처 멀티비타민 앤 미네랄은 약 보관함에 쏙~
사실 저는 남편과 함께 예전부터 비타민 하우스의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있었어요.
위에 보이는 빨간색은 제 꺼. 남편은 파란색 병이 또 있답니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특히나 비타민, 미네랄 결핍에 주의 하시길 당부 드려요~


블로그와이드에서 비타민하우스 천연원료 비타민 공동구매 이벤트를 열고 있으니 필요하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http://www.blogwide.kr/article/35918


비타민하우스 천연원료비타민 위드네이처 멀티비타민&미네랄은 블로그와이드 체험단을 통해
비타민하우스로부터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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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카 초코 Girl Gift Set를 선물 받았어요.

걸 기프트 세트 답게 포장부터가 여자의 마음을 확 사로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매혹적인데요,
상자 속 묘령의 여인 처럼 저도 아이라이너를 짙게 그리고
붉디붉은 립스틱을 바른 후 도도하게 앉아
천천히, 하나 씩, 하나씩 안티카 초콜릿을 먹는다면?
꺅~~ 분위기 있어요. 상상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왜 상상만이냐고요?
안티카 초코를 선물 받고 나서 아이들 몰래 숨겨 두었는데,
보물찾기의 달인 이다솔 선생께서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처럼 찾아내서는
상자 속 작게 그려져 있는 초콜릿 그림을 기가 막히게 알아보곤 다솔이꺼라고 우기는 거예요.
암요, 암요~ 엄마꺼도 다솔이꺼, 다인이꺼도 다솔이꺼, 다솔이꺼도 다솔이꺼라고 한창 우길 때잖아요.


아직 홈페이지조차 없는, 한국 통관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신상 초콜릿인데,
이탈리아에서 물건너 온 귀하신 몸인데...
그래서 숨겨두고 몰래 하나씩 보물처럼 꺼내 먹으려 했더니만 다 틀렸어요.


그럼 목욕하고 말끔한 몸과 마음으로 우리 하나씩 나눠 먹자~




초콜릿 상자가 워낙 스타일리시해서 이거 그대로 들고 다녀도 멋스러울 것 같은데요,
속을 열어 보면 네 가지 종류의 초콜릿이 각각 3개씩 모두 12개가 들어 있답니다.
우리 가족도 네 명, 우리 모두 세 개씩 나눠 먹으면 되겠다!!
야호! 싸울 일 없겠구나.
모두에게 다 넉넉하게 돌아가는구나~~



이렇게 줄을 세워 놓고 보니 앙증맞으면서도 마음이 흐뭇한데요,
안티카 초코는 여러가지 제품 라인이 있는데,
우선 Girl gift set부터 출시할 예정이라고 해요.




비슷해 보이지만 다른 종류의 초콜릿인데요,
노란빛을 띄는 포장지로 싸져 있는 것이 돌체 네로, 흰빛이 돌체 비앙코예요.




위의 것이 돌체 네로 아래가 돌체 비앙코랍니다.


돌체 네로와 비앙코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방의 최고의 헤이즐럿만을 선별하여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돌체 네로는 헤이즐럿 함양이 40%이고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 있고
돌체 비앙코는 헤이즐럿 함양 35%에 우유가 들어 있는 점이 달라요.




먹어 보니 초콜렛의 신선하고 깊은 맛이 참 좋았는데,
고급 초콜릿이라 아이에게도 크게 거리낌없이 줄 수 있었어요.
살살 녹는 초콜릿맛에 흠뻑 빠진 다솔 군.




이건 잔두야예요.
잔두야는 돌체 네로와 같은 재료로 만들어졌지만 겉에 코코아 파우더가 추가 되지 않았어요.



쫀득한 초콜릿의 씹는 맛도 좋은데, 쫄깃~ 씹기가 무섭게 사르륵 녹아 버리는
야속한 초콜릿!!! 아쉬움은 고소한 견과류도 달래 줄 수 있어요.




초콜릿을 자주 먹지 못한 다인 양.
이게 뭔가 싶어 냠냠냠...
다인이는 아직 어려서 조금만 주고 나머지는 제가 빼앗아(?) 먹었어요.
뺏어 먹으니 더 맛있나? 안티카 초콜릿 본격적으로 유통되면 정말 불티날 것 같아요.




요건 클럼블리 누가인데요,

누가는 유럽에서는 최고의 디저트로 손꼽히는 것이라고 해요.
전통적으로는 아몬드나 피스타치오 열매로 맛을 내며,
때로는 형과 색을 위해 과일 설탕절임을 사용하기 하는데, 크럼블리 누가에는 아몬드만 들어 있어요.

 



남편은 와인과 함께 먹어도 맛있다며 무려 여섯 개의 초콜릿을 그 자리에서!!
사이좋게 똑같이 나눠 먹자는 우리의 계획은 어디로 사라지고
다솔이와 남편이 대부분을 먹어 버렸어요.


남편! 아들!! 이건 안티카 초코 걸스 기프트 세트라고요~!



이렇게 모아 놓으니 어떤게 어떤 맛인지 약간씩 차이가 보이는듯 하죠?


제 입맛에는 돌체 비앙코가 가장 부드럽게 살살 녹아서 최고였고,
돌체 네로가 찐득하면서 깊은 맛이 좋았고,
잔두야의 오도독 고소한 맛이 재미있었고,
클럼블리 누가의 바삭 달달한 맛이 신선했어요.
다 맛있었는데, 돌체 비앙코가 가장 맛있었다는 말씀!

 



남편은 와인과 함께, 저는 진하게 내린 커피와 함께 안티카 초코를 즐겼는데요,
목욕재개하고 초콜릿 먹을 생각에 신이 난 다솔 군.

 



한 입 가득, 우물우물 먹어 보더니,




목욕하느라 쪼글쪼글해진 손가락을 들어 최고랍니다~




혓바닥을 날름거려서 어떤 맛인지 신중히 확인을 해 본 후,




앙~! 한 입에 쏘옥~




클럼블리 누가까지 야무지게 먹습니다.




조심스레 자기 몫의 초콜릿을 집어 올려 한 입 맛보고 있는 귀여운 다인양.
얼마나 맛있을까요?


 

 
미안하지만 우리 다인이는 반 개만 먹자~




이제 곧 발렌타인데이네요.
전 발렌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의 선물 내용이 바뀌어야 한다고 진심으로 주장하고 있는 1인.
달콤한 초콜릿을 좋아하는 여자 친구를 위해 속깊은 달콤한 맛!
안티카 초코 girl gift set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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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좋아하게 되어,
갓 볶은 커피의 쌉사레 하면서도 고소하고 머리까지 맑아지는 듯한!!
커피향이 고스란히 살아있는 드립커피도 즐기고,
커피가 가지고 있는 쓴맛, 신맛, 단맛을 차례차례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도 좋아하는데요,


가끔은 달콤하면서 진한 믹스커피가 당길 때도 있어요.
쟈뎅에서 나온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얼마전에 구입해 두었기에
뜬금 없이 비가 내린 후 너무 추워서 몸에서 단 것, 따뜻한 것을 달라고 아우성 쳤던 며칠 전 오후,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인 까페모리 카라멜향 카푸치노로 뼛속까지 달달하게 만들고자
집에서 제가 직접 카푸치노를 만들어 마셨답니다.
(전용컵에 제품을 뜯어서 넣고 뜨거운 물 140ml만 넣으면 끝!)


전용컵(+뚜껑까지)까지 들어 있어서 집에서 마시면서도
마치 카페에서 테이크 아웃 해 온 양 폼을 잡고 사진을 좀 찍어 봤어요.




카라멜 향이 진하게 느껴지고요,
거품이 풍부해서 한층 더 깊고 부드러운 카라멜향 카푸치노를 즐길 수 있어요.
전용컵으로 마시니 뭔가 더 있어 보이는 기분도 들고,
외출할 때 한 잔 뚝딱 만들어 걸어가면서 마셔도 좋고......


(((그나저나 제 얼굴엔 왜 저렇게 살집이 두둑하고
눈은 어디로 사라졌나요?)))




쟈뎅 카라멜향 카푸치노입니다.

20g인데요, 칼로리가 87kcal 와우! 생각보다 적은데요?
지난 번에 커피 전문점 가서 커피를 마시는데 '억지로' 안 보려고 했으나
제 눈에 띄고 만 카푸치노의 칼로리가 100kcal을 훌쩍 넘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거든요.
참고로 카페라떼는 카푸치노 보다 더 칼로리가 놓고,
다이어트 때문에 걱정이 심하시다면 역시나 아메리카노가 진리입니다.(제 기억으로는 15kcal이었던듯.)




쟈뎅샵에서 주문하실 때
전용컵이 있는 것, 없는 것을 선택할 수가 있어요.
컵은 필요 없다고 생각하시면,
그냥 컵이 들어 있지 않은 걸로 선택하셔서 집에 있는 머그잔에 제품을 넣고




물 140ml(그냥 눈대중으로 넣었어요. 전용컵에는 눈금이 표시돼 있답니다.)를 넣으면
요렇게 거품이 뽀글뽀글 생겨요.



커피 숟가락으로 휘휘저어 제품을 녹이면




금세 폼나는 카라멜향 카푸치노 한 잔 완성.
집에서 연말 파티 하실 때 후식으로 한 잔 씩 내놓으면 뭔가 있어 보이지 않겠어요?
커피 머신을 사용하지 않고도 이렇게 그럴싸한 카푸치노를 마실 수 있어서 참 행복합니다.
향도 좋고 맛도 괜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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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을 맞아 쟈뎅샵에서는 이벤트가 한창인데요,
총 10분께 쟈뎅 베스트 제품 25종을 증정하는 행사입니다.


쟈뎅샵에서 1년간 가장 많이 구입하신 고객 5분께 VIP 선물을 배달해 드리고,
당첨자 발표 : 2012년 12월 21일
(2012년 1월 1일 ~ 2012년 12월 14일 제품 구입 고객 대상)


또 쟈뎅샵에서 12월 최대 구입 고객 5분을 선별하여 VIP 선물을 배달해 드린대요.
당첨다 발표 : 2013년 1월 4일
(2012년 12월 1일~ 2012년 12월 31일 제품 구입 고객 대상)




'적립금 팡팡' 행사도 진행중인데
2012년 11월 26일~2013년 3월 5일(100일)
100일간 쟈뎅 전제품의 구매금액 15%를 적립금으로 돌려 드리는 행사입니다.




마지막으로 문화 이벤트 소식도 있어요.


쟈뎅샵에서 홈스타일 까페모리 4종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하여
도서 <달콤한, 그러나 치명적인 습관>, <멈추지 말아요 완두콩씨> 두 권을 증정합니다.


2012년 12월 1일~12월 31일까지
홈스타일 까페모리 4종을 구매하시고 구매후기를 남겨 주시는 분 중 추첨합니다.
쟈뎅샵 홈페이지 http://jardinshop.co.kr 에서 자세한 내용을 참고하시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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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남해에 가져 가서 마신 쟈뎅의 드립커피 로스트 기억나시죠?
 
관련 글 : 쟈뎅 드립커피 로스트 에티오피아 커피의 깊은 향과 맛을 그대로
 http://hotsuda.com/1233
 
 
 
쟈뎅 샵에서 드립커피 로스트 1,2,3 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대요.
체험단 신청은 ~12월 19일 수요일까지
발표는 20일 목요일이에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체험단 신청은 쟈뎅샵에서 하시면 돼요.

http://jardinsho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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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집에만 있으면 안되지~
아빠랑 같이 놀이터 가서 딱 30분만 놀다와...


남편과 아이의 등을 떠밀어 놀이터로 보낸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은데,
두 남자가 사시나무 떨듯 덜덜 떨며 들어 왔어요.


바람이 너무 불어서 차마 놀이터에 가서도 미끄럼틀, 시소도 못 타고
나온게 아까워 그냥 집에는 못 오고,
아파트 상가 한 바퀴만 돌아 집으로 들어 오는 길이라고 했어요.


엄마, 추워서 따뜻한 거 마시고 싶어.


말이 많이 늘어서 '-아서, -어서'를 사용할 수 있게 된 다솔 군.
아이의 언어 실력이 늘어가는 것이 그렇게 기쁠 수 없습니다.





바깥에서 놀다 들어와 추워 하는 아이에겐
간식으로 핫초코렛 만한 것이 없죠.


쟈뎅 카페모리 핫초코렛 한 잔으로 추위도 녹이고,
아이의 마음도 달달하게 만들어 주지요.
뜨거운 물을 부어 핫초코렛 가루를 녹인 후 우유를 부어 온도를 맞춰 주면,
호호, 불어 귀여운 입으로 초코렛을 마십니다.




역시나 몸이 꽁꽁 언 남편을 위해서는
부드럽고 달콤한 카페모리 카페라떼를 한 잔 만들어 줬어요.




카페에서 마시는 카페라떼 맛과 크게 다르지 않답니다.
뜨거운 물만 부으면 집이 곧 카페.



쟈뎅 카페모리 카페라떼를 즐기는 남편은
아주 맛있게 커피를 마셔 줍니다.


 
 
부드러운 거품과 쌉쌀한 원두맛이 어우러져 풍부한 커피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어요.
집에서도 커피 전문점 못지 않은 커피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정말 편하네요.
겨울철 추위를 녹이는 달콤한 음료로 카페모리가 참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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