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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이 무슨 날인지 아세요?
여전히 낯설고 어쩐지 입에 담기에도 민망한...에이즈의 날이에요.
제가 처음 에이즈에 대해 알게 되었던 십수년 전에도,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에이즈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여전히 낯설고 민망한 까닭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에이즈에 대해 덮어놓고 쉬쉬했기 때문일텐데요.
그래서 저를 비롯한 참 많은 사람들이 에이즈, 에이즈 환자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부분도 많을 거예요.


사진출처 : 영화 <너는 내 운명> 포스터



2005년에 화제리에 개봉했던 전도연, 황정민 주연의 영화 <너는 내 운명>을 보면서
그럴 수도 있구나, 참 안타깝구나...했었는데,
영화를 볼 때만 그랬을 뿐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세계적인 브랜드 듀렉스가 글로벌 MTV, 한국성교육연구소와 함께
12월 1일 에이즈의 날을 맞이하여 세계적인 캠페인 'someone like me' 를 진행합니다.
듀렉스 캠페인 'someone like me' 는 '나와 같은 고민을 가진 다른 누군가'를 뜻하는말인데요~
'그' 고민이, 나 혼자만의 걱정, 생각이 아니라는 것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는 캠페인이에요.
나를 끙끙 앓게 만드는 고민, 매일매일 힘들게 하는 걱정거리를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과 함께 나누고, 공유하고 함께하면서 조금이나마 떨칠 수 있지 않을까요?




듀렉스 페이스북에 있는 캠페인 페이지 내에서,
세계 다른 나라 젊은이들이 성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 경험, 고민을 담은 영상과
건강한 성 지식 및 에이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칼럼을 볼 수 있어요.


듀렉스 캠페인  'someone like me' 바로가기


: http://goo.gl/yIOi3f
모바일: http://goo.gl/lkdyl3



특히 한국에서는 '성'에 관한 것들이 너무 음성적으로만 다루어지기 때문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는데,
듀렉스  'someone like me' 페이스북에서 얻을 수 있는 여러 정보들이 많아서
저도 흥미를 갖고 이것 저것 많이 읽어 보았어요.





그 중 무척 인상적인 것은,
듀렉스 페이스북 'someone like me' 캠페인 페이지 내에 있는  누드톡(nude talk)이라는 익명 게시판이에요.
참여자들이 성에 대한 고민, 생각을 털어 놓을 수 있도록 마련된 게시판인데
듀렉스가 건강하고 열린 성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는 만큼,
보다 더 솔직하게 서로의 생각과 고민을 나눌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어 준 것이죠.
몇 가지 이야기들을 읽어 보니, 꼭 젊은이 뿐만 아니라 여전히 성에 대해 궁금한 것이 많고 고민도 많은
저와 비슷한 세대들도 고민을 함께 나누고 있었어요.


듀렉스 페이스북 페이지 'someone like me' 를 조금 더 자세히 훑어 볼까요?




위의 내용은 전문가가 쓴 칼럼의 일부인데요~
건강한 성에 대한 지식을 전하고, 에이즈에 대한 오해를 바로 잡을 수 있는 정보가 가득해요.
전문가가 쓴 글이지만 쉽고 재미있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써 져 있어서
눈에 쏙쏙 잘 들어 왔고, 이해하기도 좋았어요.




이 캠페인은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진행 중이기에
나, 우리나라 사람들 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이 에이즈에 대해, 또 성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도 공유할 수 있는데요~
세계인들의 참여율이 높아서 이 캠페인을 통해 음지에서만 이야기하던 잘못된 성에 대한 지식들,
에이즈에 대한 선입견과 오해 등을 풀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가 생깁니다.


저도 에이즈에 대한 명확한 지식은 없기에,
이 글을 쓰면서 전문가들의 칼럼도 읽어 보고, 인터넷으로 에이즈에 대한 내용을 검색해 보기도 했는데요,
에이즈가 꼭 성관계를 통해서만 감염이 되는 것이 아님은 그 전에도 이미 알고 있었으나,


성경험도 없고 수혈을 받은 적도 없는 어떤 사람이,
신체의 일부에 난 상처를 통해서 에이즈 감염이 되었다는 내용을 발견하고는 정말 깜짝 놀랐어요.
몸에 상처가 났고 아직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에이즈감염자의 피가 묻었다면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는 것이었는데요,
에이즈에 걸렸다고 해서 당장 사망에 이르는 것은 아니며
치료와 건강 관리를 통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 보다 더 오랜시간 건강한 모습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어요.
그래도 어떠한 경로를 통해서든 에이즈 양성 판정을 받게 되었다면 엄청난 실의에 빠지게 되겠지요...... .
그런 분들도 혼자서만 고민하지 마시고 다른 분들의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현재 듀렉스의 'someone like me' 캠페인 홍보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는데요~
캠페인의 내용을 많이 알린 분들께
스타벅스 카페라떼를 주는 이벤트니까
참여해서 많은 분들에게 올바른 성문화 지식도 알리고, 에이즈의 날에 대한 정보도 주면서
스타벅스 카페라떼도 받는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someonelikeme
 
https://www.facebook.com/durexsouthkr/app_25281494821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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