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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0. 13.

다솔이가 아들인지 딸인지 몰라서 내 눈에 가장 예뻤던 배냇 저고리로 준비를 했었다.
분홍색 배냇 저고리를 입은 남자 아기 다솔이.
이제 몸무게도 꽤 나가고(아직 3kg대) 팔 다리도 많이 굵어졌지만
집에 와서도 여전히 캥거루 중인 아빠와 다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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