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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에 하노이로 가족여행을 떠나요.

아이들 데리고 지금껏 여행했던 것 중 제일 길게 9일 정도 다녀 오는 건데

아~무런 준비도 안하고 ㅋㅋ 남편만 믿고 있답니다 ^^

출국일이 다가오자 남편도 슬슬 걱정이 되었는지 서점가서 책이라도 좀 보자며 ㅋㅋㅋㅋ

이 날 둘이 각각 다른 곳에서 일정이 있었는데

중간 지점이었던 종각역 서점에서 만났어요.

 

 

방송을 통해 백종원 씨를 쬐금 알게 돼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둥~ 서점에서 <백종원이 추천하는 집밥메뉴 52>를 발견했어요 ㅋㅋ

정말 바쁘게 일하는 분이신듯.


 

 

 



 

 

근데 베트남, 특히 우리가 갈 하노이랑 하롱베이에 대한 정보는 너무너무 빈약해요.

책에도 고작 몇 장,

인터넷 여행 후기도 드문드문 ㅜㅜ

그냥 우리가 가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야 할 듯~

이참에 책도 좀 쓸까요? ^^


 

 

 

 

종각역 서점에서 별로 정보를 얻지 못하고 ㅜㅜ

저는 다시 남편을 믿기로 하고 ㅋㅋ 남편은 인터넷을 뒤집어서 정보를 찾기로 ㅋㅋㅋ

배가 고프니까 밥 먹으러 갔어요.

 



 

 

이날 꽤 추워서 얼굴이 다 얼었음 ㅜㅜ

추울 땐 뜨뜻한 김치찌개랑 고기가 최고!!!

우리는 고기주의자거든요.


 


 

 

 

 

 

새마을식당의 열탄불고기.

연탄이 아니었나??? 했는데, 연탄은 연탄가스 문제가 좀 있어서

대포집 분위기는 그대로 유지 하면서 건강도 생각한 열탄불고기가 탄생했다고 해요.

 


 


 

 

 

식당을 가득 메우고 있는 손님들.

저는 새마을식당에 처음으로 가 봤어요.

이런 분위기에 식당을 평소에는 별로 가 보지 못했었는데

남편에게는 익숙한 분위기인듯 ㅋㅋ

저도 이제 나이가 좀 들어서 그런가? 이런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이 요즘에는 더 끌리더라고요.

가격도 매우매우 저렴하니까~^^


 

 



 

 

 

드디어 불이 치워지고

맛있어 보이는 열탄불고기 등장이요~

 


 

 

 

 

국내산 돼지고기 전지 부위를 새마을식당의 특제소스로 버부려 낸 고기인데,

전지가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아서

저는 집에서도 삼겹살 보다는 전지를 주로 먹어요.


 

 

 

 

숟가락통 냅킨통은 테이블 아랫쪽에 있어요 ^^



 

 

 

 

이건 뭐야?

 

 

남편은 새마을식당에 여러 번 와 봤다기에

요상한 기계에 대해 물으니,

7분 김치찌개의 시간을 재 주는 시계라고 !!!

 

 

남편은 이 시계를 보고 새마을 식당에 반했다고 그러더라고요.

김치찌개를 테이블에서 끓여 먹을 때 언제 불을 끄고 먹기 시작해야 되는지 잘 모를 수 있는데

이런 시계가 있으면 누구나 제 때에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우리는 테이블에서 열탄불고기를 구워 먹고 있으므로

 


 

 

 

김치찌개가 끓여져서 등장.

고기가 듬뿍 들어 있는 ㅋㅋ 그리고 특이하게 김치랑 고기를 가위로 싹둑싹둑 먹기 좋게 잘라주는 7분 김치찌개.


 

 

 

완전 진수성찬이에요.

반찬이 짭짤하고 풍성하니 밥을 무한으로 먹겠더라는~

큰 그릇에 밥을 퍼 주시고, 옆에 김통까지 있으니 김치찌개 넣고 슥슥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참 맛있겠죠?

 


 


 

 

냠냠냠

 


 

 

 

김치찌개를 슥슥 비벼서 냠냠냠


 

 

 

상추깻잎에 고기를 듬뿍 싸서 냠냠냠

맛있어요.

밥 도둑 ㅜㅜ 내 밥 다 어디갔니 ㅜㅜㅜ

 

 

 

새마을 식당 메뉴판이에요.

이 사진은 새마을식당 다른지점갔을 때 찍어 온 ㅋㅋㅋ

맛있고 저렴한 새마을 식당에서 따뜻하게 밥 한 끼 잘 먹고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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