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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너무 덥지 않았나요? 그래봤자 5월이라며 선크림만 조금 바르고 모자도 없이(겁도 없이)
자외선 황금시간인 12시부터 3시까지 마구마구 쏘다녔는데
얼굴이 벌겋게 달아 오를 정도로 뜨겁고 더웠었어요.
거울을 보니 그새 주름이 몇 가닥(?) 생긴 것 같기도 하고... 얼굴이 농활다녀온 것 마냥 까맣게 변한 것 같기도 하고...
5월이라고 무시했다간 큰 코 다치겠더라고요~


저는 더울 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이 아이스커피와 워터파크예요.
참 아이러니 한 것이 수영을 못하면서도 어려서부터 수영장에서 물놀이 하는 것을 좋아했고,
살이 쪘어도 수영복 입는 것은 두려워하지 않아요~?!!
임신 했을 때도 7개월까진 워터파크에 가서 슬금슬금 놀았었으니,
저희 아이들도 워터파크라면 자다가도 만세를 부른답니다~


너무 더워서 아이들 데리고 워터파크에 한 번 다녀 오고 싶은데요,
이번에 평창 블루 캐니언에 가 봤더니,
저희집 꼬맹이들이 놀기에 정말 좋더라고요~
집에 두고 온 아이들 생각 팍팍 나게 했던 휘닉스파크 블루캐니언 워터파크,
조금 더 자세히 보여드릴게요~




리조트가 좋은 것이 리조트 안에서 대부분의 놀거리가 다 해결되는 덕분이잖아요?
평창 보광 휘닉스파크도 가족들과 리조트에서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동안 참 다양한 것들을 즐길 수 있는데
그 중 단연 최고는 블루 캐니언에서 첨벙거리며 노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어요.




블루 캐니언의 조금 특별한 점은 들어가는 입구에 (입장하자마자) 놀이터가 있다는 점이었는데요,
아빠랑 아들이 여자들(엄마와 딸...)을 기다리는 동안
놀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아요.




휘닉스서포터즈 발대식을 하면서 견학차 방문했던 것이라
수영복 입고 물놀이를 하지는 못했었지만
마침 어린이날 즈음이어서 아이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아이들이 꺄르르 웃으며 행복하게 노는 모습만으로도 괜히 뿌듯했답니다.




아웅... 그래도 파도풀엔 좀 들어가서 놀고 싶다...




실내가 꽤 넓고 쾌적했는데요,
초등학생까지 데려가서 놀기에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인 것 같아요.
아이들 데리고 가기엔 캐리비안베이가 별로 잖아요~
아이들 잃어버리기 일쑤에, 아이들 데리고 놀 데가 별로 없어서요.
블루 캐니언 보는 내내 아이들이 눈에 밟혔네요.





계단 하나도 개구리 모양으로 신경 써서 만든 티가 나고,




물이 깨끗하고 맑아서 더 맘에 들었어요.




멀리서 보니 동화 속 한 풍경 같네요~
어른들은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작은 그림들도 아이들 눈엔 다 보이거든요~
그런데 블루 캐니언에는 벽면에 동화 속 성을 입체화 시켜 만들어 놓았으니
아이들이 보면 얼마나 좋아할까요?




구명조끼 대여소 옆쪽으로는 아찔한 바디 슬라이드...
이제 전 나이가 들었는지 바디 슬라이드는 탈 때마다 망설이게 돼요.
결국 타게 될 거면서 타기 전에는 어찌나 떠는지~
유리벽이라 바깥 풍경이 고스란히 다 보이는 것도 장점 중 하나인데요,
저 멀리 노란 색 튜브 슬라이드가 보이네요~ 재밌겠다.




5월에 이미 실외 시설을 개방을 했기에
블루 캐니언 바깥으로도 나와 봤어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살짝 쌀쌀해서 실외 시설을 즐기는 분들은 별로 없었는데요,
생각보다 넓직하고 본격적인 여름이 오면 와글와글 시끌시끌 기분 좋은 북적거림이 있을 것 같던데요?




블루 캐니언을 둘러 싸고 있는 산 좀 보세요~
이렇게 좋은 경치를 즐기며 물놀이 할 수 있다니 얼마나 재밌을까요?
진짜로 아이들 데리고 한 번 가야할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수풀




유아 전용 비치 풀도 실외 시설에 포함이 돼 있어요.




쌀쌀한 날씨 따위는 상관 없다는 듯,
아이들이 (저걸 뭐라고 부르면 되나요?) 물 미끄럼틀???을 타고 있었는데요,
물 속에 퐁당 빠지면서도 끝까지 웃음을 잃지 않았던 아이에게 괜찮냐고 무섭지 않냐고 물어 봤더니,
계속계속 더 많이 탈 거라네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블루 캐니언, 제가 보기에도 정말 재미있을 것 같은
블루 캐니언의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를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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