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는 정말 순간입니다.

후회는 훨씬 더 오래가죠.





발톱부러졌을 때 ㅜㅜ 이렇게 해 보세요~





유치원 차를 타야 되는 아이에게 서둘러서 물을 주고

서둘러 보내야 했던 어느 날

물을 찰랑거리며 바닥에 쏟은 걸 제가 밟고 미끄러졌었는데,

아이를 보내고 나니

욱신욱신 발이 좀 아픈데??? 싶어 발을 내려다 봤다가 ㅜㅜ

피가 줄줄 흐르고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일단 자리에 주저 앉아 정신 좀 차리고,

발톱의 정확한 상태를 보기 위해 물티슈로 닦아 내니

발톱이 세로로, 1/3 만큼 깨져 있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ㄷ



병원에 가야 되는지

약만 먹어도 되는지 파악하는데 정신이 멍했어요.

일단 약만 먹기로 하고

빨간약으로 소독하고 후시딘을 바르다가,

후시딘으로는 안 될 것 같아서

약국에 남편을 보냈습니다.



남편이 상황을 설명하고

발톱이 깨졌을 때 바르는, 항생제가 들어 있는 것 같은 바르는 연고와

먹는 약을 사서 왔어요.



발톱이 깨진 날로부터 약 2주가 넘도록 저는 집 밖을 나가지 못했습니다.

발톱인데, 온 몸 전체에 찌르르르륵 아픈 느낌이 들고

발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거든요.

발톱부위가 벌겋게 부어 올라 팅팅해졌었어요.









3주 정도가 되니 팅팅부었던 발 부분이 가라앉았고

걸을 수도 있었어요.

그러나 꽉끼는 신발은 안되고

부츠처럼 넉넉한 신발만 신고 나갑니다.



먹는약은 한 번 사 왔을 때 3일분을 먹은 후에는 안 먹었고

바르는 항생제가 든 연고는 

매일 소독 후 하루에 3번 정도 발라 주었어요.



한 달 정도가 지나니

발톱이 분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ㅜㅜ

위 사진으로는 조금만 깨진 것 갗지만 사실 위 몇 미리를 남겨 두고 모조리 다 금이 갔었어요.

죽은 발톱이 덜렁거리고 떨어질 것 같았어도

속살이 아플까봐 그냥 두었었는데

발톱이 부러진지 한 달 정도가 지나니 속살이 딱딱해져서

양말 신을 때마다 불편했던

덜렁거리는 발톱을 제거했습니다.



다른 분들이라면 아무 문제가 없을테고

저는 발레를 하고 있는 상황이었으므로 발레는 한 달하고도 이 주 쯤은 쉬어야 되는 것 같아요.

사실 지금,,, 발톱부러진지 두 달이 넘은 지금도

포인하고 발레 발동작을 할 때

발톱 부러진 엄지발가락이 불편하거든요.



발톱이 부러진지 두 달이 넘은 지금의 상황은

발톱이 매우 얇아진 느낌이 들고

아직 완전히 다 낫지 못했으며

염증은 전혀 없지만 발레를 하고 돌아오면 엄지발가락 부분이 살짝 붉어져 있습니다.

발톱을 건드려 보면

전체가 다 빠질 것처럼 흔들거려요 ㅜㅜㅜㅜㅜㅜ



그래도 제가 겪어 보니

발톱부러졌을 때, 가능하다면 2주 정도는 움직이지 말고

먹는 약을 먹고

바르는 연고도 약국에서 사서 자주자주 발라 주면

3주가 넘어서부터는 통증이 가라앉으면서 움직일 수가 있고

4주가 넘으면 덜 불편하게 걸어다닐 수 있으며

5주 정도 되면 발레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발톱은 아직 정상이 아니라는 것 ㅜㅜ

조심합시닷!!!




2017.01.12 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